㈜제이앤제이바이오헬스케어에 이전 계약
귤피 추출물 활용 간기능 개선 특허 기술

 

(재)제주한의약연구원(원장 송민호, 사진 오른쪽)은 경기도 소재 ㈜제이앤제이바이오헬스케어(대표 이민재)와 12일 연구원 회의실에서 제주산 한의약 소재의 산업화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 및 특허기술에 대한 이전 계약을 체결했다.ⓒ제주의소리
(재)제주한의약연구원(원장 송민호, 사진 오른쪽)은 경기도 소재 ㈜제이앤제이바이오헬스케어(대표 이민재)와 12일 연구원 회의실에서 제주산 한의약 소재의 산업화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 및 특허기술에 대한 이전 계약을 체결했다.ⓒ제주의소리

제주한의약연구원이 개발한 특허기술이 관련 기업과 기술이전 계약이 체결돼 제주 귤피 산업에 청신호를 켰다. 

(재)제주한의약연구원(원장 송민호)은 경기도 소재 ㈜제이앤제이바이오헬스케어(대표 이민재)와 12일 연구원 회의실에서 제주산 한의약 소재의 산업화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 및 특허기술에 대한 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기술이전 계약은 (재)제주한의약연구원과 ㈜제이앤제이바이오헬스케어와의 ‘귤피 추출물의 간기능 개선’ 관련 기술이전이 핵심이다.  

해당 기술은 제주 한의약 핵심 소재인 귤피를 한의약 전통 법제방식으로 개발한 ‘기능성 증대 간기능 개선 조성물’에 관한 것으로 지난해 특허출원을 완료했다.

연구원은 제주 귤피산업의 시장경쟁력 강화를 위해 도내 농가 및 기업들과 협력해 원료수급, 탈피공정, 표준화 공정에 이르기까지 귤피의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과 원료 품질관리뿐만 아니라 기능성 소재에 대한 산업화 연구를 병행한 결과 이번 계약을 성사시켰다.

특히, 기술이전 계약 조건으로 제주산 한의약 소재만을 사용하게 하고 있어 향후 제주지역 귤피 생산 농가의 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민재 제이앤제이바이오헬스케어 대표는 “코로나19와 고령화 같은 사회적 이슈로 개인 건강관리를 위한 소비시장이 크게 성장하고 있다”며 “이번 이전받는 기술을 활용해 건강기능식품 등 고부가가치 제품을 내놓겠다”고 말했다.

송민호 제주한의약연구원장은 “앞으로도 연구원은 진피 이외에도 다양한 제주 한의약 소재가 식‧의약품 원료 등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제주산 한약재의 기능성 규명과 고부가가치 상용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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