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청소년의 달 5월을 맞아 지난 20일 서귀포시 천지연 야외공연장에서 청소년 3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2023년 서귀포시 청소년 페스티벌을 4년 만에 성황리 개최했다.서귀포시가 주최·주관한 이날 행사는 해군악대의 축하공연, 청소년헌장 낭독, 청소년의 달 기념 유공자 표창, K-청소년 꿈과 끼 경연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구성돼 코로나19로 주춤했던 청소년들이 맘껏 뛰놀고 즐기는 흥겨운 축제의 한마당으로 펼쳐졌다.특히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K-청소년 꿈과 끼 경연대회는 총 37개 팀이 예선에 참가했을 만큼 커다란 호응을
제주 서귀포시가 역사적·생태적 보존가치가 높은 보호수를 대상으로 생육실태 점검에 나섰다.서귀포시는 오는 22일부터 보호수 생육환경을 개선하고 수세를 회복시키기 위해 팽나무와 동백나무 등 10종, 43본의 보호수의 생육실태를 점검, 병해충 방제작업을 추진한다. 보호수 수종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팽나무의 주요 병해충인 알락진딧물 방제에 주력하고 이 밖의 나무에 피해를 주는 돌발 해충을 제거해 나갈 계획이다.서귀포시는 역사적·학술적 가치가 높은 노목, 거목, 희귀목 등 특별히 보호할 필요가 있는 32곳의 나무 43본을 법에 따라 보호수로
제주 서귀포시가 운영 중인 명예환경감시원이 규정을 위반한 업체를 적발하는 등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이 밀집된 토평공업지역을 대상으로 활동하는 감시원들이 법을 위반한 채 공사 중인 업체를 적발했다.해당 업체는 날림먼지 발생사업 신고를 이행하지 않고 공사를 진행하는 등 대기환경보전법을 위반, 관련 법규에 따라 행정처분이 내려졌다.토평마을회 추천을 받은 주민 6명으로 구성된 명예환경감시원은 △공업지역 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오염행위, 오염물질 불법 배출 등 감시 △공업지역
제주 서귀포시가 주요 시정 정책을 시민에게 직접 평가받기 위해 오는 26일까지 ‘제4기 시민정책만족도 평가단’을 모집한다. 평가단은 서귀포시에 1년 이상 거주 중인 19세 이상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모집인원은 200여 명이다. 평가단 모집 분야는 △일반행정 △보건·복지위생 △문화관광체육 △농수축경제·청정환경 △안전도시건설 등 5개다. 정책만족도 평가단으로 선정될 경우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시정 주요정책에 대한 제도 개선사항이나 주민 불편사항 등 의견을 제시하고 연 1회 시민정책만족도 평가에 참여하게 된다.평가결과는
제주 서귀포시가 도심지 주차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주차장 확보 필요 지역을 대상으로 공영노외주차장 및 공한지 무료주차장 조성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서귀포시는 사업비 총 4억 3000만원을 투입해 보목동과 동홍동, 성산읍 등 곳곳에 공영 노외주차장을 신설한다. 제지기오름 인근 보목동 393-4번지에는 70면 규모 주차장이 조성돼 오는 26일부터 열리는 자리돔 축제 방문객과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될 예정이다. 또 서귀포시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와 토지 무상사용 협의를 거쳐 확보한 서귀포열린병원 북쪽 동홍동 1
제주 서귀포시가 차별화된 참여형 관광홍보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한 ‘제6회 서귀포 3분 관광영화제’ 작품을 오는 8월 14일까지 공모한다.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번 공모는 축제, 하영올레, 야간관광 등 서귀포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활용한 3분 이내 영상을 제작해 개인이나 팀별 1편을 출품하면 된다. 주제 제한은 없다.접수는 오는 8월 14일까지며 서귀포시 홈페이지(seogwipo.go.kr/movie/notice.htm)에서 참가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영상, 구비서류와 함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서귀포시는 전문가 사전심사를
삼성여고 위 일주동로에서 서귀포칼호텔 북쪽 칠십리로를 잇는 도로가 조성된다. 서귀포시는 삼성여고부터 칼호텔을 연결하는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도로(중로 3-1-18호선) 개설공사를 지난 3월부터 추진 중이다. 해당 노선은 1997년 11월 24일 도시계획시설로 결정된 곳으로 2020년 7월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일몰제 시행에 맞춰 2019년부터 토지보상 협의가 진행됐다.부동산 가격 상승과 환매권 발생 등으로 올해 본예산에 공사비가 반영됐다. 보상비 52억원, 공사비 18억원 등 총사업비 70억원이 투입돼 폭 12m, 길이 760m 도
