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서귀포시 선거구에 출마한 국민의힘 이경용 예비후보가 송산동 옛 해군아파트를 시민 품으로 돌려놓겠다고 공약했다. 이 예비후보는 8일 보도자료를 통해 “서귀포시 송산동에 있는 옛 해군관사를 서귀포시민이 이용할 수 있는 문화·체육·공원 등으로 전환하겠다”고 말했다.이 예비후보는 “서귀포시 송산동 서귀포초등학교 인근 해군아파트가 있다. 제주도의원 당시 서귀포시와 옛 해군관사 토지 등을 매입하거나, 교환하는 방식을 추진했었다”고 설명했다.이어 “하지만 국방부 입장과 여러 가지 상황 때문에 매입이나 교환 계획이 중단됐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 갑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예비후보가 지난 7일 한국노총 제주도지역본부를 찾아 간담회를 개최했다. 문 예비후보는 8일 보도자료를 통해 조순호 의장을 비롯한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긴행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문 예비후보는 한국노총 제주도지역본부 의장 및 운영위원 등 관계자들과 노동계 현안에 관한 대화를 나눴다. 문 예비후보는 “노동의 가치가 삶의 질을 결정하는 노동 존중사회, 일하는 사람이 존중받는 사회를 향한 열망을 확인하는 시간이었다”며 “통상임금 전국 최저라는 불명예
잔인하고도 끔찍한 7일이었다. 이유도 모른 채 끌려간 일주일 남짓한 기간, 무자비한 폭행과 고문으로 평생 가슴속 깊이 남은 후유증을 겪게 됐다. 억울했지만 작정하고 간첩을 만들어 권력을 보위하겠다고 덤벼든 국가를 상대로 힘없는 개인이 할 수 있는 건 없었다. 그렇게 평범한 국민은 ‘간첩’이 됐다.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이하 진화위)는 제주간첩조작사건 피해자인 강병선 씨 사건에 대해 ‘중대한 인권침해’로 판단하고 진실규명 결정했다. 국군방첩사령부 기록, 신청인 및 참고인 조사, 강광보 사건 재심 공판기록 등 조사 결과 강병선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다가오면서 제주 최대 현안으로 꼽히는 ‘제2공항’ 관련 예비후보 간 신경전이 치열하게 펼쳐지는 가운데 도민들도 의견이 팽팽하게 맞선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의소리]와 제주일보, 제주MBC, 제주CBS 등 언론 4사가 국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에 의뢰해 진행한 제2공항 관련 합동 여론조사 결과가 8일 공개됐다. 조사 결과 국토교통부가 제주지역 공항 인프라 확충 방안으로 추진 중인 서귀포시 성산읍 ‘제2공항’ 건설에 대해 ‘찬성한다’는 48%, ‘반대한다’는 47%로 나타났다. 모름/무응답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을 선거구에 출마한 국민의힘 김승욱 예비후보가 한일어업협정을 재개하는 등 위기에 빠진 어민 생계를 책임질 실천적 돌파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김 예비후보는 7일 보도자료를 통해 “2016년 6월 이후 8년째 이어지고 있는 한일어업협정 중단 사태로 제주 어민들의 속이 답답하다”며 “비교적 가까운 일본 배타적경제수역(EEZ) 대신 원거리 조업에 나설 수밖에 없어 상당한 경제적 타격을 입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어선업계에 따르면 서귀포 남쪽으로 160km 떨어진 일본 EEZ 내에서 갈치를 잡지 못하고, 60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서귀포시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예비후보가 7일 정책 자료를 통해 서귀포시에 공공형 반려동물 테마파크를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더불어 국회에 계류 중인 ‘루시법’을 반드시 통과시키는 등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서귀포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위 예비후보는 지난해 11월 국회에서 반려동물 번식장에서 발생하는 동물학대 사건의 근본적 원인을 해결키 위해 ‘한국형 루시법’이라고 불리는 동물보호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개정 발의 법안은 불법적으로 동물을 대량 생산, 판매하는 반려동물 경매업을 퇴출하고 펫숍
한 해를 건너뛰고 새로운 형태의 ‘들불축제’를 준비하겠다고 선언한 제주시가 이를 대체할 콘텐츠를 만들어 낼 시민기획단 모집을 마무리한다. 제주시에 따르면 제주들불출제 ‘시민기획단’ 모집 마감일인 7일 오후 5시 기준 신청 인원은 95명으로 당초 목표치인 100명에 근접한 것으로 확인됐다.4주간 진행된 1차 모집 결과 때는 신청자 56명으로 목표치 절반을 겨우 넘긴 저조한 결과를 받아 쓴맛을 봤지만, 약 2주간 이뤄진 추가 모집에서 40여명이 합류하며 한시름 덜었다. 원활한 회의와 토론을 진행하고 다양한 시민들의 아이디어를 받기 위해
