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시간대 영업을 마신 식당 등에서 금품을 상습적으로 훔쳐온 10대들이 검거됐다.

제주동부경찰서는 27일 수차례에 걸쳐 절도행각을 벌인 송모군(17.제주시) 등 3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6월초 새벽 2시께 제주시내 모 분식점에 창문을 뜯어 침입해 현금 40만원을 훔치는 등 최근까지 7차례에 걸쳐 현금과 디지터카메라 등 200여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다.

경찰은 최근 다른 동지역 세탁소에서 발생한 수법이 비슷한 도난사건과도 연관이 있을 것으로 보고, 여죄를 조사하고 있다.  <제주의소리>

<좌용철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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