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제주가 연속 보도한 탐사K '금악리 폐기물 처리업체 증설 논란'이 방송기자연합회가 주관하는 제181회 이달의 방송기자상 지역 취재보도 부문을 수상했다.방송기자연합회는 11월27일 제181회 이달의 방송기자상에 39편이 출품돼 5편의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밝혔다.KBS제주 강재윤-강인희 기자가 심층 취재한 이번 보도는 업체의 슬러지 야적지 주변 수질과 토양을 직접 조사하고, 부실한 환경성조사서를 세밀하게 검증했다.또한 증설을 허가한 제주시 공공하수처리의 민낯을 끈질기게 보도해 제주도의 대책 회의 이끌어 내는 등 언론의 사회적 감시
제8회 학봉상 언론보도부문에 제주MBC가 보도한 '제주-오사카 연락선 취항 100년'이 선정됐다.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은 제8회 학봉상 언론보도부문 우수상에 '제주-오사카 연락선 취항 100년'(취재 홍수현, 영상 김승범 기자)를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학봉상은 재일동포 실업가인 故 학봉 이기학 선생(1928~2012)의 철학과 이념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상이며,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이 시상한다.2023년은 제주와 일본 오사카 연락선 '군대환' 취항 100주년이다. 군대환은 1923년부터 1945년까지 22년 동안 제주와 오사카를
제주테크노파크(JTP)가 채용비위로 감사위로부터 징계 의결을 받았던 팀장에게 최우수평가를 주고, 고성과자로 보상해 노조의 반발을 사고 있다.제주테크노파크 노동조합은 24일 성명을 내고 원장의 일방통행에 직원들의 불만이 가중되고 있다고 비판했다.노조에 따르면 제주테크노파크가 11월23일 오후 전직원 대상 조직개편안, 연봉조정 및 성과급 지급 관련 설명회를 개최했다.설명회에서 일부 센터 통합을 통한 본부제도가 핵심인 조직개편안을 설명하면서도 하부 조직 구성, 위임전결 사항, 예산편성, 본부 위치 등 주요 후속 조치사항에 대해서는 구체적
오영훈 제주지사의 공약사업인 아동건강체험활동비 10억원이 삭감되고, 서귀포글로컬페스타 개최사업 10억원이 전액 삭감됐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행정자치위원회 등 6개 상임위 예산안 심사와 계수조정 결과 210개 사업에 459억원을 삭감했다고 24일 밝혔다.행정자치위원회는 36개 사업에 51억원이 삭감했다. 주요 삭감대상은 △도정공감대 확산 위한 전략적 도정홍보 추진 3억5000만원 △읍면동 방문 시 시민건의 불편사항 해소 3억원 △주민단체 불편해소 및 소규모 주민 숙원사업 1억원 등이다.보건복지안전위원회는 52개 사업에 81억원을 삭
'다음(DAUM)'이 기사검색에서 22일 컨텐츠제휴(Content Partner, CP) 언론사만 우선 검색되도록 했다.조중동과 연합 등 주요 언론사만 검색되고, 지역언론사와 인터넷 언론사는 배제해 지역언론과 인터넷언론사의 반발이 예상된다.인터넷신문협회는 '다음의 조치는 인터넷신문의 생존과 직결되는 심각한 사태'로 인식, 긴급 이사회를 소집하는 등 대응에 나선다. 다음은 지난 22일 오후 는 제목의 공지를 통해 '이용자의 선호도를 충분히 고려하고 양질의 뉴스 소비 환경 마련을 위해 뉴스검색 설정
제주한라대학교 LINC 3.0사업단(단장 김경태)은 ‘2023 제주한라대학교 산학협력 가족회사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이날 행사는 제주한라대학교 가족회사 및 지역 산업체와의 산학연협력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공유·협업을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고, 제주한라대학교 31개 학과 교직원 및 지역 내 70여개 산업체 관계자 등 300 명이 참석했다.행사는 LINC 3.0 김경태 사업단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제주한라대학교 유료가족회사제도 소개 ▲LINC 3.0 사업 및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 성과 공유 ▲우수가족회사
제주도가 기간제근로자의 퇴직금을 주지 않기 위해 꼼수 계약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대학생 단기 아르바이트 계약기간을 이틀 줄여 주휴수당을 미지급하려 한 꼼수 행정에 대한 지적도 나왔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강철남)는 21일 제422회 제2차 정례회 회기 중 3차 회의를 열고 제주도가 제출한 2024년도 예산안을 심사했다.이정엽 의원(국민의힘, 서귀포시 대륜동)은 12개월 기간제근로자에게 퇴직금을 지급하지 않기 위해 근로계약을 줄였다고 지적했다.이 의원이 제주도로부터 제출받은 '공공정책연수원 기간제 근