[기사 보강=13일 오후 5시 40분] 제주의소리 독자와 함께하는 [독자의소리]입니다. 최근 제주시 오등동 별빛누리공원을 찾아 시간을 보낸 A씨는 돌아가기 위해 버스를 기다리다가 황당한 일을 겪었습니다. 버스가 제시간에 오지도 않은 데다 탑승도 하지 못한 일입니다.A씨는 지난 5일 오후 6시가 넘은 시각, 별빛누리공원이 기·종점인 441번 버스를 타기 위해 정류장에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하지만 버스는 시간표상 버스 출발시각인 6시 20분이 지나서도 주차장에 그대로 멈춘 채 움직이지 않았습니다. 무슨 일이 있나 싶어 보니 기사님은 다
희망찬 농업농촌을 만들어가는 제주농촌융복합산업 제품을 개발, 개선하고 온라인마케팅을 강화하는 고도화 지원사업이 이뤄진다. 사단법인 제주농업농촌진흥원 제주농촌융복합산업지원센터(이하 제주센터)는 오는 14일까지 2024년도 제주농촌융복합산업 제품 고도화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제주센터는 예비를 포함한 인증사업자 5곳을 선정, 경영체당 자부담 80만원을 더한 최대 820만원을 4개월에 걸쳐 지원할 예정이다. 사업은 농촌융복합산업 현장코칭과 연계해 진행된다. 제품 인지도를 높이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인증사업자의 제품 개발과 개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제주지부(이하 전공노 제주)는 7일 성명을 내고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 관련 기초자치단체 도입 결정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전날인 6일 기자회견을 통해 행정체제개편위원회가 제시한 최종 권고안인 ‘동제주시-서제주시-서귀포시’로 나눠 기초자치단체를 부활하는 방안을 수용했다.오 지사는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 대안으로 제시한 최종권고안을 수용하고 행정체제 개편을 통해 과거에도 현재에도 없는 새로운 기초자치단체를 도입 하겠다”고 말했다.이에 전공노 제주는 “그동안 꾸준히 법인격을 갖춘 기초자치단체 부활을 주
제주 서귀포시 도심 속을 걸으며 매력을 ‘하영’ 느껴볼 수 있는 ‘하영올레’ 코스 안내가 국내 포털사이트 지도에서도 이뤄진다.서귀포시는 도심 속 올레길인 ‘하영올레’ 방문객 편의를 확대하고 하영올레 브랜드 홍보를 강화하기 위해 국내 대형포털인 네이버지도와 카카오맵을 통해 코스 안내 서비스를 제공한다.두 온라인 지도에서 하영올레 코스를 검색하면 서귀포시청 제1청사를 기종점으로 둔 총 3개 코스에 대한 정보와 실시간 본인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서귀포시는 안내판과 리플릿, 리본 등 기존 코스 안내 방식에 온라인 지도 안내가 더해지면서
제주 서귀포시가 재난대응 역량 강화 훈련인 ‘안전한국훈련’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 행정안전부 장관으로부터 기관 표창을 받았다. 서귀포시는 지난 6일 행안부 주관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중앙평가에서 훈련에 참가한 중앙부처·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 등 335개 기관 중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각종 재난으로부터 국민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범국가적으로 추진되는 재난대응 역량 강화 훈련이다.서귀포시는 지난해 9월 감귤박물관에서 지진과 화재 등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훈련을 진행했
제주시 원도심을 꼬닥꼬닥 걸어볼 수 있는 ‘성안올레’가 한국관광공사 주관 ‘2024년 강소형 잠재관광지 발굴·육성 사업’에 선정됐다. 강소형 잠재관광지 발굴·육성 사업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관광지를 선정해 체계적인 자문과 집중적인 홍보마케팅 등을 통해 새로운 관광명소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성안올레가 ‘강소형 잠재관광지’로 선정되면서 제주시는 한국관광공사 제주지사와 업무협약을 맺고 관광지 진단·컨설팅, 관광공사 채널 및 해외지사 활용 홍보 등 체계적 지원을 받게 된다.성안올레는 옛 제주성(城) 내 사라봉, 두맹이골목, 용연계곡, 관덕
