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폭동원 논란 등 경영권 분쟁으로 다툼을 벌이고 있는 제주시내 더호텔에서 이번엔 침대와 시트 등 호텔 집기의 소유권을 두고 법적 분쟁이 일고 있다.제주지방법원 제2민사부(재판장 신숙희)는 정모씨(56)가 더호텔의 전 경영진인 티엘씨레저서비스 주식회사를 상대로 제기한 동산인도 소송에서 원고 청구를 기각했다고 5일 밝혔다.현 경영진인 G사가 제3자 형태 즉,
'저성과 공무원 역량강화' 프로그램 시행…교육·퇴출 시행제주시가 업무수행능력이 현저하게 부족하거나 근무성적이 불량한 공무원 등에 대해 재교육 시키고, 재교육에도 개선되지 않을 경우 '퇴출'이라는 극약처방까지도 불사하겠다는 강경한 인사방침을 밝혀 주목된다. 이른바 '저성과 공무원 역량강화 프로그램' 시행이다. 제주시는 5일
[신년특집Ⅲ-88만원 세대] ②대졸자 취업준비 실태, 목표 상실박씨(31)는 1999년 제주시내 일반계 고교를 졸업하고 도내 4년제 대학에 입학한 00학번 세대다. 방학때마다 등록금과 생활비 마련에 애를 먹자 군 입대를 결심했다.일반병사로 입대한 박씨는 학자금 마련 등을 위해 병(兵)의 신분으로 과감히 부사관을 신청했다. 2007년 중사 계급장을 달고 제대
[4.11보궐] 25선거구(대정)...정당 선택 여부 고심 4.11총선에 출마하는 문대림 제주도의회의장의 의원직 사퇴로 자리가 빈 도의회 제25선거구(서귀포시 대정읍)에 도청 고위직 출신의 현진수(60)씨가 도전장을 던졌다.현 씨는 5일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40년의 공직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을 위해 헌신 봉사하겠다&q
한월자 전 제주시 일도2동 주민자치위원장(62)이 4월11일 제19대 총선과 함께 치러지는 제주도의원 보궐선거 제2선거구(일도2동 갑)에 출사표를 던졌다.한 전 위원장은 4일 선거관리위원회에 제주도의원 보궐선거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한나라당 당적을 갖고 있다.한 전 위원장은 이날 “30여 년 동안 봉사활동을 해왔다.
기반시설비 지원 등 힘입어 평당 5만원↓...더 내릴 묘안없나속보=고(高) 분양가 논란이 일고있는 제주 용암해수산업단지의 토지 가격이 다소 낮아질 전망이다.단지 개발을 맡고있는 제주도개발공사는 5일 "지난해 토지분양 가격을 3.3㎡(평)당 47만원 안팎으로 잠정 결정했으나 이후 제주도의 외부 기반시설비 지원 방침 등에 따라 41만7500원
제주도내 한우농가 소값 폭락 항의...트럭 몰고 도청서 시위소값 폭락을 참다 못한 농민들이 트럭을 이끌고 제주도청으로 향했다.전국한우협회 제주특별자치도지회는 5일 오전 10시 제주도청 앞에서 소값 안정화를 위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차원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제주를 포함한 전국 10개 시도지회서 동시에 열린 이날 행사는 전국 136개 지부에서 수백대의 차량
올해로 26세인 이모씨는 07학번이다. 군대도 다녀왔다. 학업과 아르바이트를 오가며 열심히 생활했으나 졸업을 1년 앞두고 뭔지 모를 불안감이 따라다닌다.중학교때부터 일명 연합고사로 불리는 고입선발 시험을 뚫고 대학까지 진학했으나 취업의 문은 좁기만 하다. 이른바 제주지역 88만원 세대의 현실이다. 88만원 세대는 고용불안으로 고민하던 20대 전후의 젊은이들
용두암.용연에 깃든 사연 추출작업 필요올해는 60년 만에 돌아온 흑룡띠 해다. 육십갑자로 임진년(壬辰年)에 해당한다. 임(壬)은 검은 색, 진(辰)은 용을 뜻한다. 따라서 임진년은 검은 용 즉 흑룡의 해다. 용은 십이지간 가운데 다섯번 째 동물이다. 신기한 것은 다른 11종의 동물은 실존의 동물인데 반해 용 하나만은 상상의 동물이
하얀 머리에 모자를 눌러쓴 80대 노인이 차가운 마이크를 손에 들고 해군과 경찰을 향해 외쳤다. "말강도 같은 놈들"3일 오후 2시 강정동 해군기지 건설현장에서 강성원(81) 할아버지가 상기된 얼굴로 기자회견장 앞에 나섰다. 강 할아버지는 전날인 2일 오후 해군제주기지사업단 앞에서 공사장 비산먼지로 항의하던 부인 정영희(65) 할머니가 경
