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제주도지사선거 후보는 1일 “서귀포시를 교육.문화.관광 명품도시로 육성하겠다”고 선언했다. 원 후보는 이날 오후 7시 서귀포시시 1호광장(중앙로터리) 앞에서 ‘서귀포시 출정식’을 개최했다. 원 후보는 “서귀포는 이름만 불러도, 생각만 해도 뭉클하다. 제 모든 것을 키워주신 곳이 바로 이곳 서귀포이기 때문”이라며 “서귀포시민 여러분이 제게 압도적 성원을 몰아주신다면 오직 도민만 믿고 도민과 함께 제주가 커지는 위대한 도전에 앞장서겠다”고 피력했다. 원 후보는 ‘제주판 적폐 청산’과 관련 “어떤 유혹에도 흔들리지 않는 청렴...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후보는 1일 오후 6시30분에 열린 표선사거리에서의 지역 유세에서 “농가소득을 확실히 높이고, 농가부채를 확 줄여 드리겠다”며 “밭농업직불금 상향 조정, 불합리한 직접지불제 개선, 제주농산물가격안정제도 시행으로 표선지역 주력작물인 무와 당근 등 노지채소 전품목 농업재해보험 확대와 농어업 재해대책비를 현실화 해주겠다”고 약속했다. 문 후보는 또 “해녀소득 직불제로 강력한 소득 보전 체계를 마련하고, 자랑스런 제주해녀 문화를 보존하고 알리겠다”며 “70세 이상 고령 해녀 은퇴수당제 도입, 신규해녀 정착금 지원제...
제주도지사 후보 5명, 2일 너도나도 오일장 방문 바닥민심 공략…밤늦게까지 강행군 6.13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후 첫 주말 대회전을 맞아 5명의 제주도지사 후보들이 본격적인 유세전을 펼치며 초반 승기잡기에 나선다. 마침 제주시오일장이 열리는 날이어서 대부분의 후보들이 서민층 공략을 위해 오일장에서의 유세와 민생투어 일정을 잡고 있어 ‘오일장 대첩’이 성사될지 주목된다.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후보의 경우 오전 일정이 다소 유동적이다. 제주시민속오일시장 민생투어 계획을 잡아놓긴 했지만 오후 강행군 일정을 감안해 상황에 따...
▲ 제주도지사(각 정당 국회 의석수 순)◆ 문대림 후보(더불어민주당)▷ ◆ 김방훈 후보(자유한국당)▷ ◆ 장성철 후보(바른미래당) ▷ ◆ 고은영 후보(녹색당)▷ ◆ 원희룡 후보(무소속)▷ ▲ 제주도교육감(가나다 순) ◆ 김광수 후보 ▷ ◆ 이석문 후보 ▷ # 위 일정은 각 후보 캠프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 일정은 전날 오후 6시 기준으로 작성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제주도지사 후보 측이 무소속 원희룡 후보가 남의 땅에 불법으로 가족납골묘를 조성했다고 주장했다. 문 후보 홍진혁 대변인은 1일 논평을 내고 “토론회에서 (도유지 침범 등 불법을)자신이나 부친이 했다면 책임지겠다고 말한 원 후보는 답변해야 한다”고 말했다. 홍 대변인은 “원 후보 가족납골묘로 확인된 곳은 서귀포시 색달동 임야 656번지와 658번지 경계에 위치했다. 제보자에 따르면 원 후보 부친이 2016년쯤 주도해 조성했다. 2016년 6월3일을 납골묘 조성 날짜를 석축에 새겼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적도...
무소속 원희룡 제주도지사 후보 측이 ‘타미우스 골프장 명예회원’ 수수가 ‘금품’에 해당한다고 국민권익위원회가 해석했다는 논평을 내자,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후보가 “아전인수, 침소봉대의 결정판”이라고 맞받아쳤다. 문대림 후보 손지현 대변인은 1일 논평을 내고 “원 후보 측은 다른 사람 눈에 티끌은 보면서 자신의 눈에 든 들보는 보지 못하는가. 어떻게든 상대후보를 흠집 내보려는 원 후보 측의 행태에 측은한 마음을 금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앞서 원희룡 후보 강전애 대변인은 31일 방송된 제주CBS 라디오 ‘시사매거진 제주’에 출...
[농단협] 농업정책연설회, 후보들 너도나도 '농심' 유혹 정책 쏟아내 제주 농심을 잡기 위해 제주지사 후보들이 정책을 쏟아냈다.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후보는 농업예산 20%, 해운물류공사를 공약했고, 무소속 원희룡 후보는 제주농산물 전품목 최저가격 보장제를 약속했다. 제주도농업인단체협의회(회장 정선태)는 1일 오후 2시 농어업인회관에서 '6.13 지방선거 도지사 후보초청 농정토론연설회'를 개최했다. 정선태 회장은 "지방선거에 출마한 5명의 후보를 모시고 농업에 대한 철학을 듣고, 당선되면 4년간 농정에 대한 애기를 듣는 시간을 ...
