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정부가 정치적 논리로 내년 사회적경제 예산을 대폭 삭감한 가운데 제주의소리 독자위원들은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집중진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한 인신공격이나 허위사실, 반복적인 내용을 올리는 댓글에 대해서도 제주의소리에서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제주의소리 독자위원회(위원장 송문희)는 13일 오후 5시 제주의소리 회의실에서 3분기(7~9월) 정기회의를 진행했다.3분기 독자위 회의에는 송문희 위원장을 비롯해 강주형(제주예총 사무처장), 백신옥(변호사), 양희주(제주여민회 사무국장), 임현정(제주사회적경제네트워크 센터
올해부터 시행된 고향사랑기부금제가 실제 모금액보다 광고비 집행이 더 많아 '배보다 배꼽이 더 크다'는 비판이 제기됐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하성용 의원(더불어민주당, 안덕면)은 16일 행정사무감사에서 대변인실이 고향사랑기부금 홍보를 위해 9억6556만원의 광고를 집행했다고 밝혔다.올해 8월 말 기준 고향사랑기부금 모금 총액이 5억6400만원인데, 홍보 광고가 9억6500만원으로 배보다 배꼽이 더 큰 상황이 됐다.특히 기부가 불가능한 도민상대 지역광고에 절반 이상인 5억4600만원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향사랑기부금은
오영훈 제주도지사 공약인 '제주형 농업관측 공공데이터센터 설치'가 지지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전국에서 유일하게 제주에서 열리는 농촌융복합 국제박람회에 대해 제주도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제주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위원장 강연호)는 16일 제주도 농축산식품국과 농업기술원, 축산진흥원 등을 상대로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했다. 박호형 의원(더불어민주당, 일도2동)은 "제주형 농업관측 및 공공데이터센터 설치가 오영훈 지사 공약임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계획대로 추진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박 의원은 "2022년부터 계획을 수립하고 추진
중징계 처분을 받은 서귀포의료원 약제과장이 징계 기간 중에 의약품을 발주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약제심의위원회를 거치지 않은 채 불법 코드를 생성해 제약회사에 부당이익을 챙겨준 사실도 확인됐다.제주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위원장 김경미)는 16일 오전 제주도 도민안전건강실, 소방안전본부, 서귀포의료원을 상대로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했다.이날 현지홍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서귀포의료원 비리 의혹을 집중 제기했다.현 의원은 "약제심의위원회를 거치지 않고 원액 코드를 생성한 게 혹시 몇건인지 아느냐"고 강동원 도민안전실장에게 물
노무현재단 제주위원회가 4년 만에 '시민과 함께 여는 사람사는 세상'을 주제로 문화축제를 열였다.노무현재단 제주위원회는 14일 오후 1시부터 제주4.3평화공원 교육센터에서 회원과 제주도민 4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시민과 함께 여는 사람사는 세상' 축제를 개최했다.4년만에 열리는 문화축제에는 국무총리를 역임한 정세균 노무현재단 이사장, 송재호 국회의원, 이종우 서귀포시장, 고희범 4.3평화재단 이사장, 문대림 전 JDC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송재호 의원과 이종우 시장, 고희범 이사장은 각자 故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인연과 추억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학생들이 제주의 생태환경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갖게 하고 생태감수성을 함양하기 위한 습지맵 ‘제주 습지로’를 제작, 10월 중에 도내 전체 초‧중‧고등학교에 배포할 예정이다.이번 습지맵은 서귀포시 초‧중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습지기록단 14명 학생의 습지 탐방 기록이 반영됐고, 람사르습지도시 전문위원 및 습지 전문가 등의 현장 답사와 자문을 거쳐 완성됐다.습지맵 ‘제주 습지로’는 습지의 정의 및 야생생물에 대한 정보는 물론 생물종 다양성, 수질정화, 기후 조절, 물 공급 및 지하수 함양 등 습지의 가치를 담고 있다
