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인라인하키대회 오는 8월30~31일 월드컵경기장서 개최

최근 신세대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인라인 하키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대회가 제주에서 열린다.

오는 30~31일 서귀포시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세계자연유산 등재 기념 ‘2008 국민생활체육 전국 인라인하키대회’가 바로 그것.

전국인라인하키연합회와 제주도 인라인하키연합회가 주최하고 제주도와 제주도생활체육협의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선수단과 관계자, 가족 등 600여명이 참가한다.

30일에는 개회식에 이어 12개 팀이 토너먼트 방식으로 예선 경기(전·후반 각 15분)가 열리며, 31일에는 본선 경기와 결승전이 펼쳐진다.

인라인하키대회는 2000년 시드니 올림픽에서 시범종목으로 채택됐을 정도로 전 세계적으로 폭발적인 붐을 일으키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동호인들이 점점 늘고 있다.

제주도내에서는 2000년 3월 창단한 제주 최초 인라인 하키팀인 CETUS(세터스) 등 4개 팀이 활동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 제주에서는 단일팀을 구성, 우승을 노리고 있다. <제주의소리>

<좌용철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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