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들의 제주 여행 꿈을 실현할 초록여행이 확대 운영된다.12일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에 따르면 민관 협력 사회공헌활동인 ‘초록여행’ 서비스를 이달부터 본격 시행한다.초록여행은 장애인들의 보편적 이동권 향상을 위해 개조 차량을 무상으로 지원하는 기아자동차의 대표적 사회공헌활동이다.2011년부터 11년간 전국에서 약 7만여 명이 여행의 혜택을 제공 받았다. 제주는 2021년부터 본격적인 초록여행이 시작됐다.불과 2년 만에 초록여행 제주권역 이용횟수는 376회에 달했다. 평균 예약률이 80%를 웃돌 정도로 호응이 높았다. 한 이용객은
제주 공공기관에 ‘공용 우산’과 ‘양심 우산’에 이어 이번에는 ‘공유 우산’이 등장했다.8일 제주관광공사에 따르면 자체 제작한 공유 우산 100여 개를 이날 연동주민센터와 제주웰컴센터에 비치해 무료 대여를 시작했다.공유 우산은 ‘2023 삼다공원 야간콘서트’ 행사 후 버려진 현수막 등 폐기물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제품이다. 업사이클링 전문 브랜드인 큐클리프(CUECLYP)가 협업했다.일반적인 현수막은 재활용이 어려워 소각 처리된다. 이 과정에서 이산화탄소와 다이옥신이 다량 발생해 철저한 정화작업이 이뤄져야 한다.공유 우산은 리사이클
제주 드림타워 카지노가 리오프닝 효과에 힘입어 개장 이후 첫 월 100억원대 순매출을 기록하면서 본격적인 흑자 행진에 들어갔다.롯데관광개발은 7일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내 외국인전용 카지노인 드림타워 카지노가 5월 114억2000만원의 순매출(총매출에서 에이전트 수수료 등을 뺀 금액)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지난 4월 99억6000만원의 순매출을 올리면서 개장(2021년6월) 이후 22개월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한 데 이어 지난 달에는 순매출 114억원대를 돌파하면서 2개월 연속 흑자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지난해 월평균 36억원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에서 활짝핀 수국만큼이나 아름다운 헌혈·건강문화 행사가 열린다.서귀포시 안덕면은 오는 9일과 10일, 이틀간 면사무소와 생활체육관 일원 수국거리에서 ‘제4회 안덕면 수국과 함께하는 수눌음 헌혈·건강문화 나눔 마당전’을 개최한다.안덕면(면장 송창수)과 안덕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문여환)가 주최하고 안덕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문여환)·안덕청년회의소(회장 지항주)·안덕적십자봉사회(회장 주미경)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수국 꽃길 자원과 연계한 헌혈문화 확산사업 일환으로 마련됐다.2019년 미니 수국축제를 시작으로 올해
외국인들이 전기차를 타고 제주에서 강원도까지 여행하는 이색 관광 상품이 등장했다.6일 제주관광공사에 따르면 4일 제주에 도착한 싱가포르 관광객 40여 명이 내일(7일)까지 전기차를 이용해 관광지 곳곳을 누빈다.이번 여행상품은 제주관광공사와 싱가포르자동차협회(AAS: Automobile Association of Singapore), 현대자동차의 3자 협업을 통해 성사됐다.관광객들은 현대차가 제공하는 아이오닉6 전기차 22대를 이용해 4일간 제주 여행을 즐겼다. 여행 상품은 공개와 동시 조기 마감될 정도 현지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닷새간 이어지는 현충일 연휴에 20만 명의 관광객이 제주 여행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1일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에 따르면 내일(2일) 4만4000명을 시작으로 6일까지 하루 평균 4만 명씩 총 20만9000명이 제주를 방문한다.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21만8628명과 비교해 4.4% 줄어든 수치다. 국내선 항공기를 이용한 방문객은 18만1800명으로 전년 대비 감소 폭이 8.5%로 더 크다.이 기간 운영되는 항공편은 국내선 1167편, 국제선 43편이다. 항공기 평균 탑승률은 92.6%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다.앞선 5월 어린이날