자유한국당 김방훈 제주도지사 후보가 공식 선거 2일째인 1일 제주여객터미널 등을 찾아 표심을 자극했다. 김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오전 6시30분 완도행 배가 출항하는 여객터미널을 찾아 지지를 호소했다. 42년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안전한 제주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 행정을 잘 알고, 제주를 가장 잘 아는 보수 후보”라며 “제주 재설계를 통해 균형있는 발전을 이루고, 인구 편차를 줄여나가겠다”고 말했다. 오전 7시30분 제주시 보건소사거리에서 거리인사를 벌인 김 후보는 오전 11시 캠프에서 자유한국당 홍문종 국회의원...
“시민들이 분리배출해도 행정은 재활용품-생활쓰레기 혼합 소각” 원도정 대표정책 저격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가 원희룡 도정에서 치적으로 내세우고 있는 ‘재활용품 요일별 배출제’에 대해 “도민불편만 가중시키고, 효과는 미흡한 대도민 사기극”이라고 비판했다. 문대림 후보는 1일 보도자료를 내고 “공익제보에 따르면 5월 현재까지 도민들이 요일별로 분리배출을 한 재활용품과 생활쓰레기가 제대로 분리되지 않은 채 혼합돼 봉개매립장으로 수거되어 소각되고있다”고 지적했다. 원희룡 도정은 지난 2016년 12월 제주시에서부터 쓰레기...
제주도의원(제주시 이도2동 갑) 선거에 출마한 무소속 김수남 후보가 4.3의 완전한 해결을 약속했다. 지난 8대 의회 4.3특별위원장을 역임한 김 후보는 1일 보도자료를 내고 “도의회 차원에서 국회를 방문해 정부가 약속한 배·보상과 국가트라우마센터 건립 등 조속한 실현을 요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후보는 오는 2일 오후 6시 제주시 삼무정사거리(메디치 빌딩 인근)에서 출정식을 갖고, 표밭 다지기에 나선다.
제주도의원(서귀포시 송산·효돈·영천동) 선거에 출마한 무소속 허진영 후보가 오는 2일 오후 7시 효돈파출소사거리에서 출정식을 갖고, 표밭을 다진다. 허 후보는 1일 보도자료를 내고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겠다는 굳은 의지를 다지면서 뜨거운 가슴으로 주민들의 소망과 열정을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허 후보는 “이번 지방선거를 통해 지역경제를 되살려야 한다. 주거환경과 관광 인프라, 건강한 일자리, 노인 복지, 교육환경, 여성, 청소년 정책 등 소홀한 분야가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건강한 마을, 활력이 넘치는 역동적인 마을을 만...
6.13 제주도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김광수 후보는 1일 안전·건강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경쟁력 있는 제주교육을 위해 아이들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 하겠다. 학교 안전 시스템과 건강한 환경을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학교 안전 시스템은 ▲학교 안전 예방시스템 운영 ▲친환경 급식의 질 제고와 안전한 먹거리 매뉴얼 보급 ▲미세먼지 저감 학교 생태 숲 조성 ▲스쿨버스 도입과 통학로 확보를 통한 통학 안전 등을 꼽았다. 건강한 환경은 ▲학생 중독(스마트폰, 게임, 나트륨 등) 예방 전담기구 설치 ▲읍·면 단위 거점학교·중심학교...
양용찬열사추모사업회가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제주도지사 후보와 녹색당 고은영 후보의 국제자유도시 폐기·특별법 개정 공약에 대해 환영 입장을 내놓았다. 양용찬추모사업회는 1일 성명서를 내고 “후보들의 공약이 실천성을 담보될 수 있고, 이행되는지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1991년 11월 7일 당시 25살 청년 양용찬 열사는 제주도개발특별법 반대투쟁을 하다 서귀포시 서귀포나라사랑청년회 사무실 3층에서 온 몸에 불을 질러 투신했다. 그의 정싱을 이은 사람들은 27년이 지난 오늘도 양용찬 열사를 기억하고 있다. 양용찬추모사업회는 성명서...
