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후 제주지역 야권 6개 정당이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투기에 반발하는 기자회견을 진행 중인 모습. 사진=정의당 제주도당 ⓒ제주의소리 자료사진
15일 오후 제주지역 야권 6개 정당이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투기에 반발하는 기자회견을 진행 중인 모습. 사진=정의당 제주도당 ⓒ제주의소리 자료사진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 시도에 대응하기 위한 연석회의가 열린다. 

제주지역 야6당과 제주특별자치도, 각 분야 전문가들은 오는 25일 오후 3시 30분 제주도청 제2청사 자유실에서 ‘日원전 오염수 해양방류 대응 연석회의’를 개최한다. 

노동당 제주도당,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민생당 제주도당, 정의당 제주도당, 제주녹색당, 진보당 제주도당 등 제주지역 야6당은 앞선 15일 국회 소통관을 찾아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를 위한 상경 투쟁을 벌이기도 했다. 

이번에 열리는 연석회의에는 야6당을 포함해 제주도청 관계자들과 수산, 농업, 환경, 경제, 관광, 환경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제주도청에서는 제주도 대책본부장인 김희현 정무부지사와 관광교류국, 경제활력국, 기후환경국, 농축산식품국, 해양수산국 등 각 부서 국장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 대응 관련 소관부서별 계획을 발표하고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의견을 수렴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야6당은 회의를 통해 공동요구안을 제주도에 전달하는 등 적극적인 대책을 주문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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