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 결항 많은 이유는 이것 때문입니다

18일 제주에 태풍급 강풍이 몰아치면서 항공기 결항·지연이 속출하고 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국내선 출발 45편, 도착 51편 등 총 96편이 결항했다.

현재 제주공항에는 급변풍과 강풍 특보가 발효 중이다. 제주공항에는 오전 8시9분께 초속 25.2m의 강풍이 몰아쳤다.

풍랑으로 바닷길 운항에도 차질이 생기고 있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제주운항센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기준 8항로 11척 중 2항로 3척이 운항 여부가 정해지지 않았다.

한라산국립공원 7개 탐방로도 강풍으로 전면 통제됐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기준 제주도 산지와 북부 중산간, 북부 지역에 강풍경보가 내려졌다. 남부중산간과 북부를 제외한 제주 전역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됐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