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시가 시민이 제안한 우수한 아이디어를 반영,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을 돕는 사업을 시행한다. 서귀포시는 착한가격업소를 대상으로 지난해 시민 제안 우수아이디어를 반영해 새롭게 만든 ‘소상공인 홍보 청년 서포터즈 사업’을 추진한다. 민생시책 일환인 이번 사업은 코로나로 인한 지역경제 침체와 고물가 등 많은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올해 처음 시행된다. 서귀포시는 여러 경영 악화 상황에도 불구하고 착한 가격을 유지하는 업체를 선정한 뒤 청년 서포터즈와 매칭, 블로그와 동영상 등 업체 맞춤형 콘텐츠 제작 홍보를 지원할
제주 서귀포시가 악성 민원인의 폭행과 폭언으로부터 민원 담당 직원을 보호하기 위해 시설을 개선하고 장비를 도입했다. 서귀포시는 안전한 민원실 근무환경을 위해 종합민원실 민원창구 가림막을 강화유리로 교체하고 휴대용 영상촬영 장비인 ‘웨어러블 캠’과 공무원증 케이스형 녹음기를 도입했다. 기존 민원창구에는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설치했던 아크릴 재질 가림막이 있었다. 그러나 물리적 충격에 약한 재질 특성상 직원 보호에는 적합하지 않아 외부 충격에 강한 강화유리 재질 고정식 가림막으로 교체됐다. 더불어 서귀포시는 목에 거는 방식으로 사방을
제주 서귀포시는 본격적인 마늘 수확 시기 일손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는 농가 대상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서귀포시는 고령·장애·독거 등 취약 농가를 대상으로 마늘 기계 작업 대행사업을 추진하고 수확에 필요한 일손을 지원할 예정이다.오는 5월까지 마늘 수확 영농지원 상황실을 운영해 공무원, 농협, 농업단체, 기관 등을 대상으로 자원봉사자를 모집, 일손 부족 농가와 연계한 일손을 지원할 계획이다.또 5월 초, 두 차레에 걸쳐 취약 농가 마늘 재배지를 대상으로 서귀포시 농수축산경제국 소속 직원 30여 명을 지원하고 부서별 자율적 일손돕
1100도로의 고질적인 민폐 주정차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어리목에 이어 1100고지 휴게소에도 고정식 무인단속장비(CCTV)가 설치된다.19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불법 주정차에 따른 교통혼잡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이달 중 CCTV를 설치하고 5월부터 단속에 돌입한다.1100고지 휴게소 인근은 매해 한라산 설경을 보기 위해 방문객이 몰리면서 주정차로 인한 교통 정체가 반복되고 있다. 서귀포시는 무인단속장비 설치를 위해 지난해부터 문화재 현상변경 허가, 도로점용 허가 및 관계기관 협의 등 관련 절차를 진행해 왔다.제주시는 이보다 앞선
제주 서귀포시가 제53회 지구의 날을 맞아 친환경 축제를 개최한다. 서귀포시와 서귀포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회장 오창순)는 오는 22일 월드컵경기장 광장에서 ‘지구와 함께 건강해지고팡’을 주제로 축제를 연다.매해 4월 22일인 ‘지구의 날’은 지구 환경오염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제정된 날로 1970년 순수 민간운동에서 시작돼 지금까지 이어져 올해 53주년을 맞이했다.이번 축제는 ‘탄소중립’과 서귀포시 시정 슬로건이 ‘청정 건강도시 행복 서귀포시’를 연계, 지구와 사람의 건강을 모두 지키자는 의미의 주제가 정해졌다. 축제는 오전
제주 서귀포시는 18일 자로 서귀포시 사무관 승진 의결자 5명을 승진 임용했다. 이번 승진임용 대상자는 △일반행정 2명 △사회복지 1명 △보건 1명 △건축 1명 등 5명이다.승진자들은 지난 1월 정기인사에서 사무관 승진 의결됐으며, 6주간 지방자치인재개발원 ‘5급승진리더과정’을 수료한 뒤 사무관으로 정식 임용됐다. 이종우 시장은 “지금까지 쌓은 경험과 노하우를 활용해 주요 현안 사항을 처리하는 등 서귀포시 발전을 위해 열성적으로 봉사하고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다음은 사무관 승진임용자 명단.- 강경숙 마을활력과장(지방행정사무관)
해설을 곁들여 현대 음악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연주회가 제주에서 열린다.서귀포시는 오는 22일 오후 5시 김정문화회관 공연장에서 지역민에게 클래식 음악을 통해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하는 ‘토요일 토요일은 클래식’의 마지막 공연, 소아베 트리오의 ‘삶의 꽃이 되는 순간’을 연다. 실력파 피아니스트와 바이올리니스트, 첼리스트로 이뤄진 소아베 트리오는 △1부, 아렌스키 △2부, J. Bragato의 편곡 버전인 피아졸라의 를 연주한다. 소아베 트리오는 국
