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마늘 생산량의 10% 이상을 점유하고 있고 제주도 총 생산량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대정 마늘’을 주제로 오는 10일부터 11일까지 서귀포시 대정읍 하모체육공원에서 ‘2017 대정암반수 마농박람회’가 열린다. 대정암반수마농박람회위원회(위원장 이창철)가 주최하는 이 행사는 대정 지역 특화품목인 마늘의 우수성 홍보는 물론 다양한 상품 전시를 통해 마늘 소비를 촉진시키고, 점점 어려워지는 마늘 재배 농가의 소득증대를 도모하는 차원이다. 10일 오후 7시 개막식이 진행되고 식전행사로 길트기, 지역 동아리와 초청 가수 공연이 ...
제주시 이도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기홍·김선영) ‘수호천사’가 국민통합 우수사례로 선정돼 국민대통합위원회로부터 우수상을 받았다. 대통령 자문기구인 국민대통합위원회는 국민화합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난 3월 2일부터 4월 3일까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2017년 국민통합 우수사례를 공모했다. 접수된 127건 중 제주시 이도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례 등 25건이 우수상을 받게 됐다. 이도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수호천사’는 2013년부터 어려운 이웃 지원, 복지자원 발굴 등 활동을 하면서 지역 문제를 고민해왔다. 지...
고경실 제주시장과 18일 ‘추자면 대화’서 주민들 여객선 결항 대책 등 건의 제주 최북단 섬 ‘추자도(楸子島)’가 섬의 유일한 연륙수단인 여객선의 안정적 운항 매뉴얼이 시급한 과제인 것으로 나타났다. 고경실 제주시장은 18일 오전 시 간부공무원들과 추자면을 방문, ‘주민과의 대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주민들은 정주여건 개선과 관광객 방문 편의를 위해 ‘안정적인 여객선 운항 매뉴얼’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이에 대한 대책을 건의했다. 추자면사무소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주민과의 대화에서 이태제 주민자치위원은 “추자도가 19...
제주와 마라도를 오가는 바닷길이 막히면서 마라도 주민들 상당수가 대통령 선거 투표를 하지 못했다. 제19대 대통령 선거일인 9일 제주남쪽먼바다에 풍랑주의보가 발효되면서 제주와 마라도를 오가는 바닷길이 끊겼다. 서귀포시 대정읍에 따르면 마라도를 주소지로 둔 주민 108명 중 31명이 사전투표했고, 제주 본섬에 있던 15명이 이날 투표했다. 결국 마라도 주민 62명이 투표를 하지 못했다. 지난해 치러진 국회의원 선거 당시에도 오전에 바다 날씨가 좋지 않아 배가 뜨지 않아 애를 먹었다. 당시 선거권을 가진 주민은 총 114명으로, ...
제주와 마라도를 오가는 바닷길이 막히면서 마라도 주민들이 대통령 선거 투표를 못하고 있다. 기상청은 제19대 대통령 선거날인 9일 오전 7시를 기해 제주남쪽먼바다에 풍랑주의보를 발효했다. 현재 마라도를 오가는 바닷길이 끊긴 상태. 서귀포시 대정읍에 따르면 마라도를 주소지로한 사람은 108명으로, 이중 31명이 사전 투표에 임했다. 투표하지 않은 77명 중 이날 투표한 사람은 1명. 실제 마라도에 거주하는 사람이 50~60명이기 때문에 오늘 바닷길이 열리지 않으면 마라도 주민 20명 정도는 투표를 할 수 없게 된다. 대정읍 관계...
제주시 추자면 연간 5000개 폐부이 수거 목표…작년 9개월간 3000여개 수거 '2500'여개 재활용 제주 최북단 섬 추자도가 매번 해안을 어지럽혀온 골칫덩이 ‘폐 부이((buoy) )’를 수거, 자원 리싸이클링(Recycling)에 적극 나서면서 해양쓰레기도 줄이고 어민들의 호응도 얻고 있어 주목된다. 그간 해안에서 폐부이를 수거해 단순히 제주 본섬으로 실어 나르던 처리 방식이 아니라, 재활용 가능한 폐부이를 선별하고 손질해 추자도 내 양식어가에 전량 보급함으로써 해양환경 개선 모범 사례로 평가된다. 매년 추자도 연안에 몰...
