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로 제주에서 시도된 민관협력의원이 문도 열어보지 못한 채 좌초 위기에 놓였다. 1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이날 ‘서귀포시 365 민관협력의원 사용허가 입찰 공고’를 개찰한 결과 1차와 2차 공모에 이어 단 한 명도 응찰에 나서지 않았다.서귀포시는 4월13일 2차 공모에도 응찰자가 없자, 담당 공무원들을 전국 각지로 보내 지역 의사협회 등을 상대로 대대적인 홍보 활동을 펼쳤다.진입 장벽이 높다는 지적에 따라 최초 모집 공고의 운영 기준까지 낮추며 유치에 공을 들였지만 끝내 의료진들의 마음을 돌리지 못했다.3차 입찰까지 무산되면서
제주 서귀포시가 지적재조사지구 내 지상 공공 안전시설물에 대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6월 중으로 ‘안전 지도’를 제작·보급한다고 30일 밝혔다. 서귀포시는 지적재조사 측량 시 스쿨존, 안전대피로, 공동구 입구, 소화설비, 방조설비, 하수도 등 공공 안전시설물 위치를 표시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한다.이어 구축한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안전 지도’를 제작해 관공서와 마을회 등에 보급, 활용케 할 계획이다.서귀포시는 안전 지도를 다양한 분야의 행정업무와 지속적으로 연계·활용토록 하는 등 공간정보를 활용한 융·복합 산업 활성화에도 힘쓸
제주 서귀포시가 지역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2023 서귀포시 어린이 생활안전 사례 공모전’을 개최한다.이번 공모전은 어린이들이 안전사고에 대해 스스로 생각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일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안전 중요성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 올바른 안전의식을 세우도록 하는 취지다. 공모분야는 ▲어린이들의 시선으로 본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는 내용 ▲일상생활 속 안전 실천을 유도할 수 있는 방법 등이다.공모는 포스터, 글짓기, 만화 등 세가지 방식 중 안전에 관련된 주제를 표현해 제출하면 되며
제주 서귀포시가 소규모 점포 20곳에 경사로 설치를 지원하는 ‘서귀포시 문턱 낮추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서귀포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센터장 이연희)와 협력해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소규모 점포 밀집 지역을 대상으로 경사로를 설치, 휠체어 이용 장애인 등 이동약자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서귀포시에 따르면 소규모 점포의 경우 장애인편의시설 의무 설치 대상이 아닌 경우가 대부분으로 휠체어 이용을 위한 경사로가 설치되어 있지 않는 실정이다.관련해 서귀포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지난 4월부터 5월 중순까지 서귀포시 서홍
의료취약지 주민들의 의료불편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제주도에서 전국 최초로 시도 중인 ‘민관협력의원’의 문을 열기 위해 서귀포시가 사활을 걸고 있다. 서귀포시는 두 차례 유찰된 전국 최초 제주 민관협력의원 개원을 위한 세 번째 의사 모집을 5월 한 달 동안 진행 중이다. 민관협력의원은 의료취약지역 주민들의 야간 및 휴일 진료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행정이 건물과 의료장비를 지원하고 민간 의료진이 운영하는 방식의 의료지원 사업이다. 대정읍을 포함한 서남부권 지역주민들은 휴일이나 퇴근 이후 시간에 병원 진료를 받으려면 서귀포시내나 제주시내
제주 서귀포시 소속 환경청소 분야 모범근로자들이 자매도시인 일본 기노카와시 환경센터를 방문하는 등 국외 연수를 진행했다.서귀포시는 소속 환경미화원 및 청소차 운전원 등 환경청소 분야 모범근로자 16명을 선발, 일본 오사카와 자매도시인 와카야마현 기노카와시에서 국외 연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근무자의 사기 진작과 국외 생활쓰레기 처리 실태 비교 등을 위해 진행되는 단기 국외 연수는 생활환경 분야 현장직 위주로 선발,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코로나19로 중단된 지 3년 만에 추진된 이번 해외연수에서
