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귤림서원(원장 문영택)은 4월부터 11월까지 제주성지 잔디마당(제이각)에서 전통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문화재청과 제주도가 주최하고 귤림서원이 주관하는 ‘2024 향교·서원 문화유산 활용 사업’의 일환이다.전통음악회 공연 뿐만 아니라 귤림서원에 위패로 모신 다섯 현인을 통해, 선비의 기본 덕목을 살펴본다. 옛 현인들의 삶을 타산지석 삼아 오늘날 배울 점을 살펴본다.첫 행사인 21일에는 캘리그라퍼 김효은 작가의 퍼포먼스를 비롯해 시조창, 망근소리, 방아 찧는 소리, 선비춤, 성주풀이, 영주십경가 등 전통음악 공연을
원도심 인구가 줄어들고 학교가 점점 비어가는 상황에서 일단 학생들의 손과 발이 될 통학버스를 과감하게 확충해야 한다는 조언이다.제주도교육청은 12일 제주소통협력센터 5층에서 ‘지속가능한 적정규모학교 추진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원도심 인구가 가파르게 줄어드는 상황에서, 정책적인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이번 토론회는 먼저 권순형 한국교육개발원 교육정책네트워크센터 소장이 주제 발표를 진행하고, 하진의 제주국제대학교 교수가 사회를 맡아 ▲강혜순 한천초등학교 교장 ▲문재필 광양초 운영위원장 ▲이영석 제주남초 운영
김영수도서관친구들은 4월 한 달 동안 제주북초등학교 김영수도서관 마을도서관에서 4.3 그림책 ‘나무도장’ 원화 전시를 가진다.원화는 도서관 2층 ‘목관아가 보이는 뜰’에서 전시한다. ‘나무도장’은 권윤덕 작가의 작품으로, 4.3과 평화 이야기를 다룬 그림책이다. 이번 전시는 권윤덕 작가와 출판사 ‘평화를 품은 책’이 도움을 제공했다. 김영수도서관친구들 신인기 대표는 “이번 전시를 통해 지금 이 시대에 가장 필요해보이는 평화와 인권 그리고 공동체의 의미를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학교 도서관이자 마을 도서관
제22대 국회의원선거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제주의소리는 ‘값진 정치를 만드는 갑진 한 표’라는 대주제 아래 여러 총선 기획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다양해진 유권자들의 목소리를 후보들에게 전달합니다. 뉴미디어를 활용한 쌍방향 소통을 진행합니다. 도민들이 묻고 후보들이 답을 합니다. 이를 통해 후보간 정책적 경쟁을 유도하려 합니다. 이번 기획이 유권자들이 참일꾼을 선택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편집자 주]제주 원도심 일대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고도제한 완화와 공공주택 공급에 대해 제주시갑 총선 후보 모두 공감의 뜻을
제22대 국회의원선거를 앞두고 제주의소리와 제주일보, 제주MBC, 제주CBS 등 언론 4사는 선거보도자문단 회의를 거쳐 10대 어젠다와 35개 세부 과제를 확정했다. 제주의소리는 언론 4사의 공동여론조사 결과를 기준 삼아 지지율 5% 이상 후보를 대상으로 정책질의에 나섰다. 답변서를 토대로 핵심 어젠다에 대한 각 후보들의 생각을 순차적으로 톺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정책선거 유도와 함께 유권자들의 올바른 선택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편집자 주]제주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청년들이 사라지고 있다. 제주살이 열풍은 일찍이 끝났고 20~3
제주시가 주인 없이 건물에 붙어 장기 방치 중인 노후간판을 무료로 철거한다.제주시는 오는 4월 5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 옥외광고협회 제주시지부(지부장 이재일)의 재능기부 사업 일환인 ‘2024년 주인 없는 노후간판 무료철거 지원사’ 대상자를 공모한다.이번 사업은 장기 방치돼 노후되고 위험한 간판을 무료로 철거해 풍수해 및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깨끗한 옥외광고물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제주시는 공모를 통해 최대 40곳을 선착순 모집하며, 공모일 기준 제주시 동지역에 있는 업소의 현재 영업주나 건물주가 신청서류와 함께 제주시 도시재
제주도 도시재생지원센터는 ‘2024년 1회 제주 도시재생 포럼’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제주도가 주최하고 도시재생센터가 주관한 포럼은 오는 27일 상생모루 2층 교육마당에서 ‘인구감소 시대 도시규모 적정화 방안’을 주제로 열린다. LH토지주택연구원 이삼수 단장의 주제 발표와 함께 원도심 활성화에 대한 자유로운 토론 시간도 준비됐다. 서울시립대학교에서 도시공학과 석사 학위를 따고 요코하마국립대학에서 도시계획전공 공학박사를 취득한 이 박사는 도시계획과 도시공학계 석학이다. 홍명환 도시재생센터장은 “인구 감소 시대에 맞는 도시규모