제주 감귤 주산지인 서귀포시가 지역 특색을 살린 거리를 만들기 위해 ‘하귤’ 나무를 심는다.서귀포시는 혁신도시에서 귤림성을 잇는 일주동로 구간에 하귤 나무를 심어 지역 특색을 녹인 거리를 조성하는 등 가로경관의 관광 자원화를 꾀한다.이를 위해 서귀포시는 총 4700만원을 투입, 이달 안에 하귤 125주를 심어 특색있는 가로수길을 만들 계획이다. 모니터링을 통해 시민과 관광객의 호응을 얻을 경우 연장할 예정이다.서귀포시는 지난달부터 지역 여건과 문제점을 감안, 용도와 노선별로 알맞은 가로수와 조경수를 심고 관리하기 위해 중장기 계획을
서귀포시와 제주시가 농가 침수 피해를 막기 위한 소규모 저류지 정비사업을 추진한다.두 행정시는 서귀포시 대정읍 무릉2리 농가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각각 12억원과 3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4년까지 저류용량 2만㎥ 규모 저류지 정비사업을 추진한다.지난 2020년부터 꾸준히 민원이 제기된 이번 사업대상지인 무릉2리는 장마철 많은 비가 내릴 때면 제주시 한경면 청수리에서 밀려드는 빗물로 농가 침수 피해가 발생한 곳이다.사업대상지는 서귀포시와 제주시의 행정구역 경계 지점으로 당초 제주시는 기본 계획안과 배수처리 계획을 검토, 관내
제주 서귀포시는 덕수리 890번지 일원 410필지(35만5000㎡)를 대상으로 2023년 지적 재조사 사업 지구지정을 추진한다.해당 지구는 토지 실제 현황과 지적공부가 일치하지 않는 지적불부합지로 경계분쟁 발생, 지적측량 불가 등 주민들이 재산권 행사에 불편을 겪고 있는 곳이다.이에 서귀포시는 실시계획을 수립하고 주민공람 등을 거쳐 사업지구별 주민설명회를 개최, 현장소통 강화를 위한 현장상담실을 운영했다.또 한국국토정보공사 제주지역본부를 지적 재조사 책임수행기관으로 지정해 토지 현황조사와 재조사측량을 위한 기준점을 설치, 관측에 나
제주 서귀포시는 지난달 대비 수도사용량이 많이 증가한 가구에 대해 누수 여부 확인 안내문을 부착하고 유선으로 안내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누수요금 감면제도는 급수설비에서 누수가 발생한 경우나 고의 과실이 아닌 누수가 발견될 경우 최대 2개월분에 대한 사용료를 감면해주는 제도다. 지하와 벽면을 비롯한 구조물에서 물이 새고 있지만 발견하기 어려운 경우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다만, 물탱크와 변기볼탑, 노출관 우수는 제외다.누수가 의심될 경우 모든 물 사용을 중지하고 계량기 지침이나 숫자가 움직이는지 확인, 수리가 필요할 경우 수리한
사업 추진에 난항을 겪고 있는 전국 최초의 제주 민관협력의원 개원 시점이 재차 미뤄지게 됐다.13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서귀포시 365 민관협력의원 사용허가 입찰 공고’를 개찰한 결과, 1차에 이어 단 한 명의 의사도 응찰하지 않았다.서귀포시는 당초 3월20일 개원을 목표로 2월15일부터 3월3일까지 전국 공모에 나섰지만 신청자가 없었다. 함께 진행된 민관협력약국 공모에는 9명의 약사들이 몰렸다.이에 의료계 안팎에서는 진료 준비 시간이 너무 촉박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에 서귀포시는 개원 시점을 계약일로부터 45
제주 서귀포시가 도내 최초로 외국인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을 본격 추진한다.외국인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은 소규모나 고령 농가 등 영농 취약 농가의 인력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사업은 서귀포시가 선정한 지역농협이 외국인 계절 근로자를 고용, 농가에 인력을 매칭 해주면 농가가 일일 단위로 농협에 이용료를 납부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농가가 직접, 연속적으로 고용했던 기존 제도와 달리 농협이 근로자 계약·운용·배치를 담당하면서 농가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서귀포시는 도내 첫 시행에 따라 위미농협과 함께 TF팀을 구성했다
