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한국은행 제주본부와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입주기업 대상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지난 4일 체결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제주지역 유망 중소기업 발굴과 지원, 정보 교류 등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입주기업 경영 건전성과 잠재적 위험을 극복할 수 있는 금융지원체계를 마련했다.지원대상은 JDC가 추천한 입주기업으로 대출자금과 이자 감면 혜택을 받는다. 대출한도는 기업당 최대 20억원 이내로 금융기관 취급 대출금액 50% 이내에서 대출이자 2.0%이며(9월4일기준), 지원 기간은 대출 실행일로부터 누적 최대 5년까지다
민선 8기 제주도정이 전국에서 유일하게 추진한 ‘만 8~9세 아동수당 확대 지원’(아동건강체험활동비) 사업이 예정대로 진행된다.4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이날부터 12월 15일까지 아동 거주지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 또는 온라인으로 아동건강체험활동비 신청 접수를 받는다.아동건강체험활동비는 아동수당 지급이 끊기는 생후 96개월부터 119개월 아동에게 월 5만원씩 지원하는 사업이다. 기간은 올해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간이다.현재 아동수당은 생후 95개월까지 매달 10만 원씩 지원하고 있다. 아동건강체험활동비는 수당 지급이 끊
정부가 면세주류의 온라인 판매를 허용하면서 제주관광공사가 인터넷 주류 판매 전략을 마련하는 등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4일 제주관광공사에 따르면 내일(5일)부터 인터넷(https://www.jejudfs.com)으로 JTO중문면세점의 주류 판매가 허용돼 온라인 구매가 가능해진다.현재 제주를 찾은 내국인 관광객들이 면세점 주류를 구매하기 위해서는 온라인으로 구입을 예약한 후 직접 오프라인 매장을 방문해 결제를 진행해야만 한다.면세점 업계의 제도 개선 요구가 이어지자, 국세청은 올해 7월 인터넷으로 내국인면세점의 주류 구매가 가능하도록
전국 무대에서 실력을 뽐낼 제주지역 농촌융복합산업 인증 경영체가 선정됐다.제주농업농촌진흥원 제주농촌융복합산업지원센터(이하, 제주농촌융복합센터)는 지난 31일 열린 농촌융복합산업 우수사례 경진대회 지역 예선 심사결과를 발표했다. 지역 예선 심사결과 1위 제주샘영농조합법인(대표 김숙희), 2위 새오름영농조합법인(대표 문경자)이 선정됐다. 이들 인증 경영체는 전국 본선대회에 진출하게 되며, 1위 300만원, 2위 200만원의 홍보비를 지원받는다.농촌융복합산업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우수사례를 발굴해 인증 경영체에 벤치마킹 기회를 제공하고 농
꾸준히 제기된 제주도내 액화석유가스(LPG) 충전사업자들의 판매단가 담합 의혹이 사실로 드러났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천마, 제주비케이(주), ㈜제주미래에너지, ㈜한라에너지 등 도내 4개 LPG 충전 사업자가 2020~2021년에 판매가격과 거래처를 담합한 행위 등을 적발, 시정명령과 25억8900만원 상당의 과징금(잠정)을 부과한다고 3일 밝혔다. 또 공정위는 불공정 담합 행위를 주도한 천마와 제주비케이를 검찰에 고발할 계획이다. 4개 업체는 제주에서 LPG를 공급(도매)하는 사업자로, 사실상 제주 프로판 공급시장을 과점하고 있다.
