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시 하효동 하효마을 부녀회원들이 설립한 사회적기업 ‘하효살롱협동조합’이 4.3을 위해 기부금을 쾌척했다. 지난 5일 하효살롱협동조합(이사장 김미형)은 제주4.3기념사업위원회에 300만원을 기부했다. 김미형 이사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4.3에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하효마을 부녀회원들이 설립한 하효살롱협동조합은 ‘하효맘’ 감귤과즐 등을 생산하는 사회적기업이다. 감귤타르트 체험 등 체험프로그램도 운영하며, 서귀포 지역에서 도시락 나눔, 4.3 후원 등 사회공헌도 하고 있다. 또 제주사회적경제네트워크는 하효살롱협동조
공무원들에게 주어지는 최고 영예의 청백봉사상을 수상한 강은숙 주무관이 상금 전액을 제주도 아동보호전문기관에 후원해 귀감을 사고 있다.제주특별자치도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정원철)에 따르면 제주도 양지공원에 근무하는 강은숙 주무관이 5일 제47회 청백봉사상을 수상하면서 받은 상금 200만원을 후원했다.강 주무관은 매년 저금통 후원과 경조사 때 받은 상품권 후원 등을 통해 학대받은 아동들의 정서지원 등 지역 내 아동들의 건강한 발달을 지원해 오고 있다.또 2007년 제주도청 공직자들로 구성된 ‘존샘봉사회’를 창단, 16년 동안 회장직을 맡
제주시 이도이동 소재 동강중화요리(대표 부미정)는 지난 27일 이도이동에 거주하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이용하는 어르신 40여명에게 중식을 제공했다.부미정 대표는 2022년 7월부터 매월 이도이동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어르신들에게 점심을 대접하고 있고, 명절 때는 명절 선물까지 전달하며 따뜻한 정을 이웃에 나누고 있다.부미정 대표는 “부모님을 생각하며 한 달에 한 번이라도 어르신들에게는 별미인 자장면 등을 대접하는데 맛있게 드시는 모습을 보며 정작 내가 더 행복함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취약계층 등 손길을 필요로 하는 이웃들을
국제라이온스협회 354-G(제주)지구 소속 관덕라이온스클럽(회장 고종범)은 지난 27일 제주시 오라동주민센터(동장 장옥영)와 우도면사무소(면장 김재종)를 방문해 취약계층 및 홀로사는 노인 가구에 전해달라며 200만원 상당의 전기 온열매트 62개를 기탁했다. 고종범 회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조금이라도 따뜻하게 겨울을 났으면 하는 바람에서 회원들의 정성을 모았다"며 "이러한 마음이 지역사회에 온기를 퍼뜨리는 불씨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국제라이온스협회 354-G지구 제주 서귀포천지라이온스클럽(회장 부영진)이 지난 13일 살레시오의 집을 찾아 장애인 차량 구입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이번 성금은 서귀포천지라이온스클럽 소속 회원들이 십시일반 마음을 모아 마련했다. ‘살레시오의 집’ 장애인 차량이 노후된 탓에 운행할 수 없어 장애인들이 이동에 불편을 겪고 있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듣고 마련한 후원금이다. 살레시오의 집은 1992년에 서귀포시 남원읍에 설립된 장애인 거주시설로 지적장애를 가진 여성들이 입소해 가족공동체를 이루며 생활하는 시설이다.부영진 회장은 “최근 경
온정 가득한 제주도민들의 마음이 바다 건너 멀리 떨어진 베트남 아이들에게 닿았다. 소수민족 아이들이 평등하고 보편적인 교육환경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돕는 사단법인 해피트리(이사장 송형록)의 ‘제4호 해피트리 작은도서관’을 통해서다.해피트리는 제주특별자치도 국제개발협력(ODA) 사업비 3700만원에 자부담 4000만원을 더한 총 7700만원을 투입, 베트남 북부 산간지역 소수민족 자녀들을 위한 교육환경 개선사업을 진행했다. ODA는 정부를 비롯한 공공기관이 개발도상국의 경제 발전과 사회복지 증진을 목표로 제공하는 원조다. 빈부 격차를
국민건강보험공단 제주지사(지사장 김영애)가 지난 25일 제주적십자사 빵 나눔터에서 지역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한 ‘사랑의빵’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을 통해 제주 건보공단은 직원들이 직접 만든 빵 200여 개를 아라종합복지관 경로식당 이용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 김영애 지사장은 “직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해 만들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며 “제주지사는 지역 내 취약계층과 복지시설에 물품 후원, 봉사활동 등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제주적십자사는 도민참여 나
서귀포 귤빛 여성합창단(단장 김영진, 지휘 고수일)은 지난 10월 11일 ‘2023 제주 메세나 매칭 결연사업’의 일환으로 평안요양원을 찾아 소정의 물품 지원과 함께 ‘찾아가는 음악회’를 개최했다.서귀포 귤빛 여성합창단은 지난 6월부터 매월 정기적으로 요양원과 재활병원 등 거동이 불편한 분들을 찾아 따뜻한 마음과 아름다운 선율로 위로하고 있다.
