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21.3%에 달하는 초지를 보유한 제주 서귀포시가 사료작물에 막대한 피해를 주는 멸강나방 발생에 대비, 목초지 예찰을 강화한다. 멸강나방은 국내에서 월동을 나지 못해 중국에서 겨울을 보낸 뒤 5월 중순부터 6월 중순 사이 바람을 타고 날아와 유충 때 목초, 청보리, 피 등 사료작물에 큰 피해를 준다.서귀포시에 따르면 멸강나방 약품 방제는 밤 활동량과 먹는 양이 급격히 늘고 크기가 커지는 몸길이 12~15mm 내외 4령에 도달하기 전에 해야 효과가 있다. 몸길이 10mm 미만일 때가 가장 효과적인 방제 적기이기 때문에 그만큼 예
제주 서귀포시가 제51회 어버이날을 맞아 오전 10시 청사에서 기념식을 열고 효행자, 효행단체, 장한어버이 등 유공자에 대한 표창을 수여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희현 제주도 정무부지사와 김대진 제주도의회 부의장, 한성율 대한노인회 서귀포시지회장, 수상자 및 가족, 경로당 회장 등 총 200여 명이 참석했다. 제51회 어버이날 기념 유공자 표창 대상자는 △대통령 표창 1명 △도지사 표창 7명 △도의장 표창 2명 △시장 표창 9명 등 총 19명이다.이 가운데 남원읍 의귀리 김병수(83) 어르신은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진행되는 보
제주 서귀포시가 지난해부터 분리배출된 투명페트병을 모아 직접 매각한 결과 올해 4월까지 누적 2억 6600만원의 수익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귀포시는 자원순환 선도 시책 일환으로 진행 중인 ‘투명페트병 직접처리 사업’을 통해 매각 수익을 벌어들이고 있다. 올해는 4개월 만에 5600만원의 수익을 거뒀다. 투명페트병 직접처리 사업은 수집 후 매각 처리하는 과정을 기존 4단계(수집-운반-선별·압축-매각)에서 3단계(수집·선별-운반-매각)로 단축한 시스템이다. 재활용선별장에서 선별·압축하는 과정을 줄여 직접 매각하면서 수익을 얻고
제주 서귀포시가 모든 사람을 위한 ‘웰니스 도로’ 관련 기본구상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웰니스 도로는 ‘웰빙(Well-being)’과 ‘행복(happiness)’, ‘건강(Fitness)’의 합성어인 웰니스의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건강이 균형 잡힌 상태를 도로에 접목, 도로를 이용하는 모든 사람을 위한 도로를 말한다. 원도심 내 주요 도로의 교통체계를 개편하고 보행환경을 개선하는 등 지역상권과 문화공간을 연계한 보행자 중심도로를 조성, 원도심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주민 삶의 질을 높이고 미래세대를 위한 문화도시
단 한 명의 의사도 응찰하지 않으면서 두 차례 유찰된 전국 최초 제주 민관협력의원이 개원을 위한 세 번째 의사 모집에 나선다.서귀포시는 5월 한 달 동안 ‘서귀포시 365 민관협력의원 사용허가 입찰 재공고’를 진행한다. 민관협력의원은 의료취약지역 주민들의 야간 및 휴일 진료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행정이 건물과 의료장비를 지원하고 민간 의료진이 운영하는 방식의 의료지원 사업이다. 당초 3월 20일 개원을 목표로 한 민관협력의원은 지난 2월 15일부터 3월 3일, 3월 13일부터 4월 12일까지 두 차례의 입찰공고를 냈지만, 신청자가
일부 양심 없는 선주들이 선박을 무단 방치하면서 혈세를 투입해 직권처리하는 일이 반복되고 있다.30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어항의 효율적 이용을 방해하고 해양오염과 선박 안전사고 등을 유발하는 모슬포항 내 방치 어선 1척을 자체 처리하기로 했다.방치된 어선은 선체의 일부분이 침수되면서 기름이 차고 쓰레기 등이 썩어 악취를 풍기고 있다. 항·포구에 미관을 해치면서 어업인들의 민원도 이어지고 있다.서귀포시는 선주의 자발적인 처분을 기다렸지만 선주는 물론 소유자를 확인할 수 없어 사전 고지 절차를 진행했다. 4월26일까지 방치선박에 제거를
제주 서귀포시는 지난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가격을 결정·공시, 지난해보다 평균 3.94% 하락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공시된 개별주택가격은 3만5212호-4조6348억원이다.개별주택가격 하락 요인으로는 정부 부동산가격 현실화율 하향 조정에 따라 낮아진 표준주택 가격이 반영된 것 때문으로 분석된다.서귀포시는 주택 소유자에게 개별주택가격 결정통지문을 개별 우편 발송하고, 28일부터 오는 5월 30일까지 이의신청을 접수한다.개별주택가격 열람은 서귀포시청 세무과 홈페이지(seogwipo.go.kr)나 일사편리 제주 부동산정보조회시스
