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밤과 휴일, 의료취약지의 진료 공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야심차게 시작된 전국 최초 제주 민관협력의원이 재공고를 앞두고 운영시간 조건을 완화하는 승부수를 띄울 전망이다.휴일 관계없이 365일, 매일 밤 10시까지 진료해야 하는 조건을 의료 안전망 구축이라는 기본 취지를 훼손하지 않는 범위에서 완화, 의료진 부담을 덜겠다는 취지다. 관련해 재공고를 앞둔 상황에서 예비 입찰자인 의사들이 현장방문 의향을 밝히는 등 적극적인 관심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지난해 2월 15일부터 3월 3일까지 이뤄진 최초 공고 이후 1년이 넘도록 문을
제주 서귀포시가 안전관리자문단과 함께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전통시장 6곳에 설치된 소방시설을 점검한다.이번 점검은 최근 겨울철 전기사용이 늘어나면서 화재 우려가 높아지는 등 각종 안전사고에 취약한 전통시장의 안전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정기점검과 별도로 추진된다.점검대상은 △서귀포향토오일시장 △중문오일시장 △대정오일시장 △모슬포중앙시장 △고성오일시장 △표선오일시장 등이다. 서귀포시는 경제일자리과와 안전총괄과 등 관련 부서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전기와 소방 안전점검을 진행한다.주요 점검내용은 ▲환풍기, 콘센트 주변 청결 여부 ▲인
누구든지 청정 제주 숲길을 만끽할 수 있도록 무장애나눔길을 조성한 서귀포시가 5년 연속 우수 평가를 받았다.서귀포시는 복권기금인 산림청 녹색자금 지원사업 무장애나눔길 조성사업 평가결과 대상지 총 14곳 가운데 2순위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서귀포시는 2019년 붉은오름자연휴양림 ‘우수’를 시작으로 5년 연속 수상 성과를 거뒀다. △2020년 사려니숲 ‘최우수’ △2021년 치유의숲 ‘우수’ △2022년 사려니숲 ‘우수’ △2023년 치유의숲 ‘우수’ 등이다.2021년에는 (사)한국유니버셜디자인협회의 한국유니버셜디자인 시상식에서
제주 서귀포시가 시민 걷기문화 확산을 위해 운영 중인 ‘탐나는 걷기’ 이벤트를 진행한다.모바일 걷기 챌린지에 참여한 시민 중 오랜 기간 걷기에 성공한 시민을 대상으로 3개월마다 특별 제작한 인증 기념배지를 지급하고 1년 성공 시 완주기념 메달을 지급하는 내용이다.매달 운영 중인 서귀포시 ‘탐나는 걷기’ 모바일 걷기 챌린지는 성공자에게 매달 1만원부터 1년 최대 15만원까지 탐나는전 카드충전 방식으로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사업이다. 모바일 걷기 앱 ‘워크온’을 활용하는 챌린지에 참여한 시민들은 1개월 목표 걸음 수 21만보(1일 700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봄을 맞이하는 제주 서귀포시에서 봄맞이 축제가 개최된다.문화도시 서귀포시는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이중섭공원 일원과 표선면 가시리에서 ‘봄꽃하영이서 2024 서귀포봄맞이축제’를 연다.‘복사꽃이 돗국물에 빠진 날’을 주제로 한 이번 축제는 서귀포시문화도시센터(센터장 이광준)와 서귀포봄맞이축제조직위원회(서귀포문화사업회장 이석창)가 공동주최한다.올해 13회째인 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제주올레, 왈종미술관, 제주생명자원영농조합법인이 후원한다.아름다운 봄꽃과 마을을 연결하고 시민
서귀포시가 오는 4월1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대비해 서귀포시가 공직기강 특별감찰에 나선다.서귀포시는 신뢰받는 공직사회와 공명선거 분위기 조성을 위해 선거 하루 전인 4월9일까지 특별감찰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시는 ▲특정후보 선거운동에 직·간접적으로 관여하는 행위 ▲특정 정당이나 후보자의 업적 홍보 ▲선거관련 사회관게망서비스(SNS) 게시글에 지지·반대 의사 표명 등 공직자의 정치적 중립 위반 행위를 집중적으로 감찰할 계획이다.또 공직자 품위유지 위반, 공무원 행동강령 위반 등 공직기강 해이에 대한 감찰도 병행한
