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폭력을 방지하고 피해자 보호·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담은 조례 제정이 추진되고 있어 주목된다.제주도의회 박희수(민주당)·박주희(국민참여당) 의원은 7일 이 같은 내용의 ‘여성폭력 방지 및 피해자 보호·지원 조례안’을 공동 발의했다.여성폭력과 관련해서는 ‘가정폭력 방지법’, &
제주도의회 의원들이 서울 정부종합청사 앞에서 강정마을에 대한 공권력 투입을 규탄하고, 평화적 해결을 촉구하는 ‘1인 시위’에 돌입했다.제주도회에 따르면 해군기지건설 공사강행에 따른 강정마을의 공권력 투입의 부당함과 비민주적 처사를 대내외에 알리고, 평화적 해결을 촉구하기 위해 의원들이 7일부터 상경투쟁에 나섰다.첫 스타트는 위성곤 행정
한경.추자면 보궐선거에 한나라당이 서대길씨를 공천했다. 한나라당은 지난 5일 최고위원회에서 오는 10·26 재·보궐선거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선거 제19선거구(한경·추자)에 서대길(고산신협 전무) 공천신청후보자를 최종 한나라당 후보자로 확정·의결했다. 이날 최고위원회에서는 서대길 후보자의 도덕성과 전문적 식
제주도내에 거주하고 있는 100세 이상 노인들에게 경제적, 신체적 여부와 상관없이 노인돌봄종합서비스가 의무적으로 제공될 전망이다.제주도의회 방문추 의원(민주당, 비례대표)은 이러한 내용을 담은 ‘제주특별자치도 장수노인수당 지급 및 100세 이상 노인 보호·지원 조례’를 발의했다.노인돌봄종합서비스란 만 65세 이상 장기요양보
2일 새벽 강정마을에 공권력이 전격 투입되면서 제주도의회가 오전 중으로 전체의원 간담회를 긴급하게 소집, 대책을 마련키로 했다.제주도의회 오영훈 운영위원장은 “현재 강정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면서 “공권력이 투입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평화적 해결 노력이 좌절된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도의회는 오전 10시 전체의
도민의 대의기관인 제주도의회가 일촉즉발 위기에 처한 강정사태와 관련해 “4.3의 아픔이 치유되지 않은 제주에 또 다시 공권력 투입으로 인한 불상사가 발생해서는 결단코 안 된다”며 정부의 강공 드라이브에 반대 입장을 재천명했다. 밀어붙이기 공사강행은 정부가 선택할 수 있는 카드 중에서도 ‘최악의 수’라고 규정하기도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계약직 공무원 특별채용에 석·박사 학위 소지자들이 대거 몰리면서 평균 4대1에 육박하는 경쟁률을 보였다.제주도의회가 지방전임 계약직 공무원(정책자문위원) ‘가’급 12명, ‘나’급 1명 등 13명을 특별 채용하기로 하고 23일 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제주도의회가 강정 해군기지 갈등 해결 방안으로 ‘주민투표’ 실시를 정부에 건의했다.4년 넘게 표류하면서 강정마을공동체를 완전히 붕괴시킨 제주해군기지 건설에 따른 갈등상황에 종지부를 찍을 수 있을 지 다시 한번 MB정부가 시험대에 오르게 됐다.제주도의회는 18일 오후 제28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오영훈 의원 등이 발의한 &lsqu
미국과 중국의 해양패권을 놓고 힘겨루기를 본격화하고 있는 시점에서 제주해군기지가 동북아의 ‘화약고’가 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우근민 지사가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중국인 관광객’유치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지적이다.18일 속개된 제주도의회 제28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질문에 나선 김태석 의원(노형
민군복합형 관광미항이라는 껍데기를 쓴 제주해군기지의 성격을 놓고 도정과 의회가 완전히 상반된 시각을 드러냈다.특히 국회 예결위가 내건 ‘민군복합형 기항지’ 활용 부대의견을 놓고, 우근민 지사는 “크루즈가 기항하는 항구”로, 강경식 의원은 “군함이 기항하는 항구”라는 견해차를 보였다.18일 속개
