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장례업계에 지각변동이 일어나고 있다. 도내 장례업체 중 ‘쌍두마차’로 불려온 (주)그랜드장례식장과 (주)부민장례식장 두 곳이 소위 M&A(기업 인수합병)를 시도했다. 이밖에도 기존 장례업체가 신규 장례식장 설립 시도 등 몸집불리기를 통한 치열한 영업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20일 장례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5월30일 문을
한진그룹 계열사인 한국공항㈜이 지하수 개발.이용기간 만료를 앞두고 지하수 취수량 증량을 다시 신청했다. 지난 7월 증량 시도가 한차례 무산된 한국공항㈜은 이번에 증량 폭을 다소 줄임으로써 지하수 증량에 대한 강한 집념을 드러냈다.제주도는 20일 한국공항㈜이 한달 지하수 취수량을 현행 3000톤(하루 100톤)에서 6000톤(하루 200톤)으로 늘리는 내용의
달라졌다. 그것도 눈에 띄게 ‘확’ 달라졌다. 제주상공회의소(회장 현승탁)의 국제교류 사업이 현승탁 회장 취임 후 ‘눈에 띄게’ 달라지고 있다.종전 제주상공회의소의 국제교류 사업이 제주를 찾아온 외국 방문단 사절단을 예우 차원에서 관례적으로 환대 하는 수준이었다면, 현 회장이 취임한 지난 2009년부터는 제주상의가
제주시 한림읍에서 양돈농장을 운영하는 양용만씨(53)가 대한민국 양돈대상 수상자로 결정됐다.제주도는 ㈔한국양돈연구회(회장 강화순)가 주관하는 제12회 한국양돈대상의 후보자를 심사한 결과 생산자부문 수상자로 우리농장 대표 양 씨가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1986년 돼지 100마리로 양돈업에 뛰어든 양 씨는 2009년 가축분뇨를 자원화하는 '바이오가스 플랜
삼다수를 생산하는 제주도개발공사(사장 오재윤)가 제주 지하수 연구와 물산업을 견인할 '제주물산업연구센터' 건립에 들어갔다. 17일 착공한 물산업연구센터는 삼다수 공장 인근에 지하1층 지상2층 연면적 2173㎡ 규모로 건립된다. 2012년 4월에 완공 예정이다.이 사업에는 국비 33억2000만원, 공사 부담 33억원 등 총 66억2000만원이 투입된다.센
제주지역에 진출한 대형건설사들의 아파트 분양가가 매번 고분양가 논란을 되풀이 하며 도내 부동산 시장에 이른바 ‘거품’을 일으키고 있다는 지적이 거세다. 이런 가운데 제주시 아라지구 A2블록에 건설 예정인 현대산업개발의 ‘제주아라 아이파크’가 이달 말 제주도의 분양가 승인 심사를 앞두고 벌써부터 3.3㎡당 750만원
제주세무서(서장 천영익)가 서귀포민원실을 서귀포시청 제2청사로 이전했다고 17일 밝혔다. 제주세무서 서귀포민원실이 서귀포신시가지에 위치한 서귀포시청 제2청사 내로 이전함으로써 주차장 이용 등 시민들의 납세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17일 치러진 이전행사에는 고창후 서귀포시장 및 모범납세자 등도 참석, 서귀포민원실 이전을 축하했다.
