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최대 민간경제단체인 제주상공회의소 새 수장에 양문석 현 회장(세기건설㈜)이 만장일치로 추대됐다.제주상공회의소는 27일 오전 11시 제주상의 국제회의장에서 의원 63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5대 임원선출을 위한 임시의원총회를 열고 양 회장에 대한 재추대를 의결했다.이로 인해 2021년 4월부터 제24대 회장을 맡아온 양 회장은 앞으로 3년 더 제주상의를 이끌게 됐다. 내부 정관 상 회장은 한 차례 연임이 가능하다.또 이날 총회에서는 5인으로 구성된 전형위원회에서 부회장 9명, 감사 2명, 상임의원 30명을 선출했다.부회장에는
제주특별자치도는 탄소 없는 섬(CFI2030) 정책을 공식 발표하고 2030년까지 도내 전력 100%를 재생에너지로 생산하고 차량 75%를 전기차로 대체해나간다는 계획이다. 2012년부터 시작된 정책은 재생에너지와 전기차 비율을 늘려나가며 제주도를 탄소중립 선도 도시로 만들었다. 2023년 12월 기준 전국 최고 재생에너지 발전비율을 달성했고, 전기차도 4만여 대에 육박, 도내 운행차량의 9.56%로 집계되는 등 전기차 비율도 전국 최고다.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전기차는 보조금 지원과 함께 관심을 끌었고, 충전 인프라가 본격적으로 구
기존 내연기관 차량으로 가속페달을 밟을 때 느꼈던 힘의 부침은 전혀 느낄 수 없었다. 속력을 내고 있다는 사실을 잊어버릴 만큼 정숙하고 안정적인 주행성능은 만족감을 불러왔다.‘소리 없는 아우성’이라는 역설적인 표현이 적확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치고 나가는 힘은 내연기관 차량과 비교해 손색없었다. 현대자동차의 전동화 기술이 집약된 ‘아이오닉 5’를 탄 첫인상이다. 탄소중립과 탄소 없는 섬 정책에 빠져서는 안 될 전기자동차 시장을 개척하고 있는 ‘아이오닉 5’의 성능을 ‘제11회 국제e-모빌리티엑스포’에 앞서 현대차로부터 3일여간 차량
제11회 국제 e-모빌리티엑스포가 ‘글로벌 친환경 e-모빌리티와 에너지산업 대전환 플랫폼’을 목표로 오는 4월 30일 개막한다.국제e-모빌리티엑스포와 세계EV협의회가 공동주최하고 제11회 국제e-모빌리티엑스포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엑스포는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제주)와 중문관광단지 일원에서 5월 3일까지 열린다.지난 2014년 ‘전기차의 다보스포럼’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순수 전기차를 주제로 시작한 ‘국제e-모빌리티엑스포’는 전기차의 대중화와 e-모빌리티 산업 생태계 혁신을 이끌고 있다.올해는 엑스포 개최 11주년을 맞아 이름
대중화 단계에 접어든 전기차를 넘어 선박과 도심항공교통(UAM), 로봇, 농기계 등 e-모빌리티 산업을 아우르는 ‘제11회 국제e-모빌리티엑스포’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지난 10년동안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라는 이름으로 진행된 행사는 올해부터 ‘e-모빌리티 플랫폼’이 되겠다는 당찬 포부와 함께 ‘국제e-모빌리티 엑스포’로 명칭이 변경된다. 사단법인 국제e-모빌리티엑스포와 세계EV협의회는 오는 30일부터 5월 3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제주)와 중문관광단지 일원에서 ‘국제e-모빌리티 엑스포’를 개최한다. 조직위원회는 이름만 바꾸
기후위기 시대, 미래 모빌리티와 에너지 산업을 이끌고 발전에 기여한 14개 기업이 ‘제1회 e-모빌리티 혁신기술상’에 선정됐다.시속 900㎞, 고도 10㎞로 비행할 수 있는 디에스아이의 드론용 소형제트엔진 등 14개의 혁신기술이 올해 처음 제정된 ‘e-모빌리티 혁신기술상’을 수상하게 됐다.(사)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는 오는 30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하는 제11회 국제 e-모빌리티엑스포 세계EV협의회(GEAN) 총회 석상에서 ‘제1회 e-모빌리티 혁신기술상’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e-모빌리티 혁신기술상’은 제11회 국제 e
제주도는 산업통상자원부(산업부)가 분산에너지 비즈니스 모델 발굴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한 ‘2024년도 미래지역에너지생태계활성화사업’ 공모에서 2개 제안 모델이 선정돼 국비 22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올해 6월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 시행을 앞두고, 산업부가 분산자원 활용 플랫폼 구축, 유연성 자원(ESS 등) 확대,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직거래 활성화 등 관련 사업으로 지역 중심의 분산에너지 신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지방자치단체별 분산형 전원을 활용하는 등 지역 특성을 반영해, 분산에너지 신사업을 추진하고자 하
