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연동 금싸라기 땅에 96세대 통합공공임대주택이 들어선다. 땅값과 건축비를 합치면 무려 420억원 가까이 투입된다. 제주도는 9월18일 '공공주택건설 사업계획(연동) 승인 및 지형도면을 고시했다. 승인계획에 따르면 사업 명칭은 연동 공공주택(통합공공임대) 건설사업으로 제주도개발공사가 사업 시행자다.대지 1973㎡((약 598평) 부지에 연면적 1만7604㎡로 지하 3층에 지상 13층 공동주택 1개동(96세대) 및 부대 복리시설, 공영주차장이 들어선다.제주도는 지난 2019년 이 부지를 175억원에 매입한 바 있다. 당초 매입할
국세상담센터(센터장 신경수)는 18일 서귀포시 법환포구 해안가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국세상담센터 직원 50여명은 해안정화활동에 참여해, 담배꽁초, 폐비닐, 폐어구, 폐플라스틱 용기, 폐스티로폼 등 해안으로 밀려드는 각종 쓰레기를 수거했다.신경수 국세상담센터장은 “바쁜 와중에도 자발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해 깨끗하고 아름다운 우리 지역 환경을 보존하기 위해 기꺼이 애써주는 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서귀포를 방문하는 분들에게 아름답고 깨끗한 제주바다를 보여줄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국세상담센터는 2015년 서울에서 제주
본회의에서 부결됐거나 심사 보류된 조례안이 반년 만에 대표발의자 이름만 바꾼 채 다시 등장하면서 안건 심사 과정에서 한바탕 논쟁이 전망이다.제주도의회는 19일부터 21일까지 교육위원회, 환경도시위원회 등 6개 상임위원회별로 조례안과 동의안 등 안건심사를 진행한다.이번 임시회에서는 올해 상반기 찬-반 논란 등으로 심사가 보류됐던 조례안들이 상임위 안건으로 다시 올라와 처리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논란이 되는 조례는 크게 3개. '제주도 곶자왈 보전 및 관리조례 전부개정조례안'과 '제주도 아동출입제한업소(노키즈존) 지정금지 조례안
제주도새마을회가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모형' 도입을 촉구하고 나섰다.제주특별자치도새마을회(회장 이기창)는 18일 오전 11시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기초자치단체 모형 도입을 요구했다.새마을회는 "현재 공론화가 진행되고 있는 제주형 행정체제와 관련해 새마을 가족들의 입장을 밝히겠다"며 "최근 언론보도 등을 보면 제주형 행정체제 모형으로 기초자치단체 모형과 행정시장 지건 모형 두가지가 나왔다"고 밝혔다.새마을회는 "행정시장 직선제 모형은 2011년부터 꾸준히 제기돼 왔지만 도의회 부결, 중앙정부에서 불수용된 바 있다"며
제주소방서 오라남·여의용소방대(대장 백성철·홍영심)는 오라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교육 등 찾아가는 도민안전 교육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이날 교육과 실습은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방법 및 마네킨 이용 직접 시연 등 초등학생 맞춤형 교육으로 응급대치 대응능력을 향상시켰다.