제주시 화북동 청풍마을 청년회(회장 강성철)는 23일 회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마을을 돌며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강성철 회장은 “우리 청년회에서는 매년 분기별로 마을을 돌며 환경정화 활동과 회원간 친목도모를 하고 있다”면서 “단순히 보여주기식이 아닌 회원과 회원 가족들이 자율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함으로써 마을사랑을 실천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6년 제주 읍·면·동 평가 결과 ‘최우수’ 제주시 애월읍(읍장 강민철)이 2016년 제주지역 읍·면·동 종합평가 결과 ‘최우수 읍’으로 선정돼 4일 도지사상을 수상했다. 제주도는 민생현장 행정에 중점을 두고 9개 분야 12개 업무에 대한 종합평가를 진행했고, 제주시 7개 읍·면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한 애월읍은 인센티브로 주민숙원사업비 2000만원을 확보하게 됐다. 애월읍은 2016년 각종 평가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두며 저력을 나타냈다. △쓰레기감량 및 교통질서 개선, 상반기 조기집행, 불법광고물 정비, 안전문화운동 및 재...
제주 서귀포시 동홍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강형걸)는 9일 제주농어업인회관에서 제주도 주관으로 열린 ‘2016년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동홍동 협의체 소속 박은숙 위원은 우수 위원으로 선정됐다. 동홍동은 특수시책인 ‘Life Story 어르신이야기사업’, ‘복지나눔의 날 운영’ 등을 통해 복지사각지대를 최소화하는데 기여했다는 평을 받았다. 강형걸 위원장은 “올해 최우수상을 발판으로 내년에는 ‘동홍동 1113 행복 프로젝트’17년에도 동홍동‘(1달에 1회, 개인후원 1만원, 착한가게 3만원)을...
매년 수백만명의 관광객이 찾는 서귀포시 성산일출봉 일대가 제주 최초 ‘착한거리’로 지정됐다.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고승화)는 5일 오후 2시 서귀포시 성산읍을 착한거리로 선포했다고 밝혔다. 착한거리는 매월 수익금의 최소 3만원의 금액을 어려운 이웃에 기부하는 착한 가게가 모인 고이다. 착한거리에는 성산일출봉 일대를 포함해 성산읍 성산리 진입로부터 선상항 인근까지 지정됐다. 착한거리 입구에는 ‘사랑의열매 하트 벤치’가 설치될 예정이다. 또 착한가게 참여업체 명단을 넣은 착한거리 안내판도 들어설 예정이다. 김한형 성산읍지역사...
제주시 한림읍 한림3리 정원마을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제4회 농촌현장포럼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는다. 한림3리 정원마을은 오는 24일 개최되는 농촌현장포럼 및 농촌활성화센터 워크숍에서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농식품부 장관상과 부상 200만원을 받게 된다. 농촌현장포럼은 전문 회의진행자가 참여한 가운데 마을 주민의 의견을 모으고 합의에 의한 의사결정을 통해 마을발전을 이뤄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농식품부는 매년 현장포럼을 이수한 마을을 대상으로 사례발표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작년 농촌현장포럼을 이수한 한림3리...
서귀포시 성산읍 저소득가구 맞춤형 주거 개선사업 ‘호응’ 서귀포시 성산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승훈, 김한영)는 ‘성산읍 희망나눔켐페인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달부터 동부종합사회복지관과 연계해 저소득가구 맞춤형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의 협약으로 작년 5월부터 추진되고 있는 ‘성산읍희망나눔 캠페인’을 통해 모금된 기부금이 밑바탕이다. 사업에는 총 1805만5000원이 투입된다. 성산읍 지역 중위소득 80% 이하 취약계층 6가구를 선정해 기술 전문업체, 협의체 위원들의 봉사활동으로 주택 도색...
제주시 연동주민센터(동장 김이택)와 NH농협제주시지부(지부장 고석만), 연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홍순희)에서는 6일 연동지역 복지사각지대 발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있어 도움의 손길을 받지 못하는 가구를 직접 찾아다니며 발굴하고 상담을 진행해 그들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차원이다. 연동주민센터 관계자는 “동주민센터·NH농협 제주시 지부·연동지역사회보장 협의체가 복지연동, 살맛나는 연동 만들기 위한 행보를 본격화하기로 했다”며 “이 사업이 정상궤도를 달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19일 오후 7시 동홍아트홀서 4인 앙상블 비아(Via) 초청 서귀포시 동홍동주민센터는 매월 주민센터 2층에 위치한 문화공간 ‘동홍아트홀’에서 개최하는 동홍아트데이의 10월 행사로 4인 앙상블 비아(Via) 초청 공연 를 19일 오후 7시 개최한다고 밝혔다. 비아는 연주자 4명으로 구성된 월드 뮤직앙상블이다. 한국 아티스트 최초로 2011년, 2013년 영국 글래스톤베리 페스티벌에 초대받아 큰 호응을 받았으며, 2009년부터 2014년까지 네 차례의 유럽투어를 개최하며 25개국에서 ...