제주도와 제주테크노파크(제주TP)는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의 ‘2024년 테크노파크 생산장비 고도화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이 사업은 지역의 중소기업들이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제주TP가 보유한 생산 장비를 고도화하거나 신규 구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제주TP는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 시험평가 기반 고도화 구축 사업’으로 신청했다. 중기부의 현장심사 및 발표평가 등을 거쳐 최종 선정돼, 총사업비 4억5800만원(국비 2억3600만원, 도비 1억8500만원)이 투입될 예정이다.앞으로 제주TP가 보유한 사용 후 배터리의 성
(사)제주농업농촌진흥원 제주농촌융복합산업지원센터가 19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4 제주특별자치도 식품대전’에서 6차산업관을 운영 지원한다.식품대전 6차산업관에서는 제주 흑돼지 소시지, 흑돼지 소시지 핫도그·샌드위치, 김치, 제주 차 시럽 베이스, 수제잼(마말랭), 제주우도땅콩생막걸리, 제주산 원물 활용 향장품 등 다양한 제품을 홍보하고 판매할 예정이다.주요 참여 제주농촌융복합산업 (예비)인증사업체는 △핫마마(대표 김유현) △우컴퍼니(대표 차수민) △남현식품(대표 고성수) △우도땅콩막걸리낙화곡주(대표
제주 서귀포수산업협동조합(조합장 김미자)은 소속 천세준 대리가 우수한 실적을 달성해 받은 상금 중 일부를 지역사회 아이들을 위해 쾌척했다.서귀포수협은 15일 천 대리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성금 2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천 대리는 지난 1일 열린 수협중앙회 주관 ‘2023연도대상·2024전진대회’에서 우수한 실적으로 대상과 상금을 받았다. 그는 상금 중 200만원을 서귀포 어린이들을 위한 복지사업에 사용해 달라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 천 대리는 “자라나는 서귀포의 미래인 아이들을 위해 손길을 내밀고 도와줄 수 있어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가 올해 로걸 기반 창업지원을 위한 정부 정책자금 135억원을 확보했다.제주센터는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가 기업가형 소상공인 발굴·육성을 위해 진행하는 ▲로컬크리에이터 육성사업 ▲강한소상공인 성장지원 사업 ▲민간투자 연계형 매칭융자 사업에 주관 또는 협력기관으로 참여, 국비 총 135억원을 수주했다고 12일 밝혔다.로컬크리에이터 육성사업은 지역 고유의 특성과 자원을 기반으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접목한 사업자를 지원하며, 제주센터는 지난해 전국 최우수 로컬크리에이터인 귤메달(대표 양제현)을 배출했다.또 강한소상
악성으로 분류되는 준공 후 미분양 물량이 또 역대 최고치로 집계되면서 제주 주택 시장에 찬 바람이 불고 있다. 제주도의 ‘2024년 2월 제주 주택 관련 통계 및 현황’에 따르면 올해 2월 기준 제주 준공 후 미분양 물량은 1227호로 집계돼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준공 후 미분양은 미분양 주택 중에서도 가장 악성으로 분류된다. 지난해 10월 사상 처음으로 1000호를 돌파한 1001호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뒤 2023년 11월 997호, 2023년 12월 1059호, 2024년 1월 1089호, 2024년 2월 1227호까지
서귀포수산업협동조합(조합장 김미자)이 ‘2023연도대상 & 2024전진대회’에서 대상 및 각 부문 1위에 올랐다. 개인 부문에서도 연이어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서귀포수협은 지난 1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3 수협보험 연도대상 시상식 및 2024 전진대회에 참석해 우수 실적에 대한 상을 받았다고 밝혔다.수협중앙회가 주관하는 연도대상은 전국 회원조합과 수협은행을 매해 각 그룹으로 편성, 수협 공제상품 판매 실적을 평가하는 대회다.서귀포수협은 지난해 열린 ‘2022연도대상’에서도 전국 1등을 차지했으며, 이번 연도대상에서도
