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번째 도전에서도 낙선한 새누리당 부상일 후보가 패배를 겸허히 수용했다. 부상일 후보는 14일 보도자료를 내고 "도민의 여러분의 선택을 겸허하게 받아들이겠다"고 밝혔다. 부 후보는 "이번에도 도민의 마음을 얻는데 실패했고, 힘든 승부였다"며 "선거운동 기간 내내 따가운 질책을 들었고, 정부에 대한 비판, 새누리당에 대한 비판에 몸둘 바를 모를 정도였다. 저에 대한 질책도 많았고, 부족함을 새삼 느꼈다"고 토로했다. 그는 "제발 정신 차려라!라는 도민 여러분의 뜻을 겸허하게 받아들이겠다"며 "도민의 선택을 받은 더불어민주당 오영...
4.13총선 제주시 을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당선 확정...“규제합리화로 특별법” 제주시 을 지역의 새로운 일꾼은 더불어민주당 오영훈이 선택 받았다. 4.13 총선 제주시 을 선거구는 오 후보가 14일 12시 30분 기준 92.4% 개표 결과, 44.5% 득표율로 당선을 확정지었다. 새누리당 부상일 후보는 43.1%, 국민의당 오수용 후보는 11.53%를 기록했다. 출구조사에서는 오 후보가 43%로 부 후보에 2.6%차로 근소하게 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앞선 여론조사에서도 부 후보에 밀려 계속 2위를 기록했지만, 선거가...
출구조사 부상일 45.6% vs 오영훈 43% vs 오수용 10.9% 4.13총선 출구조사 결과 제주시 을 선거구는 새누리당 부상일 후보가 45.6%를 기록하며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뒤를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후보가 43%로 뒤쫓고 있다. 13일 오후 6시 넘어 방송(KBS, SBS, MBC) 3사 출구조사 제주시 을 결과가 나오자 부 후보 사무실에서는 일제히 박수가 터져 나왔다. 부 후보는 45.6%, 오 후보는 43%, 국민의당 오수용 후보는 10.9%로 집계됐다. 부 후보는 지난 여론조사에서 한 번도 1위 자리를 내...
[현장] 출구조사 2.6%p 차이로 뒤지는 것으로 나오자 침울…상당수 희망 놓지 않아 “아~”. 짧은 탄식이 배어나왔다. 하지만 이내 “파이팅! 뒤집을 수 있어”라며 활력을 되찾기 시작했다. 13일 오후 6시를 기해 KBS·MBC·SBS 지상파 방송3사의 당선자 예측조사 결과가 발표되기 시작하자 선거사무소 분위기는 다소 들뜬 분위기였다. 전국적으로 새누리당이 과반 의석이 무너지고, 접전지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이 계속해서 이기는 것으로 나오자 환호가 터져나왔다. 하지만 분위기는 이내 무겁게 가라앉았다. 제주시 을 선거구 조사 ...
[관전포인트] 제주乙, 읍·면 부상일 강세-동지역 오영훈 강세 유권자의 마지막 선택만 남았다. 후보자들의 노크에 막판 부동층 표심이 어느 후보에 반응하느냐에 따라 희비가 엇갈릴 수 있다. 제20대 총선 제주시을 선거구에선 여당 후보로 3번째 도전하는 국회의원 출마 3수생 새누리당 부상일(44) 후보와, 3선 중진 현역의원을 당내 경선에서 꺾으며 지난 총선 경선 실패를 딛고 일어서 총선 재도전에 성공한 더불어민주당 오영훈(47) 후보 간 ‘2강전’이 볼만하다. 안철수 계를 대표하며 당 지역발전특위 위원장을 맡고 있는 국민의당 오...
4.13총선 제주시 을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후보가 세대를 통합하는 아름다운 정치를 언급했다. 오 후보는 12일 보도자료를 내고 “4.13총선 선거운동 마지막 날이다. 시장에서 나물을 팔며 생계를 꾸리는 할머니, 새벽부터 출근하는 형·동생들, 농산물 가격 하락에 시름하는 농업인, 헬조선에 고생하는 청년 등을 만났다”고 운을 뗐다. 이어 “어떤 정치를 해야 하는가 다시 생각하게 됐다. 오영훈을 채찍질하고, 가르친 스승이다. 서민과 소외된 사람들을 위한 정치를 해야 한다”며 “세대간 지지가 갈리고 있다. 20~40대...