제주도가 추진하고 있는 과소동 통폐합 조정이 로드맵 없이 추진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강철남 위원장(연동을)은 21일 제422회 2차 정례회 회기 중 3차 회의에서 제주도 특별자치행정국을 상대로 한 2024년도 예산안 심사에서 '동지역 적정규모 조정 설명회 등 운영수당' 사업을 도마에 올렸다. 강철남 위원장은 제주도에서 동지역 구역조정을 다루는 TF가 운영되고 있음에도 구성 이후 충분한 논의나 협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강 위원장은 “해당사업은 과소동 통폐합에 관한 예산으로 판단되는
제주도가 공적마일리지 관리 부실로 2억원을 날렸다. 만약 계속 방치할 경우 2030년까지 7억원이 소멸될 예정이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강철남)는 21일 제422회 제2차 정례회 회기 중 3차 회의를 열어 제주도 특별자치행정국을 상대로 한 2024년도 예산안 심사를 진행했다. 이날 예산심사에서는 공적 항공마일리지 부실 관리 문제가 도마에 올랐다.공무원이 공무출장으로 항공권 구매 후 적립하는 '항공마일리지'는 인사관리시스템에 적립사항을 등록하는 엄연한 지방자치단체의 재산으로 출장 등 공적으로만 활용할 수 있고, 정당
제주해녀어업이 세계중요농업유산에 등재됐지만 2024년 예산안에는 이를 체계적으로 관리 보전하기 위한 예산이 전혀 반영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위원장 강연호)는 21일 제422회 제2차 정례회 회기 중 5차 회의를 열어 해양수산국·해양수산연구원 소관 2024년도 예산안 심사를 진행했다.박호형 의원(더불어민주당, 일도2동)은 제주해녀어업이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에도 불구하고 2024년도 예산안은 전무하다고 지적했다.박 의원은 “제주해녀어업을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를 위해 2018년도 FAO에 등재신청
제주도가 보조금을 부정 사용한 혐의로 경찰에 수사의뢰를 한 기관에 또 다시 내년도 예산안에 6억원을 반영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지방자치단체 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법령을 위반할 경우 교부 결정을 취소해야 하는데도 제주도가 내년 예산을 또 반영한 것이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위원장 김경미)는 21일 제422회 2차 정례회 회기 중 3차 회의를 열고 제주도가 제출한 2024년도 예산안 중 복지가족국과 성평등여성정책관 소관 예산에 대한 심사를 진행했다.현지홍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복지가족국
제주도가 제주4.3평화재단 이사장과 이사진을 제주도지사가 임명하도록 관련 조례 개정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전임 고희범 이사장에 이어 오임종 권한대행도 사퇴했다.제주4.3평화재단 이사회는 제주도의 4.3평화재단 조례개정 철회를 요구하며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키로 하는 등 배수의 진을 쳤다.제주4.3평화재단 이사회는 지난 20일 오후 1시 제131차 긴급 이사회를 개최해 지난 130차 이사회에서 의결한 4.3평화재단 조례개정안 입법예고와 관련한 조례개정안 철회 등을 요구한 이사회 의결 사항을 재확인했다. 이사회는 "제주도는 제주 4
제주도의회 고태민 의원이 제주시와 서귀포시 예산안 심사에서 농지법 위반으로 기소된 강병삼 제주시장과 이종우 서귀포시장의 입장표명을 요구했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위원장 강연호)는 20일 제422회 제2차 정례회 회기중 4차 회의를 갖고 제주시와 서귀포시 예산안 심사를 진행했다.고 의원은 예산안 심사에서 "제주시장과 서귀포시장 양 행정시장이 농지법 위반으로 검찰에서 기소를 했다"며 "공식적인 입장 표명을 해야 하는 게 아니냐"고 말했다.안우진 제주시 부시장은 "기소가 된 상황을 언론을 통해 파악했다"며 "입장표명에 대해서