제주지역 미분양 주택이 한 달 사이에 400호 이상 늘어나 역대 최초로 2000호를 넘겼다.국토교통부가 발표한 '7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도내 미분양주택은 2358호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에 비해 20.7%, 404호가 늘어난 결과다. 전국적으로 전월대비 미분양 주택이 늘어난 지역은 광주와 강원, 충남과 제주까지 4곳 뿐이다. 20.7%의 증가율도 강원(35.1%)에 이어 전국 두번째다.제주의 미분양 주택은 2019년 1072호에서 2021년에는 836호까지 떨어졌다. 이후 2022년 12월 1676호, 2023년 6
정부가 제주지역 추가 택배비(배송비)를 지원하기로 하면서 오늘(1일)부터 공식 접수가 시작됐다.1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제주도청 누리집(www.jeju.go.kr)에 공식 배너를 개설하고 ‘섬 지역 생활물류 운임지원사업’ 신청을 받고 있다.다른 지역과 달리 제주는 온라인으로 개설된 누리집을 이용해야 한다. 전용 페이지에서 회원 로그인 또는 비회원 로그인으로 들어가면 자동으로 입력창이 생성된다.이곳에 이름과 생년월일, 전화번호, 주소 등 본인을 입증할 수 있는 정보를 입력해야 한다. 이어 신청 유형과 택배사, 송장번호,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지나 일상으로 회복이 본격화되면서 방역용품이 때아닌 골칫거리로 등장했다.1일 한국환경공단 광주전남제주환경본부에 따르면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제주 전역에서 플라스틱 가림막 수거 작업이 이뤄진다.제주는 2020년 2월 코로나19 첫 환자가 발생한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되면서 각종 방역 물품이 등장했다. 그중 대표적인 게 플라스틱 가림막이다.공공시설의 경우 학교와 급식소를 중심으로 너도나도 가림막을 설치했다. 민간 시설에서도 사무공간과 구내식당 등에 칸막이를 설치해 감염 위험도를 낮췄다
제주영어교육도시 내 첫 번째 국제학교인 ‘노스런던컬리지에잇스쿨 제주(NLCS jeju)’가 결국 민간에 매각된다.1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에 따르면 매각주관사인 삼정회계법인을 통해 10월11일까지 NLCS jeju 매각 절차를 진행한다.매각 대상은 NLCS Jeju의 운영과 관련한 ㈜제인스(JEINS)의 영업권과 부동산을 소유한 ㈜FES제주의 영업용 자산 전부다.제인스는 제주영어교육도시 내 국제학교 3개를 운영하는 JDC의 자회사다. 특수목적법인인 FES제주는 NLCS jeju 학교시설을 소유하고 있는 시행사업자다.JDC
장장 6년 5개월 만에 중국인 단체관광객을 태운 국제 크루즈선이 제주를 찾으면서 가장 큰 타격을 받았던 시내면세점 업계가 모처럼 활기를 되찾기 시작했다.31일 오후 2시 중국인 관광객 680명이 탑승한 2만 4782톤급 블루드림스타호가 제주항 국제여객터미널에 닻을 내렸다.중국 크루즈선 입항은 2017년 3월 이후 처음이다. 중국은 우리나라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THAAD) 구축과 코로나19 사태를 이유로 그동안 크루즈선 운항을 제한했다.제주도는 접안시간에 맞춰 전통풍물패 공연으로 입도 환영 분위기를 조성했다. 김희현 제주도 정
이스타항공이 9월 한 달간 제주 노선에 25만 석을 공급하기로 했다.31일 이스타항공에 따르면 9월 1일부터 30일까지 제주~김포 노선에 197편, 제주~청주 노선에 60편 등 총 257편의 임시편을 증편한다.이스타항공은 8월에도 기재 여력을 활용해 208편을 제주 노선에 투입했다. 8월 한 달간 제주 노선에 23만 3000석을 공급했다. 제주 노선 평균 탑승률도 96%에 달한다.9월부터는 제주~김포에 하루 평균 왕복 18회, 제주~청주는 하루 4회 왕복 운항이 가능할 전망이다. 제주도민을 위해 상시 할인 제도도 운영한다. 도민의
제주특별자치도 민관협력형 배달앱 ‘먹깨비’가 8월 21일 기준 누적 주문 수 12만여 건에 매출 30억원을 돌파했다.지난해 12월 오픈한 배달앱 ‘먹깨비’는 대규모 민간 배달앱의 중개 수수료(6.8~12.5%) 대비 국내 최저 주문 중개 수수료(1.5%)로 이용이 가능하다. 별도의 입점비나 광고료가 없는 민관협력형 공공 배달앱이다.따라서 배달앱 먹깨비 출시 후 누적 매출 30억원으로 환산하면 소상공인들은 최소 1억5000만원 이상 매출 증대 효과를 본 셈이다.현재 첫 주문 5000원 할인 이벤트, 주말 3000원 할인 이벤트, 포장
제주 서귀포시가 2023년 기본형 공익직불제 의무교육을 진행한다. 서귀포시는 31일부터 오는 9월 7일까지 공익직불제 신청 2만636농가 중 의무교육을 이수하지 못한 농가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다. 직불금 대상자는 매해 공익기능 관련 교육을 이수해야 하며, 9월 30일까지 이수하지 않을 경우 기본직불금이 일부 감액 적용될 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공익직불제 의무교육은 농업·농촌 공익기능과 농업인의 역할 및 준수사항 등 내용으로 일정에 따라 지역별로 진행된다. 서귀포시는 대면교육과 비대면 교육을 병행할 계획이다. 신규신청자 및 전년도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JEJU) 주식 매입 사업을 내년에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31일 제주도에 따르면 개인주 매도 의사를 밝힌 주주들의 상황을 고려해 내년도 예산에 주식 매입을 위한 사업비 2억원을 추가 편성하기로 했다. 제주도는 ICC JEJU의 경영악화로 주주들의 출자금 반환 요구가 이어지자,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 68억원을 투입해 개인주를 모두 사들이기로 했다.실제 주식 매입을 위해 쏟아부은 예산은 2020년 4억9800만원, 2021년 25억800만원, 2022년 5억7400만원 등 총 3