국제로타리 3662지구 제주영웅로타리클럽(회장 양동수(붇다클럽 한라회))은 창립 2주년을 맞아 지역사회와 함께 봉사와 이웃사랑을 실천하고자 한가위 명절을 앞두고 노인요양시설인 제주요양원에 쌀 300kg을 후원했다.김성의 제주요양원장은 “이웃과 함께 힘을 모아 지역사회와 우리 자신을 위한 실천 가능한 지속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세상을 만들고자 하는 마음이 고스란히 전달돼 한층 풍성한 명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양동수 회장과 임원진은 “앞으로도 관심을 가지고 인연을 맺어 나가는 길이 타인에게 봉사하고 지역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대표이사 회장 김기병)가 제주지역 발달장애인 복지 향상 및 자립 지원을 위해 우리복지관에 2000만원을 후원했다.(재)제주특별자치도 사회서비스원 우리복지관(관장 김정옥)은 지난 1일 우리복지관 개관을 맞아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로부터 도내 발달장애인의 복지향상과 자립 지원을 위한 후원금 2000만원을 후원받았다고 4일 밝혔다.제주시 노형동에 위치한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도내 최고 높이와 규모로 건립된 우리나라 최초 도심형 복합리조트로, 롯데관광개발㈜이 운영하고 있다. 지역사회 홀로사는 노인 등 취약계
서귀포시 제주혁신도시에 둥지를 튼 공무원연금공단이 26일 제주대 지역선도대학 육성사업단 ESG 서포터즈와 함께 서귀포시 노인복지회관에서 저소득층 노인 250여 명에게 무료 점심 나눔 행사를 펼쳤다.특히 이번 봉사활동은 공무원연금공단에서 운영 중인 제주대학교 ESG 서포터즈 학생들이 구슬땀을 흘리며 힘을 보탰다.활동에 참여한 제주대 학생은 “어르신들께 따뜻한 식사를 대접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공단 담당자는 “앞으로도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가치 실현과 지역사회 상생을 도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공무원연금공단은 취
제주에너지공사(사장 김호민)는 지난 23일 소아암 및 희귀결핵 질환을 앓고 있는 환우들의 치료비를 제주특별자치도백혈병소아암협회(협회장 손태일)에 전달했다.제주에너지공사는 2020년부터 현재까지 ‘생명나눔’이라는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하며 제주도 내 소아 중증질환 아동들에게 지속적으로 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조원식 공사 경영안전기획처장은 “아이들이 온전히 치료에만 집중하며,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며 “제주를 대표하는 공기업으로서, 미래의 꿈나무인 아이들이 밝고 씩씩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해
김만덕상 수상자의 외손녀가 자신의 용돈을 모아 김만덕기념관에 ‘사랑의 쌀’ 기부금 100만원을 기탁해 귀감을 사고 있다.김만덕기념관에 따르면 지난 6월 11일 신성여중 3학년 송연희 학생이 김만덕기념관에 사랑의 쌀 기부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한 기부금은 송연희 학생이 모은 용돈과 가족이 함께 뜻을 모아 마련되었다.송연희 학생은 제27회 김만덕상 봉사부문 전귀연 수상자의 외손녀로, 2016년부터 전귀연 수상자와 함께 김만덕기념관을 찾아 나눔에 동참하고 있다.전귀연 할머니는 2006년 제27회 김만덕상 수상 외에도 2012
이어도로터리클럽(회장 문성흠)과 더로하스(대표 박기진, 2023~24 회장)은 28일 제주도립노인요양원(원장 고정윤)을 방문해 응급상황 발생 시 사용할 자동심장제세동기(AED) 2대를 기증했다.자동심장제세동기는 심장 기능이 정지하거나 호흡이 멈춘 심정지 환자에게 전기 충격을 가해 심장박동을 정상적으로 회복시키는데 도움을 주는 기기로, 고령의 노인이 많은 시설의 경우 필수 장비로 꼽힌다.문성흠 이어도로터리클럽 회장은 “응급 위기 상황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어르신 이용 시설에 자동제세동기가 충분히 갖춰져야 한다는 생각을 늘 갖고 있었
