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은 제38대 제주지방조달청장에 육창용(57) 기술서기관을 27일자로 발령했다.신임 육창용 제주청장은 경북 대구 출신으로, 1986년 공직생활을 시작해 조달청 구매사업국, 국제물자국, 공공물자국, 신기술서비스국 등 주요 조달업무를 두루 거친 조달행정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2019년 기술서기관 승진 이후, 서울지방조달청 시설계약과장, 조달관리국 조달가격조사과장, 시설사업국 건축설비과장을 역임했다. 육 청장은 그동안 여러 조달분야에서 쌓은 폭넓은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업무추진력이 뛰어나고, 온화하면서도 소탈한 성품으로 주위 동료들로
제주 서귀포수산업협동조합(조합장 김미자)은 수협중앙회 주관 상반기 ‘수협회원조합 2023년 전국 일괄 공개채용’을 통해 본부장 1명과 신입직원 10명을 채용했다고 27일 밝혔다. 일반관리직과 기술·기능직 등 2개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된 전국 일괄 공개채용에서 서귀포수협은 일반관리직 9명, 기술·기능직 1명 등 총 10명을 최종 선발했다.또 수도권에 신설될 서귀포수협 홍제동지점을 효율적으로 운영 관리하기 위해 제한경쟁 방식으로 신임 본부장 1명을 임용했다.서귀포수협은 2018년부터 일괄 공개채용 제도를 통해 고용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다음 달 10일부터 정부가 추진하는 ‘지방시대 위원회’ 출범을 앞두고 우동기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이 26일 제주를 찾아 지방정부가 주도하는 균형발전 의지를 피력했다. 제주상공회의소(회장 양문석)는 이날 오전 우 위원장과 더불어민주당 송재호 국회의원(제주시 갑), 경제, 학계 대표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동기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장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우 위원장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진정한 지방시대 제주의 선도적 역할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내놨다. 주요 내용은 △재외동포재단 수도권 이전에 따른 대체
제주 서귀포수산업협동조합(조합장 김미자)은 지난 19일부터 사흘간 수협중앙회 천안연수원에서 우수 여성 어업인과 임직원이 참여한 합동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서귀포수협 관내 다양한 어업세력이 참여한 첫 워크숍으로 근해어업·연안어업·나잠어업 등에 종사하는 우수 여성 어업인들이 참여했다.각 분야 우수 여성 어업인들을 처음으로 한 자리에 모아 진행한 워크숍에서는 △여성 어업인 유대 증진 △어업세력간 수산업 노하우 및 정보 교류 등이 이뤄졌다. 김미자 조합장은 “꾸준히 여성 어업인 복지 증진과 그 중요성을 알리기
대한건설협회 제주특별자치도회는 26일 메종글래드 제주호텔 컨벤션홀에서 제28대 장태범 회장의 이임식과 제29대 김기춘 회장의 취임식을 열었다.제주도회는 지난 4년간 제주도의 지역경제 활성화 및 건설산업발전을 위해 애쓴 장 전 회장에 오영훈 도지사 감사패를 수여했다.장 전 회장은 이임사에서 “건설산업 발전을 위해 열심히 일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모든 분들게 감사드린다. 신임 회장 및 임원진들에게 아낌없는 지지와 응원을 보내겠다”고 말했다.마이크를 넘겨받은 김 회장은 취임사에서 “회원사의 권익 신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헌신하며,
건축 규제 완화를 틈타 제주시내 곳곳에 들어선 생활형 숙박시설이 이행강제금 폭탄 위기에 처했다. 오피스텔 용도변경도 쉽지 않아 실 거주자들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26일 제주시에 따르면 건축법 시행령 개정으로 유예된 오피스텔 용도변경 한시적 허용 기간이 10월14일 자로 종료돼 이후부터 주거용도 사용이 금지된다.현행 건축법 시행령에 따라 건축물 용도는 단독주택과 공동주택, 숙박시설, 업무시설, 제1종 근린생활시설, 제2종 근린생활시설 등으로 나뉜다. 생활형숙박시설은 용도상 주거시설이 아닌 숙박시설에 해당한다. 과거 수도권을 중심으로
