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국가 보조 감귤예산이 올해보다 61억원 늘어난 228억원에 이를 전망이다.16일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김우남 의원(민주당, 제주시 을)에 따르면 2012년 제주감귤에 지원되는 FTA기금사업의 국가보조 총액이 228억원에 달할 예정이다.농림수산식품부는 14일 국회에 제출된 정부예산안을 기준으로 이 같은 내년 FTA기금사업비에 대한 시도별 배분계획을 마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제주의 매력이 25개 영상에 담긴다. 영상들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제공 될 예정이어서 파급 효과에 대한 기대를 모으고 있다.제주도는 문화, 생태관광, 지질공원 등 제주만의 차별화된 인터넷 영상을 신규 제작하고 SNS를 통해 서비스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이를 위해 도는 생태관광, 제주여행, 체험마을 탐방, 전통 민속과
세계7대자연경관 선정 발표를 한 달여 앞두고 제주의 선정을 위한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제주-세계7대자연경관 선정 ‘염원의 불꽃’이 부산을 거쳐 울산시와 대구시로 번져 나갔다.13일 우근민 제주지사와 양원찬 제주-세계7대자연경관선정 범국민추진위원회 사무총장은 부산-울산-대구시를 넘나드는 강행군을 펼쳤다.이날 오전 부산을 찾은 우 지사와
제주판 ‘폴 포츠’와 ‘수잔 보일’ 찾기가 시작된다.(주)제주도 성악협회(회장 김정희)와 KCTV(사장 오창수)는 특별 기획 공개오디션 ‘2011 제주 아마추어 성악 콩쿠르 더 드림(The Dream)'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영국의 한 방송채널 신인발굴 프로그램에 도전해 전 세계에 감동을 선사한
“우리 마을에서 막 재미진 예술 놀이를 햄주마심. 야이네 어떵 해신고 보러 옵서양”서귀포시의 작은 화훼마을인 대천동 월평마을이 마련한 ‘월평페스티벌’이 16일 오후 5시 월평마을회관에서 개최된다.2009년에 이어 3년째 진행하는 생활문화공동체만들기시범사업 ‘월평, 예술로 물들다’의 성과를 한
한라산국립공원에 첫 단풍이 서둘러 찾아왔다.제주지방기상청은 작년보다 닷새 빠르고 예년 평균 보다 이틀 빠른 단풍이 13일 시작됐다고 밝혔다.2007년부터 작년까지 한라산 첫 단풍부터 절정에 이르기까지의 기간은 평균 14일에서 17일이 걸렸다.이에 따르면 올해 단풍의 절정기 역시 2주 뒤인 27일경 찾아올 것으로 예측된다.관측지점에서 바라본 산이 20% 가량
구불구불 마을 진입로를 돌아서면 ‘짠’하고 놀래키듯 나타나는 아름다운 바닷가 마을 서귀포시 안덕면 대평리.군산과 대평리 포구 등 아기자기한 볼거리로 최근 올레꾼 발길 잦은 이곳이 보석 같은 미술 프로젝트들로 찾는 기쁨이 두 배가 되고 있다.2009년에 이어 2010년 선정돼 진행된 대평리 마을미술프로젝트의 준공식이 15일 마을 곳곳에서
KBS제주방송총국(총국장 김동주)은 개국 61주년 특집 다큐멘터리 ‘숨겨진 제주사, 제주 4현’을 13일 오후 7시25분 KBS1 TV에서 방송한다.600년 전 두 임금을 섬길 수 없다며 조선 건국을 반대하고 제주 유배길로 내몰린 제주 4현이 있었다.새 왕조에 불복한 까닭으로 제주에 유배돼 ‘고려 삼절신(三節臣)’
“어느 곳이나 ‘지역학’의 출발은 지역 정체성의 문제와 함께였습니다. 국제자유도시와 다문화시대를 제대로 맡기 위해서 제주도가 어떤 지역인지, 제주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아는 것은 중요한 문제입니다”12일 제주도청 인근에서 만난 문순덕 제주학연구센터장은 “제주의 정체성 논의가 일었던 2002년 제주국제자유도
12일 오후 경찰이 한 여성 평화운동가를 긴급 체포한 것과 관련 제주해군기지 반대 단체들이 ‘불법 연행’이라며 규탄하고 나섰다.체포된 여성운동가는 이날 오후 불법 해군기지 공사 중단을 요구하던 천주교 성직자들과 함께 해군기지 공사장 정문에서 연좌농성을 펼쳤고 약 6시간 후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자택에서 체포됐다.강정마을회와 제주군사기지저