세부계획안 확정... 홍보대사 및 축제전문가 위촉 성산일출축제위원회(위원장 김한영)는 1일 성산국민체육센터에서 고용호 도의원, 이승훈 읍장과 축제위원들이 모인 가운데 총회를 열고 24회 성산일출축제 세부계획을 확정했다. ‘찬란한 성산의 아침, 나를 비추다.’라는 테마로 열리는 이번 성산일출축제는 ▲광역축제로서의 확고한 위상 확립 ▲14개 마을이 하나 된 성산읍 공동체 구축 ▲축제가치의 상승 ▲1년이 풍성하고 활기찬 성산읍 완성을 목표로 설정하고 있다. 세부계획은 크게 세 가지 부문으로 나뉜다. 광역화·다양화 부문에서는 기존 성...
7번째 기획 초청전 25~29일 개최...이주 여성작가 4인전 제주시 이도1동(동장 강창훈) 갤러리 둘하나는 25일부터 29일까지 기획 초청전 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시에 참여하는 작가 4명은 제주로 이주한 여성작가들이다. 전시 작품 40여 점은 이들이 바다에서 수집한 다양한 물건을 업사이클링(재활용)한 작품이다. 같은 제주 바다를 각자의 시선으로 해석한 이야기는 유영하는 생명체들과 간지럽게 올라오는 물거품의 느낌을 밝고 경쾌하게 표현한 민화로, 바다에 떠밀려온 유목에 빛을 주는 생활소품...
생전 ‘폭풍의 화가’로 불린 제주출신 화가 고 변시지를 추모하는 새로운 설치 미술작품이 추모공원에 들어선다. 서홍동주민자치위원회(회장 양대년), 서홍동(동장 강창식), 공익재단 아트시지(대표이사 변정훈)가 함께 하는 변시지화백 추모공원 조형물 제막식이 29일 오후 6시 30분 서홍동 변시지 추모공원(아이뜨락 생태놀이터)에서 열린다. 이날은 설치미술가 한호 작가가 제작한 을 선보인다. 은 변시지 화백의 작품 를 모티브로 삼아 초록색 LED로 표현한 작품이다. 제막식에서는 제주어로 노래하는 가수 ...
이호동(동장 김영구)과 이호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동훈)는 3일 오후 3시 이호테우해변 해양레져센터 2층에서 ‘이호테우해변의 명품화 및 이호테우축제 발전방안’을 주제로 세미나를 열었다. 이호동 관계자는 “‘테우와 원담’을 테마로 어로문화를 재현하는 이색적인 축제인 만큼 축제에 색을 좀 더 입혀 관광자원화 하는 방안으로 뜻이 모아졌다”며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더욱 차별화된 해변축제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제주시 화북동(동장 김성구)과 화북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호중)는 잘 알려지지 않았던 마을의 역사와 문화가 깃든 공간을 찾는 도보탐방 ‘옛 길 따라 걸을락(樂)’을 오는 18일 오전 9시를 진행한다. 제주의 옛 관문인 화북포구를 비롯한 다양한 역사문화유적과 올레 18코스를 거치며 주민들이 함께 마을의 역사와 정취를 걷고, 보고, 느껴보는 어울림의 장이다. 화북청소년문화의집을 출발해 삼사석~별도연대~환해장성~화북진성~해신사~화북포구~곤을동 잃어버린 마을~비석거리~김싸와가 등 총 5.3km의 코스를 거친다. 길트키 풍물 공연,...
한경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고성권·정명순)는 지난 8일 낙천리 아홉굿마을에서 중증장애인, 혼자사는 노인, 다문화가정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 나눔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사랑 나눔 체험’은 쉽게 문화·여가 활동을 누리지 못하는 중증장애인, 다문화가정, 결손가정 등 어려운 가구에 대해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자립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아홉굿마을에서 보리빵 만들기 체험을 하며 오랜만에 즐거운 바깥나들이를 통해 이웃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경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4월에는 소외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