기존 재건축과 재개발 사업과 달리 소규모 지역에서 빠르게 정비사업을 진행하는 ‘가로주택정비사업’이 제주 최초로 추진된다.31일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에 따르면 8월 31일부터 9월 22일까지 공공참여형 가로주택정비사업 추진 희망 지구를 모집한다.가로구역이란 도시계획도로 또는 건축법에 따른 6m 이상의 도로로 둘러싸인 지역을 뜻한다. 광장이나 공원, 녹지, 하천, 공용주차장 등도 도로로 인정받을 수 있다. 주택정비사업을 위해서는 가로구역의 면적이 1만㎡ 미만이어야 한다. 공공참여 및 공공임대주택 공급, 도시계획위원회심의 등 공공성 요건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농업인 4만1855명에게 농민수당 167억4200만원을 지급했다고 31일 밝혔다.5월까지 진행된 1차 지급을 통해 4만1105명에 164억4200만원, 6월 2차 지급에서 655명에 2억8200만원, 8월 3차 지급에서 95명에 3800만원을 각각 지급했다.농민수당 신청 대상은 제주도내 3년 이상 주소를 두고 거주하면서 2년 이상 농업경영체로 등록해 실제 농업에 종사한 농업인이며, 건강보험 직장가입자 및 농업 외 소득 3700만원 이상인 자는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지급액은 1인당 40만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후변화에 대응한 탄소중립 농업을 구현하고 스마트 농업․농촌시대를 견인하기 위한 ‘제2회 국제 Smart농업엑스포’ 개막 60일을 앞두고 엑스포를 이끌 조직위원회가 출범했다.(사)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이사장 김대환, 이하 ‘IEVE’)는 오는 11월 1~3일 사흘간 제주도농업기술원 서귀포농업기술센터에서 ‘제2회 국제 Smart농업엑스포’를 개최키로 하고, 지난 30일 조직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했다.IEVE와 한국전동화·자율주행농기계정책포럼(회장 고병기), 세계e-모빌리티협의회, 제주도 등이 공동 주최․주관․후원하고 있다.이날 출범식에서
제주 최초의 경관영향평가 대상이었던 오렌지파크 조성사업이 30년 만에 좌초됐다.30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장기미집행 시설인 오렌지파크에 대해 이날 도시관리계획 변경을 거쳐 유원지 지정을 해제했다.오렌지파크는 ㈜제주애서가 서귀포시 회수동 중문고등학교 서측 4만1653㎡ 부지에 콘도미니엄과 수영장, 사격장 등을 짓는 유원지 개발사업이다.1993년 11월 유원지로 지정되고 1995년 12월 개발사업 승인이 이뤄졌다. 이 과정에서 당시 제주도개발특별법에 따른 도내 첫 경관영향평가 대상 사업장으로 지정됐다.하지만 사업자가 당시 투자금 2
제주 농촌융복합산업 인증 경영체 ㈜대한뷰티산업진흥원(대표이사 강유안)이 구멍갈파래 분리방법 동결 및 펩타이드 개발 등 연구 논문을 SCI 국제학술지에 등재 했다.㈜대한뷰티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이번 논문이 등재된 ‘Marine Drugs’는 해양 천연물을 이용한 치료제 연구, 개발, 생산 관련 기술 및 응용 분야 논문을 게시하는 국제 의학 학술지다.제주 동부해안을 뒤덮으며 악취를 풍겨 골칫덩이 신세를 면치 못하는 구멍갈파래(Ulva australis)를 해결하기 위한 획기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대한뷰티산업진흥원은 구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제주센터)는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제주관광공사, 제주스타업협회와 공동주최로 9월4일까지 ESG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주관하면서 참가할 스타트업 20개사를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제주센터는 그동안 카카오와 함께 카카오클래스 등 다양한 형태의 오픈이노베이션 협력사업을 추진했으며, 이번에는 ESG 분야의 수요과제에 맞춰 다양한 대‧중견기업과 스타트업 간 사업 매칭에 집중할 수 있도록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확장해 설계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제주에서 협업 환경을 조성하고, 협업을 통한 사업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