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성 칼럼]국가발전이나 지역사회발전에서 정책과 제도를 결정하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 정책과 제도는 주민의 삶과 편익을 증진시키고 미래를 결정하는 일이기 때문이다. 그러함에도 민선4기는 제주 특별자치도를 만들면서 기초자치단체인 시군을 폐지하는 정책을 공약으로 내세워 출범하였고 반면에 민선5기는 기초 자치단체 부활이라는 공약을 제시하면서 당선되는 데 일조하
스포츠 강국을 넘어 초일류 국가로 지난 7월 27일셰익스피어의 템페스트의 대사 The Isles of Wonder(경이로운 섬)으로 개막식을 올리면서 시작한 런던올림픽은 오늘 새벽 17일간의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그동안 태극전사들의 각본 없는 드라마가 연출되면서 유난히 무더운 폭염과 열대야를 식히기에 충분하였다. 런던 올림픽은 총 204개국이 참가한 대회로서 26개 종목에 302개 금메달
[김호성 칼럼] 과감하고 피나는 행정개혁 필요 지난 6월23일은 우리나라가 20-50 클럽에 가입한 날이다. 20은 1인당 소득 2만불을 가리키며 50은 인구 5천만명을 나타내는 말이다.통계청 추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인구는 2012년 6월 23일 오후 7시를 기하여 5천만명에 도달하였다. 드디어 우리나라는 국민소득과 인구면에서 경제대국의 상징인 '20-5
2년전 우 도정이 진단했던 ‘4대위기론’은...
[김호성 칼럼] 베스트 셀러가 된 두 권의 책최근에 두권의 책이 60만부에 가깝게 팔리면서 베스트셀러가 된 책이 있다. 하나는 “정의란 무엇인가란 책이며 다른 하나는 ”불의란 무엇인가“란 책이다. 우리는 정치 지도자들로 부터 귀가 따가울 정도로 정의에 대한 말을 자주 들어왔다."정의사회구현, 정의로운 국가건설, 공정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버리자 “안녕하십니까 생활뉴스입니다.” KBS 정오‘뉴스에 시각장애인 이창훈 앵커가 진행하는 방송 첫 멘트다. 우리나라 최초의 시각 장애인 이창훈 뉴스 앵커는 지난해 12월 앵커 선발 시험에서 경쟁률 523대1을 뚫고 KBS에 입사하였다고 한다. 그는 매일 12시 KBS
죽는다는 것은 두렵다 가보지 않은 길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더 두려운 것은 지나온 생애의 후회이다. 지난 2월1일자 영국 유명한 일간지인 “가디언”지에 소개되어 세계적인 화제가 되고 있는 책이 있다. '죽을 때 가장 후회되는 다섯 가지'(The Top Five Regrets of the Dying)&rsq
따뜻한 자본주의 4.0과 부처의 평등사상최근 세계경제계에 가장 많이 회자되고 있는 말 중의 하나가 따뜻한 자본주의 4.0 이다. 3월 6일 서울에서도 자본주의 4.0의 성공을 위한 세계최고의 리더들이 참석하는 아시안 리더 콘퍼런스가 열린다. 함께 더불어 사는 좋은 제안들이 ㅤㅅㅗㄷ아져 나올 것으로 기대 되지만 정치권력이나
무상복지경쟁보다 우선 일자리가 최상의 복지 여야 할 것 없이 4·11 총선을 겨냥한 정책들을 쏟아 내고 있다. 민주통합당은 ‘3+3정책’(무상급식·무상보육·무상의료+반값등록금+일자리+주거복지)을 발표하였고 이에 질세라 새누리당은 5+5 (일자리·교육비&m
[김호성 칼럼] 상처는 어루만져주고, 아픈 기억은 내려놓자 2012년 임진년(壬辰年)새해가 밝았다. 정월 초하루부터 명실공히 용(龍)의 해가 시작되는 날이다. 용은 '보다 나은 존재'가 되고 싶다는 인간의 열망에서 비롯된 상상의 동물이다. 용은 힘차게 승천하는 비상과 상승의 기운으로 사람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준다. 그래서 태몽 용꿈을 최고의 길몽으로 여