단일화된 광역자치단체를 탈피, 기초자치단체를 부활하는 내용으로 가닥이 잡힌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과 관련해 시민사회단체가 도민 자기결정권과 읍면동 자치권을 주장하고 나섰다. 지방분권제주본부는 7일 오전 11시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도가 추진 중인 행정체제 개편 관련 요구사항을 발표했다.민선 8기 오영훈 제주도정이 추진 중인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은 지난달 23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제주특별법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거쳐 공포되면서 법적 근거를 갖췄다.법령에는 기존 ‘지방자치단체인 시와 군을 두지 아니한다’는 조항
제주 서귀포수산업협동조합(조합장 김미자)과 충북 제천농협(조합장 박근수)이 상생을 위해 머리를 맞대 주목된다. 동일 협동조합 간 협업이 아닌 수산업과 농업의 만남이다.서귀포수협은 지난 1일과 2일, 이틀간 충북 제천시 제천농협을 찾아 ‘협동조합 간 상생을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는 다른 분야와의 협업이 이뤄지지 않았던 협동조합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귀포수협은 간담회를 통해 새로운 협업 모델의 가능성과 방향성을 제시했다고 자평했다.간담회 전 서귀포수협은 협업 과정에서 각 조합이 취급하는 품목이 다른 점을
4차 연장까지 이어진 잔금 납부가 최고 기간인 6일 오후까지도 이뤄지지 않으면서 결국 제주시 화북상업지역 도시개발사업 체비지(주상복합용지) 매각 계약이 사실상 파기됐다.이날 밤 늦게라도 사업자가 잔금을 납부하면 계약은 유지되지만, 애초 사업자가 제주시에 잔금을 납부하기 어렵다는 의사를 밝힌 점으로 볼 때 가능성은 희박한 것으로 판단된다.6일 제주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30분 기준으로 여전히 계약 당사자인 ㈜디에스피에프브이(사업자)는 낙찰금액 2660억원 중 잔금 532억원을 내지 않았다. 계약이 파기될 경우 제주시는 그동안 사업
제주 서귀포시가 설 연휴 기간에도 생활쓰레기를 차질 없이 수거한다.서귀포시는 시민과 관광객들이 깨끗하고 쾌적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설 연휴 기간 생활쓰레기를 평상시와 같이 수거한다. 생활폐기물이 쌓이지 않도록 노력하기 위해 서귀포시는 설 연휴 기간 종합상황실을 운영, 생활쓰레기 발생 및 수거 상황을 파악하고 생활쓰레기 관련 불편사항을 신속하게 처리할 계획이다. 서귀포시는 상가 밀집 지역과 아파트 등을 중심으로 포장재폐기물이 평상시보다 늘어나고 음식물 조리 부산물이나 명절 후 남은 음식 등 음식물쓰레기가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
제주 서귀포시가 따뜻한 설 명절 분위기를 만들고 귀성 및 관광객 불편을 해소키 위해 설 연휴 종합대책을 시행한다.종합대책 주요 내용은 ▲관광객 안전사고 대비 및 관광사업체 안전점검 ▲비상진료 및 식중독 발생 대비 의료체계 구축 ▲물가 부담 완화 및 공정한 상거래 질서 확립 ▲생활쓰레기, 교통 시민 불편 해소 등 8개 분야다.더불어 서귀포시는 설 연휴 시민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명절을 보내도록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8개반, 477명을 투입한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24시간 운영하는 재난안전상황실은 각종 재난·재해 상황 관리체계를 유
제주시가 국내 다른 지역에서 열리는 국제전시회 참가 중소기업 항공비를 지원한다. 제주시는 국내개최 국제전시회에 참가하는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업체당 최대 2명까지 국내선 왕복 항공요금 실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도내 중소기업이 수출상품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해외시장 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200만원 규모, 총 10개 업체가 지원받을 수 있다.지원 희망 업체는 전시회 참가 1주일 전 참가신청서를 작성해 사업자등록증과 증빙자료 등을 제출하면 된다. 전시회를 다녀온 뒤 10일 이내 결과보
제주시가 시민 의료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고 진료 공백 없는 안전한 명절을 만들기 위해 설 명절 연휴인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 정보를 제공한다.설 연휴 병·의원이나 약국을 방문해야 할 때는 운영상황을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 문 여는 병·의원, 약국 정보는 ▲129(보건복지콜센터) ▲119(구급상황관리센터) ▲120 콜센터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제주시청 및 제주보건소 홈페이지 ▲응급의료정보제공 앱 ▲중앙응급의료센터( e-gen.or.kr )에서도 가능하다. 이번 연휴 기간 제주시에서는 보건기관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