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TV 방영작 ‘거멍숲을 지켜라!’ 오프닝 송 ‘날아라! 버디프렌즈’ 18일 음원 공개 

버디프렌즈 애니메이션 시즌1 OST ‘날아라! 버디프렌즈’ 앨범 자켓 ⓒ제주의소리
버디프렌즈 애니메이션 시즌1 OST ‘날아라! 버디프렌즈’ 앨범 자켓 ⓒ제주의소리

월드 케이팝(K-POP) 아이돌 스타인 세븐틴(Seventeen)의 멤버 디에잇(The8)이 제주에서 만든 버디프렌즈 애니메이션 OST에 참여해 화제다. 디에잇이 부른 오프닝 송 ‘날아라! 버디프렌즈’가 공식 발매되면서 국내외 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월드스타인 아이돌의 참여로 공개 전부터 화제를 모았던 버디프렌즈 애니메이션 시즌1, ‘거멍숲을 지켜라! 버디프렌즈’ OST가 18일 정오를 기해 공식 발매에 들어갔다. 

세븐틴 ⓒ제주의소리
버디프렌즈 애니메이션 시즌1OST ‘날아라! 버디프렌즈’
를 부른 세븐틴(Seventeen) 디에잇 ⓒ제주의소리

이날 ‘날아라! 버디프렌즈’는 버디프렌즈 공식 유튜브 채널과 유튜브 뮤직, 애플뮤직, 스포티파이, 멜론, 벅스, 지니, 바이브, 플로 등 전 세계 음원 플랫폼을 통해 동시 발매됐다. 글로벌 팬들을 위해 중국어 버전도 공개됐다.

26부작의 버디프렌즈 애니메이션은 지난해 11월23일부터 KBS 2TV를 통해 매주 목요일 오후 5시 방영되고 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 조사 신년 1월 보이그룹 평판 1위 세븐틴의 디에잇이 오프닝 송을 부르면서 더 큰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앨범은 거멍숲(제주 곶자왈)을 구하기 위해 전설의 비밀을 풀며 모험을 떠나는 버디프렌즈 주인공을 응원하는 느낌의 신나는 멜로디와 경쾌한 리듬, 희망적인 가사가 조화를 이룬 곡이다. 

여기에 디에잇 특유의 순수하고 맑은 음색이 더해져 한 번만 들어도 누구나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중독성 강한 곡을 완성해냈다는 평가다. 

디에잇은 “위험을 무릅쓰고 생명의 나무인 허그나무와 거멍숲을 지키기 위해 모험을 떠나는 버디프렌즈의 당당한 모습을 표현하고자 씩씩하게 노래했다.”라며, “버디프렌즈 애니메이션은 기후위기, 생물다양성에 관한 자연과 우리의 이야기를 매력적인 멸종위기 동식물 캐릭터를 통해 소개하는 작품이니 애니메이션과 함께 음원을 들으면 생태 감수성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는 감상 포인트도 전했다. 

디에잇이 영감을 받은 제주 생태문화전시관 ‘버디프렌즈 플래닛’ 내 깃털숲 포토존 ⓒ제주의소리
디에잇이 영감을 받은 제주 생태문화전시관 ‘버디프렌즈 플래닛’ 내 깃털숲 포토존 ⓒ제주의소리

자연을 통해 많은 위로와 영감을 얻는다는 디에잇은 또, “2년 전 제주도에 있는 전시관 ‘버디프렌즈 플래닛’을 방문 후 생태 문화에 더욱 관심을 끌게 되면서 이번 음원을 부르게 됐다.”고 앨범 참여 계기를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거멍숲을 지켜라! 버디프렌즈’는 제주 곶자왈 숲을 모티브로 제작됐다. 기후변화와 생태계 불균형으로 멸종 위기에 처한 동식물 친구들과 버디프렌즈 피타(팔색조), 화이트(동박새), 캐스커(매), 젤다(종다리), 우디(큰오색딱따구리)가 기후위기로부터 거멍숲을 지키기 위해 모험을 떠나는 애니메이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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