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가 올해 상반기 관덕정 일대 '차 없는 거리' 운영을 목표로 본격적인 주민 의견 수렴에 나섰다. 제주시는 예술공간 오이에 의뢰해 관덕정 주민 상가(107명)와 지역주민(94명) 총 201명을 대상으로 1대1 면접조사를 진행한 결과를 9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관덕정 앞 도로 차 없는 거리 정기 운영에 대해 응답자의 42.3%가 ‘보통’이라고 답해 사실상 유보 의견이 가장 많았다. 그 뒤로 ▲찬성 21.4% ▲반대 16.9% ▲적극 찬성 10.4% ▲적극 반대 9% 순이다. 사실상 찬성 의견은 31.8%, 반대 의견이 25.9%
제주시 남성마을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 대학생 아카데미가 본격 운영된다. 남성마을 도시재생센터는 지난 7일 제주대학교에서 제주대와 제주국제대학교 학생 등 36명과 함께 남성마을 도시재생 대학생 아카데미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대학생 아카데미는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제주대 국립대학 육성사업’이 연계돼 진행되는 사업이다. 대학생들에게 도시재생과 관련된 다양한 소식을 홍보하고, 취약계층 돌봄 활동 등을 통해 주민 참여를 유도하고 공동체 의식 향상을 목표로 한다. 남성마을 도시재생센터 관계자는 “주민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고희범 제주시장이 제주시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일정 구간을 차 없는 거리로 운영하고 싶다고 밝혔다. 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 강성민(이도2동 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2일 제주시 행정사무감사에서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많은 예산이 투입됐지만, 큰 변화가 없다”고 지적했다. 강 의원은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제주시 원도심에서 대한민국 문화의 달 행사가 열렸다.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문화의 달, 탐라문화제 등이 원도심에서 열린다. 탐라문화광장도 조성됐지만, 건입동, 일도동, 용담동, 삼도동 등 원도심 활성화가 부족하다. 어떻게
제주시는 ‘2019 대한민국 문화의 달’을 맞아 제주시내 일부 도로를 통제한다고 16일 밝혔다. 제주시는 이날 오후 10시까지 산지천 하류 용진교~북성교 구간을 전면 통제할 계획이다. 20일 낮 12시부터 오후 10시까지는 관덕정 앞도로 중앙로터리~서문로터리 구간이 전면 통제돼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오현단 부근 제이각 앞 도로는 오는 18~20일 오후 7시~오후 9시까지 통제돼 ‘미디어 아트전, 시간의 벽’이 운영된다. 김신엽 제주시 문화예술팀장은 “통제구간내 시내버스 노선이 우회될 예정이다. 대한민국 문화의 달
제주시 삼도1동이 전농로 거리 가꾸기에 나섰다. 삼도1동은 중앙경로당 봉사회원 30여명과 함께 10일 전농로 일대 잡초 제거 등 아름다운 거리 가꾸기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강경필 삼도1동장은 “전농로를 아름다운 거리로 가꾸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정민구 의원(더불어민주당, 삼도1·2동)이 국회 및 서울시의회 방문 이후 특별자치 선도 주민자치모델 구상을 위한 행보를 이어나간다.정민구 의원은 오는 8월19일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지방분권T/F 제9차 회의 및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 통과를 위한 정책토론회에 참석한다. 이어 20일에는 울산시의회를 방문해 행정안전부 우수사례로 선정된 울산시 주민자치회 사례를 조사할 예정이다.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지방분권T/F 제9차 회의 및 정책토론회에서는 현재 국회에 계류되어 있는 ‘지
제주신항 고시가 8월1일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조동근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오는 8월1일 제주신항과 관련해 해양수산부가 '항만기본계획' 고시를 할 것이라고 26일 밝혔다.항만기본계획은 10년 단위로 제주신항이 항만기본계획에 포함돼 고시되면 2040년까지 조성될 것으로 보인다.제주 신항은 제주시 삼도동과 건입동, 용담동 일원으로 육역부 142만6000㎡, 수역부 364만㎡ 등 총 506만6000㎡ 규모다. 제주신항은 방파제 2820㎡, 계류시설 2090㎡, 부지조성 4910㎡, 안벽 3330㎡, 방파제 7만1910㎡, 항만부지 46
