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I의 제주해군기지 관련 용역결과 발표가 임박한 가운데 제주군사기지저지와 평화의섬 실현을 위한 범도민대책위(이하 범대위)가 올 여름 서귀포시 강정마을을 중심으로 한 대대적인 평화운동에 돌입할 것을 천명해 이번 7~8월이 제주해군기지 건설문제의 해결 가능성 가늠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제주범대위는 17일 오전 11시 제주도민의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평화의 섬 제주에 일방적 해군기지 건설강행은 절대 있을 수 없다며 국방부와 제주도의 전향적 자세를 일관되게 촉구해온 천주교제주교구(교구장 강우일 주교)가 해군기지 반대운동에 가일층 뛰어들 전망이다. 천주교제주교구 평화의섬특별위원회(위원장 김창훈 총대리신부)는 16일 오후2시 제주 가톨릭회관 2층 강당에서 ‘해군기지 강행철회를 위한 기자회견&rsq
서귀포시 강정마을에 '해군기지 결사반대' '김태환 퇴진' 깃발이 내걸렸다.해군기지를 반대하는 강정마을 주민들은 12일 오전부터 마을과 해군기지 후보지로 선정된 강정바닷가에 약 370여개의 해군기지 결사반대 깃발을 내걸었다.당초 강정마을 주민들은 마을과 바닷가 등에 해군기지 반대와 김태환 도지사의 퇴진을 촉구하는 깃발을 걸 계획이었으나 이날 오전 마을
제주해군기지와 관련 정부 차원의 ‘크루즈선박 공동활용 사업’ 타당성 여부가 윤곽을 드러냈지만 정부와 제주도가 철저하게 입에 자물쇠를 걸어잠궜다. 중간보고회 자체를 이해당사자들을 배제시켜 ‘밀실행정’ 비난을 자초한 정부당국이 용역결과까지 함구로 일관, 거센 반발이 예상된다.기획재정부는 11일 오후 4시30분 정부 회
제주해군기지의 ‘민·군 복합형’ 명운을 가를 ‘제주해군기지 크루즈선박 공동 활용 예비타당성 조사’ 연구결과가 11일 발표된다. 하지만 중간보고회 참석대상에 이해관계자를 배제시켜 ‘밀실행정’ 논란을 자초한데 이어 중간보고 결과 공개여부도 현재로서는 불투명, 거센 반발이 예상된다.제주
서귀포시 강정주민들이 10일 또다시 평화로 위에서 ‘해군기지 반대’를 목 놓아 부르짖었다. 낮 최고기온 30도에 육박하는 폭염 속에서 강정주민 60여명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약 한시간 가량 평화로에서 ‘해군기지 NO’를 외쳤다. 이날 강정주민들의 평화로 시위는 10일 제주 서귀포시 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한 &ls
서귀포시 강정주민들이 10일 또다시 평화로 위에서 ‘해군기지 반대’ 시위를 벌인다. 이날부터 사흘간 제주 서귀포시 국제컨벤션센터 등에서 열리는 ‘한국환경한마당’ 행사에 참석하는 한승수 국무총리를 겨냥한 깃발시위다. 이날 항공편을 이용, 제주공항에 11시20분 도착예정인 한승수 국무총리가 다시 차량편으로 컨벤션센터로
제주해군기지의 ‘민·군 복합형’ 명운을 가를 ‘제주해군기지 크루즈선박 공동 활용 예비타당성 조사’ 연구에 따른 중간보고회가 11일 열린다. 하지만 이해관계자를 배제키로 해 ‘밀실 행정’ 논란이 불가피할 전망이다.기획재정부와 제주도 등에 따르면 ‘제주해군기지 크루즈선박 공
김태환 제주도지사가 9일 제주해군기지 건설과 관련해 “크루즈항이 건설되지 않을 경우 중대 결심을 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추진하고 있는 예비타당성 조사 연구용역이 막바지로 접어듦에 따라 사실상 ‘배수의 진’을 친 것이다.김태환 제주지사는 이날 기자들과 오찬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ldq
제주해군기지 유치결정의 절차적 부당성을 꾸준히 제기하며 해군기지 건설반대운동을 일년여 펼쳐온 서귀포시 강정마을주민들이 주민동의 없는 해군기지 건설강행은 ‘제2의 평택사태’ 초래로 이어질 수 있음을 강력히 경고하고, 해군기지 결사반대 총력투쟁을 선포했다. 강정마을회(회장 강동균)와 강정마을회 해군기지반대대책위(공동위원장 양홍찬)는 7일
제주해군기지 건설반대운동을 일년여 넘게 펼쳐오고 있는 서귀포시 강정마을주민들이 전열을 재정비하고 ‘해군기지 결사반대’의 깃발을 높이 들어올렸다. 강정마을회(회장 강동균)와 강정마을회 해군기지반대대책위(공동위원장 양홍찬)는 7일 오전부터 제주도청사와 제주도의회 청사 앞에서 1인 시위에 돌입한 가운데, 오는 8월말까지 약 두달간에 걸친 해
