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16일 오후 제주도청 본관 4층 탐라홀에서 '2024년 상반기 신속집행 추진계획 및 2025년 국비사업 절충상황 보고회'를 개최하고 국비 확보 및 신속집행 목표 달성 방안을 모색했다.오영훈 제주도지사 주재로 열린 이날 보고회는 정부의 긴축재정으로 내년도 국비 확보에 어려움이 예상됨에 따라 국비 예산 2조원 확보 목표 달성을 위해 각 부서가 추가 발굴한 신규 국비사업을 공유하고, 중앙부처 절충 상황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보고회에서는 지난 1월까지 발굴한 신규사업 190건, 2042억원을 비롯해 46건, 545억원
윤석열 정부의 '공공기관 구조조정' 기조와 맞물려 진행된 민선 8기 제주도정의 공공기관 혁신계획을 통해 지난 한 해 동안 정원 81명이 감축된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시사했던 '공기업 출자·출연기관 재개편'은 장기과제로 보류되는 모양새다.16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해 3월 수립한 '제주도 지방공공기관 혁신계획'을 통해 도내 4개 기관의 정원 81명이 감축됐다. 제주도개발공사가 69명으로 가장 많았고, 제주관광공사 8명, 제주문화예술재단 2명, 서귀포의료원 2명 등이다.이는 오 지사가 의지를 천명한 공기업
4월 10일 실시되는 제주특별자치도의원 아라동을 선거구 재보궐선거에 출마한 무소속 임기숙 예비후보는 15일 보도자료를 내고 "마을공동체를 위한 소확행을 책임지겠다"고 밝혔다.임 예비후보는 "아라동민들과의 소통을 위해 경로당 월 1회, 1시간 이상 어르신 말벗해드리기 및 치매예방교육을 추진하고 있다"고 주요 활동을 소개했다.이어 "마을 발전을 위해 마을 회장과 월 1회 이상 현안 사항 토의, 부녀회와 정기적인 동우회 갖기, 자생단체 회의 및 행사 참여를 통해 다양한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청년다락방을 통해 청년들과 소통자리를 마련, 빠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불과 50여일 앞두고 제주시 갑 선거구의 더불어민주당 내 경선이 각종 폭로전으로 얼룩지고 있다. 서로 총구를 겨눈 두 예비후보가 한때 정치적 동지, ‘경제 공동체’ 소리를 들을 정도로 가근했다는 점은 이야깃거리에 오르내리고 있다.제주시 갑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내 경선을 벌이고 있는 송재호 예비후보와 문대림 예비후보 간의 대립은 사실상 '원팀' 서약이 무색해졌다. 이 선거구는 지난 20년간 민주당 계열의 후보가 독식했고, 아직 상대당인 국민의힘이 대표 후보조차 결정하지 못했다는 점에서 '경선이 곧 본선'이라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 을 선거구에 출마한 녹색정의당 강순아 예비후보는 15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주도가 직면한 △제주 제2공항 △행정체제 개편 △제주4.3 등 세 가지 주요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히며 '7대 주요공약'을 발표했다.먼저 제2공항과 관련 "제2공항은 건설의 필요성과 타당성이 부족하다"며 "국토부는 인구감소 추세, 인구 고령화를 고려하지 않고 항공수요를 왜곡해 제2공항 추진 필요성을 주장하고 있지만, 포화 상태에 이른 제주를 위해 제2공항 건설은 멈춰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어 "그럼에도 추진하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 갑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예비후보가 당내 경선 상대인 송재호 예비후보와의 통화 녹취록까지 공개하며 공세의 수위를 높였다.문대림 예비후보 선거사무소는 15일 문 예비후보와 송재호 예비후보 간 대화가 담긴 녹취록 및 녹취파일을 각 언론사에 제공했다. 이 녹취록은 2023년 1월 11일 두 예비후보 간의 통화 내용이다.해당 녹취록에서 송 예비후보는 당시 오영훈 제주도지사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재판과 관련해 '죄질이 불량해 검찰이 2년쯤 구형하려 하고 있다', '정치자금법 위반이 심각하다' 등의 발언을
