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칠머리당영등굿 보존회, 27일 오감만족 교육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국가무형문화재 71호 '제주칠머리당영등굿' 보존회는 27일 오전 10시부터 영등굿 전수관에서 2017 생생(生生) 문화재사업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바람할망, 영등할망’을 진행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가족과 함께 영등할망 이야기를 그림자극으로 감상하고, 신화 속에 담겨 있는 의미들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알아가는 ‘오감만족’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그림자극, 그림자놀이, 기메 만들기를 직접 체험해본다. 영등할망은 음력 2월 1일이면 어김없이...
제주영화문화예술센터, 기획 상영회 27일 개최 메가박스 제주점으로 둥지를 옮긴 제주영화문화예술센터가 올해 첫 번째 기획 상영회를 연다. 작가와 함께 인문학 이야기를 나누는 이다. 제주영화문화예술센터는 27일 오후 6시 영화 (2004)을 상영한다. 국내서는 2005년에 처음 개봉하고 2015년 재개봉하며 많은 사랑을 받은 이 영화는 ‘아픈 기억을 지운다’는 설정 위에 사랑과 이별의 아픔을 그...
2017 제주한국지역도서전 개막...29일까지 한라도서관에 전국 지역도서 전시·판매 서울을 제외한 전국 팔도 지역 출판사들의 책, 잡지를 한 데 모아 전시·판매하는 2017 제주한국지역도서전이 27일 개막해 29일까지 한라도서관 일대서 진행된다. 행사 기간 동안 경기·강원·충청·경상·전라·제주 지역 70여개 출판사가 펴낸 책 3000여권과 8개 지역문화 잡지가 전시된다. 동시에 도내 작은 문화공간에서 지역출판인과 저자와 만나는 ‘북카페 위크’도 진행된다.
한국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창업팀으로 선정된 놀이마당 얼쑤는 올해 국악아카데미 회원을 24일부터 3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국악아카데미는 거문고, 가야금, 대금, 해금, 태평소, 타악(난타)으로 나눠져 있고, 각 과정은 3개월 단위로 취미반 초급, 중급으로 나눠 그룹별로 수업한다. 얼쑤 측은 “아카데미 각 과정은 품격 있는 우리 전통문화를 쉽게 이해하고 누리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수강 후에는 회원들과 함께하는 공연도 준비돼 있다”고 설명했다. 도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고 회비는 월 9만원으로 원하는 수업을 골라 들을...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신천리에 위치한 비욘드 북카페는 27일 오후 7시부터 시집 《소주병》(2004, 실천문학사)으로 알려진 공광규 시인 초청 '1박 2일' 북콘서트를 개최한다. 첫날인 27일은 공 시인의 최신작 《맑은 슬픔》 작품을 중심으로 시낭송, 토론 등을 함께 한다. 다음 날 오전 10시부터는 시인과 함께 표선면 해비치 해변을 맨발로 걸어본다. 비욘드 북카페는 2년 전 제주로 이주한 수필가 겸 문학평론가인 이명진 씨가 운영하는 공간이다. 두 달에 한 번씩 북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인데, 7월에는 《눈물은 왜 짠가》의 함민복...
6월 2일 이명수 심리기획자-정혜신 전문의, 13일 소설가 이순원 초청 강좌 사단법인 제주올레(이사장 서명숙)가 서귀포시와 함께 진행하는 서귀포 시민을 위한 인문학 강좌 ‘길을 묻다-우리 시대 지성들이 던지는 화두’가 6월에도 이어진다. 6월 2일 오후 6시에는 쌍용자동차 해고노동자를 위한 심리치유공간 ‘와락’부터 세월호 참사 유가족을 위한 ‘치유공간 이웃’ 등을 운영해 다양한 현장 경험과 치유적 통찰을 지닌 이명수 심리기획자-정혜신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부부가 제주를 찾는다. 이들은 ‘내 마음이 지옥일 때-마음 지옥에서 벗어...
APOCC 서울, 6월 13일부터 한 달간 서울서 제주문화학교 개최 서울에서 제주문화를 깊이있게 들여다보는 ‘제2기 제주문화학교’가 6월 13일 개강한다. APOCC(아시아퍼시픽해양문화연구원, 원장 주강현) 서울은 6월 13일부터 7월 11일까지 매주 화요일(오후 7~9시) 정동 프란치스코 교육회관 420호에서 제주문화학교 2기를 진행한다고 최근 밝혔다. 제주도가 후원하고 제주문화예술재단, 제주학연구센터, 제주도립미술관이 공동주최하는 제주문화학교는 서울시민들에게 제주에 대한 제대로 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단순...