이역만리 형제 위한 제주인 ‘온정 손길’…“새 희망 씨앗 되길 바랍니다”하루아침에 신기루처럼 삶의 터전이 모조리 사라진 이역만리 형제의 나라, 튀르키예 국민을 돕기 위한 온정의 손길이 한반도 최남단 제주 서귀포에서 뻗쳤다. 지난 6일 튀르키예 동남부와 시리아 서북부 지역 인근에서는 규모 7.7 지진이 발생, 최근 집계 기준 4만 8000여 명이 숨진 것으로 나타나는 등 피해가 심각한 상황이다. 튀르키예 재난관리국(AFAD)에 따르면 21일 기준 누적 사망자 수는 4만 2310명이며, 집계가 멈춘 상태인 시리아는 최근까지 5814명이
제주시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단장 이재근)이 지난 7일 김만덕기념관(관장 강영진)을 방문, ‘제주밭한끼’ 즉석밥 1000개를 기탁했다.이번 기탁은 제주시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이 작년 11월 제주 밭작물의 가치와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제주에서 나는 밭작물로 차려 먹는 근사한 한 끼 식사’를 제안하는 ‘제주밭한끼’ 캠페인을 진행하고, 올해 그 의미를 나누기 위해 ‘제주밭한끼’라는 이름으로 제주 밭작물을 재료로 한 즉석밥을 개발하면서 이뤄졌다.이재근 단장은 “김만덕의 나눔의 정신을 이어 제주 밭작물의 건강함을 이웃들과 함께 나눌 수
“참 힘들고 어렵게 살았어요. 너무 힘드니까 부모님이 ‘혼번이라도 노고록허게 살아봐시민’이라는 말씀을 자주 하셨죠. 편안하고 행복하게, 여유있게 살고 싶은 소망이었던 겁니다. 개인적 소원이기도 하고 모두의 소원이기도 한 ‘노고록’한 삶을 모두가 살았으면 해요.”노고록-ᄒᆞ다 : (형) 사람의 성질이나 물건 따위가 여유롭다.제주어사전에 나온 ‘노고록 하다’의 정의다. 갈등 없이 평온하게, 조금이라도 여유롭고 편안한 삶을 살았으면 좋겠다는 뜻으로 과거 거친 땅을 일구며 힘들게 살아온 제주인의 소망이 서린 단어다. 24년째 익명으로 기부
“한땀 한땀 짠 목도리, 동백 소품…, 고령의 4.3 생존희생자와 유족들에게 조금이라도 위로가 됐으면 좋겠습니다.”새마을문고 아라동분회(회장 배주원)와 아라아이파크새마을작은도서관 재능기부동아리 ‘뜨개캐슬’은 지난 19일 제주4.3평화재단(이사장 고희범)을 방문해 지난해부터 회원들이 직접 뜨개질한 목도리와 동백 소품 등 수제물품 250개를 전달했다.4.3평화재단은 기증품들을 4.3트라우마센터를 이용하는 고령의 생존희생자와 유족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이들은 지난 2021년도에도 고령의 4.3 생존희생자와 유족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러닝크루가 추위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돕기 위한 연탄봉사에 참여하며 제주지역사회 훈훈함을 더했다. 러닝크루 ‘제주알씨’는 지난달 31일 제주시 조천읍 신촌포구에 모여 연탄 1000장을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해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봉사활동은 크루원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봉사자들은 조천읍 조천리와 함덕리의 가정집 2곳에 연탄 각 500장을 운반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제주알씨는 매해 에너지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연탄 나르기 봉사활동을 계획,
제주축협(조합장 강승호)은 21일 제주도지체장애인협회 부설 제주여성장애인상담소(소장 홍부경)에 200kg 상당의 돼지고기를 기부했다.이번 기증은 ‘사랑의 정(情) 나눔행사’의 일환이다.강승호 조합장은 “나눔을 통해 더 살기 좋은 지역사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복지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부경 소장은 “여성장애인가정에 따뜻한 연말을 보내게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