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찰이 AI로 목소리를 변조한 신종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은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18일 서귀포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9시10분께 ‘미국 시카고에서 유학 중인 딸이 납치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신고 5분 전인 9시5분께 딸로부터 납치당했다는 보이스톡 전화를 받았다. AI로 만든 가짜 목소리였다.이어서 전화를 건네받은 협박범은 ‘현금 1000만원을 보내지 않으면 딸에게 해코지를 하겠다’고 A씨를 협박했다.그러면서 협박범은 A씨 부부가 경찰에 신고하지 못하도록 한 자리에 모아두고 남편 B씨의
제주에서 물질에 나섰던 70대 해녀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18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17일 낮 12시14분께 서귀포시 하예포구 인근 해안에서 A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A씨는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해경은 A씨가 익수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제주 서귀포시에서 불법 사행성 게임기를 설치, 운영한 성인게임장 업주가 경찰에 붙잡혔다.17일 서귀포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4일 불법 사행성 성인게임장을 운영한 A씨가 게임산업진흥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A씨는 지난해 12월부터 이달까지 아케이드 게임기 95대가 설치된 대형 게임장을 운영하면서 게임기를 개·변조해 불법 사행성 게임을 할 수 있도록 한 혐의를 받는다. 서귀포경찰은 불법 게임이 이뤄지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 제주경찰청 합동단속을 통해 불법 개·변조 게임기 95대와 수익금 약 350만원을 압수했다. 경찰
15일(금) 오후 11시 47분 제주시 한림읍 협재사거리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해 1명이 숨졌다.소방 당국에 따르면, 동승자인 30대 남성이 사고로 머리에 큰 부상을 입었다. 이후 한라병원 제주권역외상센터로 이송됐지만 20여분 뒤에 사망 판정이 내려졌다. 운전자는 양호한 상태로 발견됐다.이 사고는 차량 단독으로 발생했으며, 차량 탑승자가 보유한 아이폰이 충돌을 감지하며 자동으로 긴급 구조를 요청하면서 119에 신고됐다.소방당국은 “자세한 사고 경위는 경찰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제주시 모 요양원에서 어르신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 다음날 안타깝게 숨진 사고가 발생했다. 관련해 노인학대 정황 의심 신고가 접수되면서 제주시가 조사에 착수한 상황이다.지난달 21일 오후 제주시 모 요양원에서는 어르신이 평일 낮 생활실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 병원으로 이송된 뒤 다음날 안타깝게 숨진 사고가 발생했다. 해당 어르신 사망사고와 관련해 노인학대 정황이 의심된다는 신고가 노인보호전문기관에 접수되면서 제주시는 이달 요양원과 관계자를 상대로 조사를 진행 중이다. 취재에 따르면 어르신은 생활실 안 침대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될
제주시 한경면 고산리 수월봉에서 차량이 추락해 40대 운전자가 사망했다. 제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4일 오전 10시6분쯤 수월봉 남쪽 해안도로를 달리던 차량이 약 20m 높이 절벽 아래로 추락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사고로 운전자 A씨(47)가 심정지 등을 일으켜 제주시내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지만, 사망 판정 받았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파악중이다.