“그렇게 보고하면 하겠다는 것 아니냐”…트램 찬·반 논란에 불편한 심기우근민 제주도지사가 ‘트램’ 도입에 따른 찬·반 논쟁에 불쾌한 심정을 토로했다.추진 목적은 “저렴하면서도 편리한 교통수단 제공”인데, 자꾸 논란이 확대 재생산되면서 중앙정부로부터 국비를
I. 난항에 빠진 제주맥주 제주맥주가 흔들리고 있다. 제주도가 의욕적으로 추진하던 제주맥주 사업에 어떤 문제가 있는 것일까? 그 해법 찾기는 가능한가? 제주맥주라는 상업성에서 공익성이란 무엇인가? 제주맥주 사업의 계획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제주시 구좌읍 한동리 용암해수산업단지 내 부지 3만㎡에 공장을 세워 2013년 7월부터 본격적으로 맥주를 생산한다는
36살의 전국 최연소 총경으로 승승장구하며 경찰 총수까지 바라보던 이가 있었다. 제주출신 강승수(44) 전 총경 이야기다.검찰은 최근 보이스피싱 관련해 보수단체가 강 전 총경에 대해 고발한 '변호사법 위반' 및 '직권남용' '직무유기' '업무상횡령' 등 6가지 혐의 전부 무혐의로 결정했다.강 전 총경은 서귀포시 안덕면 출신으로 경찰대 4학년이
4.11총선에 가려 ‘주목’을 받지 못했던 제주도의원 보궐선거 열기가 서서히 달아오르고 있다.출마가 거론되던 의원들의 사직으로 무주공산이 되면서 새로운 지역의 맹주가 되겠다는 선량들의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다.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2월30일 현재 제주도의원 보궐선거가 확정된 곳은 오영훈 전 의원이 사직한 제2선거구(을도2동 갑)
27일 오후4시 발표 임박…30일 양 행정시장 취임식 예정철통 보안 속에 진행 중인 양 행정시장 공모결과가 27일 오후4시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이런 가운데 취재결과 제주시장엔 김상오 농협제주지역본부장, 서귀포시장엔 김재봉 전 정무부지사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제주도청도 공모 마감 후 수일동안 베일에 가려졌던
‘유치권’ 문제 최대쟁점…“기업간 거래” 발 뺀 제주도 추진의지 의문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앵커호텔 건립사업이 여전히 정상궤도로 진입하지 못하고 있다.지난 10월 앵커호텔을 인수한(주)부영주택이 ‘유치권’문제로 여태 공사를 재개하지 못하고 있지만, 제주도는 민간기업끼리 해결할 문제라면
숨어있는 해맞이 명소, 당케 포구를 아시나요?제주민속촌은 2012년 새해를 맞아 표선의 해맞이 명소인 당케포구에서 도내·외 관광객과 인근 투숙객을 대상으로 ‘신년 해맞이 대동굿’행사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서귀포시 표선면에 위치한 당케 포구는 표선의 해맞이 명소로 제주의 창조신인 설문대할망이 포구를 만들었다고 전해온다.
국방부와 27일 비공개 시뮬레이션 검증 논의...검증위 구성 미적미적민군복합형관광미항 검증위원회 구성에 앞서 사전협의가 더 이상 필요없다던 제주도가 또다시 국방부와 비공개 면담을 추진해 그 배경이 관심이다.제주도와 국방부는 27일 오후 4시 제주도청 제2청사 2층 세미나실에서 '민군복합항 설계와 시뮬레이션 결과 검증'을 주제로 비공개 회의를 진행한다.회
2011년 언론에 무시된 뉴스 Top(탑) 10에 세계7대자연경관 선정과 제주해군기지건설 사업 등 제주지역 현안사업 2개가 이름을 올렸다.전국언론노동조합은 연말을 맞아 한국기자협회, 한국PD연합회와 공동으로 2011년 언론에서 무시당한 뉴스 10개를 설문조사를 통해 발표했다.조사는 12월19일부터 25일까지 일주일간 1628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응답자
2011년 신묘년 독자들은 어떤 뉴스를 가장 많이 클릭했을까? 1월부터 12월까지 에서 베스트 클릭 뉴스를 선정한 결과 학교폭력, 해군기지, 굵직한 사건사고가 월별로 1위를 차지했다.베스트 클릭 1위는 가 단독 보도한 '학교에서 이런 일이! 여고생이 여교사 폭행.욕설'로 22만2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