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한용민 도예가 제7회 개인전 5월16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소재 갤러리 자인제노 ‘비움과 채움’, 달 항아리를 통해 작가가 바라본 시선이다. 넘치면 채우고 비우면 채우는, 작가의 작업 태도와 작품관이 태토(胎土)에 스며들었다. 한결같은 원칙과 태도를 중시해야 한다는 작가의 철학이기도 하다. 흙으로 제주인의 삶과 문화를 빚어온 도예가 한용민 작가(47, 민도방 대표)의 일곱 번째 개인전 ‘섬, 그루터기’의 막을 올렸다. 3년 만에 여는 개인전. 이번 개인전은 5월16일부터 30일까지 2주간 서울 종로구 소재 갤러리 자인제노...
제주 불기도서관, 2018 강좌 마련…선착순 모집 철학은 철학사다. 철학의 정체성은 철학의 역사를 통해 온전히 드러난다. 역사 속에서 스스로의 정체성과 정당성을 끊임없이 자각적으로 반성해온 지구상의 유일한 학문이 철학이다. 불기도서관은 지난해 진행했던 강좌를 올해 새로운 주제로 다시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에는 '앎의 철학'(형이상학, 인식론)을 중심으로 철학사의 핵심적인 흐름을 파악했다면, 올해에는 '삶의 철학들'(윤리학, 인간학)을 형이상학과의 연관성 아래 살펴보는 자...
[제5회 국제전기차엑스포-인터뷰] 칭화대 자율주행차 기술디렉터 한국출신 스티브 김 제주도가 추진하는 ‘카본프리 아일랜드 2030 프로젝트’에 중국 최고의 상아탑으로 꼽히는 칭와대가 힘을 싣는다. 중국 최대의 자동차 하이테크 산학협력 혁신기지를 목표로 설립한 칭화대 쑤저우자동차연구원이 제주도내 관련기업·기관들과 손을 잡고 도민 주와 중국내 투자 자본을 결합시킨 도민기업 전기차 배터리 제조사 설립 추진을 검토하고 있어 주목된다. 제5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공동조직위원장 김대환, 탁윤태) 이틀째인 지난 3일 오후 제주국제컨벤션센터 ...
초·중·고교 학생들에게 아침 간편식을 제공하는 내용의 법안이 추진된다.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국회의원(제주 서귀포시)이 초·중·고등학생들에게 아침 간편식을 제공하는 내용의 법안을 발의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위 의원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식생활교육지원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하고, 이번 개정안으로 초·중·고 학생들의 영양불균형 등을 해소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개정안은 높은 정크 푸드 섭취율, 아침 결식율 등으로 인해 비만이나 영양불균형 초래 등 학생들의 건강이 위협받고 있다는 우려에 따른 것이다. 교육부가 실시한 ‘201...
제주의 대표적 워터테마파크 ‘제주워터월드’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모든 입장객들에게 무료입장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무료입장 이벤트 기간은 오는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이 기간 동안 제주도민은 물론 관광객도 입장료 없이 워터파크 이용이 가능하다. 제주워터월드는 총1만4850㎡규모로 파도 풀과 200m 길이의 유수풀, 88m의 튜브슬라이드, 노천 스파, 키즈 풀등 다양한 놀 거리가 마련된 제주 대표적인 워터파크다. 이와 함께 제주 해수사우나와 감귤스파 등 다양한 온욕시설과 소나무장작불가마 등 2640㎡ 규모 찜질...
[제5회 국제전기차엑스포-인터뷰] 이범헌 (사)한국미술협회 이사장 산업전시 불모지로 인식되던 제주에서 전기자동차 분야의 세계적 박람회로 자리 잡은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가 올해로 5회째를 맞아 스마트테크놀로지와 디자인 예술이 콜라보레이션(collaboration, 협업) 하기로 함으로써 더 큰 도약을 시도한다. (사)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공동위원장 김대환, 탁윤태), (사)세계전기차협의회(회장 김대환)는 국내 최대 미술인 단체인 (사)한국미술협회(이사장 이범헌)와 제5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가 열리는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2일 업...
한국미협·전기차엑스포·세계전기차협 3자간 적정기술디자인 전기차 발전 업무협약 체결 제5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에서 과학기술과 예술의 만남이 이루어졌다. 미래지향적 친환경 기술이 인간중심의 예술 디자인이란 옷을 입게 됐다. (사)한국미술협회(이사장 이범헌)와 (사)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공동위원장 김대환, 탁윤태), (사)세계전기차협의회(회장 김대환)는 2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 302호 VIP룸에서 삼자 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적정기술디자인을 적용하는 전기자동차와 친환경기술 개발에 공동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날 한국미술협회와 한국미...
