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군기지건설추진協, 2기 임원 임명식…“해군기지 건설 기수역할 자임”

제주해군기지 크루즈선박 공동활용 예비타당성 연구 결과 발표가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그동안 뜸하던 제주해군기지 찬성측 움직임이 부산해지고 있다.

제주해군기지건설범도민추진협의회(회장 이상운)는 25일 오후 6시30분 로얄호텔에서 ‘2008년도 임원 임명식 겸 제1차 임원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날 임원 임명식에는 고문 5명과 자문위원 26명에 대해 위촉장이 수여되고, 임명직 임원인 수석부회장(1명)과 본부장(3명), 부회장(14명), 운영위원(35명)에 대한 임명장이 수여된다.

이어 2부 행사로 홍석표 자문위원의 주제발표 및 사무처로부터 2008년도 중점사업 설명회가 진행된다.

3부 행사에서는 이은국 제주해군기지사업단 통제실장(대령)으로부터 제주해군기지건설 사업보고회가 열린다.

협의회는 이날 행사와 관련해 “제주해군기지건설범도민추진협의회는 국가의 안보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제주해군기지를 도민-해군과 함께 세계적인 미항으로 건설하고자 새롭게 출범했다”면서 “제주해군기지 건설을 위한 기수의 역할을 자임하고 솔선수범해나겠다”고 밝혔다. <제주의소리>

<좌용철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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