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원 선거 서귀포시 대정읍 선거구에 출마한 무소속 양병우 후보는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31일 오후 7시30분 하모리 중심지인 대정농협 사거리에서 마지막 ‘총력 유세’를 갖고 선거전을 마무리한다.
양 후보는 “보궐선거로 당선돼 2년간 대정읍 발전을 위한 굵직굵직한 사업들을 완성했다. 특히 포기하다시피 했던 ‘평화대공원’ 사업이 국방부의 전향적인 입장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었던 것은 대정읍민의 전폭적인 지지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365일 민관협력의원의 완성과 매일시장 주차장 확보 등 지역 인프라를 갖추고자 했던 것이 성과를 거두고 있고, 영어교육도시와 모슬포를 잇는 4차선 도로의 조기 완공도 반드시 이루겠다”며 실천하는 의원의 모습을 약속했다.
양 후보는 또 “예비후보 기간을 포함해 공식선거운동 기간 동안 전폭적인 성원을 보내준 대정읍민 모두에게 감사하다. 열심히 일해서 성과로 보답하는 ‘일 잘하는 대정일꾼’이 되겠다”고 말했다.
양 후보는 “4차례의 지역 집중유세에 동참해주신 분들의 시간을 모두 합하면 5천 시간은 될 것이다. 이 시간들을 빚진 의원으로 4년 동안 전부 갚아나가겠다”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좌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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