6월 15일까지 참여 작가 공개모집...39세 이하 '청년작가', 40세 이상 '중견작가' 구분 올해로 4회째인 제주아트페어는 오는 6월 15일까지 참여 작가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10월 26일부터 29일까지 열리는 2017 제주아트페어는 제주시 관덕로15길에 위치한 샛물골여관길 숙박업소에서 열린다. 매년 행사가 열리는 제주시 원도심 ‘샛물골여관길’에 대한 장소성의 의미를 주목했다. 그래서 주제를 ‘장소예찬·예술가와 여관'으로 정했다. 무엇보다 공모에 변화를 준 사실이 눈에 띈다. 만 39세 이하의 청년작가를 대상으로 하는 ‘...
제주문화콘텐츠진흥원(제주콘텐츠진흥원) 설립을 위한 큰 고비를 넘었다. 행정자치부 심의를 통과하면서 이르면 올해 말 선보일 예정이다. 제주도는 최근 열린 행정자치부의 지방 출자·출연기관 설립심의위원회 심사에서 (가칭)제주문화콘텐츠진흥원 설립에 대한 건이 통과됐다고 24일 밝혔다. 행정자치부는 제주콘텐츠진흥원에 대해 영상위원회와 제주아시아CGI창조센터를 통합하고, 제주테크노파크의 문화콘텐츠 기능을 흡수하는 형식을 제안했다. 조직은 원장, 부원장, 5개팀 32명 규모다. 예산은 최초 55억원으로 예상된다. 운영은 비영리 재단법인이다...
제주도립미술관 미술관대학...최금수 소장 “동아시아 3국 중 한국이 가장 역동성 높아” 제주도립미술관은 24일 오후 2시 미술관 강당에서 2017 미술관대학 세 번째 강의를 진행했다. 5년째 이어지는 미술관대학은 미술에 대한 이해를 돕는 명사 강의 행사다. 올해는 5월 10일부터 7월 26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미술관 강당에서 진행한다. 사전 신청자를 포함해 관심있는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이날은 최금수 네오룩(neolook) 이미지올로기연구소 소장이 강사로 나서 ‘현대미술작품 감상법2’에 대해 발표했다. ...
26일 오후 8시 제주시 문예회관사거리 행복한생명 그린대학에서 설치미술가 하석홍 작가와 함께하는 그린대학 나눔향기가 열린다. '행복한 생명 나눔향기'는 그린대학에서 매달 저명한 인사를 초청해 진행하는 특강이다. 하 작가는 이날 '미술 쉽게 감상하기'를 주제로 50분간 특강을 진행한다. 강의는 무료며 도민과 관광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서양화가이자 설치미술가인 하 작가는 제주돌문화공원 오백장군갤러리기획 '하石홍전'을 갖는 등 제주를 포함한 전국 각지에서 11차례 개인전을 열었다. 2011년 경기도립미술관 기획초대전과 2006...
25~29일 한라도서관에서 ‘2017 제주한국지역도서전’...1500여종 지역도서 전시·판매 책 애호가들에게 더 없이 반가운 축제가 열린다. 서울을 제외한 전국 방방곳곳을 기반으로 하는 출판사들이 펴낸 개성 넘치는 책을 한 자리에서 만나는 첫 번째 이다. (사)제주출판인연대가 주최하고, 한국지역출판문화잡지연대·(사)제주출판인연대가 주관하는 이 25일부터 29일까지 한라도서관에서 열린다. 제주에서 처음 시작하는 이번 행사는 흔한 말로 ‘지방’ 출판사들이 한데 모이는 자리다...
전문가 강좌 ‘아트세미나 오픈클래스’ 25일부터 5주간 무료 진행...본 행사 7월 13일 시작 지난해 처음 선보인 아트페어(Art Fair) 행사 ‘아트제주’가 올해도 열린다. 특히, 올해는 국내 유명 예술계 인사를 초청한 무료 공개강좌로 도민들의 참여를 이끌어 낸다. 아트제주2017 주관사 아트제주(주)는 5월 25일부터 롯데호텔 제주에서 매주 한 차례 씩 5주 동안 ‘아트세미나 2017 오픈클래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아트제주2017의 사전 프로그램으로서, 미술작품과 미술시장에 대한 도민들의 이해를 돕기 위...
제주대학교 탐라문화연구원(원장 전영준)은 ‘2017년 인문도시지원사업’의 일환으로 27일과 28일(오후 1시~6시) 제주도 민속자연사박물관에서 ‘부채에 담은 인문정신: 단오선(扇) 체험 및 나눔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체험에서는 제주문인화연구회(지도강사 서담 최형양)의 도움으로 문인화 강의와 단오선 체험·나눔 행사를 진행한다. 부채를 하사하는 연원은 중국에서 유래한 것으로 보고 있다. 중국 명나라 사람 이후(李詡)가 쓴 『계암만필(戒菴漫筆)』에 “단오에 임금이 서울 관리들에게 궁중 부채를 하사하는데, 그 부채는 댓살에 종이를...