제주 서귀포시 동부보건소가 지난 24일 보건복지부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으로 지정돼 6월 14일부터 상담과 등록업무를 시작한다.사전연명의료의향서는 만 19세 이상 성인이 임종 과정에 있는 환자가 됐을 때를 대비해 심폐소생술, 인공호흡기, 혈액투석, 항암치료 등 연명의료 여부를 스스로 결정해두는 문서다. 치료 효과 없이 임종 과정만을 연장하는 연명의료를 받지 않겠다는 의사를 미리 문서로 밝혀두는 것으로 회복 불가능한 사망의 단계에 이르렀다는 의학적 판단이 있어야 효력이 생긴다. 서귀포시 동부보건소에서 사전연명의료의향서를 등록할
제주 서귀포시가 여름철 물놀이객이 즐겨 찾는 하천 7곳의 안전을 책임질 민간안전요원 43명을 공개모집한다. 모집분야는 인명구조요원 4명과 안전관리요원 39명이며, 서귀포시에 주소를 둔 만 19세 이상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단, 인명구조요원은 인명구조 자격증이 있어야신청할 수 있다. 서귀포시는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선발된 최종합격자를 대상으로 능숙한 현장 대응을 위한 응급구조 요령 및 심폐소생술, AED사용법 등 사전교육을 진행한 뒤 현장에 배치할 계획이다. 안전요원은 △강정천 △돈내코 △중문천 △산지물 △정모시쉼터 △속골 △솜
제주 서귀포시가 시민과 관광객이 많이 찾는 자구리공원에 5억원을 투입, 누구나 불편함 없이 이용할 수 있는 공중화장실을 새롭게 조성한다. 서귀포시는 기존 자구리공원 인근 공중화장실이 노후되고 좁은 탓에 많은 방문객들이 불편함을 호소하자 지난해 10월 공중화장실 신축공사를 시작했다.현재 공사 마무리 단계로 오는 6월 25일 완공이 목표인 자구리공원 공중화장실은 이용객 밀집·혼잡도를 낮추기 위해 여성 화장실 칸을 남성용보다 두 배가량 늘렸다. 또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배리어프리, BF) 인증’을 취득하는 등
제주 서귀포시가 여름철 축산악취 민원이 늘어날 것을 예상,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24시간 방제단을 운영하는 등 대응을 강화한다. 서귀포시는 축산악취에 따른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축산악취방제단 운영을 강화해왔으며, 6월부터는 여름철 대비 서귀포지역 양돈농가를 집중적으로 지도 점검할 예정이다.올해 5월까지 서귀포시에 접수된 축산악취 관련 민원은 총 279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31건 대비 약 20%가 늘어났다. 또 민원의 약 45%는 야간 축산악취를 호소하는 내용이었다.관련해 서귀포시는 지난 15일부터 제주도, 제주양
제주 서귀포시는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 등에 대비하기 위해 내달까지 도로명판 일제 점검을 진행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낙하사고 등 시설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진행되는 이번 점검은 도로명주소팀 자체 조사반이 4명씩 2개 조로 편성돼 이뤄진다.조사반은 관내 도로명판 1만146개에 대해 노선별로 일제 조사를 진행 중이며, 현재까지 도로명판 8501개를 점검했다. 지금까지 이뤄진 조사 점검을 통해 훼손·낙하위험 등 보수가 필요한 도로명판 116개가 교체됐으며, 신규 도로구간과 교차로 등 미설치 지역에는 도로명판 231개가 추
제주 서귀포시가 야외활동이 늘어나 교통사고 위험도 덩달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시기, 시민안전과 자동차 운행질서 확립을 위해 한 달간 상반기 불법자동차 일제 단속을 추진한다. 서귀포시는 자체 단속반을 편성, 이면도로와 공한지 등을 수시로 순찰해 단속하고 교통안전공단 제주본부 등 유관기관 합동단속도 펼칠 계획이다.이번 단속기간 서귀포시는 불법튜닝 이륜차 및 화물자동차를 집중적으로 살펴 이륜차로 인한 시민 생활 불편을 해소하고 인명피해로 이어지는 화물자동차 대형사고를 예방할 방침이다.주요 단속내용은 이륜차의 경우 △LED 및 소음기
제주 서귀포시가 옛 시민회관 터에 총사업비 262억원을 투입해 ‘문화광장’을 조성한다. 서귀포시는 시민들이 서로 교류, 소통하고 다양한 행사를 개최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원도심인 동홍동 옛 시민회관 부지에 주차장, 도시숲 등을 포함한 문화광장을 만든다.본격적인 문화광장 조성 공사에 앞서 서귀포시는 1단계 사업을 통해 지역주민과 향후 방문객의 주차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126면 규모 광장 지하주차장을 내년 6월까지 조성할 계획이다.서귀포시는 공사가 시작될 경우 주차장으로 활용 중인 옛 시민회관에 주민들이 차를 세울 수 없게