더불어민주당 내 경선이 과열되고 있는 제주시갑 선거구의 송재호 예비후보는 15일 자신을 둘러싼 의혹·논란에 대해 반박하며 사안에 따른 법적대응을 시사했다.송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10시30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1호 법안 정책브리핑'을 가진 직후 취재진과의 질의응답 과정에서 "한 가족 간 싸우지 말아야 한다는 상식적인 과정을 지키지 못해 유권자와 당원동지들에게 송구하다"며 발언을 이어갔다.현재 송 예비후보를 둘러싼 의혹·논란은 크게 세 가지다. 하나는 문대림 예비후보측에서 제기한 재판 관련 녹취록, 또 다른 하나는 송재호 의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을 선거구에서 국민의힘 단수 공천이 확정된 김승욱 예비후보는 14일 "국민의힘 후보로 추천된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제주를 변화시키고 지역의 경제를 살리라는 준엄한 명령으로 받아들이겠다"고 밝혔다.김 예비후보는 이날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제주시을 선거구를 단수 공천 지역으로 발표한데 대한 입장문을 발표했다. 제주도내 3개 선거구 중 단수 공천은 김 예비후보 뿐으로, 당내 경선 없이 곧바로 본선으로 직행한다. 김 예비후보는 "해결해야 할 당면과제가 너무 많다. 침체된 지역경제와 기후 위기,
오는 4월 10일 실시되는 제주특별자치도의원 아라동을 선거구 재보궐선거에 출마한 진보당 양영수 예비후보는 14일 정책 보도자료를 내고 "인구수가 4만명에 달하는 아라동에 복합문화공간의 역할을 하는 공공 도서관이 필요하다"며 '메이커 스페이스 아라 공공도서관' 건립을 공약했다.양 예비후보는 "복합문화공간인 아라도서관에는 기존의 도서관 역할은 물론이고 메이커 스페이스 공공도서관으로 지역 주민들의 평생교육 차원의 도서관이 돼야 한다"며 "노인, 영유아 동반자, 임산부 등이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유니버셜디자인 기반으로 설계해야 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4.3생존희생자와 유족의 삶과 명예 회복을 위해 일상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제주도는 생존희생자와 고령 유족들의 노후 지원을 위해 2011년부터 생활보조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생존희생자에게는 매달 70만원, 희생자의 배우자는 30만원, 만 75세 이상 1세대 유족들은 10만원을 지급 중이다. 지난해는 7673명이 총 102억3600만원의 혜택을 받았다.올해 신규 지급 대상자(1949년생)는 도내 거주자의 경우 주소지 읍면동 또는 희생자 등록기준지에서, 도외 거주자는 관할 읍면동
민선8기 제주도정이 절대보전지역 훼손자에 대한 원상회복 의무를 명시화하는 조례 개정에 나섰다.제주특별자치도는 14일자로 '제주특별자치도 보전지역 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입법예고했다.이번 조례 개정은 제주특별법을 통해 조례로 위임된 보전지역 위반행위에 대한 원상회복의 방법을 의무화하기 위해 추진된다.그간 곶자왈, 오름, 해안변 등 환경보전지역 훼손 행위에 대해서는 제주특별법과 산지법 등에 따라 처벌은 이뤄졌지만, 이미 훼손된 보전지역은 방치될 수 밖에 없었다.제주특별법 제358조에는 지하수자원보전지구, 생태계보전지구, 경
오는 4월 10일 실시되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을 선거구에 출마한 진보당 송경남(58) 전국택배노동조합 제주지부 사무국장은 "민주당만으로 윤석열 정권의 폭주를 막을 수 없고 대한민국의 개혁도 이룰 수 없다. 야권의 승리와 진보의 승리가 함께 가야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다"며 "진보·민주·개혁 세력의 제한 없는 통 큰 단결로 국민이 승리하는 총선을 만들어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전신인 민중당에서 2020년 새 간판을 내건 진보당의 최근 약진이 매섭다. 2022년 전국지방선거에서는 원내 진보정당인 정의당을 제치고 더 많
현실에 맞지 않다는 지적을 받은 제주도 온라인 도민청원 동의 인원수가 1500명에서 500명으로 진입문턱을 낮췄다. (관련기사- ‘도지사가 직접 답한다’ 오영훈 공약 도민청원 1년, 뚜껑 여니 ‘초라한 실적’)제주특별자치도는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취임한 해인 2022년 10월 11일부터 '온라인 도민청원실'을 운영하고 있다. 제주도청 누리집(www.jeju.go.kr)에 접속하면 오 지사의 사진과 함께 전면부에 위치해 있다.민선8기 제주도정의 공약사항이기도 한 온라인 도민청원실은 기존 서면으로만 신청 가능했던 청원 창구를 온라인으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잊혀질만하던 '제주-전남 해저터널' 논란이 재소환됐다. 성사 가능성을 떠나 직접 당사자인 제주도를 패싱하는 시도가 꾸준하다는 점은 마뜩찮은 상황이다.전라남도 완도군·해남군·영암군은 지난 7일자로 '제5차 국가 철도망 구축 계획(2026~2035년)'에 서울~제주 고속철도 건설사업을 반영해달라는 공동 건의문을 전남도에 제출했다.완도군의 주도로 만들어진 공동 건의문에는 서울~제주 고속철도 건설사업이 연 평균 50일 이상 항공기 및 선박이 결항되는 제주도의 고질적인 교통문제를 극복할 수 있는 유일한 대안이