Geo-Jeju연구소, 제주도내 읍․면․동 주민자치위원회 대상 동굴탐사의 장 마련 “제주에서 태어나 60평생을 살면서 난생 처음으로 체험해 보는 잊지 못할 동굴탐사였다. 천정 높이가 30㎝도 채 안 되는 낮은 곳을 납작 엎드려서 통과해야하는 힘든 구간도 있었지만 아름다운 용암동굴에 대한 보존의식을 높일 수 있는 멋진 체험이었다.” (사)Geo-Jeju연구소(대표 김범훈)가 지난달 30일 제주시 아라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강순명) 회원들을 대상으로 처음 실시한 ‘화산섬 제주 용암동굴 환경아카데미’에 참석했던 주민 고정민 씨(아...
5월12일 오후2시·5시 2회 공연…‘Yes24’ 사전 예약해야 국립제주박물관 이 5월을 맞아 어린이들을 위한 마술과 버블쇼 공연을 준비했다. 국립제주박물관(관장 김종만)은 5월 둘째 주 프로그램으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버블J의 언빌리버블쇼’를 5월 12일(토) 국립제주박물관 강당에서 공연한다. 오후 2시와 오후 5시, 2차례 공연이다. ‘어린 시절 꿈’이라는 주제로 신비롭고 아름다운 마술과 버블쇼를 보여주는 퍼포먼스 공연으로, 비눗방울이라는 소재를 통해 아...
제5회 국제전기차엑스포 개막 맞춰 집회 열고 ‘폐업 지원금’ 등 네 가지 요구 제주도내 자동차 정비사업자들이 생존권 보장을 요구하며 제5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개막식이 열린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야외에서 평화집회를 가졌다. 2일 오전 제5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개막식이 열린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정문 인근에서 제주특별자치도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소속 관계자들이 업종 전환 지원금 성격의 ‘폐업 보상금’ 지원 등을 요구하며 집회를 열었다. 이들은 이날 집회에서 “제주도내 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에서는 정부가 시행하는 전기차(정책)와 미세먼지를...
김남호 대표 ‘제주 아너 소사이어티 89호’ 가입…“나눔활동 계속 이어갈 것” 김남호 서현산업㈜ 대표(50)가 개인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 회원에 이름을 올렸다. 김 대표는 지난 25일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고승화)를 방문해 도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1억원 기부를 약속했다. 이날 김 대표는 제주 89번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자 전국 1840번째 회원에 이름을 올리고 인증패를 받았다. 제주시 화북동 소재의 서현산업은 종합건설과 도장공사를 전문으로 하는 제주 중소기업이다. 김 대표는 이...
2009년 올레6코스 중 서귀포칼호텔 해안 코스 폐쇄…이씨 “저것들 뭐야! 당장 막아”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의 소위 ‘욕설·물컵 세례’로 촉발된 한진그룹 오너 일가 '갑질' 논란이 일파만파 커지면서 한진그룹 조양호 회장 부인인 이명희 일우재단 이사장의 각종 횡포 사례까지 속속 드러나면서 국민적 공분이 확산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대한민국 걷기 열풍을 일으킨 제주올레길에 까지 ‘이명희의 갑질’로 인해 코스 일부가 폐쇄된 일화가 뒤늦게 알려지면서 파장이 예상된다. 제주올레는 사단법인 제주올레가 걷는 사람이 행복한 길, 길 위...
고려대학교 교우회가 올해 자랑스러운 고대인상 수상자로 서명숙 (사)제주올레 이사장을 선정했다. 고려대 교우회는 최근 회장단 회의에서 고려대 교육학과 76학번인 서명숙 이사장과 최상영(경영학과 69학번) 일본교우회장을 올해의 자랑스러운 고대인상 수상자로 결정했다. 또한 문규영(농학과 70학번) 아주그룹회장은 특별공로상 수상자에 선정됐다. 서 이사장은 제주올레길을 조성해 최근 10년간 한국인의 여행 패러다임을 바꾸어 놓았고, 연인원 70만 명이 찾는 제주올레길을 비영리 사단법인 제주올레를 통해 조성·관리·운영하면서 환경 캠페인 ‘...
바야흐로 ‘검증의 계절’을 맞고 있다. 6.13 지방선거가 다가오면서 제주정가에서 치열한 ‘후보 검증’이 시작됐다. 이로 인한 각종 논란도 확산되고 있다. 특히 일부 제주도지사 예비주자들 간 폭로전은 과열 양상까지 띠고 있다. 잇따른 의혹 제기와 해명, 반박에 재반박이 이어지면서 도민들은 무엇이 진실인지 혼란스러워 하는 것도 사실이다. 이제 후보 검증은 피할 수 없는 현실이 됐다. 는 6.13 지방선거에서 유권자들이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선택 6.13, 후보 톺아보기’라는 기획을 마련했다. ‘제주특별자치도...
