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국토부장관이 지난 12월 4일 극우 전광훈 목사가 주도한 기독교 집회에 참석하는 것으로, 사실상 내년 총선 출마를 위한 정치 행보에 시동을 걸었다.하지만 첫 행보가 극우 전광훈 목사가 주도한 집회 참가로, 그동안 개혁보수 기치를 내걸었던 원 장관이 극우로 전향한 것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된다. 특히 원 장관은 2014년부터 2021년까지 7년 동안 제주도지사를 하면서 한라산신제 집전을 거부한 것을 '신사참배' 거부에 비유해 논란을 자초했다. 원 장관은 4일 저녁 경북 경주의 한 호텔에서 열린 '경북·대구 장로총연합 지도자대회'
㈜한라산(대표이사 현재웅)이 제주 43개 읍·면·동 우수 장학생을 대상으로 장학생 지원과 인재 육성을 위한 ‘드림 장학금’ 장학사업을 지속하고 있다. ‘드림 장학금’은 ㈜한라산 운영 중인 장학사업의 하나로 도내 43개 읍·면·동의 우수 장학생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원 중이다. ㈜한라산은 ‘제주지역 인재 육성 및 사회 환원 캠페인’을 통해 도내 읍·면·동을 선정하여 중·고등학생과 대학생 100여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한 바 있다.지난 1일 ㈜한라산은 연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전영찬)에서 주최·주관하는 ‘2023년 연동 자생단체 지도자 및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제주특별법과 '주민조례발안에 관한 법률'이 일부개정됨에 따라 '제주특별자치도 주민조례발안에 관한 조례' 개정을 추진한다제주특별법에서 조례로 위임한 근거 조문인 제29조(조례의 제정 및 개정·폐지 청구에 관한 특례)가 삭제(2023년 7월11일 공포, 2024년 1월12일 시행)되고, 주민조례발안에 관한 법률 개정(시행 2023년 8 월16일 공포, 2024년 2월17일 시행)으로 신설된 제12조 제2항에서 위임한 사항을 반영해 조례를 개정하고 있다.현재 시행 중인 제주특별자치도 주민조례발안에 관한 조례는 청구인명
제주도 소방안전본부가 도로관리사업소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로 청사를 신축한다.제주도는 2023년도 공유재산관리계획안(소방안전본부 청사 신축)을 4일 제주도의회에 제출했다.소방안전본부 현 청사는 1982년 1월 준공돼 여성회관으로 사용되다가 1992년 소방안전본부 청사로 활용 중이다. 119종합상황실 필수공간 부족에 따라 3차례(1994년, 2003년, 2009년) 증축됐다.2차례 정밀안전진단 결과 건물 증축부 균열 및 이격, 콘크리트 노후화가 진행돼 일시적인 보수 조치 보다 청사 안정성 및 확장성을 확보할 수 있는 신축
제주항공이 두 번째 화물 전용기를 도입하며 안정적인 화물운송사업 기반 구축을 통한 사업다각화에 박차를 가한다.제주항공은 지난해 6월 국적 저비용항공사(LCC) 중 최초로 화물전용기를 도입한데 이어 1년6개월 만에 두 번째 화물전용기를 도입했다. 1, 2호기 모두 B737-800BCF(Boeing Converted Freighter)로 제주항공이 현재 운용하고 있는 항공기와 같은 기종이다. 보유중인 여객기와 같은 기종의 화물 전용기 운용을 통해 화물기 운항에 필요한 비용을 절감하고 기단 운영 효율성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
제주도기자협회(회장 좌동철)는 12월1일 ㈔제주해녀문화예술연구협회(이사장 양종훈)와 기자들의 업무 능력 향상을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양종훈 이사장은 다큐멘터리 사진 전문가로, 협회 소속 기자 회원들이 사건·사고 현장 등 다양한 상황에서 최적의 사진을 촬영할 수 있도록 기초교육부터 사진 촬영 전문기술을 무료로 제공하기로 했다.교육과 실습은 2024년부터 협회 소속 언론사 등을 방문해 진행되며 기존 카메라 외에 스마트폰을 활용한 최상의 사진 촬영 기술과 방법을 터득할 수 있게 된다.아울러 사진작가로 활동해 온 양종훈 이사장은 2
화재를 진압하다 순직한 故 임성철 소방교에 대한 추모가 이어지고 있다.오영훈 제주지사는 1일 페이스북에 '하늘의 별이 되신 故 임성철 소방교의 명복을 기원한다'고 밝혔다.오 지사는 "도민 안전을 위해 거대한 화마 앞에서도 두려움 없이 임무를 소화하고자 나섰던 고인의 소식에 마음이 미어진다"며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께 마음 깊이 위로를 전한다"고 말했다.오 지사는 "故 임성철 소방교가 보여준 용기와 헌신, 숭고한 희생을 잊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김경학 제주도의회 의장도 '애도 메시지'를 발표하고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김 의장은