'2019 세계인 제주 외국인 커뮤니티 제전'이 오는 23일 오후 5시30분부터 8시까지 제주시 탑동해변공연장에서 펼쳐진다.제주도가 후원하고 헤드라인제주가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올해로 7회를 맞이한다. 외국인 커뮤니티제전은 제주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이 주체가 되어 음악과 퍼포먼스 등을 선보이며 문화를 공유하는 행사다. 기획부터 참여까지 도내 거주 외국인들이 중심이 되고, 마술·음악공연과 도민화합의 무대로 댄스·밴드축하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식전행사로 오후 5시 30분부터는 제주글로벌 난타공연과 한동초등학교 학생들이 꾸미는 ‘락한동
최근 제주북초등학교에는 김영수도서관을 보기 위한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작년 12월 완공 이후 지금까지 서울, 경기, 인천, 부산, 전남 등지에서 지자체 공무원, 교육청 관계자 등 50여개 팀이 도서관을 찾았다. 도서관으로 마을 교육공동체를 형성해가는 과정 하나하나가 타 지역이 주목하는 도시재생 선진사례가 됐다.재작년 19명이었던 제주북초 병설유치원 학생 수는 올해 42명으로 늘었고, 1학년 신입생 수도 작년 28명에서 올해 39명으로 증가했다. 제주형 혁신학교로 마을과 연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던 차에 김영수도서관은 화룡점정이
제주도가 여성가족연구원(여가원) 청사로 활용하기 위해 수십억원의 예산을 낭비해 건물을 매입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1일 속개한 제주도의회 제373회 제1차 정례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 고태순(더불어민주당, 제주시 아라동) 위원장은 제주도 보건복지여성국 ‘2018년 제주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기금운용 결산 승인의 건’ 심사 과정에서 “예산 낭비에 대해 누군가는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고 위원장은 “지난해 제주도가 여성가족연구원이 사용할 청사를 매입했는데, 아직 사용하지 않고 있다. 매입 전부터 논란이 많았지만, 제주도는 문
11일 오전 1시37분쯤 제주시 남초등학교에서 남쪽으로 120m 가량 떨어진 주택가 1층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자 주민이 119신고했다.당시 주택 내 안거리와 밖거리에는 모두 5명이 잠을 자고 있었다. 안거리에서 불이 나자 4명은 대피했지만 이모(57)씨는 방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불은 주택 내부 47.93㎡를 태우고 골목에 주차중인 차량까지 번졌다. 이 불로 소방서 추산 3653만원 상당의 피해가 발생했다.경찰은 안거리에 있던 3명이 취침 전 술을 마셨다는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제주도는 유니버설 디자인사례를 구축하기 위한 ‘유니버설디자인 시범사업’으로 탑동 제2공원 화장실을 대상으로 6월 중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유니버설 디자인은 성별, 연령, 국적, 문화적 배경, 장애의 유무에도 상관없이 누구나 손쉽게 쓸 수 있는 제품 및 사용 환경을 만드는 디자인.제주도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공중화장실에 유니버설 디자인을 적용해 장애인, 고령자, 어린이 등 신체적 조건에 따른 이용불편을 해소할 방침이다.주 출입구 진입로에 휠체어 사용자를 위한 램프(기울기 1/18)를 설치하고, 유아 동반 가족을 위
제주북초등학교 김영수도서관이 5월말 재개관한다.제주도는 제주시 원도심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제주북초등학교 김영수도서관 마을도서관화’ 사업을 완료, 오는 5월31일 재개관식을 갖는다고 5일 밝혔다.김영수도서관은 지난해 12월 사업이 완료된 후 책모으기 행사로 도서를 확충하고, 지역주민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정비해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김영수도서관 마을도서관화 사업은 도와 도교육청이 협업을 통해 추진한 사업으로, 증·개축(리모델링)을 위해 국비 등 총 9억원이 투입됐다.제주도는 ‘아이들과 지역주민이 함께 이야기하고