지난해 다른 과일의 생산량 증가와 함께 ‘3고’ 경제위기로 인한 소비 부진 속에서도 제주 감귤 조수입이 1조원을 돌파하며 역대 최고 실적을 냈다.제주도와 ㈔제주도감귤출하연합회가 감귤출하연합회 실무협의회를 거쳐 2022년산 감귤 유통처리 현황을 최종 분석한 결과, 2022년산 감귤 조수입은 역대 최고인 1조418억원으로 추계됐다고 26일 밝혔다.지난해는 다른 과일의 생산량 증가와 더불어 고유가·고금리·고환율 등 ‘3고’로 소비 부진이 이어지며 과일시장이 침체된 가운데서도 전년도 조수입(1조271억원)을 웃도는 수치다. 이로써 2년 연
제주 추자도 해역에 해상풍력을 추진 중인 기업이 쌍둥이 사업에 대한 지분을 통째로 사들이면서 향후 개발 논란이 가속화될 전망이다.23일 노르웨이 국영 종합에너지 기업 ‘에퀴노르’의 국내 법인인 ㈜에퀴노르사우스코리아후풍(이하 에퀴노르)은 추진(주)의 지분 100%를 인수했다고 공식 발표했다.에퀴노르와 추진은 2022년 초부터 추자도 동쪽과 서쪽 해역에 각각 1.5GW(1500MW)씩 총 3GW급(3000MW) 규모의 해상풍력발전사업을 추진한 기업이다.이는 제주에서 가장 큰 제주시 구좌읍 한동·평대 해상풍력단지 발전량(105㎿)의 30
불티나게 팔리는 ‘경주 십원빵(10원빵)’이 경북 경주를 찾은 관광객 사이에서 인기 간식으로 자리 잡으며 전국 프랜차이즈 매장으로 확대되는 가운데, 그 원조가 경주가 아닌 제주도 ‘황금 십원빵(10원빵)’인 것으로 확인돼 ‘상표권 논란’으로 확산하고 있다. 지난 대선 경선 당시 윤석열 대통령도 이 빵을 먹는 모습이 언론에 공개될 만큼 경주의 명물로 자리잡은 십원빵이 화폐 도안 도용 논란에 이어 ‘상표권 논란’까지 제기되고 있는 것. 최근 한국은행은 화폐 도안 무단도용 논란과 관련해 십원빵 제조·판매 업체들에 대한 법적 대응 필요성이
제주 서귀포시가 매해 공급 과잉으로 산지에서 폐기되는 월동채소를 대체할 새로운 소득작물 ‘호라산 밀’을 수확해 눈길을 끈다. 재배면적 감축이 필요한 월동채소를 대체할 작물 중 하나인 ‘호라산 밀’은 지난해 11월 중순 대정·안덕지역 23개 농가가 호라산 밀 생산자 협의회(회장 박태관)를 구성해 145헥타르(ha) 규모로 파종했다. 지난 15일부터는 대정읍과 안덕면에 파종된 호라산 밀의 본격적인 수확이 이뤄지고 있으며, 올해 수확 작업은 6월 말까지 진행될 계획이다.수확된 밀은 생산자 협의회와 유통업체 간 계약을 통해 안정적으로 수매
알맹이부터 껍질까지 버릴 것 없는 제주 감귤의 모든 것을 만나볼 팝업스토어가 열린다. 사단법인 서귀포시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단장 고광희)은 감귤 및 귤피 활용 제품 체험 전시형 팝업스토어인 ‘미귤랭스타’를 운영한다. 부제는 ‘탐라진피: 귤껍질로 만든 이야기’다.오는 23일부터 7월 16일까지 서귀포시 법환동 호텔 더그랜드섬오름(막숙포로 116)에서 열리는 팝업스토어는 서귀포시 농촌 신활력플러스 사업 액션그룹으로 활동 중인 도내 21개 기업이 참여한다. 팝업스토어에서는 각 기업이 생산하고 있는 감귤과 귤피를 활용한 다양한 제품들이 전
㈜한라산이 제주대학교 학생군사교육단(ROTC)에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한라산은 제주대학교 학생군사교육단(단장 오정형 중령) 해병·해군 학군사관후보생 2명에게 총 200만원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 장학금은 제주대학교 발전기금 기탁을 통해 조성된 ㈜한라산 기금으로 지원되고 있다.㈜한라산은 지금까지 제주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발전기금 2억1500만원을 포함해 총 8억1660만원을 제주대학교 발전기금을 출연했다. ㈜한라산은 2016년부터 제주대학교 리더십 우수자, ROTC 해병·해군 학생들까지 영역을 넓혀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으며, 지난
기업과 대학이 상생하는 산학협력 선순환 모델로 평가되는 제주산학융합지구의 입주기업인 ㈜씨어스테크놀로지가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를 통과해 주목된다. 사단법인 제주산학융합원(원장 이남호)은 기업연구관에 입주한 디지털헬스케어 전문기업인 ㈜씨어스테크놀로지가 지난 20일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에서 A, BBB등급으로 통과해 오는 7월에 예심 청구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기술특례상장’ 제도는 우수한 기술을 가진 기업이 기술평가기관 평가를 통해 일정등급 이상을 확보할 경우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할 수 있도록 자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청년리더를 지향하고 있는 제주상공회의소 청년부회(제19대 회장 고은필)가 지난 20일 오후 7시 호텔난타 그랜드볼룸에서 제32주년 창립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 행사에는 양문석 제주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 자문위원단과 역대 회장단, 자문위원, OB회원, 신입회원 등이 참여해 축하와 우의의 시간을 가졌다. 1부 기념식과 2부 만찬으로 진행된 이날 기념식에는 자매결연 단체인 제주스타트업협회 양일석 수석부회장과 회원들이 참석해 축하했다. 이날 '자랑스러운 청년상공인 상'은 청년부회 양진혁 이사가, 우수회원상은
