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일선 학교와 어린이집 급식에 사용되는 친환경농산물 공급업체 선정을 위한 공모를 실시한다. 13일 제주도에 따르면 친환경농산물 공급업체 선정을 위한 공고가 오는 14일부터 2019년 1월 2일까지(20일간) 도청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할 예정이다. 도내 친환경 급식을 하고 있는 어린이집 및 학교는 총 861곳(10만9205명), 연간 친환경 식재료 공급액은 지난해 기준 396억2400만원 규모로 내년에도 약 400억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공급품목으로는 친환경인증 농산물과 제주산 친환경인증 농산물로, ...
국내 다른 지역의 한우 가축 반입이 허용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다른 지역산 한우(송아지)에 대해 12월 14일 0시를 기해 반입 전 검사, 계류검사, 사후관리 검사 등 철저한 차단방역을 조건으로 종축용 암송아지 및 비육용 거세송아지의 반입을 허용한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도내 종축기관에서 암송아지 반입과 비육농가에서 우량 거세송아지 구입이 가능하게 됐다. 도는 이를 계기로 축산농가의 생산성 향상 및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도는 지난 2003년 소 전염병(결핵병·브루셀라병) 청정화 선언에 따라, 검...
이르면 내년부터 제주에서 생산된 복령(茯苓)으로 개발한 건강음료수가 나올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재)제주테크노파크(원장 허영호) 바이오융합센터는 미래에코시스템연구소(주), (재)제주한의약연구원과 공동 연구개발을 통해 재선충병 고사목을 활용한 복령 버섯 대량 인공재배 기술개발과 복령을 이용한 응용제품 개발 및 사업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복령 버섯은 원래 죽은 소나무 뿌리에서 자라는 버섯이지만, 미래에코시스템연구소는 제주에서 매년 사라지고 있는 소나무 재선충병 고사목을 특수한 고온처리과정을 거쳐 배지로 활용할 수 ...
해양수산부와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이 개최한 ‘2018 수산 창업 콘테스트 결선대회’에서 제주 스타트업 기업인 ㈜솔포투(대표 임봉수)가 우수상을 차지했다. 수산분야에서는 처음 개최된 ‘2018 해양수산 창업 콘테스트’는 수산분야의 아이디어·기술력 등을 바탕으로 한 창업 아이템을 주제로 지난 8월 24일부터 약 3개월간 진행됐고, 지난달 27일 쉐라톤 서울 디큐브호텔에서 최종 결선대회를 치렀다. 이번 콘테스트는 창업한 지 7년 이내의 기업이 지원할 수 있는 ‘사업화 부문’과 국민 누구나 지원할 수 있는 ‘아이디어 부문’으로 나뉘어...
[연속기획-제주형 도시재생, 길을 묻다] (22) 부산시 동구 초량 ‘이바구 자전거’ 한때 도시의 후미진 판자촌 뒷골목이었다. 물론 옛이야기다. 지금은 부산을 제대로 느껴보고 싶은 여행자들에게 가장 주목받는 대표적 명소다. 그렇다고 대단한 시설이 들어선 관광지는 아니다. 부산 사람들의 삶과 역사, 풍경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사람 냄새 나는 곳’이다. 그것이 이 길이 주목받는 이유다. 부산시 초량동 ‘초량 이바구길’. 옛 골목길의 매력이 철철 흐르는 이곳은 한국전쟁 당시 몰려든 피난민들이 언덕배기에 형성한 판자촌이 모여 형성...
제주 최대 규모의 아트페어로 자리매김한 ‘아트제주 2018’이 역대 최고의 매출 성과를 기록하고 2일 폐막했다. 올해로 제3회째를 맞은 ‘아트제주 2018’은 (사)섬아트제주(이사장 강명순)가 지난 11월29일부터 12월2일까지 메종글래드 제주에서 ‘THE NEW ART MARKET, 새로운 미술시장 제주’라는 주제로 국내외 30여 개 갤러리가 참여한 가운데, 백남준·오세열·막스 아커만·줄리안 오피 등 세계적인 작가와 엄선된 작품 1000여점을 출품·판매하고 막을 내렸다. 이번 아트페어는 행사 기간 나흘간 약 5000여명이 전...
제주도, ‘아름다운 경관도로’ 공사재개 계획 발표…3개 구간 분리, 잣성 원형보존 담아 삼나무 숲 벌채에 대한 비판 여론으로 전면 중단됐던 제주시 구좌읍 비자림로(대천동~송당) 확·포장 공사가 재개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제주특별자치도는 기존 공사 구간을 3개 구간으로 나누어 설계 변경하는 ‘아름다운 경관도로 조성을 위한 대안’을 내놓았다. 공사 전면 백지화를 요구하는 여론에 대해 환경훼손은 최소화하고 생태가치는 최대한 살리는 변경안으로 공사를 재개하겠다는 입장이다. 도는 지역주민 여론과 전문가 그룹 자문절차를 거쳐 29일 오전...