제주 서귀포시가 오는 20일부터 서귀포기적의도서관에서 ‘북스타트 주간’ 행사를 운영한다.북스타트는 북스타트코리아와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펼치는 지역사회 문화운동 프로그램이다. 그림책을 매개로 부모와 아이가 풍요로운 관계를 형성하고 대화를 통해 길러지는 인간적 능력을 심화시킬 수 있도록 돕는다.이번 서귀포기적의도서관 북스타트 주간은 20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되며, 한국 북스타트 20주년을 기념해 전국 145개 도서관에서 동시에 열린다. 어려서부터 책과 친해주게 해주면 자라서도 책을 좋아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1992년 영국에서 출발
아름다운 금빛 모래가 펼쳐진 백사장에서 하얀 바람의 울림을 만끽할 뮤직페스티벌이 제주에서 열린다.오는 20일과 21일, 이틀간 표선해수욕장 백사장 특설무대에서는 ‘제3회 제주표선뮤직페스티벌’이 개최된다. ‘아름다운 표선! 함께하는 표선! 하얀 바람의 울림!’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뮤직페스티벌은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와 지역주민의 화합을 위해 마련됐다. 표선윈드오케스트라가 주최하고 문화공동체 혼듸 사회적협동조합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전국 22개 예술인 및 단체 200여 명이 참여해 감미로운 선율을 들려줄 예정이다.첫날인 20일에는
이종우 제주 서귀포시장이 여름철 태풍과 집중호우 등 재난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재해예방사업장을 찾아 특별점검을 진행했다. 재해예방사업은 태풍이나 호우 등 재난 위험성이 높아 재해위험개선지구로 지정·고시된 지역을 사전 정비해 인명과 재산피해 등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사업이다.주요 사업으로는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정비사업 △급경사지정비사업 △지방하천 및 소하천정비 사업 △우수저류 시설 설치사업 △배수개선사업 등이 있다.이날 이 시장은 서성로와 오조지구 재해위험개선지구정비 사업장을 방문해 현장설명을 듣고 여름철 우기 전 주요공정을 마무리
제주 서귀포시가 최근 충북 청주시 등 타지역에서 발생한 구제역 유입을 막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소와 돼지, 양 등 발굽이 둘로 갈라진 동물인 우제류 감염병인 구제역은 전염성이 매우 강하며 심하게 앓거나 어린 개체의 경우 폐사가 나타나는 등 세계동물보건기구가 지정한 중요 가축 전염병이다.서귀포시에 따르면 지난 10일 충북 청주시의 한우 농가에서 O형 구제역이 최초 발생한 이후 14일 기준 7건이 발생해 전국적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정부는 구제역 위기관리 단계를 ‘관심’ 단계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 조정하고, 전국
코로나19가 사실상 종식된 이후 제주지역에서 수두와 유행성이하선염(볼거리)가 유행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코로나19 유행 기간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 영향으로 감염환자 발생이 줄어들었으나, 비상사태가 해제되면서 방역 조치가 완화되고 각종 대면 활동이 늘어나면서 환자가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추세다.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부터 5월 16일까지 제주지역 수두 감염환자는 173명, 볼거리 감염환자는 68명이다. 지역별로는 ▲수두 △제주시 150명 △서귀포시 23명 ▲볼거리 △제주시 56명 △서귀포시 12명 등이다.코로나19
성인이 되는 것을 기념하는 제51회 성년의 날을 맞아 15일 제주에서 전통 성년식이 열렸다. 서귀포시는 안덕면 대정향교에서 올해 성년이 되는 청소년 50명과 향교 유림, 지역주민 등이 참여한 전통 성년례를 개최했다. 성년의 날은 사회인으로서 책무를 일깨우고 성인이 된 자부심을 부여하기 위해 매해 5월 셋째주 월요일로 지정된 법정 기념일이다.대정향교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문묘에서 조상님께 성년례 거행을 알리는 예식인 ‘고유례’, 어른이 되었음을 상징하는 ‘가관례’, 성년이 되었음을 선언하는 ‘성년 선언’ 등이 진행됐다.이종우 서귀포시