전국 청년들이 청년정책을 논하는 제주-전국 청년정책 심포지엄이 10월28일과 29일 양일간 제주에서 개최된다.28일 오후 2시부터 청년정책 발굴을 위한 세션(일자리․주거․참여권리)과 전국 청년들 간 네트워킹이 제주신화월드 랜딩컨벤션에서 열린다. 기존 전문가 중심의 심포지엄에서 벗어나 청년의 관점에서 청년들이 직접 정책을 자유롭게 논의하고 토론하며, 각 지역의 청년정책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마련된다.29일에는 제주를 방문한 전국 청년(30여명)을 대상으로 도내 청년우수사례를 소개하는 기관 탐방이 이어진다. 제주도 청년정책의 허브인 ‘제
제주4.3평화재단이 다른 기관으로 통합하거나 '해체'해야 한다는 지방공기업평가원 컨설팅 결과가 뒤늦게 알려진 가운데 제주도의회 행정사무 감사에서도 도마에 올랐다.행정안전부 출자기관인 지방공기업평가원은 지난 7월 '제주4.3평화재단 조직관리 운영 개선방안 컨설팅 결과'를 내놓았다.지방공기업평가원은 제주4.3평화재단에 대해 △기관의 비전 및 방향에 대한 설정 필요 △책임성 확보 방안 마련 필요 △법이나 규정에 적합한 체계적 조직인사 관리가 필요하다고 결론을 내렸다. 평가원은 "재단은 4.3정신을 계승하고 확산시킬 수 있는 획기적인 기관
매년 감귤유통 시기에 발생하고 있는 유통위반 감귤선과장에 대해 강력한 행정조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강성의 의원(더불어민주당, 화북동)은 제421회 임시회 농수축경제위원회 제주시 행정사무감사에서 “감귤 유통 적발 선과장에 대한 행정처분이 관대해 위반행위가 근절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강성의 의원은 “제주시 감귤선과장은 102개소가 운영되고 있으며, 최근 같은 선과장에서 한해에 2회 이상 4년 연속 단속된 선과장이 2곳, 2년 이상 단속된 선과장도 6곳에 이른다”며 “조례에 의한 강력한 벌칙조항을 이행하지 않으면서 행정
제주특별자치도와 양 행정시·읍면동에서 공용차량을 구입 하고도 운행하지 않고 방치되는 차량이 수십 대에 이른다는 지적이 나왔다. 강하영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제421회 임시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제주특별자치도 공용차량 구입 및 운행 실태에 대한 문제를 집중적으로 질의했다.강하영 의원이 제주특별자치도와 행정시를 통해 제출받은 공공기관 공용차량 보유 현황을 보면 제주도 본청의 경우 140대, 제주시 690대, 서귀포시 466대로 총 ,296대의 공용차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중 수소차는 총 10대(도 본청 5대, 제주
사단법인 행복나눔제주공동체(대표 강경식, 김용환)는 '아이들이 상상하고 그리는 행복⋅나눔의 세상 그림, 글짓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접수는 10월20일 오후 6시까지 진행하며, 시상 및 전시는 28일 오후 1시부터 행복나눔제주공동체 11주년 기념식 행사장인 제주시소통협력센터에서 실시한다. 참여대상 그림부문은 제주도유치원⋅초등학교 재학생 글짓기 부문은 제주도내 초등학교 재학생 누구나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 및 참가신청서는 (사)행복나눔제주공동체 홈페이지(http://www.jejunanum.net/)를 참고하면 된다.(
천공 의혹을 제기했던 제주출신 부승찬 전 국방부 대변인이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에 출사표를 던졌다.또한 제주출신 현근택 변호사(민주연구원 부위원장)은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에 총선 도전장을 내밀었다.부 전 대변인과 현 변호사는 제주시을 지역구 공천을 노렸던 공통점이 있다. 또한 친명계라는 공통점도 있다. 부 전 대변인은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정치인생 4개월에 불과한 제가 무모하지만 효능감 있는 정치 구현을 위해 출발선에 서기로 결심했다"며 "용인 수지로 간다"라고 적었다.부 전 대변인은 "대한민국 현실은 처참하며 국민
가공용감귤 수매단가가 7년째 동결된 것과 관련해 감귤농가의 권익반영이 안된 결정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제주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 고태민 의원(국민의힘, 애월읍갑)은 11일 진행된 행정사무감사에서 “감귤 출하시기 임에도 불구하고 도지사 공약사항인 감귤관리 기준가격 확정이 안됐다"며 "이로 인해 시장가격과 가공용 감귤가격에 크게 영향을 미쳤다”고 지적했다. 이는 정무부지사가 회장을 맡고 있는 감귤출하연합회에서 최근 가공용감귤 가격을 7년째 동결 결정한데 따른 지적이다.김희현 제주도 정무부지사는 "가공업체의 지속된 적자에 따른 결정"이라