6.13 제주도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김광수 후보는 1일 논평을 발표하고 “고입 선발고사는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원점에서 전면 재검토하는 게 순리”라고 밝혔다. 김 후보는 “올해부터 제주지역 고등학교 입시 전형이 내신 100%로 치러진다. 분명한 것은 고입 선발고사 폐지는 전교조 출신 교육감이 만들어낸 독선과 불통의 대표적 사례”라고 경쟁 상대인 이석문 후보를 겨냥했다. 김 후보는 “고입 선발고사를 치르지 않고, 학교생활기록부에 의한 개인석차 백분율을 100% 반영해 고입 선발을 치르는 것은 ‘평등을 가장한 역차별’에 불과하다...
제주 시민사회가 6.13전국동시지방선거에 출마한 후보들에게 제주 제2공항 계획 전면 재검토와 오라관광단지 개발사업 백지화 등을 정책을 제안했다. 도내 18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제주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지역현안 △지방자치 △지역개발 △관광 △지역경제 △생활환경 △인권 △장애인 △성평등 △청년 등 10개 분야 30대 정책과제를 선정해 지방선거에 나선 후보들에게 제안했다고 1일 밝혔다. △지역현안 분야에서는 ▲제주 제2공항 전면 재검토 ▲오라관광단지 개발사업 백지화가 선정됐다. △지방자치 분야 제주국제자유도시특별법을 (가칭)제...
문대림 후보의 타미우스 명예회원권에 대해 국민권익위원회가 '금품'에 해당한다는 해석을 내렸다. 무소속 원희룡 후보 강전애 대변인은 1일 논평을 내고 "국민권익위원회는 문대림 후보의 타미우스CC 명예회원권이 ‘부정청탁 및 금품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김영란법)’ 상 ‘금품’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고재일 시사칼럼니스트는 문 후보의 명예회원권과 관련하여 국민권익위에 질의회신한 내용을 제주CBS 라디오 ‘시사매거진 제주’의 어제 방송에서 소개했다"고 주장했다. 강 대변인은 "국민권익위는 문 후보의 명예회...
장성철 제주도지사 후보(바른미래당)는 1일 고사위기에 놓여있는 제주 농가의 새로운 돌파구로 ‘평당 5000원 제주농업경관 직불제’를 제시했다. 장 후보는 이날 정책브리핑을 통해 “최근 제주농가는 마늘․양파․쪽파 대란에 이어 한파로 인해 월동채소 가격이 널뛰기하는 등 농산물가격 불안정성이 만성화되어 있고, 설상가상 오렌지 무관세 수입에 따른 경쟁력 약화 등으로 총체적 위기에 빠져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장 후보가 제시한 제주형 경관농업 직불제의 핵심은 관광상품, 환경보전 등의 공익적 기능을 획기적으로 확대하는 것이다. 현재 ...
김광수 제주교육감 후보, 재산신고 중 토지 보유사실 누락 김광수 제주도교육감 후보가 공표한 재산신고가 '거짓'에 해당된다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판단이 나왔다. 이석문 제주도교육감 후보 캠프 이정원 대변인은 1일 보도자료를 내고 "지난달 31일 중앙선관위로부터 받은 공문에 따르면 선관위는 '김 후보자의 재산내역 공표 사실이 거짓에 해당된다'고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선관위 홈페이지에 공개된 김 후보의 재산신고 내역 중 '제주시 오라이동 881번지(578.00㎡)' 토지 보유 사실이 누락된 것에 대한 이 후보측의 이의 제기에 ...
무소속 원희룡 제주도지사 후보가 택시부제 조정 등 지원 확대를 공약했다. 원 후보는 1일 보도자료를 내고 “택시부제 운휴 요일을 현행 수~일요일에서 월~금요일로 조정하겠다”고 말했다. 원 후보는 “제주에 택시 5300여대가 운행중이며, 도심 이동수단 첨병역할을 하고 있다. 국제관광지 제주 이미지를 높이고, 관광객과 주민 이동 편의를 위해 택시산업 경쟁력 강화가 필수적이다. 1973년 유로파동에 따라 택시부제가 정부시책으로 실시됐지만, 현실적으로 많은 문제를 안고 있다”고 했다. 이어 “개인택시의 경우 부제일이 주말로 편성되면 ...
제주도의원 선거(제주시 이도2동 을)에 출마한 김명만 후보는 1일 보도자료를 내 “학생들의 안심귀가를 위한 관련 시설과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공약했다. 김 후보는 “어린이, 학생을 대상으로 강력범죄, 차량사고 소식에 학부모의 걱정이 크다. 아이의 안심귀가를 돕기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학교, 통학로 주변 사각지대가 생기지 않도록 방범 CCTV를 확대하고 위급 시 사용할 수 있는 비상벨도 설치하겠다”면서 “또한 등하교시간 안전 도우미를 운영하겠다. 마을회, 부녀회, 청년회를 비롯한 자생단체와 희망 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