제주 모 요양원 폭행피해 치매노인 가족, 가해 요양보호사와 해당시설 “엄벌” 요구 제주 서귀포시 모 종교법인이 운영하는 노인요양원에서 최근 발생한 치매 노인 폭행이 사건은 50대 여성 요양보호사가 70대 치매할머니의 뺨을 여러 차례 뺨을 내리치는 등 신체적 학대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26일 서귀포시와 서귀포시노인보호전문기관 등에 따르면 지난 17일 남원읍 소재 모 노인요양원에서 발생한 78세 치매 할머니에 대한 ‘신체적 학대’가 있었다고 판정 내렸다. 서귀포시노인보호전문기관은 학대 사건이 발생한 해당 요양원에 대해 지난 ...
서귀포시노인보호전문기관 26일 “CCTV 등 현장조사 결과 ‘신체적 학대’ 맞다” 판정 [속보] 제주 서귀포시 모 종교법인이 운영하는 노인요양원에서 최근 발생한 치매 노인 폭행이 사실로 확인됐다. 26일 서귀포시와 서귀포시노인보호전문기관 등에 따르면 지난 17일 남원읍 소재 모 노인요양원에서 발생한 78세 치매 할머니에 대한 ‘신체적 학대’가 있었다고 판정 내렸다. 서귀포시노인보호전문기관은 학대 사건이 발생한 해당 요양원에 대해 지난 20일 서귀포시 관계자와 함께 현장방문을 통해 요양원 내 CCTV 영상 확보와 시설 관계자들 ...
제주도 한라수목원 ‘희귀·특산식물 양묘포지 조성사업’ 완료…매년 2~3만본 생산 공급 구상나무를 비롯한 한라산 희귀·특산식물 묘목 생산이 본격화되면서 한라산고사목 지대에 대한 복원 가능성에 파란불이 켜졌다. 세계유산본부(본부장 나용해) 한라수목원은 한라산 구상나무, 산철쭉, 털진달래 등 한라산 희귀·특산식물 양묘포지 조성사업을 완료하고, 묘목 생산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한라수목원은 2017년부터 2018년까지 총 3억5000만 원을 투입해 해발 700m 지점의 한라산 연접 지역에 위치한 기존 양묘장(1만5000...
‘추자도 어민 대일항쟁 기념비’ 21일 제막…1926년·1932년 두 차례 항쟁 추모 뜻 모아 제주 최북단 섬 추자도에 추자어민들의 대일항쟁을 추모하고 기념하는 비가 우뚝 세워졌다. 제주 최초의 ‘어민항쟁’ 역사를 기록했다. 제주도 제주시 추자면(면장 함운종)은 21일 추자교 입구(추자면 충혼묘지 맞은편)에서 유족과 지역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자도 어민 대일항쟁 기념비’ 제막식을 열었다. 추자도 어민 대일항쟁은 일제강점기에 두 차례 일어났던 어민항쟁 역사다. 제1차 항쟁은 1926년 5월14일 일어난 사건으로 올...
11월 22~24일 ‘한중일 아시안치매포럼 2018’ ICC JEJU에서 열려 한·중·일 아시아 3국 치매 전문연구자들이 제주로 모인다. 조선대 치매국책연구단과 한국뇌연구원이 주최하고 GIST 치매관리기술연구센터, 제주국제컨벤션센터, 한국한의학연구원이 주관하는 ‘2018 한중일 아시안치매포럼(조직위원장 이건호, Asian Forum on Alzheimer's & Dementia 2018, AFAD 2018)이 11월 22일부터 사흘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김의근, ICC JEJU)에서 개최된다. ‘치매극복을 위한 아시아인...
발달장애인 위한 2018 JW 아트 어워즈' 229점 경쟁서 8점 본선 수상작 뽑혀 JW중외제약이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없애고 예술적 재능을 육성하기 위해 매년 공모하는 '2018 JW 아트 어워즈' 본선 심사에서 제주청소년 이진원 군(19·제주일고 3)이 우수상을 차지했다. JW중외제약 공익재단인 중외학술복지재단이 주최하고 (사)꿈틔움이 주관한 이번 공모전 시상식은 지난 15일 서울 서초구립 한우리정보문화센터에서 개최됐다. 만16세 이상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순수미술과 일러스트레이션 2개 부문에서 총 229점이 경쟁한...
