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5일 선거인단 투표로 당선자 결정

왼쪽부터 기호 순으로 1번 오용덕, 2번 신진성 후보.
왼쪽부터 기호 순으로 1번 오용덕, 2번 신진성 후보.

제주도체육회장 보궐선거에 기호 1번 오용덕 후보, 기호 2번 신진성 후보가 도전했다.

25일 도체육회장 보궐선거 후보자 등록 마감 결과, 오용덕(66) 전 도체육회 부회장과 신진성(67) 전 도체육회 수석부회장이 출마를 선언했다. 

이날 기호 추첨까지 이뤄지면서 1번은 오용덕 후보, 2번은 신진성 후보로 각각 결정됐다. 

선거운동 기간은 16일부터 24일까지다. 

후보자만이 선거운동할 수 있으며, 어깨띠 등을 착용하고 전화와 문자메시지 전송이 가능하다. 또 투표는 오는 25일 진행되며, 당일 소견 발표 등이 예정됐다. 

앞선 13일 [제주의소리]는 ‘갑작스런 보궐선거에 ‘뒤숭숭’ 제주 체육계, 신진성-오용덕 2파전’ 기사를 통해 보궐선거 출마가 예상되는 두 사람에 대한 인터뷰를 진행한 바 있다. 

기호 1번 오 후보는 주요 공약으로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 균형 발전 ▲스포츠클럽을 통한 학교 체육 발전 ▲제주형 스포츠산업 활성화 등을 제시했다. 

2번 신 후보는 ▲종합 스포츠 타운 조성과 전지훈련 시설 확충 ▲종목단체 공용 사무실 공간 확보와 임기내 활동비 100만원 인상 추진 ▲2026년 제107회 전국체육대회 10위내 진입과 제주도 직장운동부 팀 창단 등을 공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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