서귀포시가 2024년 제주중장년기술창업센터 입주 기업을 모집한다.서귀포시는 도내 만40세 이상의 예비 또는 초기창업자를 대상으로 오는 3월17일까지 제주중장년기술창업센터에 입주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제주중장년기술창업센터는 2019년부터 서귀포시와 함께 스타트업베이 운영 수탁기관인 재단법인 넥스트챌린지가 중소벤처기업부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운영하고 있다. 입주공간 지원과 단계별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통해 초기 창업 과정의 스타트업 성장을 지원한다.올해 모집 대상은 10개 기업 내외로 입주기간은 최소 6개월부터 최대 2년
서귀포시가 2024년 공무직 공개채용을 시작한다.서귀포시는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운영인력, 청소년지도사 등 보건·복지분야 공무직과 환경미화원, 청소차운전원 등 현장 분야 공무직을 포함해 총 20개 분야에서 28명을 공개채용 한다고 10일 밝혔다.원서 접수기간은 오는 3월29일 오전 9시부터 4월4일 오후 6시까지이며, 4월27일 필기시험, 6월5일 면접시험 등을 거쳐 6월12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응시원서는 자치단체 통합 인터넷 원서접수센터(https://local.gosi.go.kr)를 통해 접수기간 중 접수할 수 있으며
책을 통해 시민과 도서관을 잇고 시민과 시민을 연결하는 북큐레이션 프로그램이 제주 서귀포시 공공도서관 곳곳에서 진행 중이다. 서귀포시 도서관운영사무소는 ‘책과 시민을 연결하는 공공의 서재, 도서관’ 사업 중 하나로 시민들이 직접 읽은 책을 모두에게 추천하고 나누는 ‘시민 북큐레이션’을 운영한다. 북큐레이션은 개인 취향과 관심사에 맞는 책을 선별, 추천하는 서비스를 뜻한다. 보통 사서나 책방지기가 하나의 주제를 선정하거나 가치를 부여해 소개하는 방식이 일반적으로 알려진다.도서관운영사무소는 도서관 공간에 사서가 아닌 시민이 추천한 도서
제주 서귀포시가 공유재산 건물을 빌려 사용 중인 임차인들을 위해 임대료를 감면한다.서귀포시는 제주특별자치도 ‘2024년 공유재산 사용료(대부료) 감면 추진계획’에 따라 상가와 사무실 등으로 사용 중인 공유재산 건물분 임대료 감면을 한시적으로 지원한다.이번 임대료 감면 조치는 코로나19에 따른 경제적 피해와 금리 인상, 내수 부진 등 위축된 도내 경제 상황으로 지난 4년여간 피해가 누적된 소상공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서귀포시에 따르면 기존 2.5~5%를 적용하는 임대료 산정 요율을 1%로 인하하게 되면서 실제 임대료의 60~8
정부 의대 증원에 반발한 전공의들이 의료 현장을 떠나면서 주민 불안감이 높아진 것과 관련해 서귀포시가 주민 불안을 해소키 위한 정보를 제공하고 나섰다.앞서 정부는 전공의 집단행동으로 의료공백 우려가 불거지자 지난 23일 보건의료 재난 위기경보를 ‘심각’ 단계로 격상한 바 있다.이에 서귀포보건소는 잘못된 정보로 인한 주민 불안을 해소하고 의료기관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문 여는 병‧의원’ 정보를 시청·보건소 홈페이지 등에 게시 중이다.우리동네 문 여는 병‧의원 정보는 응급의료정보시스템을 통해 실시간으로 수집한 뒤 홈페이지와 응
제주 서귀포시는 관할 17개 읍·면·동을 대상으로 생활환경분야 종합평가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항목은 자원순환 활성화 노력, 쓰레기 투기·소각 단속, 녹색제품 구매, 클린하우스·재활용도움센터 운영, 환경정비 관련 업무 협력, 영농폐기물 공동집하장 운영, 재활용품 분리 수거, 플로깅 활동 추진 등이며, 현장평가 30점과 서면평가 70점 총 100점 만점이다. 또 자체 추진 환경나눔장터 운영, 생활환경분야 시책 발굴·추진 등은 가산점 최대 15점이 부여된다. 서귀포시는 종합평가에서 우수부서로 선정된 읍면동에 기관장 표창과 포상금을
제주 중장년 기술창업센터가 지난해 전국 성과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S등급을 받았다. 중소벤처기업부는 기술과 전문성을 보유한 만 40세 이상 중장년 창업 지원을 위해 창업진흥원을 통해 전국 32개의 중장년 기술창업센터를 운영중이다. 지난해 입주기업 매출, 고용, 투자유치, 정부지원사업 선정 금액, 센터 운영, 예비창업자 발굴 등 정량·정성평가로 이뤄졌으며, 제주는 최우수 S등급에 선정됐다. S등급 선정으로 제주는 국비 1억1500만원을 확보했다.서귀포시와 주관기관 넥스트챌린지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내 중장년 창업자를 위한 성공