오영훈 제주도정이 제주4.3평화재단 설립 및 출연 등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제주도의회에 제출한 가운데 제주4.3평화재단 이사회가 '반대' 입장을 공식 천명했다.제주도는 4.3평화재단 조례 전부개정안을 지난 11월30일 제주도의회에 제출했다. 제주도는 지난 11월2일부터 22일까지 20일 동안 입법예고기간 수렴된 다양한 의견을 4.3평화재단 조례안에 수정 반영했다고 밝혔다.도지사가 이사장 임명시 임원추천위원회에서 추천한 사람에 대해 이사회에서 의견을 제출할 수 있도록 했으며, 이사 임명권자를 도지사에서 이사장으로 수정해 전부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는 11월25일부터 27일까지 목포실내수영장에서 열린 2024 수영(다이빙) 국가대표 선발대회에서 제주특별자치도청 소속 직장운동경기부 김영택 선수이 파리올림픽 국가대표로 선발됐다고 1일 밝혔다.김영택 선수는 선발대회에서 1차 392.70, 2차 438.05로 합계 830.75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 파리행을 확정지었다. 2위와 48.1점 차이로 1위를 차지했다.김 선수는 지난 7월 2023 후쿠오카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자 다이빙 10m 플랫폼 준결승에서 최종 8위하며 결승에 진출했고, 상위 12명에게 주어지는 결
제주특별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는 내년 4월10일 실시하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서 후보자가 선거운동을 위해 사용할 수 있는 금액(이하 ‘선거비용제한액’)을 확정, 공고했다.22대 국회의원 선거비용제한액은 제주시갑 2억24022만600원, 제주시을 2억1363만5800원, 서귀포시 2억1860만2800원이다. 제주시 아라동을 도의원보궐선거는 4930만4000원이다. 국회의원선거의 경우 지난 제21대 선거에 비해 제주시갑 3600여만원, 제주시을 3300여만원, 서귀포시 3900여만원 증가했다.선거비용제한액은 선거별로 인구수 및 읍․면․동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국회의원(제주시을)이 12월3일 오후 2시 제주대학교 공과대학 3호관 강당에서 청년과 함께하는 의정보고회를 개최한다.김 의원은 이번 의정보고회를 통해 청년들에게 지난 2년간의 의정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청년들이 김한규 의원에게 바라는 향후 의정활동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김 의원은 작년 보궐선거로 국회에 입성한 뒤 청년들과 꾸준히 소통을 이어왔다. 올해 4월에는 제주 청년들과 ‘제주4.3역사 기행’을 진행했고, 6월에는 청년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6명의 저자를 모시고 ‘김한규와 청년 읽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교육위원회가 제주도교육청가 편성한 2024년도 예산안 1조6000억원 중 582억원을 삭감, 기금으로 돌린 가운데 김광수 교육감이 도의회와 소통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삭감된 예산 중에는 AI교육 기반 예산 200억원이 포함됐다. 교육부가 반드시 편성하라고 한 예산이지만 소통 부족으로 17개 시도교육청 중 제주도만 유일하게 삭감된 것이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양용만)는 30일 제422회 2차 정례회 회기 중 4차 회의를 열고 2024년도 제주도교육청 예산안 심사를 진행했다.2024년 제주도
송동효사진공방(대표 송동효)이 '바람섬 풍경2' 흑백사진전을 연다. 이번 사진전은 제주시 이도1동 갤러리 둘하나에서 12월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이어진다. 지난해에 이어 『바람섬 풍경 2』전에는 송동효 대표를 비롯해 강경구, 김덕용, 김윤정, 오영철 작가가 참여한다. 카메라 앵글로 그려낸 중산간과 해안 마을 풍경 등 흑백 사진 37점을 선보인다. 1994년에 11월 설립된 송동효사진공방은 흑백사진교실을 통해 제주 사진 예술인을 양성하고 있다. 지난 1995년 카메라워크 전시회를 시작으로 제주 마을과 문화의 가치를 흑백사진에 담아
제주삼다수를 생산·판매하는 제주개발공사가 본격적인 한파에 대비해 홀몸어르신, 차상위계층 등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한파 대응 지원에 나섰다.제주개발공사는 환경부가 주관하는 ‘한파 대응 취약계층 지원사업’에 참여해 제주삼다수 500mL 2만2000병을 지원했다.이번 지원은 혹한에 앞서 겨울철 한파로부터 민감·취약한 가구를 보호하고자 마련됐다. 제주삼다수는 지난 7월 폭염에 대비해 제주삼다수 2L 약 1만4000병을 지원한데 이어, 이번에도 취약계층의 따듯한 겨울나기를 위한 지원에 앞장섰다.29일 대전 대덕구청에서 열린 기부물품 전달식에