캡틴 손흥민이 한국을 대표하는 여행지로 제주를 소개했다.국가대표팀 주장이자 영국 프로축구 프리미어 리그에서 활약 중인 손흥민은 설 명절을 맞아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의 공식 유튜브 채널로 제주와 서울, 여수, 춘천, 강릉 등을 소개했다.이번 영상은 설을 맞아 손흥민이 토트넘 동료에게 명절에 귀성하는 문화를 알려주면서 대표적인 여행지를 소개하기 위해 기획됐다.동료 벤 데이비스와 대화를 주고받는 형식으로 제작된 영상에서 손흥민은 “제주는 한국에서 가장 유명한 여행지 중 하나”라며 “아주 아름다운 자연으로 가득찬 곳”이라고 소개했다.제주의
제주특별자치도는 곶자왈의 체계적 보전과 관리를 위해 올해 20억원을 투입해 사유지 13만㎡를 매입한다고 13일 밝혔다.이번 곶자왈 매입은 매도신청서 접수를 받은 후 서류검토와 현지조사 및 심의위원회에서 우선순위를 결정하고, 행정절차와 감정평가 등을 실시해 매매계약을 체결하게 된다.곶자왈 매도 신청과 자세한 사항은 제주도청 홈페이지 공고(https://www.jeju.go.kr/공고)를 참고해 이달 29일까지 제출하면 된다.'곶자왈 실태조사 및 보전관리방안 수립용역' 결과 곶자왈 면적은 총 95.1㎢이다. 이중 보호지역은 전체 35.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도관광협회는 오는 13일부터 '2024년도 여행업체 공유오피스 사업'에 참여할 신규 입주업체를 모집한다.지난 2021년 코로나19로 존폐위기를 맞았던 영세 여행업계를 지원하기 위해 시작된 '여행업체 공유오피스 사업'은 업체의 상주 근무공간·사무기기 등을 지원하고 여행상품 개발 등을 위한 교육 및 컨설팅을 제공하는 사업이다.지난해에만 33개사가 입주해 64명을 대상으로 마케팅 교육, 18명을 대상으로 경영 컨설팅 지원을 실시했다.신청 자격은 제주도 관광진흥조례에 따라 등록된 도내 소재 여행업체 중 공고일 기준 1년
지방자치법 시행령이 개정되면서 지방의회 의원의 의정활동비 한도액이 인상됨에 따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들에게 지급되는 의정활동비도 인상될지 주목된다.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도 의정활동비심의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지난 한 달간의 입법예고를 거쳐 설 명절 직전 제주도의회로 전달했다.해당 조례는 제주도의회 의원에 지급되는 비용의 종류와 지급기준을 심의·의결하는 비상시 기구인 '의정비심의위원회'를 운영하기 위한 내용을 담고 있다.제주특별법에 따라 '의정활동비심의위원회'를 '의정비심의위원회'로 변경하고, 법령 정비
설 연휴를 맞아 제주도내 각 언론사에서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를 두고 서귀포시 국민의힘 예비후보들이 한껏 고무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현역 의원과의 격차가 크지 않고, 정당 지지도는 앞서는 형국이어서 본격적인 선거전이 치열할 전망이다. 특히 국민의힘 내 후보 간 지지도가 비등한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동상이몽' 설전이 벌어졌다.제주의소리를 비롯한 제주일보, 제주MBC, 제주CBS 등 제주지역 언론4사가 설을 앞두고 실시한 공동 여론조사에서 서귀포시 선거구에 후보 선호도는 현역인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예비후보가 37%로 앞섰고, 국민의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서귀포시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예비후보는 12일 정책브리핑 자료를 통해 "영리병원 대신 서귀포 의료안심도시 구축을 통해 아파도 걱정 없는 세상을 앞당겨 나가겠다"고 공약했다.위 예비후보는 "서귀포의료원 응급의료체계 혁신을 포함해 필수진료과 인프라 확충 등을 지원, 지역 완결형 필수의료 체제를 구축하는 등 의료공백 없는 시스템을 마련하겠다"며 "아프면 서귀포시가 아닌 제주시로, 육지로 가야하는 서귀포 공공의료 현실을 타파해 나가겠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언제 어디서나 공백없는 의료안심도시 서귀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