라마다프라자 제주호텔 신임 대표이사에 김정태씨가 2일 취임했다.김정태 대표이사는 고려대학교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하고, 한국 교직원 공제회 미래전략실을 거쳐 전략홍보부장, 보험사업부장, 미디어소통부장을 역임했다.한국 교직원 공제회 내 커뮤니케이션 전문가로서 다각적인 소통이 가능한 조직 문화를 만드는 노력을 지속해왔다. 김정태 대표이사는 취임사에서 ‘믿음에서 비롯되는 대화의 문화’가 직원의 행복과 고객의 서비스에 큰 영향력을 행사함을 전하며, ‘소통 · 이해’라는 키워드를 강조했다. 더불어 제주 지역 사회에 기여하고, 국내뿐 만 아니라
제주시는 원도심 스탬프 투어 ‘심쿵투어’를 시범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스마트폰 스탬프 어플리케이션 ‘제이스템프’를 활용해 옷가게나 서점, 맛집 등을 5곳을 방문해 스탬프를 받으면 경품이 주어진다. 투어는 총 2개 코스로 진행된다. ▲1코스는 민속자연사박물관→삼성혈→삼성혈 문화의거리→이도1동주민센터→광양당터 산지천 산책길→제주성지·제이각→오현단·W스테이지→남수각산책길→동문시장→김만덕기념관 등이다. ▲2코스는 관덕정·제주목관아→성내교회→모퉁이옷장→미래책방→한일슈퍼→무조리실→예술공간 이아→중앙성당→관덕정분식(간세라운지)→순아커피→라이
혜인의료재단 한국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공개한 폐렴 적정성 평가에서 3회 연속 1등급을 획득했다고 31일 밝혔다. 심사평가원은 폐렴의 진단 및 치료의 질을 향상시켜 환자가 전국 어디서나 질 높은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의료기관 선택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지난 2014년부터 폐렴 적정성 평가를 시행하고 있다. 한국병원은 3차 적정성평가에서도 8개 평가 지표 중 7개에서 100점을 받으며 2014년과 2016년 1, 2차 평가에 이어 최고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 전체 평균 79.1점을 훨씬 웃도는 99.7
(사)제주문화포럼이 2019년 첫 기획전시로 ‘전농로의 봄 - 여행’전을 30일부터 4월5일까지 문화포럼 문화공간제주아트 전시장에서 연다. ‘전농로의 봄 - 여행’전은 여행지의 모습을 담은 기념품이나 여행지에서의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물건과 사연을 다함께 보면서 나의 여행을 추억하고 나누는 전시다. ‘전농로의 봄 - 여행’ 展을 위해 지난 한 달여간 접수된 추억의 물건들과 사연들은 다양했다. 일본, 체코, 네팔 등 해외 여행지의 기념품이나 물건부터 국내 여행지의 추억의 물건까지. 이번 기회에 다른 나라 다른 지역의 기념품들을 한 자
다음 달 1일 오후 3시, 제주시 관덕정 앞마당에서 '거짓말 대회'가 열린다. 100명의 참가자는 '1분 마이크'에서 각자 지닌 거짓말 같은 꿈과 이상을 발표한다. 현실가능한 일인지를 증명하지 않아도 되며, 본인의 소망을 마음껏 이야기 하면 된다. 발표를 듣는 이들은 응원과 박수를 치며 격려해줘야 한다는 게 규칙이다.1분 마이크 후에는 인근 삼도2동 내 동네 카페, 식당, 펍 등에서 주제별로 그룹토크가 진행된다. 이번 '거짓말대회'는 경직된 사회 속에서 유연한 방식으로 일상을 탈출하는 법을 안내한다. 열린 공간에서 마음 속에 담아왔
봄의 전령 벚꽃이 제주를 수 놓는다. 제주시는 ‘사랑 벚꽃 가능한 전농로의 봄날’을 주제로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제주시 삼도동에서 제15회 전농로 왕벚꽃 축제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개막행사 길트기에서는 삼도동 5개 경로당 ‘어르신과 함께하는 벚꽃길 행사’와 함께 환경을 주제로 한 ‘다우렁마을 왕벚꽃 사생대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사생대회는 일회용품 안쓰기, 기초질서지키기 등 환경을 주제로 한다. 축제 기간 용담1동에서는 먹거리 장터가 운영되고, 삼도2동에서는 축등 소원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첫날은 29일에
제주도는 지난 11일 문화의 거리 조성 심의위원회를 열고 ‘삼도2동 문화의 거리’ 구간을 확장했다고 밝혔다.신규 지정 구간은 총 673m로 중앙성당부터 알앤티 호텔, 재밋섬부터 제주 수연수산, 인천문화당부터 늘봄병원, 복합문화공간 아트세닉부터 관덕정약국까지다.문화의 거리는 ‘제주도 문화의 거리 조성 및 운영 조례’에 따라 문화시설이 밀집돼 있거나, 이를 계획적으로 조성하고자 하는 지역을 선정해 공포한다. 또, 문화예술 행사나 축제 등 문화예술 활동이 지속적으로 이뤄지는 지역도 해당한다.삼도2동 문화의 거리는 제주시 사업으로 추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