"지금 파견된 행정직 공무원 대신 건축직 공무원을 보내주십시오"이선화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jeju) 대표가 880억원 규모의 '제주 마이스(MICE) 다목적 복합시설'(제2컨벤션센터) 착공을 앞두고 제주도에 건축직 공무원 파견을 요구했다.제주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위원장 이승아 의원)는 11일 제주도 관광교류국과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제주관광공사 등을 상대로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했다.이날 행감에서 '제주 마이스(MICE) 다목적 복합시설' 건립과 관련해 도의원들이 질의가 쏟아졌다.'제주 마이스(MICE) 다목적 복합시설'은 2차
제주도 출자출연기관인 제주컨벤션뷰로 고위 간부가 공무 출장에서 근무지를 이탈해 개인 관광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이 간부는 제주도에서 파견된 공무원으로 사적으로 직원들을 이용했다는 의혹도 나왔다.제주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위원장 이승아)는 11일 제주도 관광교류국과 제주관광공사, 제주도관광협회, 제주국제컨벤션뷰로, 제주국제컨벤션센터 등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했다.이날 홍인숙 의원(더불어민주당, 아라동갑)은 제주국제컨벤션뷰로 고위 간부의 비위 의혹에 대해 집중 제기했다.홍 의원은 "제주국제컨벤션뷰로는 마이스산업 유치나 제주도를
노무현재단 제주위원회는 10월 14일 오후 1시부터 제주4.3평화공원교육센터에서 문화축제 ‘시민과 함께 여는 사람사는 세상’ 행사를 개최한다.그동안 코로나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한자리에 모일 수 없었던 회원들을 비롯해 노무현 전 대통령의 가치를 공유하는 시민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이번 문화축제는 노무현대통령 사진전 및 영상물 상영, 문화공연, 명랑오락회, 장기자랑, 경품추첨 등이 마련됐다.이 중 문화공연으로는 김영금씨(전통무용 쟁강춤), 8·15청소년 댄스팀, 제주4·3유족회합창단, 김대익(7회 대학가요제 대상 에밀레 메인보
중국인 단체관광 본격 재개로 제주 드림타워가 3분기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9월 말부터 10월 초까지 이어진 8일간의 골든위크 기간에는 최단 기간 110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깜짝 실적을 올렸다. 롯데관광개발은 10일 제주 드림타워 카지노의 3분기 순매출(총매출에서 에이전트 수수료 등을 뺀 금액. 잠정수치)이 52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올 1분기 163억원에 그치던 카지노 순매출은 지난 2분기 316억원(전분기 대비 93.8% 증가)에 비해 이번 분기에 또 다시 65% 급성장하면서 개장(2021년6월) 이후 처음으로 분기별 매
김경학 “행정체제 구역안 도민 원하는 최적안 제외” 직격탄 제주도가 행정체제개편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통해 최적 대안으로 국회의원 선거구로 나누는 3개 구역안을 1순위로, 4개 시군으로 나누는 구역안을 2순위로 제시한 가운데 김경학 제주도의회 의장이 "도민이 원하는 최적안이 제외됐다"고 직격탄을 날렸다.김경학 의장은 10일 오후 2시에 열린 제421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개회사를 통해 "오영훈 도정이 도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가겠다고 해놓고, 도민이 원하는 안을 적합대안에서 제외한 이유를 설명해야 한다"고 말했다.김 의장은 "오늘
4급 상당 제주도의회 농수축경제전문위원에 개방형 공모가 아닌 ‘늘공’(직업 공무원)이 임명된다.제주도의회는 10일자로 농수축경제전문위원 직무대리로 현길환(57) 고용센터 취업지원총괄팀장을 임명한다. 개방형 공모로 2년 임기를 마친 김준택 전문위원 후임으로 ‘어공’(어쩌다 공무원, 임명직 공무원) 대신 ‘늘공’이 임명된 것이다. 직위 승진한 현길환 농수축경제전문위원 직대는 성산읍장과 의회사무처 공보팀장, 민원팀장, 제주도 정책기획관 의회협력팀장을 역임한 바 있다. 고용센터 취업지원총괄팀장에는 도의회 미디어팀장을 맡고 있는 김영균 사무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연구모임 제주해양산업발전포럼(대표 송창권의원)은 6일 제주특별자치도 해양교육 및 해양문화 활성화 기초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이번 중간보고회는 제주해양산업발전포럼 대표 송창권 의원을 비롯양영식 의원, 강동우 의원, 하성용 의원, 제주도 해양산업과 곽종주 팀장, 제주도교육청 창의정보과 김의근 과장, 제주국제대학교산학협력단 홍종현 단장, 제주국제대학교 김의근 교수, 제주국제대학교 오창명 교수, (사)이어도연구회 강은정 연구위원이 참석했다.중간보고발표는 홍종현 단장이 '제주 해양교육 및 해양문화 활성화 기초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