행정개편 연구는 족하다...'합의’가 필요한 시점 신뢰는 사인 간에 있어서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덕목이지만 정부와 국민과의 공적 관계에서는 더 중요한 최고의 가치이다.. 공자께서도 “정치란 무엇입니까?”하는 자공의 물음에 ‘신(信) 식(食) 병(兵)’이라고 했다. 곧 믿음과
[김호성 칼럼] 김창희 부회장-이동휘 사장-허영호 사장 제주는 더 이상 ‘변방의 우는 새’가 아니다 제주도는 전국 인구수에 비하여 훌륭한 인재가 많다. 그 이유는 선비들의 DNA가 유전되어 머리가 좋고 교육열이 어느 지역보다도 높은 때문이라고 한다. 일찍이 우리 부모들은 농사를 짓고 물질(해녀)을 하면서도 자식만은 반드시 대학에 보내겠
어느 나라든 정당은 보편적으로 4가지 정체성을 가지고 창당한다. 좌와 극좌 그리고 우와 극우이다. 필자는 서울시장 선거후에 새롭게 분류했으면 한다. 얌전한 진보와 무서운 진보, 순진한 보수와 사나운 보수로 나누었으면 한다. 시민운동가가 서울시장이 되면서 청년일자리 1만개 육성을 위하여 기업 협찬으로 사회투자기금조성을 위한 조례를 만들고 있고 무상복지 재원을
정치의 계절이 돌아온 것 같다. 서울시장후보를 비롯하여 국회의원과 대통령 후보자들이 봇물처럼 언론에 거명된다. 우리나라는 참으로 훌융한 인물들이 많다. 인재가 많다는 것은 국가나 지역사회 발전을 위하여 정말 다행스런 일이다. 그러나 아무리 훌륭한 인재라도 국회의원으로 당선되어 정당에 예속되면 자기 재능을 십분 발휘하지 못하는 낙후된 정당 시스템을 가지고 있
무상급식 무상의료등 우리사회의 문화적 헤게모니는 진보가 장악하고 있다.최근에 인구에 회자되는 희망뻐스도 예외는 아니다. 희망뻐스는 ‘정리해고 없는 세상, 비정규직 없는 세상’을 향해 지난 6월12일을 시작으로 운행한 버스이고 이에 반대하는 부산시민과 지역상공인들, 관변단체들 중심으로 "왜 우리 고향이 정치적 놀이터 돼야 하나
소방관이 불을 끄는 직업이라면 정치인들은 민생의 불을 끄는 직업이다. 소방관들은 목숨을 걸고 불을 끈다. 그리고 119구조대는 궂은 일 좋은 일 마다 않고 처리를 잘 함으로서 국민의 친숙한 머슴이 되었다. 반면 정치인들은 민생의 불을 끄기보다 불난집 부채질을 잘하고 논쟁만 일삼는다. 말도 잘한다. 예를 들면 무상급식 무상교육 무상의료 문제를 놓고 보편적 복
신뢰는 사인 간에 있어서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덕목이지만 정부와 국민과의 공적 관계에서는 더 중요한 최고의 가치이다. 믿음이 가지 않은 사람과는 거래를 하지 않고 곁을 떠나면 그 뿐 이지만 국가란 사회시스템은 그렇지 못하다. 신뢰가 가지 않은 정부라 하더라도 떠날수는 없고 세금은 꼬박 꼬박 내어야 하기 때문이다. 항만 도로등 사회간접자본(soc)이 잘 깔려
손마사요시라고 부르는 손정의(孫正義). 그는 일본재계 3위, 세계굴지의 회사인 소프트 뱅크 회장이다. 재일교포이며 재벌이란 것 정도 언론을 통해 들었지만 지난 '3·11 일본 대지진 이후 그의 행보가 우리들 뿐만 아니라 일본 열도를 뜨겁게 감동시키고 있다. 첫번째 감동은 교포 3세로서 일본재계 3위이며 일본 지진 피해 돕기 성금으로 1,300
내 어머니는 이미 '공정한 사회' 전문가셨다. 어린 형제가 사과 한 알을 나눠 먹어야 할 때 동생은 항상 자기 것이 작아 억울했고 "불공평하다"며 다툼이 생겼다. 어느 날 전문가의 대책이 발표됐다. "앞으론 과일칼을 쥔 형이 사과를 두 쪽으로 나누어라. 그러나 동생이 두 쪽 중 무엇을 먹을지 먼저 선택하도록 해라."
신묘년 새해가 밝았다. 지난해는 공격을 좋아하는 호랑이 해라서 그런지 끔찍한 천안함 침몰사건과 연평도 포격사건이 일어났고, 내적으로는 세종시 문제로 시작된 국론 분열이 4대강 사업으로 격화되었다. 연말엔 여당의 2011년도 예산안 강행처리에 맞서 제1야당이 전국을 돌며 장외투쟁을 벌이는 등 세밑까지 일년내내 여야가 싸우는 상호 공격적인 한해였다.제주에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