제주개발공사가 서귀포시 도순동과 남원읍 신례리에 위치한 ‘마음에온 도순·신례 통합공공임대주택’을 준공했다고 20일 밝혔다.그동안 공공임대주택 유형이 다양하고 입주 자격과 임대료에 대한 기준 등이 달라 수요자들이 어려움을 겪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음에온 도순·신례 통합공공임대주택’은 다양한 공공임대주택의 유형을 하나로 통합해 만들었다.여러 계층의 입주 수요를 고려하여 전용면적 20㎡, 39㎡, 44㎡, 49㎡ 등 다양한 평형으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마음에온 도순’ 52호가 공급되며, 마음에온 신례는 78호가 공급될 예정으로
민간 위탁하면 교육프로그램 선진화, 청년 요구와 트랜드를 반영할 수 있다고 호언장담했던 제주더큰내일센터가 1년만에 경쟁력 약화, 프로그램 부실에 휩싸여 있다.제주도가 표준협회에 사업비 60억원에 민간위탁한 제주더큰내일센터는 경쟁력이 약화되고, 프로그램 부실한 상태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위원장 강연호 의원)는 11월17일 제422회 2차 정례회 회기 중 2차 회의를 열고 경제활력국 등을 상대로 2024년 제주도 예산안 심사를 진행했다.강연호 위원장(국민의힘, 서귀포시 표선면)은 "지난해 11월 더큰내일센터 민간위탁에 대
고태민 의원(국민의힘, 애월읍갑)은 16일 제422회 임시회 농수축경제위원회에 보고된 제3차 풍력발전종합관리계획 용역 최종결과 보고에서 “앞으로 추진될 육해상 풍력발전에 대한 비전과 목표, 풍력발전 가능 위치 및 용량 등에 세부사항이 없어 용역결과 보고는 맹탕이다 ”라고 지적했다. 고 의원은 제2차와 제3차 풍력종합계획 용역결과보고서에 대한 표절검사를 했는지 물으며, “대학생들이 활용하는 카피킬러캠퍼스 프로그램으로 검사해보니, 유사율이 80%가 나온다”며 “용역진에서 보고서 간 표절검사를 실시해서 의회에 결과를 보고해달라”고 요청했
오영훈 제주도정이 제주4.3평화재단 이사장을 도지사가 임명하는 것을 골자로 한 조례 개정을 추진하는 것과 관련해 5.18재단과 부마항쟁재단 등 과거사 기념재단들이 '4.3평화재단 정치화'를 우려하고 나섰다.한국의 대표 과거사 기념재단 대표자들은 11월16일 공동성명을 내고 제주도의 일방통행 제주4.3평화재단 정치화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성명에는 원순석 5.18기념재단 이사장, 이행봉 (사)부산민주항쟁기념사업회 이사장, 정구도 (사)노근리국제평화재단 이사장, 최갑순 부마민주항쟁기념재단 이사장이 참여했다.이들은 "과거사 관련단체들은
4.3 비방과 무분별한 정당 현수막 제한을 담고 있는 '제주특별자치도 옥외광고물 등의 관리와 옥외광고산업 진흥에 관한 조례 개정안'이 상위법 위반 논란 속에 상임위원회 문턱을 넘었다. 법적 논란이 됐던 부분은 삭제됐다. 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위원장 송창권)는 16일 제422회 제2차 정례회 회기 중 1차 회의를 갖고 ‘제주특별자치도 옥외광고물 등의 관리와 옥외광고산업 진흥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수정 가결했다.개정 조례안의 핵심 내용은 현재 개수 제한 없이 곳곳에 걸리고 있는 정당현수막의 개수를 제한하는 것이다. 해당 조
국토교통부가 신규 택지개발 예정지로 제주 화북2지구를 선정한 가운데 제주도가 개발행위제한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한다.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위원장 송창권)는 16일 제422회 제2차 정례회 회기 중 1차 회의를 열고 조례안과 동의안 등 안건심사를 진행했다. 강경문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어제(15일) 국토부에서 단일 규모로는 최대인 5500세대 아파트가 들어서는 신규 택지개발 관련해 제주도를 지정해서 깜짝 놀랐다"며 "저희도 몰랐는데 어느 정도 선까지 알고 있었느냐"고 물었다.양창훤 건설주택국장은 "택지개발과 관련해서
한국, 중국, 일본 바다거북 보전을 위한 국제포럼이 제주에서 열린다.제주자연의벗과 해양동물생태보전연구소(MARC)는 11월29일 제주벤처마루 10층에서 '제1회 바다거북 보전을 위한 한중일 국제포럼'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제주도는 국내 유일의 바다거북 산란지이자 주요 서식처다. 또한 매해 수십 개체 이상의 바다거북이 제주 해안에서 사체로 발견되고 있다. 붉은바다거북 산란지로 유명한 일본은 바다거북 산란지 보호를 위해 야간개장 제한과 산란 시기에 해수욕장을 폐쇄하고 있다.수천 킬로미터를 이동하는 바다거북의 활동반경을 고려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