유망 창업아이템이나 혁신기술을 보유한 청년창업자의 사업화를 지원하는 제주청년창업사관학교가 28일 벤처마루 2층에서 14기 입교생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창업지원 프로그램인 제주청창사는 청년 기술창업 기업의 성장을 위한 창업준비, 창업사업화, 글로벌 진출 지원, 정책사업 연계지원 등 창업에 필요한 모든 단계를 패키지 방식으로 일괄 지원한다.이날 행사에는 김성구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제주지역 본부장과 제주청창사 운영사인 와이앤아처, 입교생 20명 등 모두 30여 명이 참석했다.입교생들은 올해 11월까지 창
서귀포시 남원읍에서도 주민주도형 마을풍력발전사업이 추진된다. 서귀포시 남원읍 신흥2리, 태흥1리, 태흥3리 마을회가 중심이 되고 제이원윈드파워(주), 건설주관사 금양그린파워(주)와 3월26일 오후2시 신흥2리 마을회관에서 주민주도형 마을풍력 발전사업 공동 개발을 위한 '동백마을 풍력 발전사업 추진 협약'을 체결했다.주민주도형 마을풍력 발전 사업은 마을의 재정자립을 위해 마을이 주인이 되어 공공재인 바람 자원을 이용해 친환경에너지를 생산하는 주민참여형 사업이다. 또한 기존 마을마다 추진했던 마을 만들기 사업의 연장선에 있다. 기존 마
제주 서귀포수산업협동조합(조합장 김미자)은 지난 20일 어선 풍어, 만선과 어업인의 무사 안녕을 기원하는 풍어제를 진행했다.어촌계에서 행하는 제례 ‘풍어제’는 어촌계의 수신(水神)을 위안, 어민들의 풍어와 어로의 안전을 비는 의식으로 용왕제나 해신제로도 불린다. 농촌에서 풍농(豐農)을 비는 것과 같이 어촌에서 풍어(豐漁)를 비는 개념이다. 서귀포수협 위판장 동쪽 물양장에서 열린 이번 서귀포수협 풍어제는 많은 어촌계와 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미자 조합장은 “늘 함께하는 어촌계 식구들과 풍어제를 지내 기쁘다. 근래 어획량이
제주향토기업 ㈜제우스(대표 김한상)가 ㈜아세안비즈센타(대표 박방수)와 손을 맞잡고 수출을 위한 제주특화상품 개발 및 판매에 나선다.지난 18일 업무협약을 체결한 두 회사는 각자 보유한 연구·개발·생산 기술과 영업·마케팅 장점을 결합, 수출에 맞는 제품을 개발하고 판매하는 마케팅 전반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제주향토기업인 ㈜제우스와 ㈜아세안비즈센타는 싱가폴, 대만 등 동남아시아 유통과 판매를 늘리는 데 적극적으로 협력, 최적의 방법을 마련할 방침이다.제우스는 복합건조오븐 특허기술로 생산한 자사 기존 제품과 제주산 원
사단법인 제주농업농촌진흥원 제주농촌융복합산업지원센터(이하 센터)가 제주도청 내 농촌융복합산업 홍보관을 마련하고 우수 제품 알리기에 나섰다. 센터는 이달부터 도청 내 홍보관을 마련해 우수한 제주 농촌용복합산업 (예비)인증사업자 제품을 진열, 홍보하는 데 힘쓰고 있다. 도청 별관 1층에 있는 홍보관에는 도내 농촌융복합산업 (예비)인증사업자 중 35곳이 참여, 70여 개가 넘는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2021년 4월부터 제주 농촌융복합산업 제품을 전시 중인 센터는 새로운 홍보관을 구축하며 진열장 내외부 홍보물을 현행화하고 농축산물 원재료
10년 공공임대주택 분양전환을 앞둔 제주 서귀포시 혁신도시엘에이치(LH)1단지 아파트 감정평가 결과가 나와 분양 대상자들이 분양전환가격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20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2023년 12월 지어진 혁신도시LH 1단지 79A㎡(전용면적 59.98㎡) 78세대에 대한 10년 공공임대 계약이 올해 6월부로 끝난다. 일주도로와 맞닿아있는 서귀포 혁신도시LH 1단지는 일반분양 214세대와 임대주택 236세대 등 모두 450세대 규모로 지어진 아파트다. 2013년 12월 27일 사용승인을 받은 뒤 2014년 6월부터 임대를 시작
2024년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지난해 대비 소폭 상승하지만 제주지역은 여전히 하락세가 이어진다. 국토교통부는 2024년 1월1일 기준으로 조사·산정한 공동주택(약 1523만호)의 공시가격(안)에 대한 소유자 열람 및 의견청취 절차를 3월19일부터 4월8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2024년 공동주택 공시가격(안)은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 재수립방안에 따라 2023년 공시와 동일하게 현실화 계획 수립 이전인 2020년 수준의 현실화율(69%)을 적용했다. 올해 공동주택 공시가격안은 지난해 대비 전국 평균 1.52% 소폭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