제주 서귀포시 스타트업베이 글로벌센터에 입주한 ㈜코삿(대표 최동우)이 약 13억원에 달하는 감귤 가공상품 수출 계약을 따내 주목된다.코삿은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열린 제32회 베트남 엑스포에서 감귤 가공상품 110만 달러(약 13억원) 규모 수출 계약에 성공했다.서귀포시 효돈동에 있는 농업회사 법인 ㈜코삿은 올해 초 4.5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서귀포시 스타트업베이 글로벌센터에 입주한 기업으로, 농장과 공장, 매장을 동시 운영하고 있다.코삿을 운영하는 최동우 대표는 효돈동에서 3대째 감귤 농사를 짓고 있으며, 2020년 청년후계
“이거 불법 등화장치예요”상습적인 신호 위반도 모자라 강한 불빛과 굉음까지 유발하는 오토바이 운전자들이 줄줄이 덜미를 잡혔다.11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어제(10일) 천지동주민센터 교차로와 동물로터리 일대에서 제주특별자치도경찰단과 서귀포경찰서 등이 참여하는 이륜차 불시단속을 진행했다.서귀포시는 올해 1월10일 새벽 신효입구삼거리에서 오토바이가 도로 연석을 들이받아 운전자와 동승자가 크게 다쳤다이날 단속 현장에는 한국교통안전공단 제주본부 관계자를 포함해 4개 기관에서 17명이 나섰다. 순찰차 등 차량 3대도 동원해 기습적인 단속 활동을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1호 광장~비석거리 교차로 등 서귀포시 관내 4개 구간에 대한 개선 공사가 이뤄진다.10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올해 총사업비 11억 원을 투입해 4개 지점에 대해 도로 환경 및 교통시설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대상은 위미리 감귤나라 앞4가, 서귀동 서문교차로, 고성리 GS성산 신양점 앞4가, 서귀동 1호광장~동홍동 비석거리 교차로 구간이다.이들 지역은 최근 3년간 교통사고 발생 지점 중 개선 시 교통사고가 대폭 감소 될 곳, 최근 1~2년간 교통사고 발생 지역 중 교통사고 급증지역 등으로 선정된 곳이다.서귀포시는
서귀포시가 지방세 감면분 집중 세무조사를 통해 32억원을 추징했다고 9일 밝혔다.이는 고액 감면분과 농지에 대한 집중 세무조사를 실시한 결과다.서귀포시는 △제주투자진흥지구로 감면받은 후 직접 사용하지 않은 채 토지를 매각한 사례 28억9000만원 △감면목적으로 농업법인을 설립한 뒤 농지를 사용하지 않거나 매각한 사례 1억7000만원 △창업중소기업으로 감면받은 뒤 기한 내 감면분을 직접 사용하지 않은 사례 1억4000만원 등 합계 32억원을 추징했다.시는 이달 중으로 2023년 세무조사계획을 수립해 법인 정기조사, 고액 취득법인 특정
제주 서귀포시는 제51회 어버이날을 기념해 효행자와 효행청소년, 장한어버이 및 효실천 노인복지기여 단체 등에 대한 유공자 표창 추천을 받는다.어버이날 기념 유공자 표창은 어버이 은혜에 감사하고, 웃어른을 공경하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표창 대상자는 △효행자(만 20세 이상) △효행 청소년(만 20세 미만) △효실천 및 노인복지 기여단체 △장한 어버이(만 55세 이상) △유공 공무원 등 총 5개 분야, 26명이다. 이들은 제주도지사, 도의장, 시장 등 표창을 받게 된다. 읍면사무소와 동주민센터는 오는 12일까지 표창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바다에 방류하겠다고 예고한 시점이 가까워진 가운데 제주 서귀포시가 해양수산 분야 대응을 강화한다. 서귀포시는 원전 오염수 방류에 대비, 해양수산 분야 3개 부문별 계획을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서귀포시는 통합지원본부를 현장대응반, 자원지원반 등 4개반으로 구성해 상황 수집 분석, 상황 공유, 시료 채취, 협업 등을 추진한다. 또 수산물 안전성 검사를 위해 갈치와 고등어, 소라 등은 월 2회, 양식 광어는 월 1회 시료를 채취, 분석하는 등 검사를 강화할 방침이다. 더불어 연안 해역 해수에 대한 상
제주4.3을 왜곡하고 폄훼하는 내용의 현수막을 내걸었던 단체가 최근 제주시와 서귀포시 시장들을 고발한 것 관련 이종우 서귀포시장이 “당당하게 대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종우 시장은 6일 별관 문화강좌실에서 4월 직원조회를 열고 제75주년 제주4.3희생자 추념식과 왜곡 현수막 철거 등으로 고생한 직원들을 격려하면서 이 같이 말했다. 제주4.3을 왜곡, 폄훼하는 내용으로 현수막을 내건 관련 단체는 최근 직권남용 등 혐의로 이 시장과 강병삼 제주시장을 고발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시장은 “현수막 철거 문제로 고발당했지만, 당당하게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