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제주올레, 청와대에 ‘생태트레일 남북협력’ 제안…DMZ·백두산 올레 제안 남북한 평화체제 구축 분위기가 구체화되는 가운데, 한반도 남단에서 시작한 올레길이 휴전선을 넘어 북한에도 개설될지 주목된다. ‘한라에서 백두까지’ 연결될 수 있는 평화의 길이란 측면에서 ‘평화를 상징하는 세계적인 트레일’의 성사 여부에 관심이 모아진다. 사단법인 제주올레(이사장 서명숙)가 최근 청와대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등에 ‘트레일을 활용한 생태여행 기반 구축 및 남북 소통 협력 사업’으로 ‘평화올레(Peace Olle)’ 조성을 제안한 것으로 ...
제주연구원 연속기획 정책토론회서 “무조건 공짜나 싸게 하는 것이 공공성 강화 아냐” 지적 민선6기 제주도정이 추진한 대중교통체계 개편이 1주년을 맞는 가운데, 민선7기에선 제주지역 ‘공공교통 및 교통복지’의 확대를 위한 방향과 전략을 모색해야 할 시점이라는 의견이 제시됐다. 또한 ‘공짜’ 또는 ‘무조건 싸게’하는 것은 공공성 강화의 올바른 방식이 아니라, 지속가능한 재원 마련을 위해서라도 세금이 낭비되지 않은 적정한 수준의 예산투입이 중요하다는 점도 강조됐다. 제주연구원(김동전 원장)이 주최·주관하는 연속기획 정책토론회 다섯 ...
도의회 더민주 초선모임 ‘변화와 혁신’ 조명래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장 초청 강연 제주도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최우선 과제로 신개발주의를 넘어서는 ‘생태평화의 섬’을 향한 새로운 가치의 재정립 필요성이 제기됐다. 구체적으로 국제자유도시에서의 ‘자유’ 재해석과 ‘국제자유도시’의 근본적 재검토, 제주특별법의 전면개정, 오버투어리즘을 제어하기 위한 (가칭)‘제주지속가능한관리계획’ 수립, 제주전역을 ‘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지정·관리 필요성 등이 제시됐다. 제11대 제주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초선의원 모임인 ‘변화와 혁신’의 정책연구를 ...
[제6회 제주국제크루즈포럼] ACLN서 장광뤼이 中 사회과학원 명예소장 ‘시장 분석’ 역설 지난 10여년 고속성장 해온 아시아 크루즈 시장이 최근 2년간 성장률이 떨어진 것과 관련, 향후 10년을 다시 아시아크루즈 시장의 골든기를 만들기 위해선 시장의 실태를 정확히 파악하는 것과 유관기관들의 파트너십이 가장 중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아시아 크루즈, 세계를 향하여'란 주제로 제6회 제주국제크루즈포럼이 28일부터 31일까지 제주신화월드 란딩컨벤션센터과 도내 일원에서 열리고 있는 가운데, 포럼 셋째날 아시아크루즈리더스네트워크(...
[제6회 제주국제크루즈포럼] 2018 ACLN총회서 세계 65개 회원기관 ‘한목소리’ 촉구 아시아 최대의 크루즈 협의체인 아시아크루즈리더스네트워크(ACLN) 회원 기관·단체들은 한 목소리로 중국발 크루즈의 정상화와 동북아 한·중·일 크루즈 시장 활성화에 각국 정부의 실질적인 노력을 촉구했다. '아시아 크루즈, 세계를 향하여'란 주제로 제6회 제주국제크루즈포럼이 28일부터 31일까지 제주신화월드 란딩컨벤션센터과 도내 일원에서 열리고 있는 가운데, 포럼 셋째날 ‘2018 아시아크루즈리더스네트워크 연차총회’ 자유토론에서 이 같은 목...
[제6회 제주국제크루즈포럼] 김의근 ACLN 사무총장 ‘평화크루즈 구상’ 실현 방안 제시 ‘주목’ 최근 남북 정상회담 등 급물살을 타고 있는 한반도 긴장완화 분위기와 맞물려 지난 2014년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최초 제안한 ‘동북아 평화크루즈 구상’의 구체적 실현을 주문하는 목소리가 제기됐다. '아시아 크루즈, 세계를 향하여'란 주제의 제6회 제주국제크루즈포럼이 28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제주신화월드 란딩컨벤션센터과 도내 일원에서 열리는 가운데, 포럼 둘째날인 29일 김의근 아시아크루즈리더스네트워크(ACLN) 사무총장은 “이른바...