제주 서귀포시 영천동은 신분증 발급용 사진을 미처 준비하지 못한 민원인을 돕는 ‘원스톱 영천사진관’을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원스톱 영천사진관’은 관내 사진관이 없어 지역주민들이 다른 동네로 가야 하는 시간적,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마련된 주민등록증 발급용 사진 무료 촬영 인화 서비스다.주민등록법 시행령에 따라 신규나 재발급 시 필요한 6개월 이내 촬영한 사진을 미처 준비하지 못한 민원인이 주민센터를 다시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덜어준 것이다.영천동은 소형 포토 프린터와 인화지를 구비, 희망자를 대상으로 즉석에서 사진을 촬
제주 서귀포시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과 우정을 다지는 축제가 4년 만에 열린다.오는 28일 공천포전지훈련센터에서는 서귀포시가 후원하고 서귀포시연합청년회(회장 허은구)가 주최 주관하는 ‘제8회 서귀포시민 화합한마당 축제’가 개최된다.이번 축제는 대정읍에서 성산읍까지, 유아에서부터 어르신까지 나이와 성별, 지역을 막론한 17개 서귀포시 읍면동 주민들이 참여할 예정이다.10시 입장식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오후 1시부터는 서귀포시민의 화합을 위한 줄다리기와 800m 계주 등 읍면동 대항경기가 치러진다. 더불어 행사장에는 홍보부스와 어린이
제주 서귀포시가 성산읍 신산리와 삼달2리를 대상으로 3년간 총 40억원을 투입, 마을단위 특화사업을 추진한다. 서귀포시는 2023년 어촌지역 마을 단위 특화개발사업 공모에 선정된 신산리와 삼달2리를 대상으로 어촌지역 주민 삶의 질 개선 및 어촌 생활환경 개선을 목표로 특화사업을 진행한다.공기관 대행 심의 및 보고를 비롯한 행정절차를 마무리한 서귀포시는 지난 2월, 한국어촌어항공단 제주지부(신산리), 한국농어촌공사 제주지역본부(삼달2리)와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서귀포시는 올해 하반기 기본계획 수립을 목표로 지역 역량 강화 용역을
제주 서귀포시가 사람에게 즐거움과 심리적 안정을 주는 ‘곤충 바로 알기’ 특강을 진행한다.서귀포시는 산업대학과 연계, 오는 25일과 6월 8일, 농업대학 및 임업대학 예비 농부 100여 명을 대상으로 ‘우리가 몰랐던 곤충, 곤충의 활용과 치유농업’ 교육을 개최한다.치유농업은 일반 농업과 달리 사람 건강을 회복하기 위한 수단으로 농업을 활용하는 것을 뜻한다. 농업농촌 자원을 활용해 사람의 신체적, 심리적 건강을 도모하는 등 치유를 제공하기 위한 농업의 활용이다. 치유농업에 활용되는 치유 곤충은 관찰과 체험활동, 돌보기 등 상호작용을
제주 서귀포시 리더대학은 오는 25일 오후 7시부터 서귀포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백기준 미국 휴스턴대학교 교수 초청 공개강좌를 진행한다.휴스턴대학교 경영대학원 부학장이자 석좌교수, 아시아태평양관광협회(APTA) 미국지역대표를 맡고 있는 백 교수는 이번 강좌에서 ‘고부가가치 관광전략과 ESG 경영’을 주제로 강연한다.백 교수는 강연을 통해 서귀포시민의 교양을 함양하고 관광과 환경, 사회적 가치를 결합한 고부가가치 관광사업 전략을 공유할 계획이다.서귀포시 리더대학은 주민자치, 리더십, 소통 등 사례 참여형 역량 강화 교육을 바탕으로 시민
전국 태권도 최강팀을 가리는 대회가 제주 서귀포시에서 열린다.서귀포시는 오는 31일부터 6월 2일까지, 사흘간 공천포 전지훈련센터에서 ‘2023 서귀포시 한국실업최강전 전국태권도대회’가 열린다고 밝혔다.한국실업태권도연맹(회장 장태수)과 서귀포시태권도협회(회장 현성홍)가 주최·주관하는 대회는 제주도청을 비롯한 전국 29개 태권도 실업팀, 5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한국실업최강전 전국태권도대회는 2007년 한국실업태권도연맹 정식 출범과 함께 시작됐다. 사흘간 치러지는 대회는 첫날, 여자 개인전과 남자 5인조 단체전 겨루기를 시작
제주 서귀포시가 민간교류를 확대하고 우호 관계를 이어나가기 위해 중국 다롄시 국제걷기대회에 참가했다. 서귀포시와 서귀포시관광협의회(회장 양문석)는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중국 요녕성 다롄시에서 열린 ‘제21회 다롄 국제걷기대회’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한중일 각국을 대표하는 꽃을 주제로 걷기를 통해 우호를 도모하고자 2005년 결성된 ‘동아시아 플라워 워킹리그’ 행사의 일환이다. 지난 3월 대한민국 서귀포 유채꽃 국제걷기대회, 4월 일본 구루메 진달래 국제걷기대회에 이어 이번에는 다롄 아카시아꽃 국제걷기대회가 개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