드넓은 초지를 가득 메운 제주 메밀꽃 물결을 느껴볼 수 있는 축제가 열린다.제주시는 오는 6월 2일부터 19일까지 조천읍 와흘메밀농촌체험휴양마을(남조로 2455)에서 ‘2023년 와흘리 봄 메밀문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와흘리마을회가 주최하는 ‘봄 메밀문화제’는 와흘리 일대에서 재배한 메밀을 주제로 해마다 6월과 10월에 열린다. 올해 와흘리는 제주다움복원사업 내 지역역량강화 사업을 통해 메밀을 활용한 지속가능한 문화제 콘텐츠를 마련하는 등 다양하고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개발, 문화제를 진행할 계획이다.문화제 기간동안 ▲메밀 활용
제주 관광시장에 큰 비중을 차지해온 일본 관광객들이 크루즈를 타고 잇따라 제주를 찾는다.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에 따르면 29일과 30일, 이틀간 세 척의 일본발 크루즈선을 통해 4000여 명의 일본인 관광객들이 제주를 방문할 예정이다. 29일에는 일본에서 출발한 르 솔레알(Le Soleal)호와 닛폰마루호가 각각 오전 7시와 오전 8시에 제주항에 입항했다. 2013년 7월에 건조된 르 솔레알호는 프랑스의 선사인 포낭(Ponant)사의 크루즈로 모든 객실이 바다를 볼 수 있도록 설계, 객실 대부분에 발코니가 설치된 럭셔리 크루즈다.편의
제주 자리돔으로 유명한 서귀포시 보목포구에서 제철 자리돔을 한껏 느껴볼 수 있는 축제가 열린다. 보목자리돔축제위원회(위원장 한성유 보목마을회장)는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서귀포시 보목포구 일원에서 제철 수산물 축제를 대표하는 ‘제19회 보목자리돔축제’를 개최한다몸길이가 10~18cm 가량으로 제주도 연안에서 주로 잡히는 자리돔은 회와 젓갈, 구이 등 제주지역 특산 요리로 활용된다. 특히 맛이 고소해지는 여름철 자리물회는 유명한 제주 향토음식이다.이번 축제에서는 섶섬을 배경으로 △자리돔 맨손잡기 △보목해안도로 걷기 △바당겡이 몰
제주신화월드가 ‘미디어 기반 스토리 파크’를 제작하는 미디어앤스페이스파트너스(M&SP)와 운영을 맡은 신세계건설 레저부문과 손잡고 미디어 아트 기반의 체험형 미디어 스토리 파크 ‘원더아일랜드’를 오는 26일 오픈한다.‘원더아일랜드’는 지난해 스타필드 고양에서 M&SP와 신세계건설이 국내 최초로 선보인 미디어 기반형 동물 스토리 파크 ‘원더래빗’에서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차세대 미디어 아트다. 제주의 자연, 동식물, 신화 등 다채로운 이야기가 엮인 10가지 테마를 인터랙티브 미디어 아트로 풀어냈다. 1세대 미디어 아트가 다양한 연출과
근로자의날과 어린이날에 이어 석가탄신일 연휴에 16만여 명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해외 방문객이 늘면서 입도객은 지난해 수준을 크게 밑돌 전망이다.22일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에 따르면 26일부터 29일까지 이어지는 나흘간의 연휴에 하루 평균 4만명씩 총 16만2000여 명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예측됐다.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8만1610명과 비교해 10.8% 줄어든 수치다. 이 기간 항공편은 925편으로 전년도 974편 대비 49편이 줄었다. 탑승률도 98.5%에서 93.4%로 떨어졌다.코로나19로 쌓였던 해외여행 수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가 주관한 ‘제27회 제주국제관광마라톤축제’가 21일 제주시 구좌종합운동장과 해맞이해안도로 일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코로나19 엔데믹 이후 처음 열린 이번 행사에는 외국인 100여명을 포함해 3500여명의 달림이들이 참가해 아름다운 레이스를 펼쳤다.대회 결과 풀코스(42km)에서 남자부는 김대현(제주)씨가 2시간47분46초, 여자부는 이은정(제주)씨가 3시간36분19초로 우승을 차지했다.하프코스(21km)는 남자부에서 다카이시 요헤이(Takaishi Yohei.일본)씨가 1시간15분34초
제주지역 카지노 매출 감소와 관광사업체 융자 부담 여파로 7년 만에 관광진흥기금이 절반 수준으로 급감했다.18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올해 관광진흥기금 조성 잔액은 379억원으로 지난해 549억원과 비교해 170억원이 줄었다. 기금 잔액이 가장 많았던 2016년 780억원과 비교하면 7년 사이 400억원이 증발했다. 올해 지출계획이 수입보다 많아 내년도 잔액은 더 줄어들 수 있다.관광진흥기금은 2007년 특별자치도 출범과 함께 신설된 기금이다. 정부가 운영하는 기존 관광진흥개발기금에서 분리돼 제주도가 독립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기금