4.13총선 제주시 을 새누리당 부상일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날인 12일 ‘도민 여러분께 드리는 글’을 통해 “이제 도민 여러분의 선택만 남았다”며 “도민을 두려워하는 정치를 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두 번의 실패, 그리고 다시 일어서기까지 많은 고뇌가 있었다”며 뼈아픈 과거를 돌이킨 뒤 “어깨가 무거워졌지만, 도민 만을 바라보는 정치를 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고 말했다. 부 후보는 “선거 운동 과정에서 생겼던 다른 당 후보와의 갈등은 선거 결과에 관계 없이 모두 잊겠다. 도민 여러분의 선택에 승복하겠다”고 다짐했다.
4.13 총선 선거운동으로 처음 제주를 찾은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제주시 을 선거구에 출마한 양치석 후보의 고향 애월을 찾아 “양 후보는 제주도에 필요한 맞춤형 인재”라며 읍민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11일 오후 7시 30분 제주시 애월읍 하귀새마을금고 옆 도로 중간을 막고서 열린 거리유세에서 김무성 대표를 비롯해, 김황국·고충홍·고태민·하민철·이기봉·김동욱·이선화 도의원, 김태환 전 지사, 김형수 전 서귀포시장 등이 자리하며 힘을 보탰다. 제주시청에서 열린 부상일 후보 지지연설을 마치고 곧바로 이곳을 찾은 김 대표는...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초박빙 지역인 제주를 찾아 막판 대규모 세몰이에 나섰다. 김무성 대표는 11일 오후 7시20분 제주시청 앞에서 제주시 을 선거구에 출마하는 부상일 후보 지원유세에 나섰다. 김무성 대표는 "새누리당은 17대부터 내리 3차례나 제주도에서 단 한석도 얻지 못했다. 그만큼 저희가 제주도민의 마음을 얻지 못한 것 같아서 더욱 노력이 필요하다"며 "이번에는 제 얼굴을 봐서라도 꼭 새누리당 후보를 선택해 달라는 간절한 마음으로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김 대표는 "다행히 2년 전 지방선거에서 새누리당의 차세대 리더인...
[4.13총선] 옛 제주세무서 사거리서 집중유세...“3당 아닌 당선가능 후보 뽑아달라” 4.13총선 제주시을 지역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후보가 공식 선거운동 종료를 하루 앞둔 11일 옛 제주세무서 사거리에서 집중유세를 이어갔다. 현장에는 오 후보의 정치적 동지인 무소속 강경식(이도2동) 제주도의회 의원이 참석해 힘을 보탰다. 더민주 김희현(일도2동) 의원과 고태순(비례대표) 의원도 자리를 지켰다. 찬조연설에 나선 강경식 의원은 오 후보의 도덕성을 강조하며 능력있고 깨끗한 후보를 선출해야 한다고 말했다. 부상일 후보를...
“농업인단체 제안한 공약 적극 수용” 1차산업 종사자 권리 향상 약속 4.13총선 제주시 을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후보는 11일 제주도로 이주하는 정착주민의 안정적 적응을 위한 지원정책은 기존 도민과 정착주민의 상생협력을 할 수 있는 ‘더불어 공동체’를 만드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고 밝혔다. 최근 제주지역 인구는 매년 가파르게 상승해 2015년 말 기준 64만명을 훌쩍 넘어섰다. 초기 정착주민은 귀농귀촌, 문화 이주, 다문화 이주형태가 주를 이뤘지만 최근에는 부동산 가격의 급상승과 인구증가의 영향 등으로 소규모 창...
[D-4, 제주乙] 새누리 부상일-더민주 오영훈 ‘5천만원 녹음파일’ 창과 방패 싸움 치열 제20대 총선 전 마지막 주말인 9일 여·야 후보들은 민심을 얻기 위한 길거리 유세에 총력전을 펼쳤다. 새누리당 부상일 후보는 상대후보가 제기한 ‘5000만원 녹취파일’ 의혹에 대해 “실체가 없는 네거티브”라며 무시전략을 폈고,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후보 측은 “검사, 변호사까지 한 분에게 사실 확인을 해달라고 하는 것이 네거티브냐”고 공세를 이어갔다. 국민의당 오수용 후보는 제주시 갑 장성철 후보와 제주시청 앞에서 합동 유세를 갖고 “호...
4.13 총선 제주시 을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후보가 능력, 깨끗함을 모두 갖춘 후보는 바로 자신임을 강조하며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김희현 도의원, 문대림 전 도의회 의장은 새누리당 부상일 후보의 ‘5000만원 녹취록 논란’을 강조하며 부 후보의 도덕성 문제를 집중적으로 파고들었다. 오 후보는 9일 오후 7시 제주시 도남사거리에서 거리유세를 가졌다. 김희현(일도2동 을), 고태순(비례대표) 도의원, 문대림 전 도의회 의장이 현장을 찾은 반면, 도남동을 지역구로 둔 같은 당 김명만(이도2동 을) 도의원을 비...