◆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 08:00 경제전략회의(백록홀)▷ 10:00 세계 여성의 날 기념 여성일자리 등 관계자 간담회(주특별자치도 도시재생지원센터)▷ 13:10 PBA-LPBA 월드 챔피언십(한라체육관)▷ 16:00 혁신성장 서귀포시 직원과의 대화(서귀포시청)◆ 김경학 제주특별자치도의장▷ 11:00 2024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회 창립 17주년 기념행사(아젠토피오레컨벤션)▷ 13:30 프로당구 SK렌터카 제주특별자치도 PBA-LPBA 월드챔피언십 2024 개막식(한라체육관)▷ 17:00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제주특별자치도회
2024년 제주특별자치도, 대한민국은 괜찮은가? 수도권 집중, 저출생, 경기침체 등으로 지역소멸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창간 20주년을 맞은 가 20년 전 전성기를 누리다, 지금은 침체의 늪에 빠진 원도심에서 해답을 찾아나가려 합니다. 2004년 제주와 2024년 제주 사회를 비교해 보며 오늘의 위기를 진단하고, 내일의 해법을 모색합니다. [편집자 글]일도1동, 이도1동, 삼도2동, 건입동 등 흔히 제주에선 구도심 또는 원도심이라고 불린다. 제주역사가 시작된 탐라국부터 고려, 조선시대를 거쳐 해방 후 1950대까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 갑 선거구에 출마한 국민의힘 김영진 예비후보가 2일 정책 자료를 내고 “원도심 재생사업과 연계한 복합 문화예술 빌리지를 조성하겠다”고 공약했다.김 예비후보는 “제주 원도심 고유문화와 역사를 기반으로 한 성장 동력을 마련할 것”이라며 “그 방법으로 원도심 재생사업 연계 복합 문화예술 빌리지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이어 “문화예술 빌리지는 원도심 내 고품격 문화, 전시, 공연 등을 감상할 수 있는 공간”이라며 “원도심과 신도심이 서로 문화 균형을 이룸으로써 도시재생사업이 탄력받을 수 있도록 추진하는 정책”
기존 언론과는 다른 목소리를 내는 언론권력과 자본으로부터 독립된 언론할 말은 하고야 마는 당당한 언론사회적 약자를 보듬는 언론“시대의 소리, 진실의 소리”를 기치로 참언론의 길을 걷기 위해 닻을 올린 제주의소리가 오늘 창간 20주년을 맞이했습니다.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고 했는데 무려 20년, 그동안 정말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2003년 7월 홈페이지 구축 및 시범 운영을 거쳐 2004년 2월28일 공식 출범한 제주의소리 역사는 그 자체가 도전의 시간이었습니다.자본과 권력으로부터 자유로운 독립·대안언론을 표방하며 기성 언론과는 차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을 선거구 국민의힘 김승욱 예비후보가 원도심 6개 동(洞)을 1개 권역으로 묶어 도시재생프로젝트를 시행할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서겠다고 약속했다.김 예비후보는 27일 정책 자료를 통해 전날인 26일 김원일 동문재래시장상인회장과 제주특별자치도 도시재생지원센터 홍명환 센터장을 만나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김 예비후보는 “제주도가 실시한 지역 전통시장 및 상점가 28곳의 2022년 매출동향에 따르면, 상설시장인 동문시장 방문객 51.3%가 관광객으로 조사됐다”며 “제주 전통시장이 필수 방문 코스이자 관광 명소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 갑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예비후보는 16일 정책 자료를 내고 “제주 가치를 활용한 읍·면·동별 맞춤형 균형발전전략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고 공약했다.문 예비후보는 “현재 제주는 1인당 개인소득 전국 꼴찌, 명목 지역내총생산(GRDP)은 21.0조 원으로 최근 10년 사이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질 만큼 심각한 상황”이라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제주 가치를 활용한 읍·면·동별 맞춤형 균형발전전략추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읍·면·동 지역별 주요공약은 ▲삼도 1·2동 △지역특화 도시재생사업 및 재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속편인 ‘거울 나라의 앨리스’에 나오는 유명한 일화가 있다. 붉은 여왕은 엘리스와 함께 나무가 울창한 벌판을 달려간다. 얼마 지나지 않아 앨리스는 아무리 달려도 같은 나무 아래에 있다는 걸 깨달았다. 붉은 여왕에게 물었다. “열심히 뛰고 있는데, 왜 계속 같은 나무 아래에 있죠?”. 붉은 여왕은 “거울 나라에선 제자리에 머무르려면, 최선을 다해 달려야 해. 나무를 벗어나려면, 두 배는 빨리 달려야지.”라고 답한다. 거울 나라에서는 물체가 움직이면, 그 주변이 함께 움직인다. 쉬지 않고 움직여도 결국 제자리이
