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가 어려울 때마다 직접 제주에서 기른 말을 바쳐 국난 극복에 공헌한 ‘헌마공신 김만일’을 기리는 명예도로가 지정될 전망이다.서귀포시는 11일 서성로 모든 구간을 ‘헌마공신김만일로’라는 이름을 부여하기 위한 ‘명예도로명 부여에 따른 주민의견 수렴 공고’를 냈다. 나라가 어려울 때마다 직접 기른 마필을 군마용으로 헌상, 국난 극복에 공헌한 ‘헌마공신’ 김만일(金萬鎰, 1550~1632)의 뜻을 기억하고 미래세대에 알리기 위한 취지다. 서귀포시 남원읍 의귀리 사람인 김만일은 조선시대 광해군에서 인조 때까지 왜란으로 어려움에 처할 때마
제주 서귀포시 서부보건소는 오는 17일까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건강식생활 실천을 돕는 ‘달리는 건강 쿠킹버스 영양체험교실’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달리는 건강 쿠킹버스’는 특수 제작된 버스를 활용해 마을과 기관·단체를 찾아가 지역주민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 및 실천을 돕는 방문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이다.지난 7일부터 운영 중인 영양체험교실은 아동부터 노인까지 생애주기별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하고 있으며 회당 15명, 총 13회 실시된다.영양체험교실은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영양균형 섭취 △짠맛·단맛 줄이기 △지방 섭취 줄이기 등
제주 서귀포시가 위생관리가 우수하고 좋은 식단을 실천하는 ‘모범음식점’을 지정한다.서귀포시는 음식문화 개선 운동에 앞장서고 있는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오는 16일부터 9월 15일까지 ‘2023년 모범음식점 지정’ 신청을 받는다. 신청대상은 식품위생법령을 준수하고 좋은 식단을 실천하고 있는 일반음식점 총 5059곳이다. 모범음식점은 좋은 식단 이행기준과 모범업소 세부 지정기준에 적합한 5%만이 지정받을 수 있다. 이는 모범음식점 가치를 높이고 경쟁력 있는 소비자 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함이다.지정조건은 좋은 식단 이행기준과 모범업소 세부
날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는 1인 가구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제주 서귀포시가 나섰다. 서귀포시는 이달부터 1인 가구의 사회참여를 늘려 고립을 방지, 건강하고 안정적인 생활을 가능케 하는 ’1인 가구 사회적 관계망 형성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지난 2월 여성가족부 주관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서귀포시는 총사업비 1억 500만원을 들여 도내 처음으로 해당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을 위탁 운영하는 서귀포시가족센터(센터장 이상구)는 1인 가구 지원을 위해 ’빛나는 SOLO “나혼자! 잘산다”‘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안전, 교육·문화, 커뮤니
제주 서귀포시가 거금 20억원을 들여 문화회관을 짓고 기부한 재일동포 김정 여사를 예우하는 두 번째 공연을 연다. 토평동이 고향인 김정 여사는 지역 문화예술 발전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서귀포시로부터 부지를 제공받고 20억원 상당 300석 중극장 규모, 지역 최초 전문 공연시설을 지어 2003년 12월 기부했다.서귀포시는 오는 12일 오후 5시 김정문화회관에서 김정 여사 기부 예우사업의 일환으로 진행 중인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 공연 시리즈 두 번째 공연 ‘서귀포 청소년 댄스 페스티벌 ’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서귀포지
제6호 태풍 ‘카눈’이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과 310km 떨어진 곳까지 북상하면서 서서히 강한 바람이 불고 있는 가운데 이종우 서귀포시장이 현장 점검에 나섰다. 태풍 ‘카눈’은 9일 오전 11시 기준 강도 ‘강’ 세력을 유지한 채 서귀포시 성산읍 동남쪽 310km 해상까지 진출했다. 이날 오전 11시부터 낮 12시 사이 최대순간풍속은 초속 △우도18.9m △제주 16.6m △고산 17.0m △태풍센터 15.4m △강정 12.5m △사제비 21.6m 등으로 나타났다.기상청에 따르면 태풍은 중심기압 970hPa-강풍반경 350km 규모
제주 서귀포시가 쓰레기를 팔아 7개월 만에 1억원을 벌었다.서귀포시는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투명페트병 별도 수집 직접 매각 사업인 ‘투명페트병 처리 노다지 사업’을 통해 1억800만원의 매각수익을 남겼다.서귀포시가 투명페트병만 따로 수집‧처리한 양은 올해 7월까지 178.3톤으로 매각단가는 1kg당 605원이다. 투명페트병 직접처리 사업은 수집 후 매각 처리하는 과정을 단축한 시스템이다. 선별장을 거쳐 운반, 매각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 투명페트병 전용 차량을 이용해 클린하우스나 재활용도움센터에서 곧바로 매각하는 등 과정을 줄여 수