제주 서귀포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소비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어린이 기호식품과 영·유아 취약계층 대상 식품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한다.서귀포시는 오는 28일부터 5월 4일까지 어린이 기호식품 제조업소 9곳과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266곳에 대한 집중 위생지도 점검에 나선다. 주요 점검내용은 △소비기한 경과 원료 보관 사용 여부 △제조시설 및 기구 위생관리 △종사자 개인위생 준수 여부 △자가 품질검사 실시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여부 △냉동·냉장 원료 및 완제품 보존, 유통기준 준수 여부 △기타 식품위생
제주 서귀포시가 여성가족부 ‘스토킹 피해자 지원 시범사업 수행기관’ 치료회복 프로그램 분야 공모에 선정돼 1100만원을 지원받는다. 이번 공모는 지난 1월 스토킹방지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이 제정돼 피해자 지원 근거가 마련됨에 따라 여가부가 처음 시행한 사업이다. 스토킹 피해자를 위한 공모는 △긴급주거지원 △임대주택 주거지원 △치료회복프로그램 지원 등 3개 분야로 진행됐고, 서귀포시는 치료회복프로그램 지원 분야에 선정됐다. 이에 서귀포시는 서귀포가정행복상담소(소장 안혜순)과 함께 스토킹 피해자에 대한 심리·정서 지원 프로그램
서귀포시가 도심 속 자원을 테마별로 엮은 ‘하영올레’ 개장 3년 차를 맞아 새 단장에 나섰다.서귀포시는 주변 환경 변화를 반영, 방문객 편의를 증진하고 브랜드 홍보를 강화하기 위해 서귀포시청에 출·도착점 안내판을 설치하는 등 하영올레 출도착 지점을 새롭게 단장했다.방문객 편의를 위해 설치된 종합안내시설에는 하영올레 홍보영상 송출, 심벌마크 표출, 코스 관련 공지사항 등이 안내된다.또 방문 후기와 건의사항 등 현장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하영 고라줍서’ 소리함을 설치하고 하영올레 1코스 아웃도어 미션형 게임인 ‘불로초의 비밀’ 안내,
제주 서귀포시 서부보건소(소장 윤점미)가 지난 25일 질병관리청 주관 ‘2022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 및 조사관리 보고대회’에서 보건복지부장관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질병관리청은 지난해 전국 258개 보건소를 대상으로 지역사회 건강조사 결과를 보건사업에 활용한 실적을 평가해 6개 기관을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표창을 받은 기관은 서귀포시 서부보건소를 포함해 △인천 서구보건소 △서울 마포구보건소 △경남 양산시보건소 △경기 군포시보건소 △충남 부여군보건소 등이다.이번 평가에서 서귀포시 서부보건소는 서부지역 지역사회 건강조사 건강지표 및
바람 따라 일렁이는 청보리 물결이 아름다운 제주 가파도에서 음악회가 열린다.서귀포시는 제주특별자치도립 서귀포예술단과 함께 오는 28일 오전 11시 가파초등학교에서 ‘문화도시 서귀포 찾아가는 마을 음악회’를 진행한다. 찾아가는 마을 음악회는 문화도시 서귀포의 아름다운 노지 문화가 깃든 마을을 찾아 주민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공연이다. 이번 공연은 무한궤도 ‘그대에게’, 비틀즈 ‘렛 잇 비’, 브루노 마스 ‘런어웨이 베이비’, 이문세 메들리 등 익숙한 대중가요들을 편곡한 서귀포관악단의 금관앙상블의 무대로 구성될 예정이다.더불어 중창으로
제주 서귀포시가 고사리손으로 지역의 다양한 소식을 전할 어린이 기자를 모집한다.서귀포시와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오는 5월 12일까지 서귀포시 교육협력 플랫폼 ‘2023 꿈나무 기자단’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어린이 꿈나무 기자단은 서귀포시 지역 초등생 4~6학년생을 대상으로 모집하며, 팀이나 개별지원 방식을 통해 총 25명이 선정될 예정이다. 기자단으로 선정되면 기자증을 받아 오는 5월부터 7월까지 부모님과 함께 어린이 숲 체험, 습지탐방, 문화・예술 전시공연 등 다양한 현장 체험을 하게 된다. 기자단이 현장취재를 통해 느낀 감정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서귀포 지역 위기의 이웃을 돕기 위해 우체국 집배원이 앞장선다.제주 서귀포시는 지난 24일 서귀포시 우체국(국장 박상숙)과 복지 사각지대 위기 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사회안전망을 강화하는 ‘희망등 복지등기 우편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서귀포우체국 집배원들은 등기우편물을 배달하며 해당 가구의 주거 환경과 생활실태를 파악, 위기징후가 있을 경우 ‘서귀포시 희망소도리’로 신고하게 된다.위기 가구를 제보하거나 복지정보를 공유하는 카카오톡 채널인 ‘희망소도리’로 신고가 접수될 경우 서귀포시는 도
