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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들불축제가 열린 제주시 애월읍 봉성리 새별오름을 찾은 미국 공영방송 PBS 촬영팀. ⓒ 제주의소리

제주의 대표적인 문화 아이콘인 해녀와 들불축제가 미국 공중파 PBS를 통해 대륙 전역으로 퍼진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최갑열)는 한국관광공사 공동으로 6일에서 9일까지 미국 공영방송 PBS 촬영팀을 초청해 다큐멘터리 제작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제주 해녀와 들불축제를 집중적으로 다룰 ‘Bare Feet with Mickela Mallozzi’은 세계 각국의 다양한 문화와 독특한 행사 등을 집중 조명하는 인기 프로그램이다. 미국과 캐나다 전역에서 매달 1억명 이상의 시청자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이들의 제주 방문은 미국 시장 공략에도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팸투어단은 3박 4일 일정으로 세계자연유산인 성산일출봉과 해녀박물관, 들불축제 현장을 카메라로 담았다.

제주편은 30분 분량으로 제작돼 올 상반기 내로 미국 전역에 방영된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미국 등 구미주 관광객의 경우 아시아 지역의 고유 문화에 대해 많은 호기심을 보인다” 면서 “지역(LOCAL)과 문화(CULTURE)는 지속가능한 제주관광을 위해 육성해야 할 핵심콘텐츠다. 앞으로 지역밀착형 콘텐츠 개발과 홍보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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