4.13총선 제주시 을 선거구에 출마한 새누리당 부상일 후보가 ‘5000만원 녹취 파일’ 등 논란에 대해 “실체가 없는 얘기는 답할 필요가 없다”고 일축했다. 부 후보는 9일 오후 7시30분 제주시 일도2동 제주대유대림 아파트 인근에서 집중 유세를 펼치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제주시 일도2동 을 지역구로 제주도의원을 역임했던 임문범 전 도의원이 부 후보 지원 사격에 나섰다. 임 전 도의원은 제주시 을 선거구 새누리당 경선과정에서 이연봉 전 예비후보를 도왔다. 임 전 도의원은 “난 새누리당 경선 과정에서 이 전 예비후보를 지지...
4.13총선 제주시 을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후보가 교육복지 향상을 공약했다. 오 후보는 9일 보도자료를 내고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고, 학부모가 걱정 없이 학교에 보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오 후보는 “교육복지 향상을 위해 누리과정 예산 국가 책임화, 자기주도센터 확충, 작은도서관 지원 강화, 학부모지원센터를 확대하겠다”며 “고등교육재정을 확대해 대학생들의 (학비) 부담을 줄이고, 노후학교 등 시설을 쾌적하게 바꾸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맞춤형 교육을 통해 교육만족도 등을 높이겠다....
4.13총선 제주시 을 선거구에 출마한 새누리당 부상일 후보가 여성농업인 지원 10대 정책과제를 적극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부 후보는 9일 보도자료를 내고 “농업 현장에서 여성농업인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지만, 소외되고 있다.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제주도연합에서 발표한 여성농민 20대 총선 10대 입법 및 정책 과제를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약속했다. 여성농민회가 제안한 과제는 △ 여성농업인육성법에 따를 여성농민 전담부서 설치 의무화 △농가 소규모 식품가공 육성 지원 △농협내 여성 농업인 참여 확대 △밭작물 직불제 지급 기준 인상 ...
4.13총선 제주시 을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후보 선거대책위원회가 경쟁 상대인 새누리당 부상일 후보가 ‘유권자가 뽑은 4.13총선 좋은 후보’ 30명 명단에 포함된 것은 “블랙 코미디”라고 비판했다. 오 후보 선대위는 8일 논평을 내고 “지난달 29일 시민유권자운동본부가 좋은 후보 30명을 발표했다. 총선을 앞둔 상황에서 시민단체가 나서 좋은 후보를 선정한 것을 바람직하지만, 그 과정이 투명하고 공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아쉽게도 시민유권자운동본부가 선정한 후보 30명 중 25명이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를 ...
4.13총선 제주시 을 선거구에 출마한 새누리당 부상일 후보가 6차 산업 육성을 공약했다. 부 후보는 8일 보도자료를 내고 “1, 2, 3차 산업을 융합한 6차 산업 육성을 통해 경쟁력 있는 상품이 만들어졌지만, 판로난에 허덕이고 있다. 판로 개척이 필요하다”며 “정부나 지방자치단체의 예산 지원은 물품 제작 등에 집중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판로 개척에 도움되는 예산 지원이 필요하다. 제주국제공항 면세점 등에 제주산 상품을 팔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선관위 “공직선거법 위반은 맞는데...” 확실한 가이드라인 없어 4.13총선 사전투표 첫째 날인 8일 제주시 을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후보가 복장 논란 휘말렸다. 소속 당과 이름, 기호가 적힌 선거운동복을 입고 투표를 한 게 문제가 됐다. 오 후보는 이날 오전 10시 30분쯤 제주시 일도2동 제주시농협 본점 회의실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부인과 함께 투표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 후보는 부인과 함께 파란색 바탕에 소속 당과 이름, 기호가 적힌 선거운동복을 입고 투표장에 나타났다. 공직선거법 166조는 사전투표소...
[D-6, 제주乙] ‘5천만원 녹취’ 공세수위 높이는 야당 vs 조용한 골목표심 공략 여당 경선 패배 이후 두문분출 했던 더불어민주당 김우남 의원이 7일 드디어 제주시 을 선거구 오영훈 후보 지원에 팔을 걷어붙였다. 새누리당 부상일 후보의 석연찮은 ‘5000만원 녹취록’을 쟁점화하며 “이번 선거는 깨끗한 후보와 깨끗하지 않은 후보와의 경쟁”이라며 ‘7% 차이의 반전’을 위한 현장 사령관을 자임하고 나섰다. 새누리당 부상일 후보는 처가가 있는 이도2동(도남)에서 거리유세를 갖고 주민밀착형 공약을 제시하며 지지세 확산에 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