제주시가 도시개발사업지구 내 브랜드 아파트 진출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제주시는 아라지구 도시개발사업과 관련해 체비지 매각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체비지는 사업 시행자가 그 사업에 필요한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매각하는 토지로, 환지(換地) 계획에서 제외시켜 유보해둔 땅을 일컫는다.그만큼 체비지 매각은 사업의 성패를 가름하는 중요한 요
전기 자동차에 이어 전기 어선이 등장했다. 국내 최초로 개발된 전기 어선이 제주해협 횡단에 성공했다. 속도가 다소 느리다는 단점이 있지만, 유류비가 일반 어선의 10분 1 수준에 지나지 않아 고유가 시대 대안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관심을 한몸에 받고있는 전기 어선은 울산대학교 조선해양공학부 전기어선연구팀이 농림수산식품부 기획연구과제에 따라 지난해말 개발한
국내 최초로 나물용 녹차 재배기술과 가공법을 개발해 대량유통의 길을 튼 제주도농업기술원의 송인관 연구사가 제14회 농림수산식품 과학기술대상을 수상했다. 송 연구사는 13일 서울 aT센터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농림수산식품분야 과학기술 발전 유공자로 선정돼 농식품부장관 표창을 받았다.농림수산식품 과학기술대상은 학계, 연구소, 산업계, 농업인, 공무원 등을 대상으
'바람의 고장'인 제주에서 풍력발전을 추진할 사업자와 풍력발전지구가 12월 지정될 예정이어서 주목된다.제주도는 지난12일 '풍력발전사업 허가 및 지구 지정 등에 관한 조례'를 제정 공포했다고 14일 밝혔다.이 조례는 5월23일 개정 공포된 제주특별법이 제221조의 2(전기사업에 관한 특례), 제221조의 5(풍력자원의 공공적 관리)를 통해 제주도 조
제주의 전통시장들이 대형마트의 틈바구니에서도 '무한 변신'을 통해 매출을 끌어올리고 있다.제주도는 제주대학교 산학협력단(연구책임 김형길 교수)으로 하여금 지난해 28개 전통시장의 매출동향을 조사한 결과 시장 당 하루평균 매출이 9656만원, 고객수는 2800명으로 집계됐다고 14일 밝혔다. 전년에 비해 매출은 1.7%, 고객수는 7% 증가했다.전통시장
제주도가 도입을 검토중인 신(新) 교통수단의 효과 등을 놓고 의문이 일고있다.13일 열린 '신 교통수단 도입 사전타당성 조사' 최종보고회에서 사업의 효과, 연구용역의 정교함, 제주도의 재정 여력 등에 대해 문제제기가 잇따랐다. 이에대해 연구진은 '사전 타당성 타진'에 머물수 밖에 없는 과업의 한계를 고백했다. 이번 용역은 대진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제주도내 항만물동량이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품목은 식품류 증가가 눈에 띈다. 항만별로는 제주항 편중이 여전한 가운데 제주시 한림항과 서귀포시 화순항의 희비가 엇갈렸다.제주도는 올들어 9월까지 2군데 무역항(제주 서귀포항)과 4군데 연안항(한림 화순 애월 성산포항)의 물동량이 830만4000톤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773만9000톤 보다 7.3% 증가
내년부터 종이로 된 어업허가증이 사라진다. 대신 전자칩이 내장된 카드형 전자허가증이 도입된다.제주도는 1953년 도입돼 60년 가까이 사용돼온 종이형태의 어업허가증을 내년부터 보관과 인식이 편리한 신용카드 형태의 전자식 카드로 전면 교체한다고 13일 밝혔다. 전자어업허가증은 어업인 편익증대와 위.변조 예방을 위해 농림수산식품부가 지난해초 시범 도입했다. 올
올들어 제주가 역대 가장 많은 외국인관광객을 맞아들였다. 제주도는 10월12일까지 외국인관광객이 78만897명으로 지난해 한해 외국인관광객 77만7000명을 넘어서면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기간 보다는 24.9% 증가했다. 올해 외국인관광객 유치 목표 100만명 달성에 파란불이 켜졌다. 외국인관광객 제주방문은 상반기만 해도 한반
제주도의 신(新) 교통수단 도입 용역을 벌인 연구진이 '무가선 노면전차'를 민자사업으로 추진할 것을 제주도에 제안했다.무가선이란 전력공급선이 없이 2차전지 배터리로 동력을 얻는 시스템이다. '신 교통수단 도입 사전 타당성 조사연구 용역'을 수행한 대진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김동선 교수)은 13일 제주도에 제출한 최종보고서에서 신 교통수단으로 무가선
올 들어 지난달 최저 기록을 남겼던 제주지역 실업률이 9월 들어 소폭 나아졌다. 호남통계청제주사무소가 12일 발표한 ‘2011년 9월 제주지역 고용동향’ 결과 지난달 제주지역 경제활동 참가율은 66.2%로 전년 동월 대비 0.9%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자는 28만8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7000명(2.3%) 증가했다. 고
깊어가는 가을밤 제주 ‘해비치’ 호텔에선 ‘별비치’ 가든이 열린다.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 소재 해비치 호텔 & 리조트(총지배인 신용학)은 야외 가든바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제주도내 특급호텔 중 가장 가까운 바다 전망을 자랑하는 해비치 호텔은 지난 10월1일부터 넓은 잔디밭을 활용해 바다와 자연
제주지역 건설경기 상승세가 맑은 가을 하늘처럼 높다. 제주도내 9월 건설경기 실적(신규발주) 발표 결과 공공부문은 부진했지만 민간부문의 선전하면서 상승세가 이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공공부문 감소폭은 전월에 비해 계속 줄어들고 있고, 민간부문은 전체 수주 총액이 큰 폭으로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12일 대한건설협회 제주도회에 따르면 지난 9월말 현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