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4.3연구소는 24일 성명을 내고 “제주4.3기록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신청 대상 선정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어 “4.3기록물은 4.3의 아픔을 간직하고 있는 다양한 기록들로 이뤄져 있다”며 “이러한 자료들은 대한민국 현대사에서 일어난 가장 큰 비극 중 하나인 제주4.3의 진상을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역사적 가치를 지닌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제주4.3이 세계적인 역사로 기억되기 위해서는 4.3기록물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가 필요하다”며 “이번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신청 대상 선정을 계기로 제주4.3의 명예회복과 진상규명이 진전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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