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26일 서귀포시 청소년 진로축제서 호응 얻어

건강한 신체활동 습관을 형성하기 위해 가상현실과 운동을 접목한 제주 서귀포보건소 ‘메타버스 가상현실 운동체험관’이 인기를 끌어 주목된다.

서귀포보건소는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열린 ‘2023 서귀포시 청소년 진로축제’에서 신기술 기반 ‘메타버스 가상현실 운동체험관’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가상현실을 운동장비에 접목한 메타버스 가상현실 운동체험관은 호기심을 자극하고 재미를 느끼도록 해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건강한 신체활동 습관을 형성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3D 체력측정장비 1대, 메타버스 자전거 4대, 3D 실시간 보행 분석장비 1대 등이 설치됐으며, 3일간의 행사 기간 약 2000여 명이 넘는 방문객이 체험했다.

서귀포보건소는 가상현실 운동장비를 올해 개최되는 각종 행사와 축제 홍보관에 설치할 계획이다. 이후 올해 말 내부 공사가 완료될 예정인 ‘혁신도시 시민건강생활지원센터’에 배치, 운영할 예정이다. 

서귀포보건소 관계자는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꾸준한 신체활동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메타버스 운동체험관을 운영하고 있다”며 “시민 참여를 높일 수 있도록 건강에 재미를 더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속 발굴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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