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청보리 물결이 넘실대는 제주 서귀포시 가파도에서 ‘일회용컵’이 사라질 예정이다.서귀포시에 따르면 오는 6월부터 가파도 모든 카페에서는 다회용컵 보증금제를 시행, 일회용컵을 제공하지 않을 예정이다.다회용컵 보증금제는 환경오염을 줄이기 위해 음료 포장 주문 시 일회용컵 대신 보증금 1000원을 내는 다회용컵을 사용토록 하는 제도다. 컵을 반납할 경우 보증금은 그대로 돌려받을 수 있다. 서귀포시는 가파도 내 8개 카페 점주의 동의를 얻었으며, 기존 일회용컵 소진 및 운영상 어려움 등 문제를 고려해 두 달간 시범 운영 기간을 두고 6
서귀포시가 제주지역 발전을 위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서귀포시는 홍보대사인 배우 문희경, 사진가 양종훈 씨가 참여한 영상을 제작, 상영하고 버스광고와 대형 현수막을 통해 제주 고향사랑기부제를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있다.고향사랑기부제는 거주지 외 지방자치단체 등에 연간 500만원 이내에서 기부하면 10만원까지는 전액, 10만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의 세액공제와 함께 기부액의 30% 이내에서 지역 특산품 및 관광상품 등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서귀포시는 제주를 위해 수십 년째 재능 나눔을 실천해
제주 서귀포 혁신도시의 체계적 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주민 대토론회가 열린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강철남)는 4일 오후 2시 서귀포시 대륜동 주민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서귀포 혁신도시 활성화 등 대륜동 종합발전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 대토론회’를 개최한다.주민 중심 지역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토론회에서는 제주연구원 이중화 박사가 ‘제주 혁신도시 발전방안’을 주제로 발표한다.이 박사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산학연 클러스터 활성화 ▲정주여건 만족도 제고를 위한 정주환경 개선전략 ▲상생발전기금
기존 가연성으로 분류, 처리된 일부 쓰레기들이 재활용 품목으로 변경된다. 제주 서귀포시는 이달부터 빨대, 일회용 용기, 양파망, 노끈 등 품목을 재활용으로 배출해달라고 3일 당부했다.비닐류 소각을 줄이고 탄소중립에 동참하기 위해 서귀포시는 비닐류 재활용 가능 업체를 확보, 배출 가능한 품목을 늘렸다. 주요 품목은 △육류·생선 포장용 일회용기 △보온보냉팩 △양파망 △노끈 △빨대 △과일포장재·완충재 △사발면 용기(종이, 플라스틱 재질 제외) △pp마대 등이다. .처리업체는 회수·선별한 비닐류를 열분해한 뒤 재생유를 생산하게 된다. 생산
건강한 도시를 만들어 가고 있는 제주 서귀포시가 시민 건강걷기 활성화를 위해 어싱(Earthing) 광장을 조성한다. 서귀포시는 사업비 1억 4500만원을 투입해 제주 혁신도시 안 숨골공원(서호동 1609 일원) 1707㎡에 어싱 광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어싱은 지구와 우리의 몸을 하나로 연결한다는 뜻으로 서귀포시는 어싱 광장을 통해 걷는 사람이 지구의 에너지를 고스란히 몸에 받아들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시민들이 흙을 밟으며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어싱 광장에는 생황토가 포설된다. 어싱 광장은 집중호우 시 침수피해 등 재해를
제주 서귀포시가 책읽는 문화도시를 만들기 위한 독서인증제 ‘도전! 지혜의 책오름 등정’을 시작한다.독서인증제는 오는 4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개인 독서능력에 따라 1000쪽과 3000쪽, 두 가지 목표를 정해 성공하면 혜택을 주는 독서 운동프로그램이다. 서귀포시는 책 1쪽을 1m로 환산하는 등 책읽기와 등산을 접목, 참가자가 두 가지 오름 코스를 선택해 책읽기 목표를 달성토록 했다. 참가자는 프로그램 참여를 위한 ‘독서여권’을 발급받은 뒤 정해진 기간 읽은 책의 제목과 쪽 수를 기재, 도서관에 마련된 인증 코너에서 수시로 인증
제주 서귀포시가 오는 4월 17일까지 귀농귀촌 희망 청년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농촌에서 살아보기’ 참가자를 모집한다.농촌 체험프로그램인 ‘농촌에서 살아보기’는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 청년들이 농촌에 살아보며 일자리와 생활 등을 체험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주민 교류 기회를 제공해 안정적인 정착을 유도한다는 취지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5월부터 7월까지 3개월간 운영되며, 제주도를 제외한 타지역 거주 도시민 중 만 18세 이상, 만 40세 미만 청년이 참가할 수 있다.참가자들은 3개월 동안 임시주거, 연수, 프로젝트
