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숙 예비후보<br>
강민숙 예비후보

4월 10일 치러지는 제주특별자치도의원 보궐선거 제주시 아라동을 무소속 강민숙 예비후보가 청소년의 안전한 귀갓길을 보장하기 위해 ‘지켜드림 보행로’를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강 예비후보는 13일 정책 자료를 통해 “아라동 청소년들이 학업을 마치고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대로변과 마을 안길 등 모든 보행로 가로등을 늘리고 적재적소에 CCTV를 설치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청소년들의 안전한 귀갓길을 보장하고 학부모들의 걱정을 덜기 위해 가로등과 CCTV 등 안전시설을 확충하기 위한 ‘지켜드림 보행로’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 예비후보는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아라동 5~19세 인구는 7211명으로 전체의 18.0%를 차지했다”며 “같은 기간 제주도 전체 인구 중 5~19세 인구가 10만1744명, 15.0%인 점을 고려하면 아라동 지역 청소년 인구는 상대적으로 많다”고 강조했다.

이어 “학생들이 집, 학교, 학원, 도서관 등을 다니며 매일 걷는 보행로는 안전이 가장 중요하다”며 “그러나 아라동을 지역 보행로와 마을 안길 등을 직접 점검한 결과 가로등과 치안 시설 등이 미흡했다. 특히 저녁이면 어두워 귀갓길 안전이 보장되지 않고 있었다”고 말했다.

또 “아라동은 초등학교부터 대학교까지 모든 학교가 있는 교육의 메카”라면서 “실제 아라동을 선거구에는 초중고교를 비롯해 대학교까지 있다”며 “아라동 청소년들이 각종 위협으로부터 벗어나 안전하고 쾌적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보행로 안전관리에 힘쓰겠다”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청소년들에게 안전한 보행로는 여성과 고령자 등 남녀노소 모두에게 안전하다”며 “밝고 안전한 보행로가 아라동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세심히 살피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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