제주문학의집(운영위원장 김수열)은 5월 27일부터 매주 토요일마다 찾아가는 문학교실 ‘몽생이 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총 10차례에 걸쳐 서귀포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진행하는 몽생이 교실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지원을 받는 ‘2017 신나는 예술여행’ 사업의 일환이다. 제주문학의집은 그동안 한림, 성산, 서귀포 등에서 찾아가는 문학교실을 열어왔다. 이번에는 서귀포지역 초등학교 4~6학년 20명을 대상으로 하며 다문화 가족 자녀를 우선 모집한다. 수업을 통해 만들어지는 학생들의 작품은 단행본으로 제작한다. 참여하고 싶은 학생...
제주대학교 재일제주인센터(센터장 최현)는 27일 오후 1시 인문대학 진앙현석관에서 국제학술대회 ‘한국인 징용 문제를 다시 생각한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주한문화네트워크와 공동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는 일제 강점기의 참혹한 과거를 돌아보는 동시에, 잊혀져가는 강제징용 문제를 재차 논의하며 미해결 상태인 한일관계의 응어리를 푸는 목적이 있다. 행사는 관련 다큐멘터리 영화 상영, 주제발표, 지정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일본 강제징용에 동원된 유골 115위가 70년만에 귀향하는 내용을 다룬 데이비드 플래스 감독의 다큐멘터리 영...
제주도립미술관, 25일 제주비엔날레 초청 강연회 개최 제주도립미술관(관장 김준기)은 올해 9월 열리는 격년제 국제 미술행사 '제주비엔날레'에 대한 공감대 확산을 위해 25일 오후 3시 제주문화예술재단 회의실에서 미술평론가 최열 초청 강연회를 연다고 밝혔다. 최 씨는 이날 ‘옛 그림으로 본 제주’라는 주제로 도민들과 만난다. 1979년 광주자유미술인협의회 창립에 참여하며 미술계에 뛰어든 최 씨는 민족민중미술운동전국연합 결성(1987), 국립현대미술관 기획·실무위원(1993), 가나아트센터 기획실장(1997)...
제주도는 4월 14일 이후 공석인 제주도립미술관 학예연구팀장직에 대해 공개모집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도립미술관 학예연구 업무를 총괄할 학예연구팀장의 주요 업무는 ▲작품수집, 관리 ▲전시기획 수립, 시행 ▲학술자료 연구, 교육 ▲국제미술 교류, 국제학술 심포지엄 추진 등이다. 자격 요건은 관련분야 박사 학위 이상을 취득하거나, 석사 학위 취득 후 1년 이상 관련 분야 실무 경력이 있거나, 학사학위 취득 후 3년 이상 관련 분야에 실무 경력이 있어야 한다. 동시에 박물관·미술관 3급 정학예사 자격증이 있어야 한다. 관련 분...
25~27일 제주돌문화공원, 서귀포관광극장서 개최...자연 만끽하며 즉흥춤 세계 무용가들이 제주돌문화공원에서 즉흥춤을 선보인다. 올해로 두 번째인 제주국제즉흥춤축제가 25일부터 27일까지 열린다. 국제공연예술프로젝트, 제주돌문화공원, 서귀포관광극장이 주최하고 제주국제즉흥춤축제사무국, 제주국제즉흥춤축제운영위원회가 주관하며 탱고올레가 협력하는 제2회 제주국제즉흥춤축제는 제주의 자연환경과 함께 하는 생태 즉흥춤 공연을 표방한다. 올해는 한국과 프랑스, 일본, 모로코 지역 예술가들과 제주에서 활동하는 무용가 등 20명이 참여해 제주돌...
제주도립미술관(관장 김준기)은 미술관 대학 ‘미술이론과 미술관활동’을 5월 10일부터 7월 26일까지 진행한다고 최근 밝혔다. 올해 미술관 대학은 미술에 관심있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미술 작품 관람하는 방법과 미술 전시를 타인에게 전달할 수 있는 도슨트 기술의 기초를 익히는데 중점을 맞췄다. 일방적인 미술이론 강좌 위주에서 탈피해, 교육 수료 후 미술을 감상하고 정리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한다. 강사진 역시 미술평론가, 전시기획자, 현직 국립현대미술관 해설사 등 현장에서 활동하는 강사로 개편했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064-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