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지하철, 베이징 버스 등 통해 제주관광 집중 홍보
제주도는 춘계 중국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제주관광공사와 함께 중국 현지에서 이미지 홍보, 상품 홍보를 집중적으로 펼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달 25일 상하이 푸동공항-홍챠오공항을 오가는 지하철 2호선에 외부 래핑광고가 걸렸다. 이 지하철은 하루 125만명이 이용하는 최대 노선이다. 광고는 한달 내내 계속된다.
이달 1일에는 베이징시 이층버스 2대에 이미지 래핑광고가 부착됐다. 버스는 옌사백화점과 천단, 금융중심가(CBD) 등 거점 지역을 두루 경유한다. 광고는 3개월동안 이어질 예정이어서 홍보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온라인 홍보도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
중국 최대(회원수 4000만명) 여행전문사이트인 휴정망(ctrip.com)을 활용한 이미지 배너광고, 제주상품 홍보가 이뤄지고 있다.
또 중국 3대 여행사의 하나인 중국청년여행사(CYTS)와 공동으로 제주상품 판촉을 위해 구매자를 대상으로 할인 또는 경품을 증정하는 온라인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이달 말에는 중국 대표 방송인 CCTV를 통해 약 10초짜리 제주관광 CF가 100차례에 걸쳐 방영될 예정이다. <제주의소리>
<김성진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김성진 기자
sjk317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