[제6회 제주국제크루즈포럼] 마리오 자네티 아시아대표 ‘제주크루즈산업 전략변화’ 조언 이탈리아 선적의 세계적 선사인 코스타그룹의 마리오 자네티 아시아 대표는 “제주는 지금과 같은 쇼핑 관광이 중심이 아니라, 지역의 아름다운 경관과 문화예술, 다양한 공예품 등 ‘진짜 제주’를 경험하게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제6회 제주국제크루즈포럼 이틀째인 29일 제주신화월드 란딩컨벤션센터에서 ‘지속 가능한 아시아 크루즈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주제로 열린 오프닝 세션에서 첫 번째 연사로 나선 마리오 자네티 대표는 변화하는 크루즈 ...
토미 레멩게사우 대통령, ‘제1회 국제녹색섬 서밋포럼’ 제주 방문…‘기후변화’ 섬 공동대응 제안 남태평양의 인구 2만1000여명의 작은 섬나라 ‘팔라우 공화국’. 2007년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지가 선정한 ‘환경 영웅’에 선정되기도 했던 팔라우 공화국의 토미 레멩게사우(62, Tommy E. Remengesau) 대통령이 28일 제주를 찾았다. 그의 첫 일성은 “섬은 환경이 경제이고, 경제가 환경”이었다. 짧은 몇 마디에 토미 레멩게사우 대통령의 단단한 의지가 담겼고, 포럼 참가자들과 청중들은 뜨거운 박수로 호응했다. 세계 섬...
미국 애틀란타서 난민구호 교육단체 운영…“우리나라 난민법 적용, 국제수준 끌어 올렸으면” 1980년 전두환 등 신군부의 군사정변 당시 군부에 의해 체포·가택연금 후 미국으로 망명길에 올랐던 할아버지. 함께 체포됐다가 망명길에까지 같이 오르게 됐던 아버지. 그런 핏줄의 인연으로 1986년 미국서 태어나 이중국적자가 된 김대중 전 대통령의 맏손자이자 김홍업(DJ차남) 전 국회의원의 아들 김종대 리제너레이션 대표(32, 미국 애틀란타 거주), 그를 만났다. 숙명처럼 이중국적 신분이 될 수 밖에 없었던 그는 피보다 진한 DNA 탓일까...
전농제주도연맹 서귀포농민회가 제9회 어린이벼농사대회를 개최한다. 전농서귀포농민회는 창립 18주년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어린이들에게 농업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오는 25일 서귀포농업기술센터 교육장에서 어린이벼농사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난 5월5일 어린이날, 벼 모종과 농산물 모종을 미리 나눠주고 각 가정에서 키우도록 한 후 이날 한 자리에서 심사하는 대회다. 밭농업이 주를 이루고 있는 특성상 논농사를 잘 모르는 제주도내 어린이들에게 벼의 생태 이해와 쌀 농사의 소중함을 일깨우게 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
제주도 '올래' 게시판 지적 후 일부 개선 움직임…청탁금지·지방공무원법 위반 비일비재 “김영란 법이 만들어지고, 아침마다 청렴 관련 교육자료가 뜨는데…. 왜 각 계마다 과장님 국장님 점심 식사비를 내주는 관행은 안 바뀌나요? 이게 김영란법에 저촉이 된다면 청렴 교육자료에 한번 띄워주시지요. 윗분들 점심값 내주는 문화를 바꾸자고. ‘싫으면 사지 마세요’라고 할지 모르겠지만, 이것은 위에서부터 솔선수범하여 바꿔야 하는 문제라 생각합니다.” 지난 4월 제주특별자치도 행정시스템인 올래 내부의 소통게시판 ‘존단이’에 올라온 어느 공무원...
제주특별자치도가 여성청소년의 자궁경부암 예방을 위한 사람유두종바이러스 예방접종을 무료로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제주도가 여성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지원과 자궁경부암 예방을 위한 ‘건강여성 첫걸음 클리닉 사업’으로 시행하고 있다. 대상자는 만 12세 여학생(2005~2006년생)으로, 의사와의 1:1 건강상담 서비스와 사람유두종바이러스 예방접종으로 최소 6개월 간격으로 2회 무료로 제공된다. 올 8월 11일까지 1차 접종률은 2005년생의 경우 제주가 84.5%, 전국 82.0%로 나타났다. 2006년생의 경우엔 제...
이번 주 제주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되는 제19호 태풍 ‘솔릭’ 북상과 관련, 제주특별자치도가 농작물 피해예방을 위한 특별관리에 들어갔다. 20일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태풍 ‘솔릭’ 북상에 따른 농작물관리요령(2018-9호)을 발표했다. 태풍 솔릭은 기상청 발표에 의하면 8월 22일 오전 3시경 일본 가고시마 남서쪽 약 301km부근 해상까지 진출하고, 22일 자정을 전후로 제주를 직접 통과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도는 이번 태풍의 진로가 아직은 유동적이지만 제주에 직접 영향을 미칠 수도 있으므로 시설물 점검 및 물 뺄 ...
