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전 제주시 내도동 소재 전기업체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아직 인명피해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굵은 장맛비로 인해 진압 작업에 어려움이 뒤따르고 있다.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12분께 신고가 접수됐고, 10여분만인 오전 8시 26분을 기해 대응 1단계를 발령, 전 직원 대응 조치에 나섰다.

18일 오전 제주시 내도동 소재 전기업체 화재 현장. ⓒ제주의소리
18일 오전 제주시 내도동 소재 전기업체 화재 현장. ⓒ제주의소리

8시 32분에는 소방헬기 투입을 요청했으나, 8시 45분께 기상악화로 인한 이륙 불가 통보가 내려졌다.

약 두 시간에 걸쳐 진화 작업이 이어지는 가운데, 현장에서의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18일 오전 제주시 내도동 소재 전기업체 화재 현장. ⓒ제주의소리<br>
18일 오전 제주시 내도동 소재 전기업체 화재 현장. ⓒ제주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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