제주 서귀포시가 동계전지훈련으로 2만여 명을 유치하면서 약 800억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이달까지 운영되는 동계전지훈련 기간, 프로축구팀인 포항스틸러스와 광주FC 등을 포함해 17개 종목-879팀, 2만206명이 서귀포시를 찾았다.한국지방행정연구원 경제효과 산출근거에 따르면 전지훈련 참여자 1인당 395만8000원을 사용한 것으로 추산, 799억 7534만원 가량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거뒀다. 이번 동계전지훈련은 지난해 657팀-1만7477명 대비 참여자가 15% 정도 늘
화재가 발생할 경우 쉽게 꺼지지 않아 큰불로 번질 우려가 따르는 전기자동차 화재에 대응키 위해 제주 서귀포시가 공영주차장에 ‘질식소화포’를 설치했다. 서귀포시는 전기자동차 충전 구역 화재 발생 시 조기 진압하는 등 화재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질식소화포를 공영주차장 8곳에 설치했다고 밝혔다. 질식소화포는 화재 진압 시 차량을 덮어 산소를 차단, 유독 가스와 화재 확산을 막아 2차 피해를 예방토록 하는 소방 장비다.서귀포시는 전기차 충전 구역이 있는 △매일올레시장 △천지 △중앙 △정방 △홍로 △동홍1 △아랑조을거리 △중앙로터리 등 공영
변화한 도시계획 트렌드를 반영하고 새롭게 수립된 상위계획 일관성을 유지하는 등 도시관리계획을 재정비 중인 제주 서귀포시가 주민 의견을 다시 확인하는 절차를 진행한다.서귀포시는 오는 3월 13일까지 ‘2030 서귀포시 도시관리계획 재정비(안) 재열람’을 실시한다.서귀포시는 지난해 11월 22일부터 12월 13일까지 주민 의견 총 357건을 제출받고 도시관리계획 재정비(안)에 검토 결과를 반영했다. 이번 재열람은 반영된 주민 의견 검토 결과에 대해 다시금 의견을 묻는 내용이다.앞선 주민 주요의견으로는 △주거지역 및 상업지역 확장 △계획
뜨는 높이가 낮아 북반구에 있는 우리나라에서는 관측하기 힘들지만 유일하게 제주 서귀포 해안과 중산간, 한라산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별 ‘노인성(老人星)’.무병장수를 상징하는 ‘노인성’이 뜨는 시기를 맞아 서귀포천문과학문화관(1100로 506-1)이 오는 3월 17일까지 노인성 관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남극노인성(南極老人星)’으로도 불리는 노인성은 남반구 하늘에 있는 용골자리(Carina)에서 가장 밝은 별로 서양에서는 카노푸스(Canopus)라고 부른다.서귀포시에 따르면 평화와 장수의 상징인 노인성과 관련해 전쟁이나 나라가 혼
제주 서귀포시가 운영하는 공식 온라인 쇼핑몰 ‘서귀포in정’이 올해 설 명절 기획전을 통해 단일 기획전 역대 최고매출 기록을 경신했다. 서귀포시는 지난 설 명절을 맞아 준비한 기획전 ‘갑진(甲辰) 이벤트’ 진행 결과 매출 25억 1100만원을 기록하면서 역대 단일 기획전 최고 매출액을 초과 달성했다고 밝혔다. 2023년 설 기획전 18억 5000만원 대비 36%, 2022년 8억 2600만원 대비 204% 늘어난 매출기록이다.이번 기획전은 당초 1월 15일부터 2월 17일까지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준비한 농산물이 일찍 동날 만큼 소
제주 서귀포시가 오는 3월 29일까지 어업인 1인당 탐나는전 40만원을 지급하는 ‘어업인수당’ 신청을 받는다. 어업인수당 지급대상은 ‘제주특별자치도 수산업·어촌 정책심의회’ 심의에 따라 거주 기간과 어업경영정보 등록 기간 등 자격 기준이 다소 완화됐다.지급대상은 올해 1월 1일 기준, 2년 이상 계속 제주도에 주소를 두고 실제 거주하며 1년 이상 계속 어업경영정보를 등록하고 실제 어업에 종사하는 전업 어업인이다.어업인수당은 탐나는전 카드를 통해 신청인별로 40만원이 지급되며, 올해 12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기간 내 사용하
제주시가 가축분뇨 관련 사업장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연간 점검계획을 세우고 주요 시기별 집중단속에 나선다. 서귀포시 역시 관련해 축산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지난해 제주시가 가축분뇨 관련 시설 784곳을 지도·점검한 결과 가축분뇨 무단유출 등 관련 법령을 위반, 행정처분을 받은 숫자는 79건에 달했다. 행정처분 주요 내용은 △폐쇄명령 9건 △사용중지 13건 △개선명령 44건 △경고 2건 △고발 및 과태료 11건 등이다.이에 제주시는 깨끗한 지하수를 보전하고 쾌적한 시민 생활 환경을 조성키 위해 가축분뇨 관련 사업장 922곳을 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