제주 서귀포시가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7개 오름 탐방로에 3억원을 투입, 정비에 나선다.서귀포시는 제주의 대표적 생태관광자원인 오름 탐방로 중 시설이 오래되고 낡아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오름 7곳을 정비한다.정비대상 오름은 대정읍 녹남봉과 남원읍 물영아리오름, 표선면 매오름 등 7곳으로 △노후화된 보행 매트 교체 △안전시설물 설치 △안내판 정비 △환경정비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서귀포시는 탐방객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쾌적한 탐방환경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오름 탐방로를 정비할 계획이다. 더불어 오름을 찾는 탐방객들이 갈수록
제6호 태풍 카눈이 제주와 한반도를 향해 북상 중인 가운데 서귀포시자율방재단이 재난 예방 활동으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서귀포시지역자율방재단(단장 양남호)은 태풍 영향이 서서히 나타나는 지난 8일, 응급복구 장비와 수방자재를 점검하고 폭포와 해안가를 비롯한 인명피해 우려지역에 재난안전선 설치하는 등 재난 예방 활동을 펼쳤다.더불어 유관기관과 협력해 침수피해 발생 시 응급복구를 위한 훈련을 받았으며, 서귀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와는 비상연락체계를 상시 운영하기로 했다.2006년 2월 창단한 서귀포시지역자율방재단은 17개 읍면동 총 48
제주시와 서귀포시가 오는 28일까지 2023년 6월 1일 기준으로 산정한 개별주택가격 열람 기간을 운영하고 주택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의 의견을 받는다. 개별주택가격 산정 대상은 올해 1월 1일부터 5월 31일 사이 토지 분할·합병, 건물 용도변경, 신·증축이 이뤄진 주택 등으로 제주시는 1037호, 서귀포시는 518호가 해당된다.개별주택가격 열람 기간 운영을 통한 의견 청취는 주택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의 의견을 듣고 공정하게 가격을 결정하기 위해 주택가격을 결정·공시하기 전 수행하는 필수 절차다의견이 있는 대상자는 △일사편리 제주 부동산정
찌는 듯한 무더위로 제주지역에 폭염특보가 지속되는 가운데 휴가철 여가 활동이 늘면서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 발생에 주의가 요구된다. 서귀포시 동부보건소는 물과 식품으로 인한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 주의를 당부했다.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은 병원성 세균이나 바이러스 등에 오염된 물이나 식품을 섭취해 구토, 설사, 복통 등 장관 증상이 주로 발생하는 질환이다. 환자나 무증상보균자가 직접 조리한 음식에 의해 전파될 수도 있으며, 파리와 같은 위생곤충에 의해 옮겨지기도 한다. 주요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은 ▲2급 △콜레라 △장티푸스
제주 서귀포시는 지난 7일 서귀포보건소 3층 회의실에서 ‘시민건강자문단’ 회의를 개최했다.시민건강자문단 및 부서 공무원 등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회의에서는 올해 서귀포시 핵심과제로 추진 중인 ‘건강한 서귀포시 만들기’ 프로젝트의 추진상황 점검이 이뤄졌다. 서귀포시는 추진상황 점검과 더불어 향후 추진계획에 대한 전문가 자문과 의견을 청취했다.주요 의견으로는 △어린이 건강 식습관을 위한 부모교육 프로그램 필요 △지역별 대표 체육종목 육성 △기존 인프라를 활용한 맨발걷기코스 확대 △마을별 플로깅 코스 개발 및 관리 등 이 제시됐다
기상특보 최고 단계인 ‘경보’가 며칠째 이어지는 등 제주도가 무더위로 뜨겁게 달궈진 가운데 서귀포시가 폭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폭염 행동요령’ 홍보 릴레이 캠페인에 나섰다. 기상청에 따르면 제주 서부와 북부, 동부지역은 지난달 27일 오전 10시, 남부지역은 8월 4일 오전 10시 이후로 계속 ‘폭염경보’가 유지 중인 상태다. 뿐만 아니라 추자도는 지난달 29일 오전 10시, 북부중산간과 남부중산간은 7월 28일 오전 10시에 내려진 ‘폭염주의보’가 아직까지 해제되지 않았다. 또 올해 나타난 열대야 일수는 8일 오전 6시 기준
제주도가 제6호 태풍 ‘카눈’ 북상에 따른 강풍이 나타날 ‘위험영역’에 포함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제주시와 서귀포시가 8일 상황판단 회의를 열고 대응 태세에 돌입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카눈’은 이날 오전 9시 기준 일본 가고시마 남쪽 약 300km 부근 해상에서 강도 ‘강’, 중심기압 970hPa 규모로 북북동진 중이다. 제주도 최근접 예상 시점은 9일 밤부터 10일 오전 사이일 것으로 전망되며, 강도를 그대로 유지한 채 제주도 동부지역을 스칠 것으로 예측된다. 강풍반경은 약 310~330km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며, 태
제주 서귀포시가 활기 넘치는 전통시장의 안전하고 편안한 이용을 위한 현대화사업에 박차를 가한다.서귀포시는 코로나19 이후 점차 활력을 찾고 있는 전통시장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2023년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을 차질없이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서귀포시는 올해 지역 전통시장 6곳에 약 39억원을 투입해 아케이드 설치, 화장실 시설개선, 소방시설, CCTV 설치 등 16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서귀포 매일올레시장에는 12억 5000만원을 투입해 아케이드 시설과 시설물 도색, 누수 구간 정비 등 3개 사업을 진행했다.