제주 서귀포시는 오는 4월부터 적극 행정의 하나로 ‘건축허가(신고) 미착공 사전안내 서비스’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건축 관련 사전안내 서비스는 민원인의 경제적 손실과 행정력 낭비를 예방,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건축법에 따른 건축허가 직권취소, 건축신고 효력상실 및 가설건축물 존치 기간 만료에 따른 취소 등 관련해 민원인 불만이 많았다.현행 건축법상 신고일로부터 1년 이내 공사를 착수하지 않을 경우 건축신고 효력이 자동으로 상실된다. 하지만 건축주의 법령 미숙지 등 이유로 매해 수십 건이 발생하고 있다.이
안전문화운동추진서귀포시협의회(공동위원장 이종우, 양남호)는 지난 29일 오후 5시 서귀포시청 회의실에서 2023년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기관별 시민안전 개선 대책 과제를 발표하고 세부 추진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열린 정기회의에서 서귀포시는 올해 추진계획을 보고했으며, 7개 유관기관과 19개 단체는 안전분야 협력체계 관련 논의를 이었다. 주요 논의 내용은 △서귀포소방서, 화재 예방대책 △서귀포시교육지원청, 학교 주변 안전 대책 △서귀포지역경찰대, 교통사고 안전 대책 △서귀포경찰서, 범죄 예방 대책 △서귀포해양경찰서,
제주 서귀포시가 민선8기 시정목표인 ‘청정 건강도시, 행복 서귀포시’를 실현하기 위한 시책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한다.서귀포시는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제안할 6급 이하 내부 공직자를 대상으로 서귀포시 시책 발굴 동아리 ‘미래전략팀’ 참가자를 모집 중이다.5명 이내 팀별 또는 개인별 참가자를 모집해 오는 4월 중 5개 팀을 구성, 시책 과제 연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퍼실리테이터와 함께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실현방안을 탐구할 계획이다.서귀포시는 참가자가 발굴한 과제를 8월 중 온라인 시민투표와 결과 발표회 등을 통해 가린 뒤 우수
제주 서귀포시 공직자들이 솔선수범의 자세로 불법투기 쓰레기와 도로변 숨은 쓰레기를 수거하는 ‘봄맞이 클린 환경 DAY’를 운영했다.서귀포시 청정환경국은 지난 28일 ‘공무원부터 앞장서서 깨끗한 서귀포시 환경을 보전하자’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동홍동 솔오름전망대 입구에서 예래동 색달매립장 입구까지 중산간도로 14km 구간을 청소했다.이번 작업에는 △기후환경과 △생활환경과 △공원녹지과 △산림휴양관리소 등 4개 부서 필수 인력을 제외한 5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3인 1조의 교통안전 통제인원을 배치하고 청소 활동을 진행했다.이날 오후 2
코로나19 여파에 고유가와 물가상승 등 어려움에도 묵묵히 이웃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제주지역 가게가 있어 주목된다.서귀포시는 어려운 이웃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이·미용 및 목욕업소가 자발적으로 참여해 이용금액을 할인해주는 ‘사랑나눔 실천업소 이용카드제’를 운영 중이다.사랑나눔 실천업소 이용카드제는 어려운 이웃인 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수급자를 대상으로 이·미용료와 목욕료를 회당 40~50%가량 할인해주는 시책이다. 2009년부터 공중위생업소들이 자율적으로 꾸준하게 참여하며 나눔을 실천, 주변에 귀감이 되고 있다. 현재
제주시와 서귀포시가 자손이나 관리하는 사람이 없어 오랜 기간 방치 중인 무연분묘 일제정비 사업을 추진한다. 무연분묘는 경작지나 임야를 비롯한 사유지에 장기간 방치돼 있어 미관을 해치고 농경지 활용, 건물 신축 등 토지 효율성을 떨어뜨린다는 문제가 따른다. 관련해 토지 소유주는 이번 사업을 통해 묘 지번이나 비석이 없고 산담이나 봉분이 허물어져 잡목이 우거져있는 등 연고가 없을 것으로 추정되는 분묘를 개장할 수 있다.제주시는 오는 4월 4일부터 6월 5일까지, 서귀포시는 오는 4월 3일부터 6월 2일까지 무연분묘가 있는 지역 읍면사무