어르신들이 함께 음식을 만들고 나누며 교류하는 ‘함께하는 돌봄밥상’ 사업이 제주에서 진행돼 눈길을 끌고 있다.서귀포시는 어르신들이 요리 활동을 매개로 서로 교류하고, 유대감을 형성하는 등 지속적으로 사회와 어울리며 살아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함께하는 돌봄밥상’ 사업을 추진 중이다.함께하는 돌봄밥상은 나이가 든 어르신들이 신체적·심리적 이유로 집 안에서만 지내면서 이웃과 단절되고 건강이 악화되는 등 고립 문제를 예방하고자 마련된 사업이다.단순히 음식을 함께 만드는 것에 그치지 않고 직접 만든 음식을 근처에 혼자 사는 이웃에게 전달
제주 서귀포시가 사회적경제 기업 활성화를 위한 사업개발비 3억7000만원을 지원했다.서귀포시는 제1차 사회적경제기업 사업개발비 지원사업 공모에서 관내 사회적기업 13개 기업이 선정됨에 따라 사업비를 지원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선정된 기업들은 사업개발비를 지원받아 브랜드 개발, 시제품 제작, 홈페이지 제작, 홍보 및 마케팅 등 사업을 통해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수익구조 기반을 구축할 예정이다.서귀포시는 선정된 13개 기업과 지원약정을 체결하고 기업은 약정 체결 일로부터 올해 말까지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앞서 서귀포시는 최근 3년간(202
오는 10월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제주 서귀포에서 유아와 함께하는 숲 놀이가 펼쳐진다. 서귀포시는 서귀포자연휴양림 유아숲체험원 ‘푸리롱’에서 유아 동반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3일 시작된 체험은 오는 10월28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1시~오후 3시 사이 혼디오몽 무장애나눔숲길에서 진행된다. 유아 숲 교육 수탁운영업체인 ‘제주나는’ 유아숲지도자사의 진행으로 현장 접수로 진행된다. 유튜브 등으로 동영상을 봐 놀이 방법을 연습해 현장에서 직접 체험하는 형태로 운영돼 큰 어려움 없이 숲 놀이를 즐길 수 있다. 또
제주시와 서귀포시가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을 유발하는 노후경유차 조기 폐차 보조금 지원 대상을 기존 5등급에서 4등급까지로 확대한다. 조례에 따라 지게차와 굴착기도 포함됐다.기존에는 배출가스 5등급 경유차나 2005년 이전 배출허용기준을 적용받고 제작된 도로용 건설기계 3종만 대상이었지만, 4등급 경유차와 2006년~2009년 8월 31일 이전 배출허용기준을 적용받고 제작된 도로용 건설기계 3종, 지게차·굴착기도 지원 대상에 추가됐다.이에 따라 총중량 3.5톤(t) 미만 배출가스 4등급 경유차는 폐차·신차 지원금을 합쳐 최대 80
제주 서귀포시는 영업자의 위생 수준과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이·미용업 717곳을 대상으로 공중위생서비스 평가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평가는 이용업 65곳, 미용업 652곳 등 공중위생서비스업 총 717곳을 대상으로 오는 10월까지 현장 방문을 통해 이뤄진다. 공중위생서비스 평가는 2년에 한 번씩 시행되며, 짝수 해는 숙박·목욕·세탁업, 홀수 해는 이·미용업을 대상으로 한다. 주요 평가항목은 △영업신고증, 면허증, 요금표 게시 여부 △소독장비 비치, 이·미용기구 관리 △청결 상태을 비롯해 법에 규정된 준수사항과 서비스 관련 권
서귀포시가 여성 공무원을 대상으로 첫 숙직 근무를 추진하면서 공무직을 당직 명령 대상에 포함시킨 것으로 확인됐다.8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최근 양성통합 당직을 시행하면서 공무직노동조합의 의견수렴을 거쳐 공무직에도 당직 명령을 내렸다.당초 서귀포시는 2019년부터 도내 공공기관 최초로 숙직에 여성 공무원을 포함시키는 양성통합 당직을 검토했다. 반면 여러 이유로 지금껏 실행에 이르지 못했다.올해 1월 제주시가 양성통합 당직을 먼저 시행하면서 추진 여론에 탄력이 붙었다. 서귀포시는 곧바로 의견수렴을 거쳐 당직 방식과 참여 규모를 정했다.서
제주 서귀포시가 젊은 공직자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담아낼 미래전략팀을 본격 운영한다. 지난 4일 서귀포시청 너른마당에서 오리엔테이션을 가진 미래전략팀은 8~9급 공직자를 중심으로 구성된 시책발굴동아리다. 2010년 시작돼 지난해까지 총 14기수가 운영, 73개의 과제를 발굴했다.이번 기수 미래전략팀은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 제안을 위해 새내기 공직자를 중심으로 희망자를 모집, 5개 팀‧35명으로 구성됐다.오리엔테이션을 미래전략팀원들은 오는 7월까지 3개월간 팀별 퍼실리테이터와 함께 서귀포시 미래과제를 발굴하고 실현 가능성 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