(사)Geo-Jeju연구소(대표 김범훈)가 제주도내 용암동굴 환경체험 교육의 장으로 도내에서 처음 기획한 ‘2018년 화산섬 제주 용암동굴 환경아카데미’가 최근 막을 내렸다. 이번 아카데미는 지난 4월30일 제주시 아라동 주민자치위원회 체험교육을 시작으로 지난 18일까지 지금까지 12회에 걸쳐 도내 주민자치위원회 8곳, 종교인, 문화예술인, 의료인 등 모두 159명이 참여했다. 18일 진행된 마지막 체험행사에는 제주의 모습을 그림책으로 창작발표하고 있는 제주그림책연구회(회장 김정선)의 회원과 가족 등 16명이 한림읍 망오름 한...
2018 제주국제카지노정책포럼서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카지노산업’ 열띤 논쟁 카지노의 부정적 인식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확실한 규제 방안’과 ‘지역상생 방안’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아야 가능할 것이란 주문이 제시됐다. 또한 일본 정부가 2026년 개장을 목표로 추진 중인 대규모 IR(Integrated Resort, 복합리조트)이 문을 열 경우, 바로 인근에 있는 제주도의 기존 외국인카지노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이란 전망도 나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5일부터 이틀간 라마다프라자 제주호텔에서 ‘2018 제주 국제카지노정책 ...
도서출판 황금알이 제주출신 장영춘 시인의 시집 를 황금알 시인선 184번째 시리즈로 펴냈다. 값 9000원. 제주 애월읍 곽지리가 고향인 장영춘 시인은 지난 2001년 지천명의 나이로 ‘시조세계’에서 신인상을 받으며 등단 한 늦깎이 여류시인이다. 이번 장영춘 시집 는 ▷1부 아득히 비켜선 자리 ▷2부 별짓 다 해봤자 ▷3부 바람결 증언하듯 ▷4부 내 사랑 굽이굽이 ▷5부 고독한 왕이 되다 등 5부로 구성되어 총 55편의 시를 수록했다. 단애에 걸다 이 겨울 누가 내게 마른 꽃을 건넨 걸까거꾸로 걸어...
불교미술의 상징인 ‘만다라(Mandala)’를 현대회화 연작 시리즈로 꾸준히 발표해온 전인경 화가(51·서양화)가 이번엔 뇌과학과 결합한 연작을 발표해 화제다. 우주생명의 원리를 성찰과 치유의 언어로 풀어내는 만다라가 인간 뇌의 신경세포 ‘뉴로(Neuro)’와 만나 현대미술로 새롭게 해석되는 전시로서, 100년전 최초로 신경세포를 관찰하고 드로잉으로 기록하면서 ‘뇌 과학의 아버지’로 불리는 ‘산티아고 라몬 이 카할’에 대한 8점의 오마주 작품도 전시돼 눈길을 끈다. 이번 전인경 개인전은 공간41(...
3분기 누적 기준 매출액 1165억원 달성, 영업이익 125억은 작년 한해보다 1.5배 글로벌 강소기업을 표방하는 제주반도체(대표 박성식, 조형섭)가 올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순이익 등이 모두 호조세를 보였다. 소용량 메모리반도체 기업인 제주반도체는 8일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영업(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올해 3분기 매출액 370억 원, 영업이익 38억 원, 순이익 20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연결 기준 3분기 누적 기준 매출액은 1165억 원을 기록해 2017년 연간 매출액 1170억 원에 육박했다. 3분기 누적 영업이익...
북제주새마을금고 양인실 전무 고객예금 5400만원 피해 막아…서부경찰서 감사장 수여 제주 어느 시골마을 새마을금고에서 30여년 베테랑 직원이 수천만 원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사연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 제주서부경찰서 (서장 김학철)는 지난 5일 제주시 한림읍 소재 ‘북제주새마을금고’(이사장 홍순성)를 방문해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한 양인실(51) 전무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고 6일 밝혔다. 단골 고객이 한순간 큰 피해를 입을 뻔 했던 보이스피싱 사기 사건을 예방한 건 지난 9월11일. 단골 고객인 A씨(58...
서울제주균형발전위 동행 17~18일 제주방문…민주당 제주인사들과 간담회 추진 차기 대선후보 중 가장 유력한 주자로 꼽히는 박원순 서울시장이 오는 17일 제주출신 출향인사들과 함께 제주를 찾을 것으로 알려졌다. 박원순 시장의 이번 제주방문은 1박2일 일정으로 ‘서울-제주균형발전위원회’(위원장 강대성) 회원들이 동행, 박 시장과 함께 한라산도 오를 계획이다. 서울제주균발위는 지난 2013년, 서울에 거주하는 제주출신 출향인사들이 모여 제주발전을 토론하고 모색하기 위해 모임을 갖기 시작했고, 올해 6월 60여명의 회원을 중심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