국제선 항공기 운항 재개로 외국인 관광객이 늘었지만 코로나19 속에서도 제주 관광시장을 지탱하던 내국인이 줄면서 입도객 역성장 조짐이 일고 있다.17일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에 따르면 어제(16일) 기준 누적 관광객은 488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490만명과 비교해 유치 실적이 뒷걸음질 쳤다.4월까지는 420만명으로 전년도 보다 많았지만 성수기로 불리는 5월 하루 평균 관광객이 3만6000명 수준으로 떨어지면서 누적 관광객 수를 끌어 내렸다.국제선 운항 재개 영향으로 어제 기준 외국인 관광객은 지난해 1만6236명에서 올해는 12
제주특별자치도가 렌터카에 이어 전국 최초로 전세버스에도 표준운임을 적용했지만 하한선이 정해지지 않아 비수기 출혈 경쟁을 두고 벌써부터 업계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17일 제주도에 따르면 ‘제주특별자치도 전세버스 운임·요금’ 공고에 맞춰 전세버스운송사업조합이 도내 51개 업체, 1771대의 전세버스 차량에 대해 일괄적으로 표준운임을 신고했다.표준운임은 대형버스를 기준으로 기본운임이 14만9685원이다. 대여 시간과 거리에 따라 요금이 오르는 구조다. 하루 8시간, 80km를 운행하면 요금은 57만2886만원이 된다.하루 8시간을 초과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가 아리랑TV의 인기 프로그램인 ‘Simply K-Pop CON-TOUR’를 통해 제주 알리기에 나섰다.16일 관광협회에 따르면 공식 유튜브 채널 ‘여기바로제주’의 16개 영상을 아리랑 TV에 제공했다. 제공 영상에는 제주의 아름다운 사계절 풍경과 에코랜드, 제주제트 등 색다른 테마파크를 포함한 도내 관광사업체 홍보영상 및 다양한 관광 명소가 담겨져 있다.아리랑TV는 한류 음악과 관광 콘텐츠를 결합해 해외 시청자들에게 한국의 다양한 관광 명소를 알리고 있다. 이번 영상은 19일과 26일 오후 1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며 주춤하던 제주지역 숙박시설이 농어촌민박을 중심으로 급증하고 있다.16일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에 따르면 4월 말 기준 도내 숙박시설은 6911곳으로 객실 수는 8만실에 육박하는 7만8584실로 집계됐다.유형별로는 농어촌민박이 4949곳(1만3271실)으로 가장 많고 일반숙박업 640곳(2만1548실), 관광숙박업 422곳(3만3395실), 생활숙박업 226곳(7509실) 등의 순이다.농어촌민박의 경우 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면 2년 넘게 4000곳 수준을 유지했지만 여행 심리 회복으로 내
제주와 일본 오키나와를 오가는 전세기가 4년 만에 등장했다.12일 제주관광공사에 따르면 일본 오키나와공항에서 승객 120여명을 태우고 출발한 진에어 LJ732편이 제주국제공항에 도착했다.오키나와 전세기 운항은 2019년 이후 처음이다. 관광공사는 일본 관광객 유치를 위해 후쿠오카 현지 사무소를 통해 대대적인 홍보 활동을 펼쳐 왔다.방문객들은 2박 3일간 세계자연유산인 한라산과 성산일출봉은 물론, 산방산, 섭지코지, 마방목지, 성읍민속촌 등을 둘러볼 예정이다. 제주국제관광마라톤축제에도 참가한다.19일에는 추가 전세기가 운항에 나서 1
제주특별자치도 공식 관광 정보 포털인 비짓제주(www.visitjeju.net)가 더 똑똑해졌다.11일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제주 관광 지식in’ 기능을 탑재한 비짓제주를 새롭게 선보이고 정식 운영에 들어갔다.지식in 서비스는 관광객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실시간으로 제주 여행 정보를 공유하는 참여형 플랫폼이다. 제주 여행과 관련해 궁금한 사항이 생기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질문을 남기면 제주관광정보센터에 축적된 상담 데이터베이스(DB)를 바탕으로 전문적인 답변을 얻을 수 있다. 도민과 관광객들이 직접 제주 여행의 노하우와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11일 제주도 공식 관광 정보 포털인 비짓제주(www.visitjeju.net)의 신규 서비스를 오픈했다.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서비스는 이용자들이 직접 참여해 만들어가는 ‘제주 관광 지식in’ 서비스다. 제주도와 공사는 도민 및 관광객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실시간으로 제주 여행 정보를 공유하는 참여형 플랫폼으로 거듭나기 위해 해당 서비스를 기획했다.제주 관광 지식in 서비스는 △많이 본 Q&A △베스트 Q&A △신규질문 등의 항목으로 구성됐다. 해당 질문들을 관광지, 숙소, 음식, 쇼핑, 축제 등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