제주특별자치도가 소속 공무원들의 성인지 역량강화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도는 8월 21일부터 22일까지 도와 행정시 공무원 200여명을 대상으로 성별영향분석평가 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교육은 양성평등 관점에서 여성과 남성의 서로 다른 특성을 각종 정책 과정에 반영함으로써 실질적인 성평등 사회를 실현시키기 위함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교육은 도 성별영향분석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 237개 사업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성인지 정책의 정확한 이해와 성별영향분석평가서 작성 실습 등 실무역량 강화를...
제주특별자치도가 실내 공기질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것과 관련, 미세먼지에 취약한 영유아들의 건강한 보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어린이집 공기청정기 2000여대 설치를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이와 관련 도는 도내 어린이집 공기질 개선을 위해 개소당 400만원 기준으로 보육실 및 유희실 당 1개씩 2000여대를 설치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지원 사업은 총사업비 13억1800만원으로, 국비 6억5900만원과 도비 3억9600만원, 자부담 2억6300만원(국비 50% 도비 30% 자부담 20%)을 투입, 올해 12월까지 공기청정기 보급...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 고유의 향토음식 명인을 찾는다. 20일 제주도는 향토음식에 오랜 경험과 연구를 통해 제주고유의 독특한 식재료 활용법 및 음식 조리법 등에 대해 최고의 기능을 보유하면서 향토음식 육성 등 발전에 기여한 ‘제주향토음식 명인’을 찾는다고 밝혔다. 도는 종전 향토음식 명인 선정 규정이 엄격하다는 자체 판단과 외부 의견을 감안 지난 7월 ‘제주향토음식육성 및 지원조례 동시행규칙 전부개정’을 통해 신청자격의 문턱을 낮춘 바 있다. 신청 자격은 현재 도내에 10년 이상 거주하고 해당분야에 20년 이상 직접 종사한 자여...
제주특별자치도는 중증장애인의 생활안정 등을 위한 장애인연금 지원 사업이 지난 3월 장애인연금법 개정으로 9월부터 기초급여액을 월 20만9000원에서 25만원으로 인상해 지급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장애인연금은 장애로 인해 일을 할 수 없거나 일을 하기 어려운 저소득층 중증장애인의 소득을 보장하고 생활의 안정을 돕기 위하여 매월 지급하는 급여로서 2010년 7월부터 장애인연금제도를 도입하여 시행해 오고 있다. 이번 기초급여액 인상은 실질적인 중증장애인 소득보장을 위해 매년 물가상승률을 반영하여 지원하기 위한 조치로서 매년 ...
[데스크 칼럼] 문재인 대통령 사과·유감 표명 ‘결단’이 필요한 이유 2009년 12월17일. 의사봉도 없이 손바닥으로 내리친 개회 선언이었다. 일명 ‘손바닥 개회’. 제주해군기지 관련 의안 처리를 위한 당시 제8대 제주도의회 제267회 임시회가 여·야 의원들 간 고성과 몸싸움 속에 파행으로 치러졌다. 제주해군기지 관련 절대보전지역 변경 동의안과 환경영향평가 협의내용 동의안이 편법으로 날치기 처리된 날이었다. 의회민주주의가 실종된 날이었고, 제주도의회 역사상 가장 부끄러운 날로 언론은 기록했다. 강정마을로의 제주해군기지 유치 ...
제주대 “로데이터 입수, 자체 조사 착수”…부정 있으면 연구비 환수 등 강경 조치 불가피 와셋(WASET: World Academy of Science, Engineering and Technology, 세계과학공학기술학회) 등 이른바 사이비 학술단체가 운영하는 가짜 학술지와 가짜 학술대회에 한국인 학자들이 대거 참여해왔다는 한국탐사저널리즘센터-뉴스타파의 보도 이후,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립대학인 제주대학교 교수 등도 와셋이 운영하는 가짜 학술지나 학술대회 참여한 사실이 확인돼 대학 측이 자체 진상조사에 착수...
지분 100% 150억 인수, 부채 284억 추가상환…드림타워 카지노 유치 속도내나?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이하 드림타워) 사업 주체인 롯데관광개발이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 제주롯데호텔에서 파라다이스그룹이 운영하고 있는 ‘파라다이스 제주롯데 카지노’(1205㎡)를 434억에 인수하기로 해 주목된다. 이로써 기존 제주도내 카지노 8곳 대부분이 최근 3~4년 사이 ‘주인’이 바뀌면서 카지노업계의 지각변동이 가속화되는 모양새다. 특히 드림타워 카지노 유치 계획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제주도와 롯데관광개발 등에 따르면 드림타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