오는 4월 10일 실시되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을 선거구에 출마한 국민의힘 김승욱(57) 전 제주시을 당협위원회 위원장은 "의료나 문화 시설 등 상대적으로 열악한 제주시을 지역구를 발전시키고자 하는 열망이 강하게 작용하고 있다"며 "새로운 정치인이 필요할 때다. 집권여당인 국민의힘에 기회를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지난 문재인 정부 시절 '망가지는 국가 시스템을 정상화시켜야 한다'는 개인적인 사명으로 정치의 길에 뛰어들었다는 김승욱 예비후보는 전임 정권의 실정과 더불어 지난 20여년간 민주당 계열 국회의원이 독식한 제주의
오는 4월 10일 실시되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갑 선거구 재선에 도전하는 더불어민주당 송재호(64) 국회의원은 "지난 4년간 제주가 가진 현안과 도민의 숙원을 해결해왔지만 아직 해야 할 일이 남았다"며 다시 한번 제주도민들의 현명한 선택을 호소했다.20여년간 교수로 재직하던 중 노무현 정부 시절 차관급인 한국문화관광연구원장, 문재인 정부에서는 장관급인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을 역임한 송재호 예비후보는 '재선 같은 초선'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중앙무대에서의 활동의 폭을 넓혔다.4년의 임기 중 제주4.3의 배·보상과 가족관계 회복의
용담1동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양석훈)는 1일 용담새마을금고(이사장 김상주)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용담새마을금고는 용담1동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의 운영지원전문기관으로 지정된다. 마을조합의 초기 운영 및 사업비 정산 등을 위한 회계 관리 지원, 조합원 모집 홍보, 교육컨설팅, 지역사회 공헌 활동 연계, 사업자금 저리대출 등을 담당한다.운영지원전문기관 지정은 지속가능한 도시재생 사업 추진을 위해, 국토교통부에서 마을조합의 자금·회계관리 등 운영지원 업무를 원활히 수행할 수 있는 기관에 지정하도록 권고하는
제주시가 도두지구와 신엄지구 주거환경을 보전하고 정비‧개량하기 위해 올해 총사업비 71억 4500만원을 들여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한다.제주시는 도두·신엄지구 대상 정비계획 및 정비구역을 지정하고 2025년까지 각각 38억 6300만원, 32억 8200만원을 투입한다.사업 주요 내용은 ▲도시계획도로 2개 노선(B=8m, L=629m) ▲공동이용시설(테마쉼팡, 주민공원 및 주차장) 정비 ▲ CCTV 4개소 설치 등이다. 도두·신엄지구는 지난 2022년 12월 ‘2030 제주특별자치도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 수립 시 정비예정구역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 갑 선거구 국민의힘 김영진 예비후보가 22일 정책 보도자료를 내고 “제주형 관광 플랫폼 기반을 만들어 제주를 스마트 관광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김 예비후보는 “최근 한 조사에 따르면 국내 여행지 선호도 순위에서 제주는 부산, 강원, 전남에 이어 4위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는 코로나19 당시 여행자들 사이에서 불만이 된 렌터카, 식비, 골프장 그린피 등 바가지 물가로 인한 기피 현상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이어 “관광은 도민 삶에 차지하는 비중이 70%인 제주의 생명산업”이라며 “소비자 선호
2024년 상반기 정기인사 결과 제주시 국장(서기관)급 6명의 얼굴이 대거 교체됐다. 이 가운데 제주시 최초로 축산직렬 국장이 배출됐다.19일 제주시는 2024년 1월 22일자 상반기 정기인사 명단을 사전 예고했다.이번 정기인사에서 제주시는 김창완 자치행정국장, 오효선 문화관광체육국장, 변현철 농수축산국장, 김성철 도시건설국장 등 4명이 공로연수 등으로 공직을 떠나면서 빈자리가 생겼다.또 강성필 경제일자리국장과 홍경찬 청정환경국장도 자리를 비우게 되면서 이번 정기인사에서 제주시 국장은 제주보건소장 포함 총 9자리 중 6자리나 교체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