제주 서귀포시가 걷기 실천율을 높이기 위해 모바일 걷기 앱 ‘워크온’을 활용한 다양한 걷기 챌린지 이벤트를 진행한다.시민 건강증진을 위해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모바일 앱인 워크온을 기반으로 연중 운영된다. 서귀포시는 워크온 앱을 통해 하루 7000보 걷기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챌린지를 열고 목표 걸음을 달성한 시민에게 성공 기념품을 제공할 계획이다.더불어 워크온 내 커뮤니티를 통해 건강정보를 공유하고 플로깅, 금연·금주구역 찾기 등 재미와 건강을 모두 챙길 수 있는 다양한 챌린지 미션을 부여할 예정이다.챌린지 참여를 원할 경우 스마
리틀야구 최강자를 가리는 전국대회가 서귀포시 강창학종합경기장에서 열린다. 서귀포시는 오는 31일부터 4월 8일까지 강창학종합경기장 야구장 3곳에서 ‘2023 제2회 서귀포 칠십리 전국리틀 야구대회’를 개최한다. 서귀포시가 주최하고 (사)한국리틀야구연맹(회장 유승안)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 각지에서 활동하고 있는 리틀야구단 34개팀, 1200여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지난해부터 시작된 서귀포 칠십리 전국리틀야구대회는 초등학생 야구의 저변 확대와 대회를 통한 전국 팀들 간의 친목 도모 및 어려운 지역 상권 살리기 등
중산간도로에서 토평마을을 가로질러 5·16도로로 연결되는 우회도로가 생긴다.27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지방도 1131호선에서 1136호선으로 이어지는 토평동 도시계획도로(중로 2-1-12호선) 개설공사를 시작한다.해당 노선은 1977년 2월28일 도시계획시설로 결정된 도시계획도로다. 2020년 7월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일몰제 시행에 맞춰 2019년부터 토지 보상 협의가 이뤄졌다.부동산 가격 상승과 환매권 발생으로 올해 본예산에 가까스로 공사비가 반영됐다. 주요 사업은 폭 15m, 길이 950m의 우회도로 신설이다. 총사업비는 14
26일 제주 서귀포시는 깨끗한 가축 사육 환경 조성을 위한 ‘깨끗한 축산농장’ 참여를 독려했다. 깨끗한 축산농장은 농가 자발적 노력으로 악취를 최소화하고, 성실한 축사 관리를 통해 쾌적한 환경에서 안전한 축산물을 생산하는 농가를 의미한다. 2017년 인증 사업이 시작돼 2022년 기준 서귀포에서 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인증받은 농장은 94곳(한우 52곳, 양돈 34곳, 양계 8곳)이다.서귀포시는 2분기부터 신청 가능한 말 농가를 포함해 올해 110곳 지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청 대상 축종은 말과 소, 돼지, 닭, 오리며, 축산업 허
제주 서귀포시는 오는 4월 1일부터 4월 29일까지 진행할 예정인 ‘2023년 청년 역량강화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제3기 서귀포시 청년정책협의체에서 청년교육을 위해 제안한 정책으로 마련됐다. 청년들의 관심이 높은 종합 어플리케이션인 노션(notion) 사용법과 웹포트폴리오 제작에 대한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참여는 서귀포시에 사는 만19세부터 39세 이하 청년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오는 29일까지 15명 선착순 모집이다. 신청은 구글폼(https://forms.gle/udbejxUpWs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에서 이웃돕기 기금을 마련하고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안덕면(면장 송창수)과 안덕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양상택)는 착한가게 100곳, 개인기부 300명의 참여를 목표로 기부문화를 확산해 나가는 ‘안덕면 100·300 희망나눔 프로젝트’를 추진한다.이 사업은 안덕면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안덕면과 안덕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협약으로 이뤄졌다. 프로젝트를 통해 모인 기부금은 안덕면 복지사업에 사용되며 공동모금회 매칭을 통해 안덕면 기부금 60
제주 서귀포시가 3년 만에 일본 자매도시인 기노카와시에 공무원을 상호 파견한다. 서귀포시와 기노카와시는 지난 2008년부터 공무원 상호파견 합의서에 근거, 1명씩 1년 단위로 공직자를 파견해왔다.우호 협력 증진을 바탕으로 한 상호파견 사업은 행정·관광·농업 분야를 비롯한 각종 교류사업을 추진하고 현지 각종 우수시책을 배우는 등 글로벌 행정인 육성을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코로나19 여파로 그동안 멈춰있다가 올해부터 다시 시작하게 된 이번 사업에는 오승은 지방행정 주사가 참여, 기노카와시에서 근무를 시작하게 됐다. 오 주사는 12월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