세계7대자연경관 선정 발표를 30일 앞두고 제주도관광협회(회장 김영진)는 발로 뛰는 투표 홍보 활동에 나섰다.제주도관광협회는 12일을 시작으로 수도권과 영남권, 호남권 등 전국을 누비는 제주의 세계7대자연경관 선정 투표 홍보에 돌입했다고 밝혔다.지난 9월 전국 15개 주요 도시를 돌며 순회 홍보전을 펼쳤던 제주도관광협회는 다시 한 번 국민들에게 평창에 이은
제주 어머니들의 ‘숨비소리’가 세계로 울려 퍼진다.점차 사라져가는 제주만의 고유한 문화인 해녀문화를 세계화하기 위한 ‘제4회 제주 해녀축제’(추진위원장 이재현)가 15일부터 16일까지 제주 구좌읍 해녀박물관과 세화항 일원에서 열린다.제주해녀축제는 그동안 해녀박물관 소재지이자 해녀항일운동의 구심점이었던 구좌읍을 중심
‘책 사람’을 빌려주는 이색 도서관이 서귀포시에 문을 연다.청소년을 위한 작은 도서관 ‘청어람’은 15일 오후 3시 서귀포시 서귀동 이어도센터 1층에서 ‘청소년 진로를 위한 사람책 도서관’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살아있는 사람을 책 대신 빌려주는 사람책 도서관(Living Library)은 200
1992년 문을 연 극단 세이레극장이 창립 20주년을 맞는다. 지역의 홀대와 연극인으로 살아간다는 어려움을 겪으며 부침도 많았지만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려 한다.20주년 기념 연극 무대 ‘잘자요 엄마’(Good Night, Mother)는 그 의지의 표시다. 12일부터 30일까지 매주 수, 토, 일요일 오후 7시
제주외국어고등학교 강은지 학생이 ‘제50회 탐라문화제’ 기념 ‘제주도 학생휘호대회’에서 고등부 대상을 차지했다.중등부 김유미(제주서중3) 학생, 초등부 한민지(동광초2) 학생이 각각 분야별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이번 대회는 (사)한국예총제주도연합회 주최, 제주도서예학회(회장 문수철) 주관, 제주도·교육
제주 신화의 원형이 담겨 있는 ‘제주 큰굿’이 30여년 만에 재현된다.KBS제주방송총국은 13일부터 열닷새 동안 제주 서귀포시 성읍 민속마을 내 옛 마방집(말을 두고 짐 싣는 일하는 집)터에서 제주 큰굿을 재현한다고 밝혔다.제주 큰굿은 ‘두이레 열나흘 굿’으로 기간과 규모면에서 국내에서 가장 큰 굿이다.규모뿐 아니
제주도내 최대의 민속예술축제 탐라문화제가 닷새간의 일정을 마쳤다.역사적인 반세기를 맞은 ‘제50회 탐라문화제’는 어느 때보다 양적으로 풍성했고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는 평을 받는다.7일부터 11일까지 제주시 탑동광장 일대를 중심으로 모두 6개 축전 30여개 축제가 진행됐다. 세부 프로그램만도 100여개에 달한다.기원축전과 민속예술축전
45세의 젊은 나이에 삼성그룹 CEO 자리에 올랐다고 했다. 당시의 중압감을 “이가 모두 내려 앉아 임플란트를 했을 정도”라고 말한 그는 “내가 40대 중반에 뭔가 하지 않으면 50대에도 이루지 못할 것이란 생각에 죽을 각오로 세상에 덤볐다”고 덧붙였다.제주출신 IT서비스 업계 선두 주자인 롯데정보통신의 오경수(5
귤빛 작가 고재만 씨의 ‘귤사랑 전(展)’이 22일부터 28일까지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제주지역대학 열공갤러리에서 열린다.고 씨는 제주감귤의 이미지에서 오는 모티브를 붙잡고 강하고 온화한 귤 향기를 화폭에 담는다.그가 표현한 귤빛의 변주가 볼만하다. 주황색의 다채로운 표현들은 각각 열정, 진취성, 모험, 긍정, 평화, 행복 등으로 펼쳐진다
제주학연구센터가 본격 시동을 걸었다.제주의 정체성 연구를 위한 거점 연구기관인 제주학연구센터(센터장 문순덕)가 11일 제막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필요성 논의가 시작된 지 10여년 만의 성과여서 주변의 기대가 크다.1997년 제주학회와 2004년 제주학연구소 등이 설립 됐으나 특별자치도와 국제자유도시가 출범하면서부터 공공연구기관 거점센터의 필요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