제주에서 주차된 차량에 불이 나 약 30분 만에 꺼졌다.14일 제주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전 10시43분께 제주시 이도2동의 한 주차장에 세워져있던 경차에서 불이 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이 화재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차가 불에 타면서 484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차량 운전자는 화재 발생 10여 분 전 차량을 주차한 것으로 조사됐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제주에서 술에 취해 운전하다 도로 위에 쓰러져 있는 남성을 치여 숨지게 한 혐의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제주동부경찰서는 교통사고 처리 특례법 위반 등의 혐의로 30대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1일 밝혔다.A씨는 지난 10일 오전 5시14분께 술을 마시고 승용차를 몰다 제주시 이도1동의 한 도로에 쓰러져 있던 B씨를 친 혐의다.이 사고로 B씨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 수준(0.03~0.079%)으로 확인됐다.경찰은 A씨를 상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한편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
경남 통영 해상에서 전복된 제주선적 어선의 실종자 수색 작업이 사흘째 이어지고 있지만, 실종자들의 행방은 여전히 오리무중이다.11일 통영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밤부터 이날 새벽까지 경비함정 13척, 유관기관 선박 3척, 민간해양구조선 3척, 항공기 4기가 투입돼 사고 지점 해상을 야간 수색했으나 추가 실종자 발견 소식은 없었다.해경은 지난 10일 오전 9시께 사고 선박을 욕지도 인근 안전해역으로 예인한 후 크레인선을 이용해 복원작업을 실시했다. 하지만 이날 오전 실시한 선내 1, 2차 정밀 수색 결과 실종자들은 발견되지 않았다.해
경남 통영 해상에서 제주선적 어선 전복 사고로 4명이 숨진 가운데, 실종자들을 찾기 위한 수색 작업이 이틀째 이어지고 있으나 발견 소식이 들리지 않고 있다.10일 통영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9일 오전 6시43분께 통영 욕지도 남쪽 약 68㎞ 해상에서 전복된 20톤급 근해연승 제주선적 어선 A호의 실종자 5명을 찾기 위한 수색 작업이 이어지고 있다.해경은 9일 밤부터 이날 새벽까지 사고지점을 중심으로 광역수색구역을 설정해 경비함정 14척, 해군함정 2척, 유관기관선박 6척과 항공기 4기를 이용해 야간 수색을 벌였으나 실종자 추가 발
경남 통영 해상에서 제주선적 어선이 전복돼 선원 9명 중 3명이 숨지고 5명이 실종됐다.9일 제주도와 통영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43분께 경남 통영시 욕지도 남쪽 약 68㎞ 해상에서 20톤급 근해연승 제주선적 A호가 전복됐다.사고 어선에는 선장을 포함해 한국인 선원 2명, 인도네시아 선원 7명 등 9명이 탑승해 있었다.해경은 현재까지 9명 중 4명을 구조했으나, 한국인 선원 1명과 인도네시아 선원 2명은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인도네시아 선원 1명은 의식이 없는 상태다.A호는 조업을 위해 다른 선박과 선단을 이뤄 지난 7일
제주 해상에서 어선이 전복됐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8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39분께 서귀포시 성산읍 온평포구 동쪽 약 6㎞ 해상에서 4.52톤급 서귀포선적 A호가 구조를 요청한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전복된 A호에 탑승한 선원 2명은 구명조끼를 착용한 채 해상에 떠있다 인근 어선에 의해 구조됐다. 이들의 건강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전해졌다.해경은 A호 기관실에서 원인 미상의 침수가 발생하며 어선이 전복된 것으로 보고 있다.현재 경비함정과 연안구조정이 A호에 대한 안전관리를 하고 있으며, 해양오염은 발견되
지난 설 당일 제주에서 무인점포를 돌며 절도 행각을 벌인 혐의로 10대 4명이 구속돼 검찰에 넘겨졌다.제주서부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A군 등 10대 4명을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19일 밝혔다.A군 등은 지난 10일 제주시의 무인점포 7곳을 돌며 키오스크를 파손해 현금 500여 만원을 훔친 혐의다.2명은 헬멧과 넥워머 등으로 얼굴을 가린 채 현금을 훔치면 나머지 2명은 밖에서 망을 보는 등 치밀함을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이 이달 초부터 설 연휴기간까지 빨래방, 편의점 등 무인점포 10여 곳을 상대로 총 620여