제주4.3 70주년 특별강연 ‘4.3이 머우꽈?’ JTBC 4월11일 밤 9시30분 방송 70주년을 맞은 제주4.3의 전국화·세계화에 JTBC 교양프로그램 ‘차이나는 클라스’도 힘을 보탰다. 4.3 70주년 특별강연을 위한 녹화장 세트에 동백꽃들까지 장식돼 이날 강연자인 제주출신의 문호 현기영 작가가 4.3과 동백꽃의 의미를 되새기다 출연진들과 눈물을 글썽였다는 후문이다. 오는 4월11일 밤 9시30분 방송되는 JTBC 교양프로그램 ‘차이나는 클라스’에 소설 《순이삼촌》 현기영 작가(78)가 출연해 ‘4.3이 머우꽈(4.3이 ...
바야흐로 ‘검증의 계절’을 맞고 있다. 6.13 지방선거가 다가오면서 제주정가에서 치열한 ‘후보 검증’이 시작됐다. 이로 인한 각종 논란도 확산되고 있다. 특히 일부 제주도지사 예비주자들 간 폭로전은 과열 양상까지 띠고 있다. 잇따른 의혹 제기와 해명, 반박에 재반박이 이어지면서 도민들은 무엇이 진실인지 혼란스러워 하는 것도 사실이다. 이제 후보 검증은 피할 수 없는 현실이 됐다. 는 6.13 지방선거에서 유권자들이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도록‘선택 6.13, 후보 톺아보기’이란 기획을 마련했다. ‘제주특별자치도호...
정의당제주도당농민위·서귀포시위, 25일 오후7시 안덕농협 3층 대강당서 개최 농민운동가 출신으로 민주노동당 대표를 지낸 강기갑 전 국회의원이 제주에서 대중강연회를 개최한다. 강 전 대표는 정의당제주도당 농민위원회(위원장 고성효)와 도당 서귀포시위원회(위원장 강진숙) 공동 주관으로 오는 25일(일) 오후7시 서귀포시 안덕농협 3층 대강당에서 마련한 강연회에서 ‘농업이 살아야 대한민국이 산다’를 주제로 제주도민들과 만난다. 제주의 농업은 최근 연이은 자연재해, 대규모 개발로 인한 농지 감소, 그리고 전국 최고의 농가부채로 큰 위기...
BBS 제주불교방송의 성공적 개국을 기원하고 도민과 하나 되는 축제의 자리가 열린다. BBS불교방송(사장 선상신)과 제주불교방송 설립추진위원회(허운 스님, 조계종 23교구본사 관음사 주지)는 오는 3월24일(토) 오후4시 제주아트센터에서 행복콘서트 ‘혼저옵서예’(어서오세요의 제주어)를 개최한다. 이선희 BBS 아나운서와 최영준 방송인이 사회를 맡는 행복콘서트 ‘혼저옵서예’는 가수 장미화, 조항조, 주병선, 김희진 씨 등이 출연한다. BBS제주불교방송은 올해 상반기 제주 개국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제주불교방송 주파수는 94.9 ...
제주특별자치도 치과의사회가 필리핀에서 치과진료 봉사에 구슬땀을 흘린다. 제주특별자치도치과의사회(회장 한재익) 산하 제주국제의료봉사회(회장 장은식)는 지난 3월17일 제주공항에서 출정식을 갖고, 필리핀 팜팡가주에서의 치과진료봉사를 위해 출국했다. 이번 치과진료 봉사활동은 오는 21일까지 5일간 일정으로, 필리핀 팜팡가주 3개 도시(San Luis, Lubao, Santa Ana)에서 이뤄진다. 필리핀은 주민 생활환경이 열악하고 의료비가 워낙 비싸 서민들은 치과진료를 거의 받지 못하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도 치과의사회는 민간 홍...
2018 국제불교청소년교환캠프 이틀째 약천사·올레길·관음사·너븐숭이 차례로 방문 지구촌 청년·청소년 불자들이 제주에서 평화와 상생을 기원했다. ‘제노사이드’ 역사의 현장이자 4.3 70주년을 맞은 제주에서 세계 곳곳의 갈등과 분쟁을 끝내고 지구촌 평화공동체를 간절히 지향하는 각국 불자들의 마음이 한데 모아졌다. 세계불교청년우의회(World Fellowship Buddhist Youth, WFBY)가 주최하고 제주불교청년회(Jeju Youth Buddhist Association, K-JYBC)가 주관하는 '2018 국제불교청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