제주 서귀포시가 10년마다 이뤄지는 건설기계조종사 정기적성검사의 수검을 당부하고 나섰다.건설기계관리법에 따라 건설기계조종사 면허를 취득한 사람은 10년마다 정기적성검사를 받아야 한다. 다만, 65세 이상인 경우는 5년마다 검사해야 한다.적성검사대상은 2013년에 면허를 취득한 65세 미만, 2018년에 취득한 65세 이상 도민이다. 올해까지 적성검사를 받아야 하며, 따르지 않을 경우 최대 2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적성검사를 받지 않고 1년이 지난 경우에는 면허가 취소된다.적성검사는 면허증과 신청일 전 6개월 이내 촬영한 상
제주 서귀포시와 옥외광고협회 서귀포시지부가 밝은 거리를 만들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서귀포시는 지난 22일 옥외광고협회 서귀포시지부(지부장 지은성) 회원 가족과 도시과 직원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호근마을 일대 노후 담장 색채개선 사업을 진행했다.낡은 담장과 건물 외벽에 색을 입히는 이번 사업은 서귀포시 도심 속 거리를 밝고 아름답게 개선하기 위해 두 기관이 체결한 민관협력 협약 세부 실천과제 중 하나다.서귀포시와 광고협회는 현장 조사를 통해 보행자가 많고 거리가 어두운 곳인 호근마을 일대 약 320m 구간을 선정했다. 이어
제주 서귀포시가 최근 폐사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양봉 농가를 돕기 위해 한국양봉협회서귀포시지부(지부장 강시영)와 함께 힘을 쏟고 있다.서귀포시는 종봉 생산용 화분구입 지원사업과 전면 소초광(꿀벌집) 지원사업에 총 2억 8300만원을 투입, 봄철 꿀벌 살리기에 나섰다.이번 사업은 고품질 벌꿀 생산을 유도하고 생산 수익성이 높은 종봉을 생산·개량하는 등 영세 양봉업을 고소득 창출 축산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전면 소초광과 화분떡을 지원해 꿀 생산성을 높이는 등 고품질 지역 특산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목적이다. 소초광은
제주 서귀포시는 친환경 수산물(배합사료) 직불제 사업대상자로 선정된 양식장 56곳을 대상으로 양식용 배합사료 100% 사용 여부에 대한 집중 지도점검에 나선다.친환경 수산물 직불제는 환경친화적인 배합사료를 사용하는 양식 어가에 배합사료 구입비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치어기부터 출하까지 100% 배합사료를 사용토록 해 수산자원을 보호하고 환경오염을 최소화하는 등 친환경 양식으로의 전환을 유도, 국민에게 안전한 수산물을 공급하기 위한 취지다.이번 점검 주요 내용은 △양식장별 배합사료 사용대장 비치 및 허위작성 여부 △생사료 급이 및
제주 서귀포시가 시민이 제안한 우수한 아이디어를 반영,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을 돕는 사업을 시행한다. 서귀포시는 착한가격업소를 대상으로 지난해 시민 제안 우수아이디어를 반영해 새롭게 만든 ‘소상공인 홍보 청년 서포터즈 사업’을 추진한다. 민생시책 일환인 이번 사업은 코로나로 인한 지역경제 침체와 고물가 등 많은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올해 처음 시행된다. 서귀포시는 여러 경영 악화 상황에도 불구하고 착한 가격을 유지하는 업체를 선정한 뒤 청년 서포터즈와 매칭, 블로그와 동영상 등 업체 맞춤형 콘텐츠 제작 홍보를 지원할
제주 서귀포시가 악성 민원인의 폭행과 폭언으로부터 민원 담당 직원을 보호하기 위해 시설을 개선하고 장비를 도입했다. 서귀포시는 안전한 민원실 근무환경을 위해 종합민원실 민원창구 가림막을 강화유리로 교체하고 휴대용 영상촬영 장비인 ‘웨어러블 캠’과 공무원증 케이스형 녹음기를 도입했다. 기존 민원창구에는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설치했던 아크릴 재질 가림막이 있었다. 그러나 물리적 충격에 약한 재질 특성상 직원 보호에는 적합하지 않아 외부 충격에 강한 강화유리 재질 고정식 가림막으로 교체됐다. 더불어 서귀포시는 목에 거는 방식으로 사방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