오등봉도시공원 민간특례개발사업과 관련해 '가칭 오등초등학교'를 제주시 정실마을 소재 월정사 인근 부지에 설립하는 안이 추진되고 있어 주목된다. 현재 부지 매입과 관련한 협의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은 15일 속개된 제420회 제주도의회 임시회 6차 본회의에서 이승아 의원(더불어민주당, 오라동)의 가칭 오등초등학교 설립 관련 질문을 받고, "위치가 마음에 들지 않지만 건물까지 지어주기로 해서 교육청 입장에선 바람직하다"고 답변했다.이승아 의원은 "오등봉공원 민간특례 사업 과정에서 학교신설에 대해 논란이 많았다
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이 서귀북초등학교 아름드리 소나무를 아이들의 안전한 통학로 확보를 위해 정리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김광수 교육감은 15일 속개된 제420회 제주도의회 임시회 6차 본회의에서 강하영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의 서귀북초 통학로 확보와 관련한 교육행정 질문에 아름드리 소나무 정리 필요성을 언급했다.강하영 의원은 "서귀북초 운동장 북쪽은 전국에서 가장 위험한 도로"라며 "아이들을 위한 통학로가 없어서 교통사고 위험이 있다"고 지적했다.강 의원은 "제주도교육청만으로는 통학로 확보가 어렵다"며 "제주도와 서귀포시 등과 협
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이 학교 운동부 창단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특히 학교 수영장을 14개나 지었는데 운동부는 1개교만 창단해 "속상하다"고 말할 정도로 아쉬움을 토로했다.김광수 교육감은 14일 속개된 제420회 제주도의회 임시회 5차 본회의에서 김창식 교육의원(제주시 서부지역)으로부터 학교 운동부 창단과 관련한 교육행정 질문을 받고 이같이 답변했다.김창식 의원은 "제주고등학교 골프연습장이 연간 7억원의 수익을 내고 있는데 체육 육성에 안쓰이고 있다"고 지적하자, 김 교육감은 "한번 살펴보겠다"고 답변했다.김 의원은 "제주도에
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이 어린이들이 가장 많이 사는 제주시 삼화지구에 부지만 있으면 어린이도서관을 당장 짓겠다고 밝혔다.김광수 교육감은 14일 속개된 제420회 임시회 5차 본회의에서 김경미 의원(더불어민주당, 삼양.봉개동)의 삼화지구 어린이 인프라시설 확충 방안을 묻는 도정질문에 이같이 답변했다.김경미 의원은 "2020년 여성가족연구원에 따르면 만 6세에서 11세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이 삼양동으로 10.5%에 이른다"며 "저의 지역구 이전에 어른으로서 미안한 게 어린이 관련한 인프라가 단 하나도 없다는 점이다"라고 말했다.김 의원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9월13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주도지회를 통해 제주지역 어려운 이웃 1000가구에 추석 명절 차례상 비용 지원을 위한 탐나는전 1억원을 기탁했다.이는 제주지역화폐인 ‘탐나는전’을 통해 골목상권 활성화로 소상공인을 돕고, 제주지역 복지사각 지대에 있는 이웃들의 어려움을 함께하기 위해 마련됐다.양영철 JDC 이사장은 “우리 민족의 명절 한가위를 맞아 제주도내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해 더욱 뜻깊다”며 “탐나는전으로 전통시장 수산물도 많이 구매해달라”고 말했다.한편 JDC는 ‘제주도내 취약계층 명절 지원사업
‘필생을 건 역작!’ ‘실록같은 소설, 필수라 할만한 4・3 장편 소설!’ 우리 시대의 작가 현기영이 최근 발간한 3권짜리 '제주도우다'(창비)에 쏟아지는 찬사다.현기영 작가와 함께 저자의 4・3문학을 통해 총체적으로 4・3과 제주도를 바라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제주4‧3연구소와 제주4‧3평화재단은 ‘현기영과 함께 읽는 제주도우다-여기가 제주도우다!’를 주제로 2023 열린 시민강좌를 개최한다.이번 시민강좌는 순이삼촌으로 4・3의 진실을 대중화 한 작가 현기영이 4・3의 긴 여정 끝에 비로소 당도한 살아있는 대서사 '제주도우다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상급종합병원 지정과 관련해 보건복지부가 상급병원 지정 평가규정 개정안이 발표되는 11월이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오영훈 지사는 13일 제420회 제주도의회 임시회 4차 본회의에서 이상봉 의원(더불어민주당, 노형동을)의 제주 상급종합병원 지정과 관련한 도정질문에 이같이 답변했다.이상봉 의원은 “제주도는 상급종합병원 지정을 위해 전담팀을 마련하고 있다”며 “도민들이 타지역으로 원정 진료를 다녀야 하는 불편 개선, 수도권과 의료격차 완화 등 제주지역 종합병원 진료 수준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이 의원은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한국과 중국 간 화물선 운항은 불가능하지만 카페리 운항 관련은 용역 중에 있다고 밝혔다. 중국 칭다오-일본 나가사키를 잇는 카페리에 제주를 기항지로 하는 방안도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오영훈 지사는 13일 제420회 제주도의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 양홍식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의 제주와 중국 여객선 운항 관련 도정질문에 이같이 답변했다.