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인갤러리, 9~25일 박용인 기획 초대전 진행
직접체험인 여행에서 얻은 영감으로 작품활동을 이어온 서양 구상화가 박용인 화백(64)의 작품이 제주에 온다.
제주 노형동에 자리잡은 현인갤러리에서는 오는 9일부터 기획 초대전으로 박용인 화백의 작품들을 전시한다.
여행중에 만나는 건물의 역사, 연륜, 낡은 벽돌, 아름다운 자연경관 등은 작가의 감성을 자극한다.
박용인 화백은 "여행을 할 때 가슴에 와 닿는 풍경은 사진으로 기록하고 그 이미지를 마음에 담아두었다 작품활동을 할 때 사진의 도움을 받는다"며 "하지만 다른 사람이 전해준 사진이나 잡지에 실린 사진은 아무리 멋져도 나의 작품활동에는 전혀 영감이나 도움을 주지 못한다"고 말한다. 전시는 25일까지 진행된다. 문의=747-1500. <제주의소리>
<양미순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양미순 기자
jejuyang@hot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