1. 사업장소를 강정으로만 한정해 KDI가 실시하는 모든 타당성 조사와 연구용역은 중단돼야 합니다.2. 국책사업 입지선정이 도지사가 정하는 장소로만 실시할 수만은 없습니다. 항구 입지조건, 건설비용, 사후관리비용, 효율성, 해양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 문화재적 자치 보존 등 여러 가지 사항을 조사해야 함은 너무도 당연합니다. 3. 이 때문에 (강정만이 아닌
'크루즈선박 공동활용 예비타당성 용역 결과가 나오기까지 행정행위를 중단해달라'는 제주도의회의 요구에 김태환 제주도지사가 '하자 없는 행정절차는 추진돼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 일각에서 "도민의 여론을 외면하고 있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자유선진당 제주도당은 28일 논평을 통해 "국회도 지난해 예산심사과정에서 부대조건으로 제
강정마을회 해군기지반대대책위는 국무총리실이 원혜영 국회예결위원장, 강창일 김우남 김재윤 의원에게 보낸 ‘제주해군기지 건설 사업에 대한 의견서’에 대해 “총리실에서조차 국회 부대의견을 무시하려고 하느냐”고 반발했다. 또 민군복합형기항지 입지요건 용역은 강정뿐만 아니라 제주도 전역을 대상으로 조사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해군이 주민들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강행했던 ‘사전환경성검토 주민설명회’는 아무런 의미없는 불필요한 설명회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사업자체가 이미 종료된 것으로, 앞으로 제주해군기지와 관련한 사업방향은 현재 진행 중인 ‘민군복합형기항지’ 용역 결과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는 게 정부 당국자의 입장이다. 제주해군기지건설사업
제주 서귀포시 강정지역을 예정지로한 해군의 제주해군기지 추진이 강행수순이 착착 진행되는 가운데 18일 열린 사전환경성검토서 초안 주민설명회가 반대위 주민들의 항의속에 주민설명회가 아닌 공무원 설명회로 파행 진행됐다. 이날 오전 9시부터 전경 1개 중대 85명, 여경 28명, 사복형사 33명 등 경찰병력 200여명이 주민설명회장인 서귀포시 김정문화회관 주변에
[현장] 국회 의결과 동떨어진 채 해군이 18일 오전 일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제주해군기지 주민설명회가 당초 우려했던 충돌은 발생하지 않았다. 다만 강정마을 주민들은 의사진행발언을 통해 주민설명회가 국회결정을 무시한 요식행위임을 지적하고, 일부 주민들은 강정마을 애향가와 애국가를 부르며 설명회를 무력화시키고 있다. 이날 오전10시 서귀포시 김정문화회관에서
18일로 예고된 해군의 사전환경성검토서 주민설명회가 해군측의 추진강행 방침과 강정마을회의 원천봉쇄 입장이 팽팽히 맞서면서 대규모 충돌과 집단 사법처리 등 상당한 파장이 우려되고 있다. 이와 관련 강정마을회 해군기지반대대책위는 17일 긴급성명서를 발표하고 해군측이 서귀포시 강정지역을 예정지로한 제주해군기지 추진 행정절차로 사전환경성검토서 주민설명회를 강행하려
해군이 서귀포시 강정지역에 해군기지 건설을 위한 행정절차 추진으로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18일로 예고된 해군의 사전환경성검토 설명회 강행방침에 대해 제주군사기지저지범도민대책위가 17일 성명서를 통해 설명회 일정연기 등을 촉구했다. 범도민대책위는 이날 ‘해군의 사전환경성검토 설명회 강행방침에 따른 입장’이란 제하의 성명서에서 &ldq
제주해군기지 건설과 관련, 독단행보를 보이고 있는 해군본부에 대해 국회가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보냈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원혜영 위원장과 제주지역구 의원인 강창일.김우남.김재윤 의원 등은 16일 국무총리와 국방부장관,방위사업청장 등 세 곳에 ‘제주해군기지 건설 사업에 대한 의견서’를 보내고 국회결정을 무시한 해군의 독자행보에 심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