제주 시내에서 불법 성인PC방을 운영한 혐의로 40대 업주와 종업원이 적발됐다.제주서부경찰서는 게임 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씨 등 2명을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7일 밝혔다.이들은 지난 2월부터 제주시 연동에서 무허가 성인PC방을 운영하고 게임물관리위원회의 등급 분류를 받지 않은 불법 게임 슬롯을 손님들에게 제공한 혐의다.경찰은 제주시청과 합동 단속반을 편성해 지난 6일 현장을 적발, PC 8대를 압수했다.오임관 제주서부경찰서장은 “민생을 위협하고 사행성을 부추기는 불법 PC방 근절을 위해 지속적으로 단속 활동을 강화하
내가 먹은 방어회가 일본산이었다고?제주에서 일본산 방어를 국내산으로 둔갑해 판매한 식당들이 줄줄이 적발됐다.제주자치경찰단은 농수산물의 원산지표시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판매업체 7곳을 적발했다고 7일 밝혔다.위반 업체는 모두 식품접객업소로, A 업체 등 5개 업소는 일본산 방어를 국내산으로 거짓 표시하거나 혼동할 우려가 있도록 표시해 판매한 혐의다.B 업체 등 2개 업소는 일본산 방어를 판매하며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은 혐의를 받는다.7개 업소가 원산지표시를 위반해 판매한 일본산 방어 총 물량은 4628㎏으로 추산된다.자치경찰은
제주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났지만 인명피해는 없었다.6일 제주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3시38분께 제주시 삼양2동의 한 아파트 입구에서 검은 연기가 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출동한 소방은 신고 접수 17분 만인 오후 3시55분께 아파트 현관에서 발생한 불을 진화했다.이 화재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현관 3.3㎡와 집기비품 등이 불에 타면서 1017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소방당국은 충전 중인 전동킥보드 리튬이온 배터리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제주에서 중고거래 중 시계 상태를 확인하는 척하며 그대로 낚아채 달아난 20대와 공범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제주동부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A씨(20)를 구속하고, B씨(20)와 C씨(21)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6일 밝혔다.A씨는 지난 1일 오전 11시15분께 제주시 일도동의 한 주택가에서 중고거래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1900만원 상당의 명품시계를 구매하겠다고 피해자를 만난 뒤 시계를 건네받고 그대로 도주한 혐의다.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2시간 만에 제주시 연동의 한 전당포에서 시계를 처분하려는 A씨를 검거했다.
제주 연안에서 수산물을 불법 채취한다는 민원이 잇따르면서 해경이 특별단속에 나선다.서귀포해양경찰서는 서귀포 연안 일대에서 작살, 스쿠버 장비 등 불법 도구를 사용해 수산자원을 불법 포획(해루질)하는 비어업인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헤경에 따르면 최근 서귀포시 연안 일대에서 불법 도구를 이용한 수산물 포획 및 채취가 이뤄지고 있다는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이에 해경은 불법 포획행위 전담 단속팀을 꾸려 육·해상 집중 단속을 시행한다.중점 단속 대상은 △비어업인이 사용할 수 없는 어구를 사용하거나 스쿠버 장
제주의 한 창고에서 불이 났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5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26분께 제주시 삼양 1동의 한 창고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불은 신고 접수 32분 만인 오전 2시58분께 진화됐다.이 화재로 창고 33㎡와 전기자전거 등이 불에 타면서 801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소방당국은 충전 중인 전기자전거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제주 마라도 해상에서 전복된 어선의 실종자를 찾기 위한 집중 수색이 사고 나흘만에 종료됐다. 해경은 선체를 인양해 정밀 수색한다는 방침이다.4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제주해경은 지난 3일 오후 6시부로 33톤급 근해연승 어선 A호에 대한 집중 수색을 종료하고, 경비함정을 투입해 광범위 수색을 벌이고 있으나 실종된 선장 B씨(66)의 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다.해경은 이날 오전 중 뒤집힌 선체를 바로 세우기 위한 복원 작업을 시도하는 한편 바지선과 예인선을 이용해 A호를 목포항으로 옮겨 정밀 수색할 계획이다.해경 관계자는 “현재 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