양홍식 의원은 "오영훈 지사는 지난 3월 중국 산둥성 칭다오를 방문해 제주와 칭다오를 오가는 직항 여객선 취항 논의를 하고, 항로 수송 협력 교류의향서를 체결했다"며 "현재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과소동 통폐합과 관련해 "주민 갈등 때문에 포기하는 일은 없고, 임기내에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한권 의원(더불어민주당, 건입.일도1.이도1동)이 도지사를 상대로 한 도정질문에서 "민선8기 오영훈 도정이 추진하는 15분도시에서 삼도1.2동, 일도1동, 이도1동을 통합해 시범실시하는 게 과소동 통폐합으로 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를 제기한 데 따른 답변이다.제주도의회는 13일 제420회 임시회 4차 본회의를 열어 오영훈 도지사를 상대로 사흘 째 도정질문을 이어가고 있다. 한권 의원은 “오영훈 지사는 과소동 통폐합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제주 우주산업 전초기지가 될 하원테크노밸리 캠퍼스에 정주여건을 갖추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오영훈 지사는 12일 제420회 임시회 3차 본회의에서 임정은 의원(더불어민주당, 중문.대천.예래동)으로부터 하원테크노밸리 캠퍼스 운영 방안에 대한 도정질문을 받고 이같이 답변했다.임 의원은 "현재 하원테크노밸리 캠퍼스 관련 용역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내년 9월 용역결과가 나오는데 2024년 한화시스템이 어떻게 들어올 수 있나. 용역결과가 나와서 그 근거로 사업을 추진해야 하지 않느냐"고 따져 물었다.오 지사는
제주시 연동 소재 아파트 분양가가 11억원대에 이르는 가운데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전국에서 2번째로 높은 수준이라며 매우 걱정스럽다고 우려했다.미래 먹거리와 관련해서는 우주기업 '한화시스템'이 하원테크노밸리에 들어오고, 게임회사 전기아이피가 제주 이전을 준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오영훈 지사는 12일 제420회 제주도의회 임시회 3차 본회의 이남근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의 고분양가와 미분양 주택 증가에 대한 도정질문에 이같이 답변했다. 이남근 의원은 "최근 제주시에 평당 3400만원의 고분양가 아파트가 등장, 국민평형으로 불리느 전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지역 최대 갈등현안인 제주 제2공항과 관련해 도민의 자기결정권은 주민투표가 아닌 환경영향평가 심의 과정에서 가능하다고 말했다.주민투표에 대해선 법적 근거와 장치가 마련되지 않은 상태에서 주민투표를 요구하는 건 과도한 요구라고 볼멘소리를 했다.오영훈 지사는 11일 오후 제420회 제주도의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 출석, 양영식 의원(더불어민주당, 연동갑)의 제2공항 도민 자기결정권과 관련한 도정질문에 이같이 밝혔다.양영식 의원(연동갑, 더불어민주당)은 "국토부에 제출한 제2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 의견서를 보면 오영훈
제주시 재건축 대상 21곳 중 절반에 가까운 10곳이 몰려 있는 일도2동 지역 고도완화 필요성이 제기됐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를 상대로 한 도정질문에서인데, 오 지사는 "동서 지역 균형발전 등을 고려해 종합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신중론을 보였다. 제주도의회 원화자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11일 제420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오영훈 지사를 상대로 한 도정질문을 통해 고도완화 문제를 도마에 올렸다.원 의원은 "2022년 12월에 확정된 제주도 2030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에는 제주지역 재건축 3개소 대상지역을 선정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교육국제화특구로 지정된 서귀포시에 대해 127억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오영훈 지사는 11일 제420회 제주도의회 임시회 2차 본회의 도정질문에서 오승식 교육의원(서귀포시 동부지역)이 질의한 서귀포시 교육국제화특구 사업에 대해 이같이 답변했다.오 의원은 "교육부가 서귀포시를 교육국제화특구로 지정했다"며 "교육국제화특구는 지역의 특색을 살린 교육국제화 사업을 추진해 지역 주체간 협업을 통한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을 살리는 선도모형을 창출하기 위한 국가 차원의 지역혁신 주도정책"이라고 설명했다.이어 "특구 지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제주 최대 교통혼잡지인 노형오거리 교차로 입체화에 대해 용역이 마무리되는데로 반드시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수소트램에 대해서도 오 지사는 9월14일 최종 용역보고가 이뤄질 것이라며, 비용편익(B/C) 분석이 0.7 이상 돼야 국비확보를 할 수 있다고 말했다.오영훈 지사는 11일 제420회 제주도의회 임시회 2차 본회의 도정질문에서 양경호 의원(더불어민주당, 노형갑)의 노형오거리 입체화와 수소트램 질의에 이같이 답변했다.양경호 의원은 "수소트램은 오영훈 지사의 공약으로 도민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며 "수소트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