서귀포시 문화체육 예산이 큰 폭으로 삭감된 가운데 이종우 시장이 관심을 갖고 추진한 '서귀포글로컬페스타' 예산은 10억원을 편성해 예산심사에서 논란이 됐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양용만)는 29일 제422회 2차 정례회 회기 중 3차 회의를 열고 제주시와 서귀포시 통합 예산심사를 진행했다.강하영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10억원을 투입한 서귀포글로컬페스타 대행사 하도급 업체가 자산이 4000만원, 지난해 매출액 4000만원, 당기순이익은 5200만원에 불과하다"며 "사무실은 영농조합법인과 동일한 곳으로 과수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테크노파크 지원을 받은 제주 청년창업기업이 1차 투자유치에 성공했다.제주테크노파크는 반려동물 생애주기별 맞춤 케어 서비스 포링크 서비스를 전문으로 하는 스타트업 ㈜오래오랩(대표 임지희)이 와이앤아처㈜로부터 시드 투자유치를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초기 투자 이후 사업 비전과 성과에 따라 추가 투자도 기대된다.이번 투자는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테크노파크에서 공공과 민간 협력으로 진행하고 있는 청년창업스케일업 프로그램을 통해 거둔 성과다. 와이앤아처는 초기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고 투자하는 엑셀러레이터(창업기획사)로
더불어민주당 소속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핵심 공약으로 추진하고 있는 '수소트램'에 대해 같은 당 소속 제주도의회 의원이 사업추진 중단을 요구해 눈길을 모았다.제주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정민구 의원(더불어민주당, 삼도1.2동)은 28일 제2차 회의에서 환경도시위원회 소관 예산안 심사에서 수소 트램 문제를 꺼내들었다.정 의원은 "우근민 지사 시절 트램을 추진하다 중단된 사업이 이제 오영훈 도정이 들어와서 다시 불씨를 지피고 있다"며 "트램 노선이 제주항에서 제주공항을 거쳐, 신제주권으로 설정됐다. 그러면 관덕로를 지나가게 된다. 실제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2024년도 제주도 예산안 심사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3선 도의원 출신 정무부지사가 불출석, 여야 의원들로부터 '불만'이 쏟아졌다.제주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양용만)은 28일 제422회 제2차 정례회 회기 중 2차 회의를 열고 환경도시위, 문화관광위, 농수축경제위원회 소관 2024년도 예산안 통합심사를 진행했다.전날(27일) 의회운영위, 행정자치위, 보건복지안전위 통합 심사에서는 김성중 행정부지사가 참석했었다.하지만 이날 정무부지사 산하 문화체육교육국과 관광교류국, 농축산식품국, 해양
보조금 횡령, 성희롱, 폭행 등 스포츠 비리 지도자에 대해 제주도가 제대로 관리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체조와 씨름 등 일부 지도자는 비리 당사자를 몇년 만에 다시 감독으로 재취업했고, 도청은 이를 제대로 알지도 못했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양용만)는 28일 제422회 제2차 정례회 회기 중 2차 회의를 열어 환경도시위, 문화관광체육, 농수축경제위원회 소관 부서 예산 심사를 진행했다.한동수 의원(더불어민주당, 이도2동을)은 직장운동부 스포츠 지도자 비리 문제를 꺼내들었다.한 의원은 "제주연구원 자료
제주도가 퇴직금을 못 받는 11개월 이상 1년 미만 근로계약을 체결한 기간제근로자가 2023년 한 해만 135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이경심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27일 2024년도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심사에서 퇴직금 지급기준인 계속근로기간 1년에 한 달 미만의 기간이 모자라 퇴직금을 못 받는 기간제근로자 증가 문제를 지적했다.이경심 의원이 제주도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3년간 제주도청 기간제근로자 채용현황’에 따르면 퇴직금을 지급받지 못하는 11개월 이상 1년 미만 기간제근로자는 2021년 113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