제주에서 공유지 매각과 먹튀 논란을 일으켰던 중국자본의 개발사업 기간이 결국 연장됐다.21일 제주특별자치도는 주식회사 록인제주(대표 두진강)가 추진하는 ‘록인제주 체류형 복합관광단지 조성사업’에 대한 개발사업시행승인(변경)을 이날 고시했다.해당 사업은 군인공제회가 2006년부터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 일대 52만3354㎡ 부지에 추진한 체류형 복합관광단지 개발이다.2013년 가까스로 개발사업이 추진됐지만 군인공제회는 2년 뒤 개발사업승인이 떨어지자, 느닷없이 부지를 포함한 사업권을 중국자본에 매각했다.이 과정에서 공인공제회가 사업부
신재생에너지 분야 제주 향토기업 나눔에너지(대표 양지혁)가 대기업이 주관하는 펜스형 태양광 사업화 실증연구에 참여한다. 나눔에너지는 지난 9일 탄소 배출 저감과 전력계통 안정도 향상을 위한 교통인프라 활용 ‘펜스형 태양광 모듈개발 및 사업화 실증연구’ 킥오프 행사에 참여했다. 한화솔루션 큐셀부문이 주관한 이번 실증연구는 한국동서발전(주)와 민간부문에서 총 19억5000만원의 연구비가 투입, 제주 나눔에너지를 비롯해 다스코, 에디슨전기, KCL 등 기업이 오는 2025년 5월까지 진행한다. 도로 소음 차단벽을 대신할 수 있는 펜스형
제주시 전농로에 청년주택 '청온재'가 준공됐다. LH 제주지사는 6월23일 제주시 삼도일동 전농로에 청년들의 따뜻한 보금자리라는 뜻을 가진 청년주택 '청온재' 10호의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준공한 청년 주택은 신축매입약정 방식으로 LH가 민간과 협업해 약정을 통해 건설 후 매입하는 방식의 주택이다. 그동안 LH 제주지사는 행복주택, 매입임대주택 등 300여호의 청년주택을 공급해 왔는데, 이번 청년주택은 구도심 내 기존 건축물을 철거해 짓는 '공공리모델링' 방식을 최초로 적용했다.매입가격은 14억4000만원이며,
제주도와 (재)제주테크노파크가 도내 청년창업기업의 성공적인 시장 진입 돕기 위해 마련한 제주형 창업기업 투자 프로그램 ‘청년창업 스케일업 지원사업’이 본격 추진된다.청년창업 스케일업 지원사업은 청년창업 및 성장이 원활한 선순환 창업생태계 환경을 만들기 위해 초기 지원이 이뤄진 기업을 대상으로 성장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제품 고도화, 경영 컨설팅, 마케팅·판로 개척 등을 돕겠다는 계획이다.기존 지원사업과 다르게 사업 기간 투자 집행을 전제로 진행되며 투자 검토, 집행 등 프로그램 운영은 검증과 평가를 통해 선정된 투자
제주신화역사공원 개발사업시행 계획 변경이 승인되면서 단지 내 대형마트 입점 요건이 충족됐다. 외국계 창고형 대형마트 C사의 입점이 유력하게 점쳐지며 지역상권과의 상생이 중대한 과제가 될 전망이다.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서귀포시 안덕면 서광리 일대 조성중인 신화역사공원 조성사업의 개발사업시행승인(변경) 사항을 고시했다.변경된 사항은 기존 R지구에 나뉘어져있던 상가시설을 휴양문화시설, 운동오락시설로 각각 변경하는 계획을 비롯해 기존 H지구의 휴양문화시설 2만499㎡은 상가시설로 전환하는 내용이다.지구 내 분산돼 있던 상가시설 부지를 한
미래 신성장 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는 농촌융복합산업(6차산업)의 가치와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한 '2023년 제5회 농촌융복합산업 제주국제박람회-푸파페 제주(Food tech & Farming⁺@jeju Fair)가 7월 21일부터 23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JEJU)에서 개최한다.제주도가 주최하고 제주농촌융복합산업지원센터가 주관,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K-농촌융복합산업, 푸드테크로 도약한다'를 주제로, 상품 전시·체험 행사·수출상담회·국제포럼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2019년부터 매년 개최해온 '6차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