우근민 제주도지사가 문대림 의장이 해군기지 갈등의 궁극적인 해결방안으로 제시한 ‘주민투표’에 대해 “국방부장관(정부)의 소관으로 제주도가 결정할 수 있는 사안은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대신 해군기지 문제해결의 원칙과 기준. 해결방안, 구체적 프로그램에 대한 광범위한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여론조사&r
제주도의회가 강정 해군기지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해 ‘대정부 건의문’을 채택하기로 총론에는 합의했다. 하지만 건의문에 어떤 내용을 담을 지를 놓고는 여·야간 다소 시간차를 보이면서 진통을 겪고 있다.제주도의회는 17일 오후 1시 의원휴게실에서 문대림 의장 주재로 전체의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18일 우근민 지
2012 세계자연보전총회(WCC) 개최가 1년여 앞으로 다가섰지만 핵심시설로 활용될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제주) 앵커호텔 건립사업이 여전히 안갯속이다.지난 4월 공사 재개식까지 개최했지만 이후에도 5개월째 뚜렷한 해법을 찾지 못하고 있다.앵커호텔 출자법인을 뒤로하고 사업을 진두지휘하고 있는 제주도 담당국장은 “최종 사업자 선정과 관련해 막바지
우근민 제주도지사를 상대로 해군기지 해법 모색을 위한 질문에 나설 ‘정예 요원’ 4명이 추려졌다.제주도의회에 따르면 오는 18일 오후 2시30분부터 시작되는 우근민 지사를 상대로 한 해군기지(민군복합형 관광미항) 관련 질의에 나설 4명이 의원이 확정됐다.민주당에서는 김태석 환경도시위원장(노형 갑)이, 한나라당에서는 손유원 의원(조천),
우근민 제주도지사가 해군기지 사업을 둘러싼 논란에 종지부를 찍기 위해 도민의견을 구체적으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밝혀, ‘여론조사’를 통한 논란 종지부를 염두에 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 있다.반면 문대림 제주도의회 의장은 “먼저 제안했던 ‘주민투표’에 대한 확실한 응답을 기다리겠다”고 맞
제주도의회가 업무보고 요청을 묵살한 제주해군기지사업추진단에 대해 “도민의 대의기관을 능멸하는 태도”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외부 경찰력과 진압장비가 대거 투입됐음에도 이를 저지하지 않은 우근민 제주도정을 향해서도 “6인 회동에서 ‘평화적 해결의 원칙’을 합의해놓고,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았다&rdquo
강정 해군기지 건설 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하는데 제주지역 교수들도 제주도의회를 중심으로 힘을 모으기로 했다. 무리한 공권력 투입은 사태를 더욱 악화시킬 뿐이라는데도 인식을 같이하면서 찬·반을 떠나 평화적 해결을 위한 외연 확대에도 공동보조를 맞추기로 했다.해군기지 공사중단 및 재논의를 위한 제주지역 교수협의회 소속 대학교수 5명은 16일 오전
우근민 제주도지사가 지난해 7월1일 취임 이후 해군기지 문제해결 방안으로 그토록 강조했던 ‘윈-윈’ 해법의 실체가 공개됐다.국가안보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동의를 전제로 행·재정적 지원을 충분히 이끌어내겠다는 구상으로, 지난해 11월15일 공식 수용 입장을 밝히기 전부터 해군기지 수용을 전제로 했다는 점에서 논란이 예상된다.제
제주도의회가 육지부 경찰병력 및 진압장비가 대거 제주에 투입된 것과 관련해 15일 제주경찰청장을 만나 공원력 투입을 자제해줄 것을 촉구했다.문대림 의장과 오영훈 운영위원장은 이날 오전 11시40분께 제주경찰청을 방문, 신용선 청장을 만난 자리에서 강정마을에 대한 공권력 투입을 자체해 줄 것을 요청했다.이와 함께 문 의장은 이날 별도로 ‘강정마을
서귀포시민들이 반발하고 있는 탐라대 매각 추진에 대해 제주도의회가 대학과 주민, 의회, 행정 등이 참여하는 정책협의체를 구성키로 하는 등 매각 반대운동에 힘을 싣기로 해 귀추가 주목된다. 특히 도의회는, 교과부와 동원교육학원 측이 제주산업정보대학과 탐라대 통합 과정서 탐라대 부지를 매각해 수익용 재산으로 충당하려는 이른바 ‘용도변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