제주 서귀포시가 양돈장 악취를 줄이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서귀포시는 가축분뇨 적정처리 및 악취관리 상향화를 위해 오는 9월까지 양돈 농가 74곳에 대한 지도점검과 이행상황 현장 점검을 진행 중이다. 74곳 양돈 농가에서 기르는 돼지만 14만 마리에 달하는 상황에서 서귀포시는 깨끗한 양돈장 만들기를 위해 농가 스스로 분뇨처리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더불어 가축분뇨전자인계관리시스템과 농림사업정보시스템(Agrix)을 수시로 점검해 양돈장 가축분뇨 적정처리 관련 지도점검의 실효성을 높여나갈 방침이다.서귀
이종우 서귀포시장이 7일 시청 별관 문화강좌실에서 직원조회를 열고 내년도 재정 규모가 위축될 우려가 있다며 시민 소통을 강화해달라고 주문했다. 이 시장은 “8월은 내년도 예산을 준비하는 달이자 광복절이 있는 중요한 달”이라며 “내년도 예산이 지방교부세와 지방세 등 감소로 재정 규모가 크게 위축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운을 뗐다. 이어 “과감한 일몰제 시행, 우선순위 분석 등 빈틈없이 업무를 처리하면서 시민들과 사전 소통해 예산축소로 인한 민원을 최소화 해달라”고 당부했다.이어 장마 기간 평년보다 비가 많이 내린 것과 관련해 대비와 비
서귀포의 아름다운 여름 밤바다를 빛내는 열한 번째 야해(夜海) 페스티벌이 열린다.서귀포시는 ‘2023야해 페스티벌’을 오는 12일 대정읍 하모해변에서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야해 페스티벌은 2012년부터 시작되 동부지역인 표선해수욕장에서 여덟 차례 개최된 바 있으며 지난해부터는 서부지역인 하모해변에서 열려 동서부 지역을 아우르는 야간 행사로 뻗어가고 있다.이번 페스티벌에서는 한여름 무더위를 날려보낼 시원하고 특별한 아티스트의 무대가 도민과 관광객을 맞이한다.남녀노소 좋아하는 버블매직쇼 공연을 시작으로 허스키한 매력의 보컬리스트 박상
적재물을 싣고 내리막을 달리던 덤프트럭이 차량 등을 덮치면서 4명이 안타깝게 죽거나 다친 사고와 관련해 제주 서귀포시가 해당 내리막에 구간단속 카메라를 설치할 예정이다.서귀포시는 지난 6월 15일 옛 동홍동주민센터 교차로에서 발생한 사상사고 후속 조치로 내리막길 속도를 줄이게 하는 ‘속도저감시설(무인교통단속장비)’ 설치를 위한 행정예고에 나섰다.서귀포시가 예고한 구간단속 무인단속 카메라 설치 구간은 남주중고교 교차로 아래 ‘한라산교회 버스정류장’ 인근에서 ‘동홍분식’ 인근 약 1km 길이 구간이다.이 길은 토평공업단지에서 서귀포시내
의료취약지 주민 의료불편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시도 중인 전국 최초 민관협력의원 운영자 모집이 세 차례나 좌절된 가운데 서귀포시가 네 번째 공고를 냈다.서귀포시는 4일 오후 ‘서귀포시 365 민관협력의원 사용허가 입찰공고’를 내고 대정읍 상모리 민관협력의원을 운영할 의사 모집에 나섰다. 아무도 응찰하지 않아 유찰된 1~3차 공고와 달리 이번 4차 공고에서는 사용허가 조건이 다소 완화됐다. 유찰된 원인을 분석한 서귀포시와 민관협력의원 협의체가 조건을 손본 것이다.기존에는 내과나 가정의학과, 응급의학과 전문의 소지자 중 1명을 포함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